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행 심리 회복에 따른 해외 여행객들이 빠르게 늘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의 시장 선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양강 체제를 구축한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각각 미국과 국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9일 야놀자에 따르면 올해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 기준, 국제선 및 해외숙소를 포함한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0% 급증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글로벌 항공과 해외 숙소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외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 여름 성수기 성과는 '해외 숙소 무료 취소'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결과라고 야놀자 측은 보고 있다. 사업 외연을 빠르게 확장 중인 야놀자는 다양한 플랫폼들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 전략으로 여행 시장 경쟁에서 선두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연휴를 비롯해 가을, 겨울 시즌을 대비해 해외 항공권 할인 혜택과, 내년 해외여행을 미리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할인 혜택 폭을 키운 '얼리버드' 항공권·숙소도 내놨다. 유럽축구 24~25 시즌이 개막하면서 유럽축구 직관과 유럽여행을 묶은 패키지 상품도 있다. 인터파크 트리플은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의 홈경기 직관 기회와 런던 여행일정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운영 중인데, 축구팬들의 관심 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어때는 숙박 예약이라는 가장 기본에 충실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어때의 올 상반기 결제추정액(거래액)은 8030억원, 실제 거래액은 9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235억원으로, 2018년 4분기부터 23분기 연속 흑자다. 여기어때는 상반기 누적 신규 다운로드, 지난 6월 활성화 기기 수 등 사용성 지표 또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여름 캠페인 모델로 손흥민 선수를 발탁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 여기어때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여행 플랫폼이라는 본질에 집중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일궈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실적의 핵심은 ‘해외숙소'로, 같은 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0%가 증가했다. 해외 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벽히 회복했고, 가장 큰 성과는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일궈냈다. 여기어때는 비행 시간이 5시간 이내인 대표적인 중거리, 단거리 여행지에 젊은층이 선호하는 지역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도 홍콩 그랜드 세일을 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홍콩 그랜드 세일은 홍콩 숙소부터 항공권, 어트랙션 등 홍콩 여행을 위한 모든 상품을 할인 판매 중이다. 고품질 숙소를 최저가로 제공하고 해외 숙소와 관련한 24시간 고객만족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인 한편, ‘항공+숙소’ 같은 기획 상품과 ‘최저가 보장제’ 등도 입소문을 탔다. 국내 여행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호텔, 리조트는 물론이고, 펜션과 모텔 등 숙소 부문의 거래액이 다시 한 번 뛰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국내 여행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혜택을 꾸준히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08 16:27:47'팬'과 '통치'의 합성어로 '팬이 통치하는 문화' 현상, 패노크라시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강력한 팬덤이 구매로 이어지는 건데 식음료 업계는 최근 광고 모델의 팬덤을 활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에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손흥민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 후 지난 7월 1일부터 손흥민 선수와 함께 더 재밌게, 더 맛있게, 더 새롭게 'SON 봤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신제품 'K-Rib & 치즈 피자'를 새롭게 출시했다. 특히 달콤한 맛의 Sonny 큐브 치즈는 전속모델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카메라 세레머니를 형상화한 큐브 치즈 형태라서 팬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SON 봤다 캠페인'의 '더 재밌게'를 통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홈경기 티켓 제공 프로모션을 2025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을 통해 프리미엄 피자(L)를 구매한 회원 중 매월 1명을 추첨해 전속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홈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경기 티켓과 항공권을 제공한다. 팬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돌도 빠질 수 없다. 국내 1위의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는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 'NCT'와 함께 한정 출시 메뉴를 출시하는가 하면 NCT 콘서트백, NCT 베어리스타 인형 키링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스토어의 접속량이 폭증, 일부 제품의 경우 10분만에 매진되며 강력한 팬심의 위력을 보여줬다. 또 스타벅스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NCT 멤버들의 손글씨 스티커가 들어있는 나만의 파우치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맘스터치가 게임 '로스트아크'와 협업한 모코코 맘스 세트는 출시 당일인 지난달 10일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출시 나흘 만에 전체 수량의 70%가 동나면서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네네치킨은 '가스파드와리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노윙MAXX 가스파드와리사세트'를 자사앱에서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패노크라시 마케팅이 팬덤의 강력한 구매력을 흡수할 수 있어 독자적이면서도 충성심 높은 팬심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6 18:02:13[파이낸셜뉴스] '팬'과 '통치'의 합성어로 ‘팬이 통치하는 문화’ 현상, 패노크라시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강력한 팬덤이 구매로 이어지는 건데 식음료 업계는 최근 광고 모델의 팬덤을 활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에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손흥민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 후 지난 7월 1일부터 손흥민 선수와 함께 더 재밌게, 더 맛있게, 더 새롭게 ‘SON 봤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신제품 ‘K-Rib & 치즈 피자’를 새롭게 출시했다. 특히 달콤한 맛의 Sonny 큐브 치즈는 전속모델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카메라 세레머니를 형상화한 큐브 치즈 형태라서 팬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SON 봤다 캠페인’의 ‘더 재밌게’를 통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홈경기 티켓 제공 프로모션을 2025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을 통해 프리미엄 피자(L)를 구매한 회원 중 매월 1명을 추첨해 전속 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홈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경기 티켓과 항공권을 제공한다. 팬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돌도 빠질 수 없다. 국내 1위의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는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 ‘NCT’와 함께 한정 출시 메뉴를 출시하는가 하면 NCT 콘서트백, NCT 베어리스타 인형 키링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스토어의 접속량이 폭증, 일부 제품의 경우 10분만에 매진되며 강력한 팬심의 위력을 보여줬다. 또 스타벅스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NCT 멤버들의 손글씨 스티커가 들어있는 나만의 파우치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맘스터치가 게임 ‘로스트아크’와 협업한 모코코 맘스 세트는 출시 당일인 지난달 10일 주요 배달 플랫폼에서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출시 나흘 만에 전체 수량의 70%가 동나면서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네네치킨은 ‘가스파드와리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노윙MAXX 가스파드와리사세트’를 자사앱에서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패노크라시 마케팅이 팬덤의 강력한 구매력을 흡수할 수 있어 독자적이면서도 충성심 높은 팬심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6 14:28:24[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해외축구 생중계 일정에 돌입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열리는 FA 커뮤니티 실드와 다음날 오전 1시30분에 진행되는 토트넘 홋스퍼 vs 바이에른 뮌헨 친선경기를 연속 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FA 커뮤니티 실드는 맨체스터 더비로 치러진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팀인 맨체스터시티와 FA컵 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다. 맨체스터 더비는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더비 중 하나다.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 직후인 11일 오전 1시 30분에는 토트넘과 뮌헨의 친선경기 중계가 이어진다. 지난 3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서로를 상대한 토트넘과 뮌헨이 일주일 만에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앞선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선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는 윤장현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이, 토트넘과 뮌헨의 친선경기는 한준히 해설위원과 김용남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8 09:37:57[파이낸셜뉴스] 월드클래스 스타를 보러 스타들이 떴다. 예능 '서진이네'에서 활약 중인 배우 박서준과 정유미를 비롯해 방송인 전현무, 걸그룹 출신 배우 설현이 상암벌에 모였다.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훗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본격적인 킥오프가 시작되기 전, 중계 카메라를 통해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한 박서준이 포착됐다. 박서준은 tvN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에서 영국 런던을 찾아 손흥민 경기를 직관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정유미, 픽보이 등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AOA 출신 설현과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인 전현무와 장예원도 이날 경기장에 등장했다. 이날 경기는 '철기둥' 김민재가 소속된 뮌헨이 캡틴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을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앞서 팀 K리그를 4-3으로 이겼으나 두번째 경기에서 패하며 1승 1패로 방한 일정을 마쳤다. 한편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내한한 토트넘과 뮌헨 선수들은 ‘SNL 코리아’에 깜짝 출연했다. 3일 오후 4시에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의 ‘신도림 조기축구회 토트넘 & 뮌헨’ 편에는 손흥민과 김민재를 비롯한 두 구단 선수들이 출연, 녹록치 않은 K-축구의 본 때를 맛봤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 선수는 앞서 지난 7월 31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프리뷰 쇼에서 이미 정성호, 권혁수에게 ‘파격적인 조건’의 입단 제안을 받은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월클 선수 김민재,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가 신도림 조기축구회에 입단을 희망하는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4 00:57:17[파이낸셜뉴스] 홍명보 감독의 유럽행에 팬들의 불만은 쉬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 유럽행의 가장 큰 의미가 코치진 선임이 아니라 말 그대로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주요 선수들의 마음을 얻어 파벌을 만들기 위해서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곧 한국에 들어오는 선수들을 유럽으로 가서 굳이 왜 만나야 하는 것이다. 또한, 굳이 유럽에서 1시간이나 독대를 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는 것이 비판의 핵심이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현재 각 소속팀으로 복귀해 프리 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리고 두 선수는 나란히 한국으로 들어와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상암에서 팀K리그와 맞붙는다. 만약, 대표팀 감독을 하지 않았다면 홍 감독이 지휘했을 팀 K리그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또한 8월 3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굳이 이들을 직접 유럽에서 만나야할 이유가 없다. 홍 감독은 19일 영국 런던에서 손흥민과 만난 뒤 독일로 이동해 20일엔 김민재와, 21일엔 이재성(마인츠)과 면담했다. 다음날엔 세르비아로 옮겨 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즈베즈다)까지 대면하는 등 유럽파 태극 전사들과 교감을 나눴다. 홍 감독의 이런 행보에 팬들이 거부반응을 보이는 것은 지난 2014년의 기억 때문이다.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최종 엔트리 23명 중 2012년 런던올림픽 14명이나 차출하는 소위 의리축구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무엇보다 당시 월드컵이 열릴 무렵까지 소속팀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선수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 큰 논란거리였다. K리그 B급 논란도 이 시점에서 나온 인터뷰였다. B급 리그인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보다 유럽에서 활약하지 못하지만 속해있는 선수가 낫다는 논리였다. 훗날 K리그 울산을 맡으며 홍 감독은 이 발언에 대해서 공개 사과했다. 당시 논란이 되었던 대표적인 선수가 당시 박주영과 윤석영이었다. 그리고 김신욱과 박주호 등 당시 활약이 좋았던 선수들이 엔트리에 탈락하면서 논란을 만들었다. 이에 팬들은 “왜 굳이 손흥민, 김민재 등 만 만나야 하는가. 황희찬 등 다른 선수들도 있는데... 가장 영향력이 큰 손흥민 김민재 등을 만나서 파벌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아시안컵에서는 국내파와 해외파간의 파벌 논란이 강하게 일어서 더욱 이런 우려가 크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 자리에서 손흥민과 나눈 대화도 공개하겠다고 했다. 과연, 홍 감독이 이런 의리축구, 파벌 축구 논란을 어떻게 설명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7 08:45:26[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오는 7월 30일~8월 3일 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체 중계 일정을 발표했다. 쿠팡플레이는 30일 오후 4시 10분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기자회견 생중계 △오픈 트레이닝 △경기 당일 프리뷰쇼 △본경기 등 와우회원에게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중계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입국 현장부터 시작한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을 포함해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 프리시즌에서 좋은 기량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의 입국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한다. 이후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비롯해 토마스 뮐러, 주앙 팔리냐 등 선수들의 입국 장면도 담을 예정이다. 뮌헨, 토트넘, 팀 K리그의 오픈 트레이닝 현장 중계는 김용남 캐스터, 임형철 해설위원, 황덕연 해설위원과 조원희 전 축구선수, 방송인 플로리안이 진행한다. 쿠팡플레이는 구단의 훈련 장면을 팬들에게 공개하는 오픈 트레이닝 중계를 통해 생생한 연습 과정은 물론이고, 평소에 팬들이 접하기 힘든 선수들의 편안한 모습도 전달한다. 깊이 있는 지식과 위트 넘치는 해설로 감동도 더한다. 1경기와 2경기 모두 윤장현 캐스터와 이근호, 한준희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추며 현장의 매 순간을 활기차게 전할 예정이다. 경기 이후에도 진세민 아나운서와 임형철, 황덕연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리뷰 방송을 통해 경기의 하이라이트 및 분석을 제공한다. 7월 31일과 8월 3일에 진행되는 본경기에 앞서 쿠팡플레이는 경기 시작 한 시간 반 전부터 ‘프리뷰쇼’를 각각 진행한다. 31일 팀 K리그 vs 토트넘 1경기 프리뷰쇼에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서 '신도림 조기 축구회'로 웃음을 선사한 정성호와 권혁수가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24 12:14:42[파이낸셜뉴스] A급 선수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3부리그 팀과 연습 경기에서 멀티 골을 폭발시켰다.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원(3부)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친선 경기를 펼쳐 7-2 대승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득점자, 득점 시간 등 공식적인 경기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풋볼런던은 "전반에 브레넌 존슨이 해트트릭을 터뜨렸고, 손흥민도 두 골을 넣으며 맹위를 떨쳤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6차례 공식적인 친선전을 치른다. 오는 18일 하츠(스코틀랜드), 20일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와 현지에서 맞붙는 토트넘은 이후에는 무대를 동아시아로 옮긴다. 오는 27일 지난해 J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와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친선전을 펼친 후 손흥민은 토트넘을 따라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이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전을 치른다. 8월 3일 오후 8시에는 같은 경기장에서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아시아 투어를 마친 토트넘은 그달 11일 영국에서 다시 뮌헨과 두 번째 친선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리시즌 친선전 일정을 마무리하는 토트넘은 곧장 2024-2025시즌 개막 준비에 들어간다. 새 시즌 EPL은 8월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경기로 개막한다. 토트넘의 첫 경기는 그달 20일 오전 4시에 예정된 레스터 시티전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14 12:20:10[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고향인 강원 춘천에서 열렸던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명칭이 '춘천시장배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로 바뀐다. 10일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춘천 일원에서 치러졌던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명칭이 올해부터 손흥민의 이름이 빠진 '춘천 시장 배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로 변경된다. 이는 손흥민에게 집중되는 관심을 대회의 주인공인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돌리기 위함이다. 춘천시는 기존 명칭을 손흥민이 춘천 출신인 점과 그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춘천에서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해 지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이름으로 꿈나무를 육성하는 동시에 춘천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대회 명칭에 손흥민 이름이 들어가면서 손흥민의 참석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손흥민은 2022년 첫 대회 환영 행사에서 축하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고, 2023년 대회에는 깜짝 방문했다. 당시 대회장을 방문했던 손흥민은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고,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격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는 손흥민의 참석 여부를 두고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시는 올해 대회부터 손흥민의 이름을 뺀 명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손흥민의 이름이 들어가다 보니 손흥민 참석 여부가 대회의 최대 쟁점이 돼버렸다"며 "(대회명을 바꾸는 건) 유소년 축구를 육성하고 이들의 꿈을 격려한다는 기존 취지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11 14:28:40[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손흥민 소속 팀에 이어 김민재의 소속 팀까지 한국에 초청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은 오는 8월 3일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올 여름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체 경기와 예매 일정을 5일 공식 발표했다. 팀 K리그와 토트넘이 맞붙는 1차전은 7월 31일 오후 8시에, 토트넘과 뮌헨이 겨루는 2차전은 8월 3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1, 2차전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한국 축구 간판스타 손흥민과 김민재가 모두 참여하는 만큼 시리즈 예매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와우회원 전용 혜택으로 제공되는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모든 경기 티켓 예매는 이달 28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예매는 쿠팡플레이에서만 가능하다. 토트넘과 경기를 치르는 팀 K리그 감독은 울산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맡는다. 홍 감독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팀 K리그를 지휘하면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3대2로 꺾은 바 있다. 홍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고, 팀 K리그가 2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전체 일정과 함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공식 예고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토트넘과 뮌헨 선수들이 국내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를 비롯해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달성한 해리 케인이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담겼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명문 구단들과 K리그가 함께하는 '꿈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와우회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연례 스포츠 행사다. 3년 간 유럽 4개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리그1, 분데스리가) 6개 명문 구단을 초청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두고 "독보적인 기획력과 안정적이고 전문성이 돋보이는 중계로 축구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05 15:3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