[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아시아 최대 프리미엄 웹 3(Web 3) 컨퍼런스 '토큰2049(TOKEN2049)'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해 위믹스3.0 생태계를 알린다. 올해 '토큰2049'는 9월 28~29일 양일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크리스 마자렉 크립토닷컴 대표 △댄 모어헤드 판테라 캐피털 대표 등 전 세계 블록체인 산업을 이끄는 유명 인사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위메이드는 행사장 내 스폰서십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메가에코시스템 △위믹스 플레이 ▲나일 △위믹스 파이 등 위믹스 3.0 메인넷 생태계를 소개한다. 또한 위메이드 공식 네트워크 파티를 주최하고 '토큰2049'의 공식 클로징 파티를 후원하는 등 위메이드표 블록체인 생태계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장현국 대표와 창의센터 서일구 창의센터 실장은 ‘위믹스 3.0 메인넷과 메가 에코시스템’을 대주제로 세션에 참가한다. 컨퍼런스가 개막하는 28일 장 대표의 키노트가 준비됐다. 장 대표는 ‘디지털 경제와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3.0과 위믹스 달러’를 주제로 발표한다. 같은 날 서 실장이 위믹스 3.0 중심의 게임, DAO, 디파이를 아우르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이번 토큰2049를 통해서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인 위믹스 3.0을 전 세계 블록체인 신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효용 기반의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에코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싱가포르와 런던에서 개최되는 ‘토큰2049’는 전 세계 가상자산 생태계를 이끄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글로벌 웹3 컨퍼런스다. 이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토큰2049'는 전 세계 가상자산 관련 3000명 이상의 인사와 13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메타버스, 웹 3 부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런던 컨퍼런스는 오는 11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9-19 13:51:32인도 및 신흥시장 웹3.0(Web3.0) 전문 투자사 해시드이머전트가 개최하는 인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인디아 블록체인 위크(IBW) 2023'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IBW 2023'은 인도 시장 내 웹3.0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이후 웹3.0 스타트업 6배↑30일 업계에 따르면 IBW 2023을 주최하는 해시드이머전트는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의 자회사로, 인도를 비롯 신흥시장에서 초기 웹3.0 단계의 기업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춘 벤처캐피털 펀드다. 해시드이머전트는 현재 1호 펀드를 운용 중이다. 펀드 설립 1년 반 만에 28개 포트폴리오에 투자했으며 투자를 집행한 기업의 상당수가 인도계 창업자다. 업계에서는 인도를 경제, 인구, 기술 등 웹3.0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2015년 이후 인도 웹3.0 스타트업 수는 약 6배 이상 성장해 지난해 4월 기준 450개 사에 달한다. 이 중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은 폴리곤(Polygon), 팔콘엑스(FalconX), 코인스위치(CoinSwitch), 코인디씨엑스(CoinDCX) 등 총 4곳이다. 또 2020년 초부터 웹3.0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급증해 2021~2022년 1·4분기 투자규모는 13억 달러(약 1조7600억원)를 달성했다. ■신흥시장 잠재력 등 50여개 세션이에 해시드이머전트는 잠재력 높은 인도에서 웹3.0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IBW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싱가포르의 토큰2049나 한국의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와 같은 대규모 블록체인 이벤트가 없었던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열리는 만큼, 인도 웹3.0 시장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IBW2023은 오는 12월 4~10일 7일 간 인도 벵갈루루 쉐라톤 그랜드 벵갈루루 화이트 필드 호텔 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메인 컨퍼런스는 12월 6~7일 양일간 50여 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은 △최신 블록체인 산업 동향 △웹3.0 미개척지 신흥 시장의 잠재력 △웹3.0 산업 규제를 통한 새로운 질서 △인도의 웹3.0 시장성 △웹3.0 솔루션의 확장 등 총 5가지 어젠다로 구성된다. 주요 연사로는 △모 샤이크 앱토스 대표 △에민 건 시러 아바랩스 대표 △세바스찬 보르제 더샌드박스 공동창업자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 글로벌 웹3.0 업계 핵심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딥 나일왈 폴리곤 공동창업자 △프라바카 레디 팔콘엑스 공동창업자 등 인도 웹3.0 유니콘 기업 주요 인사들도 참석한다. 이탁근 해시드이머전트 대표는 "해시드와 해시드이머전트는 2020년 초부터 꾸준히 인도 웹3.0 시장의 잠재력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 최근 인도가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주목 받고 있다"며 "이번 IBW2023 행사가 인도 웹3.0 생태계의 폭발적 성장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30 18:24:02[파이낸셜뉴스] 인도 및 신흥시장 웹3.0(Web3.0) 전문 투자사 해시드이머전트가 개최하는 인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인디아 블록체인 위크(IBW) 2023’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IBW 2023'은 인도 시장 내 웹3.0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이후 웹3.0 스타트업 6배 성장 30일 업계에 따르면 IBW 2023을 주최하는 해시드이머전트는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의 자회사로, 인도를 비롯 신흥시장에서 초기 웹3.0 단계의 기업에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춘 벤처캐피털 펀드다. 해시드이머전트는 현재 1호 펀드를 운용 중이다. 펀드 설립 1년 반 만에 28개 포트폴리오에 투자했으며 투자를 집행한 기업의 상당수가 인도계 창업자다. 해시드이머전트의 이탁근 대표의 경우 8년간 인도에서 생활했으며, 인도 및 신흥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도를 경제, 인구, 기술 등 웹3.0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2015년 이후 인도 웹3.0 스타트업 수는 약 6배 이상 성장해 지난해 4월 기준 450개 사에 달한다. 이 중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은 폴리곤(Polygon), 팔콘엑스(FalconX), 코인스위치(CoinSwitch), 코인디씨엑스(CoinDCX) 등 총 4곳이다. 또 2020년 초부터 웹3.0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급증해 2021~2022년 1·4분기 투자규모는 13억 달러(약 1조7600억원)를 달성했다. 여기에 인도 정부도 점진적으로 웹3.0 산업을 수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흥시장 잠재력 등 50여개 세션 진행 이에 해시드이머전트는 잠재력 높은 인도에서 웹3.0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IBW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싱가포르의 토큰2049나 한국의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와 같은 대규모 블록체인 이벤트가 없었던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열리는 만큼, 인도 웹3.0 시장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IBW2023은 오는 12월 4~10일 7일 간 인도 벵갈루루 쉐라톤 그랜드 벵갈루루 화이트 필드 호텔 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메인 컨퍼런스는 12월 6~7일 양일간 50여 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은 △최신 블록체인 산업 동향 △웹3.0 미개척지 신흥 시장의 잠재력 △웹3.0 산업 규제를 통한 새로운 질서 △인도의 웹3.0 시장성 △웹3.0 솔루션의 확장 등 총 5가지 어젠다로 구성된다. 주요 연사로는 △모 샤이크 앱토스 대표 △에민 건 시러 아바랩스 대표 △세바스찬 보르제 더샌드박스 공동창업자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 글로벌 웹3.0 업계 핵심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딥 나일왈 폴리곤 공동창업자 △프라바카 레디 팔콘엑스 공동창업자 등 인도 웹3.0 유니콘 기업 주요 인사들도 참석한다. 이탁근 해시드이머전트 대표는 “해시드와 해시드이머전트는 2020년 초부터 꾸준히 인도 웹3.0 시장의 잠재력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 최근 인도가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주목 받고 있다”며 “이번 IBW2023 행사가 인도 웹3.0 생태계의 폭발적 성장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30 14:51:03[파이낸셜뉴스] 넥슨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 '토큰2049(TOKEN2049)'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월 13~14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TOKEN2049'는 전 세계 블록체인 산업을 이끄는 주요 리더들이 모여 의견을 교류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200명 이상의 연사와 1만여 명의 관객이 참가한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올해 콘퍼런스에 '넥스페이스'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참가해 2개의 발표 세션을 열어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파트너십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콘퍼런스가 개막하는 13일 넥스페이스 프로젝트를 이끄는 황선영 총괄이 키노트 연사로 참가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로 완성하는 온라인 게임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같은 날 넥스페이스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설계를 담당하는 김정헌 전략 헤드가 나서 '엑시 인피니티' 개발사 스카이마비스의 알렉산더 라슨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등단해 웹3.0(Web3.0)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패널 토크를 진행한다. 황 총괄은 "아시아의 블록체인 요충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TOKEN2049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 소개하고자 한다"며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게임 환경에 대해 그리고 있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07 13:38:03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이 '씨디파이(CeDeFi)'를 전면에 내세웠다. 씨디파이란 기존 중앙화된 금융(CeFi, 씨파이)과 탈중앙화된 금융(DeFi, 디파이)의 합성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 자오 등이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만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새롭게 제시한 뒤, 각광 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핀은 자사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인 '네오핀'과 네오핀 토큰(NPT)을 '씨디파이 네오핀' 기반으로 개편,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네오핀 관계자는 "네오핀은 디파이 플랫폼이면서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는 물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테러자금조달금지(CFT) 등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면서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해 규제 환경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퍼블릭 체인에서 효율적이고 투명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의 가상자산이 블록체인의 온체인(on-chain)상에서 거래가 일어나고 이용자가 자신의 가상자산을 직접 보관하고 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최근 문제가 된 중앙화된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고객자금 유용 리스크로부터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도 씨디파이가 주목받고 있다. 스위스 디지털 은행인 시그넘 뱅크는 씨디파이로 전환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열린 '토큰2049 런던'에서 시그넘 뱅크 비즈니스 유닛 헤드인 토마스 아이헨베르게는 '씨디파이- 떠오르는 기회'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씨디파이는 확립된 규제 개념과 프레임워크의 중요성을 존중하면서 디파이의 혁신을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디파이와 웹3 서비스의 게이트키퍼로 자리 잡기 위한 씨파이 플레이어 간 경쟁도 시작됐다"고 전했다. 씨디파이 급부상의 이면에는 디파이의 한계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초 중앙화된 금융권의 대안으로 지목된 디파이가 최근 해킹으로 인한 보안 위협 등이 일어나면서다. 미국 뉴욕 소재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메사리에서 발간한 '가상자산 투자 테마 리포트(Crypto Theses for 2023)'에 따르면 디파이 플랫폼들은 보안성과 토큰 설계 지속가능성을 더욱 심각하게 고려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10 18:04:38[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이 ‘씨디파이(CeDeFi)’를 전면에 내세웠다. 씨디파이란 기존 중앙화된 금융(CeFi, 씨파이)과 탈중앙화된 금융(DeFi, 디파이)의 합성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 자오 등이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만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새롭게 제시한 뒤, 각광 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핀은 자사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인 ‘네오핀’과 네오핀 토큰(NPT)을 ‘씨디파이 네오핀’ 기반으로 개편,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네오핀 관계자는 “네오핀은 디파이 플랫폼이면서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는 물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테러자금조달금지(CFT) 등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면서 “씨파이와 디파이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해 규제 환경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퍼블릭 체인에서 효율적이고 투명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의 가상자산이 블록체인의 온체인(on-chain)상에서 거래가 일어나고 이용자가 자신의 가상자산을 직접 보관하고 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최근 문제가 된 중앙화된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고객자금 유용 리스크로부터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해외에서도 씨디파이가 주목받고 있다. 스위스 디지털 은행인 시그넘 뱅크는 씨디파이로 전환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열린 ‘토큰2049 런던’에서 시그넘 뱅크 비즈니스 유닛 헤드인 토마스 아이헨베르게는 ‘씨디파이- 떠오르는 기회’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씨디파이는 확립된 규제 개념과 프레임워크의 중요성을 존중하면서 디파이의 혁신을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디파이와 웹3 서비스의 게이트키퍼로 자리 잡기 위한 씨파이 플레이어 간 경쟁도 시작됐다”고 전했다. 씨디파이 급부상의 이면에는 디파이의 한계가 자리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초 중앙화된 금융권의 대안으로 지목된 디파이가 최근 해킹으로 인한 보안 위협 등이 일어나면서다. 미국 뉴욕 소재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메사리에서 발간한 ‘가상자산 투자 테마 리포트(Crypto Theses for 2023)’에 따르면 디파이 플랫폼들은 보안성과 토큰 설계 지속가능성을 더욱 심각하게 고려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보고서는 “디파이 플랫폼 해킹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제적 보안 표준 등을 만드는 데 진전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10 15:29:18[파이낸셜뉴스] ‘파티시아 블록체인 재단’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토큰 2049’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파티시아 블록체인 재단은 국제적십자위원회와 함께 전 세계 재난 또는 분쟁 지역으로 자금 지원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협력한다. 파티시아 블록체인은 다자간컴퓨팅(MPC)과 영지식증명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안과 확장성, 프라이버시 보호에 특화돼 있으며 빠른 트랜잭션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분쟁지역이나 국제적십자위원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대부분 은행 시스템이 미비하고 계좌가 없는 사람이 많다. 이 점에서 자금 지원의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떠오르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빠른 자금 조달과 저렴한 수수료, 투명한 이체 내역 공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은 세계 각국의 난민 지원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고 있다. 커트 닐슨 파티시아 블록체인 재단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MPC를 활용하는 파티시아 블록체인의 탁월한 성능과 보안 기능을 세계 곳곳에 알릴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파티시아 블록체인은 지난 5월 바이낸스 자선재단, 글로벌 자선단체 ‘레드(RED)’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기금을 마련하는 등 국제적인 단체 및 기관들과 협력을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폴리곤과 파트너십을 맺고 폴리곤에서 새롭게 개발하는 인터넷 블록체인에 프라이버시 보호에 특화된 파티시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브라이언 갤러거 파티시아 블록체인 공동창업자는 “점차 전 세계 개발자들이 파티시아 블록체인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파티시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티시아 블록체인은 신뢰, 투명성, 프라이버시, 빠른 처리 속도를 위해 구축된 웹3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이 회사는 탈중앙화 및 개인 정보 보호 문제에 대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과 다자간 컴퓨팅(MPC)으로 알려진 또 다른 암호화 시스템을 활용해 분산 원장 기술(DLT)과 개인 정보 보호 강화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동시에 제공한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9-30 13:41:49[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는 28일 막을 올린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TOKEN2049(토큰2049)’ 싱가포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TOKEN2049’는 이달 28~29일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진행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디지털 경제와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3.0과 위믹스 달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장 대표는 곧 선보일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에 대해 설명하며 "스테이블코인이 갖춰야 할 조건은 첫째 안정성, 둘째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이 네이티브 코인에도 반영되는 구조, 셋째 생태계의 확장에 맞춰 늘어날 수 있는 확장성"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믹스 달러는 스테이블코인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며 "그 역사는 디지털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행사장에 최대 규모의 부스와 ‘위메이드 스테이지’를 마련해 ▲메가에코시스템 ▲위믹스 플레이 ▲나일 ▲위믹스 파이 등 10월 론칭 예정인 WEMIX3.0 메인넷 생태계를 소개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WEMIX를 전세계 블록체인 시장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로드쇼 ‘WIN2022’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3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대상 컨퍼런스 중 하나인 GDC를 비롯해 여러 국내외 행사 참가를 통해 WEMIX 생태계를 알리고 있다. 이번 ‘TOKEN2049’ 컨퍼런스 이후, 11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쇼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WIN2022’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9-28 13:32:3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중국 내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 문제를 공식 문제 제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국가판권국과 함께 5일, ‘제16차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해 디지털 시대의 양국 저작권 과제를 논의한다. 이어 정부 간 회의 이후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국 판권보호중심이 주관하는 ‘제16차 한중 저작권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양국 정부 간 회의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저작권법 입법 동향과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 현황 등을 공유한다. 특히 우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중국 내 저작권 침해 사례를 제시하며, 우리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 대응과 합법 유통 활성화를 위한 중국 판권관리국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은 2006년에 체결한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매년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저작권 포럼’을 개최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중단했다가 최근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소통해 포럼을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 ‘제16차 한중 저작권 포럼’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환경하에서의 저작권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양국 정부의 법·제도 동향과 저작권 산업 동반성장 전략 등을 살펴보고 의견을 교환한다. 우선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저작권 쟁점을 다룬다.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철남 교수가 온라인 플랫폼 환경에서의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OSP)의 역할과 책임, 대체 불가 토큰(NFT) 플랫폼과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저작권 현안을 살펴본다. 중국 사회과학원대학 인터넷법치연구센터 리우샤오춘 센터장과 차이나 모바일 미구공사 법률공유센터 자레이(贾磊) 센터장이 중국 온라인 환경에서의 저작권 제도, 개정법 및 관련 판례 등을 발표한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 환경에서의 저작권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텐센트연구소 천멍 선임 연구원이 중국 온라인 플랫폼 환경에서의 산업 분야별 쟁점을 설명하고,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정책법률연구소 김현숙 소장은 음악 산업을 중심으로 한국 저작권 산업 전반의 주요 쟁점을 공유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번 회의는 양국 저작권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에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양국 모두 온라인 플랫폼 환경에 적합한 제도와 저작권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회 울림을 주는 대사와 연기로 세계 20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하고, 미국 CNN에서 그 인기를 보도할 정도로 국내외 반향이 크다. 지난 4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시청률은 전국 14.9% 수도권 16.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분당 최고 17.8%까지 치솟으며 상승했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는 7.5%로 전 채널 1위를 기록,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으로, 2013년 멘티로 사업에 참여한 뒤 영화 ‘증인’의 각본으로 제5회 롯데시나리오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05 13:5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