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24일까지 통합축제 명칭 공모전 1차 심사 결과를 통해 선정한 10개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안산만의 특색을 반영하고 개별 축제 및 행사 통합에 걸맞은 참신한 명칭을 짓기 위해 지역·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결과 총 535건이 접수됐으며, 지역별로는 관내 거주자가 28.5%, 타·시군 지역에서 71.5%가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공모작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10건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2차 심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4건을 추릴 계획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안산시청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9 10:45:58【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올해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된 축제와 행사를 통합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안산시 통합축제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축제와 행사를 통합해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을 통해 안산시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 브랜드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심사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심사,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4개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최적 안이 없는 경우 공모작 전부 또는 일부를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별도 시상 없이 최우수상 1건(30만원), 우수상 1건(20만원), 장려상 2건(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종 결과는 4월 말 안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명칭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획예산과 통합축제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통합축제의 첫 이름을 위해 참신한 제안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제안된 명칭을 활용해 안산의 정체성은 물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안산 통합축제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5 10:16:22【대구=김장욱 기자】'낙동강' 관련 통합축제가 대구에서 열려 관심을 끈다. 특히 낙동강 중심의 강문화와 달성습지 중심의 생태문화가 만나 지역축제와 어우러져 환경보전의식을 확산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와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도록 통합축제로 매년 개최키로 해 의의가 크다. 대구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9월 공동 개최하는 '낙동강 통합축제'의 대국민 홍보와 지역 생태·문화·역사 통합축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14일간 축제명칭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낙동강 통합축제'는 강정고령보, 달성습지, 사문진나루터의 생태·문화·역사 관련 행사를 동시 또는 통합해 진행하는 축제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모요강을 확인 후 낙동강 통합축제의 새로운 이름과 작품설명(1인당 1개작품만 가능) 등을 작성,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시설관리처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 심사는 작품의 독창성, 홍보성, 함축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7개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을 포함, 시·한국수자원공사 공동으로 2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대상 작품은 '낙동강 통합축제'의 축제 브랜드 마크 제작과 효율적인 축제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성웅경 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낙동강 통합축제' 명칭 공모전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낙동강의 생태·문화·역사 의미가 함축된 특색 있는 축제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9-06-03 09:46:42[파이낸셜뉴스] 육군은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을 주제로 제20회 '2024 지상군페스티벌'을 2~6일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엔 제병협동전투 시범·특전사 시범·드론봇 경연대회, 승전포·57㎜ 무반동총·바라쿠다 등 임무완수 장비 퇴역식 및 소형무장헬기(LAH)·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레이저대공무기·230㎜ 무유도탄 등 신규장비 통상명칭 선포식, 수리온 조종사 체험 및 임명식 등이 진행된다. 육군에 따르면 올해 행사엔 K2전차와 K9A1자주포 등 육군의 주요장비 130여 대가 투입되며, △자랑스러운 육군 △승리하는 육군 △국민과 함께하는 육군 등 3개 테마의 5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육군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육군 항공기동 시범 등으로 인해 행사장 일대에 발생할 비행소음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계룡 군 문화축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KAIF 한·아세안+국제군수포럼 등 행사가 통합 시행된다. 이에 육군과 계룡시는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행사 기간 동안 계룡시 신털이 삼거리부터 계룡대로사거리(육본 제1정문 진입방향) 일부 구간의 통행을 차단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육군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에서 올해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일 국민과 함께하는 '2024 ROKA 트레일러닝 대회'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특전사 행군코스 중 10.1마일 구간에서 단일코스로 진행된다. 대회엔 일반부와 군인부로 구분해 총 200명이 참여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02 11:46:09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회장 이연택 한양대 명예교수)가 24일 '2024년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부문별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관광개발부문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문화관광자원부문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생태관광자원부문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관광산업부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관광마케팅부문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축제이벤트부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관광디자인부문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각 부문별 관광정책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의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사례를 발굴 및 선정하여, 이를 추진한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상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관광정책의 바람직한 설계 및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기초자치단체장의 리더십과 공로를 사회적으로 인정하여 궁극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는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추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심사평가는 혁신성,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우수 관광정책사업을 추진한 7개의 기초자치단체장이 최종 선정되었다. 부문별 수상 사례로는, 먼저 관광개발부문에서는 전주시(우범기 시장)의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전주의 자연자원인 아중호수를 활용한 장기 관광개발 프로젝트로, 2023년부터 지방정원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케이블카 설치, 야간경관 조성 등의 세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호수와 주변 자원을 한옥마을과 연계하여 지역의 문화자원과 자연자원을 융합한 관광개발을 시도하였으며, 관광지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통합적 접근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문화관광자원부문에서는 수원특례시(이재준 시장)의‘역사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행궁동을 관광지역으로 확장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중심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사업추진이 가속화되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하여 수원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해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생태관광자원부문에서는 정선군(최승준 군수)의‘웰니스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웰니스 관광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신선숲 개발과 화암관광지의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청정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웰니스 관광 모델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관광산업부문에서는 포항시(이강덕 시장)의‘혁신적 MICE산업 육성 정책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2026년에 완공되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 센터(POEX)를 중심으로 포항을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전담 조직인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가 설립되며 체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철강산업과 신산업을 MICE산업과 연계하여, 도시 인프라 확충과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관광마케팅부문에서는 신안군(박우량 군수)의‘1섬 1컬러 1004섬 컬러마케팅 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각 섬에 고유한 색을 지정하여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컬러마케팅 프로젝트로, 퍼플섬을 비롯하여 각 섬마다 고유한 브랜드 인지도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특히, 해당 사업은 1섬 1정원 사업과의 확장 연계와 KCC 등 민간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사업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축제이벤트부문에서는 보령시(김동일 시장)의‘보령머드축제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천연자원인 머드를 활용하여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킨 프로젝트로, 머드체험존, 강철머드챌린지, 머드몹신, 머드빌리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높이는 데 성공하였다. 특히, 온라인 홍보와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하였고, 친환경적인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축제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관광디자인부문에서는 통영시(천영기 시장)의‘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통영을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야간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투나잇! 통영’브랜드를 확립하고, 나이트프린지 공연, 야간투어 상품, 해상무대 설치 등 독창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통영의 고유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야간관광 콘텐츠로 융합하고, 야간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하여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이번 시상 사업을 주관한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이연택 회장은“이번 관광정책대상에서는 축제이벤트 부문과 관광디자인 부문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이어 그는“관광정책대상을 통해 지역관광정책을 이끄는 지방자치단체장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정책 전문기관으로, 2012년 관광정책연구회로 출범한 이후 2023년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우수 정책사례 발굴, 정책포럼, 정책연수, 조례 및 제도 개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학회 산하에는 로컬임팩트연구소를 두고, 연구용역, 컨설팅,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자원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중앙 사업과 연계된 현장 맞춤형 정책 제안을 제시하는 핵심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09-24 11:11:50【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대경대학교 남양주 캠퍼스는 '극작연출' 세부 전공을 개설, 연기예술과 극작가 겸 연출가 육성에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경대에 따르면 극작과 공연연출을 겸하는 창작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연기예술과가 올해 수시 1차 부터 연기전공자 외 극작연출전공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연기전공 외 극작전공연출자는 10명으로 수시 1차 (4명), 2차에서는 2명, 정시에서는 4명의 극작연출 세부전공자를 선발한다. 대경대 연기예술과 극작연출전공 특징은 대본 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극작과나 문예창작과 와는 달리 극작연출전공자는 공연과 영상(연극, 뮤지컬, 영상매체)과 웹드라마 제작실습을 통해 창작대본이 무대와 제작환경으로 직접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대경대는 전공자들은 희곡과 방송드라마 대본을 구성할 수 있는 창작훈련과 연출을 동시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3년 6학기 동안 극작연출전공자들이 창작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연출할 수 있는 제작프로덕션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것으로 내년부터는 극작연출전공자의 창작대본(희곡, 사 나리오)으로 전공학생 중심의 창작환경을 확대해 연극, 뮤지컬, 영상제작의 공연실습에 적용해 현장형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연출전공을 담당하고 있는 김정근 교수는 "예술 창작 통합교육으로 공연을 이해하는 극작가, 극을 이해할 수 있는 연출가를 육성해 두 분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극작가 겸 연출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을 세분화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학과개설 30년을 앞두고 있는 연극영화과에서 학과 명칭을 전환한 연기예술과는 극작연출 세부전공 신설 전에도 연극, 뮤지컬 분야에서 수준높은 창작활동을 보여왔다. 특히 극예술 분야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과 동문의 창작활동 성과가 높다. 대표적으로 작,연출을 겸하고 있는 이철희, 변유정, 장봉태 연출가와 희곡 '식사'로 신춘문예에 등단한 조한빈 작가가 있으며 김형석 연출은 중국연극학원 최우수 젊은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동문들로 구성된 ‘연극 저항집단 백치들’은 올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작품 '평화'로 대상을 수상했다. 정두원 동문은 작연출한 '커뮤니 AI'를 9월21일부터 22일 까지 대학로 씨어터 조이에서 공연을 한다. 김건표 교수(입학홍보처장)는 "작연출을 하는 동문활동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연기예술과는 연극, 뮤지컬 등 공연예술과 방송 대본, 영화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의 극예술을 교육하고 전문화시켜 배우(연기자)와 극작을 겸하는 연출가들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그동안 국내의 다양한 연극, 공연예술축제에서 대상과 작품상, 연기상 등을 수십 차례 석권하며 공연예술분야 학과 중에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학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극작연출 외에 연기전공자 30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 접수기간은 10월2일까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3 12:15:00부산시가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의 대표 축제와 행사들을 10월에 함께 열어 축제도시 부산의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도하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의 명칭을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로 확정하고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시는 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해선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 구성과 혁신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고 판단해 11개 참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적 융복합 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를 벤치마킹해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을 기획했다. '부산의 새로운 바람(시월금풍)'을 주제로 하는 페스티벌 시월은 음악, 영화, 문화, 음식, 비즈니스, 테크 등 6개 분야 17개 국제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축제의 장이다. 주요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국제록페스티벌, K뮤직시즌 굿밤콘서트,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월드크리에이터페스티벌, 비욘드한글&K컬쳐, 국제음식박람회&마리나세프챌린지, 수제맥주페스티벌, 아시아창업엑스포, 부산디자인페스티벌, 한아세안패션위크, 데이터글로벌해커톤, AI데이터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에 공개한 페스티벌 시월의 공식 슬로건 디자인(BI)을 활용,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통합입장권을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은 관광 상품화를 위해 참여 행사를 연계한 총 3종으로 구성했다. 지역호텔 객실 상품과 통합입장권을 연계한 '묶음관광상품'과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플랫폼 씨트립을 통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을 겨냥한 '중국개별관광객 특화관광상품'도 개발해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구매하면 페스티벌 시월 17개 참여 행사와 벡스코 야외에서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사일런스뮤직앤파티'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통합입장권 판매는 오는 30일부터 페스티벌시월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11개 협력호텔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는 개최 기간 참여 행사 간의 교류 지원을 위해 벡스코 야외에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공간인 '시월빌리지'와 '시월파빌리온'을 임시 조성한다. 또 페스티벌 시월 개최 기간 중 약 45만 명의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숙박 공급, 바가지요금, 위생, 교통 혼란 등 여러 불편 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종합 대책을 9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이벤트를 한 기간에 집중적으로 열어 관람객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주고 참가자 간에도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해 민간 차원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자는 실험적인 시도"라면서 "개별 이벤트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강점은 유지하면서 행사별 시너지와 도시 전체의 관광수요 총량이 증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9 18:29:0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의 대표 축제와 행사들을 10월에 함께 열어 축제도시 부산의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도하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의 명칭을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로 확정하고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시는 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해선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 구성과 혁신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고 판단해 11개 참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적 융복합 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를 벤치마킹해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을 기획했다. '부산의 새로운 바람(시월금풍)'을 주제로 하는 페스티벌 시월은 음악, 영화, 문화, 음식, 비즈니스, 테크 등 6개 분야 17개 국제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축제의 장이다. 주요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국제록페스티벌, K뮤직시즌 굿밤콘서트,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월드크리에이터페스티벌, 비욘드한글&K컬쳐, 국제음식박람회&마리나세프챌린지, 수제맥주페스티벌, 아시아창업엑스포, 부산디자인페스티벌, 한아세안패션위크, 데이터글로벌해커톤, AI데이터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에 공개한 페스티벌 시월의 공식 슬로건 디자인(BI)을 활용,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통합입장권을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은 관광 상품화를 위해 참여 행사를 연계한 총 3종으로 구성했다. 지역호텔 객실 상품과 통합입장권을 연계한 '묶음관광상품'과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플랫폼 씨트립을 통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을 겨냥한 '중국개별관광객 특화관광상품'도 개발해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구매하면 페스티벌 시월 17개 참여 행사와 벡스코 야외에서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사일런스뮤직앤파티’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통합입장권 판매는 오는 30일부터 페스티벌시월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11개 협력호텔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는 개최 기간 참여 행사 간의 교류 지원을 위해 벡스코 야외에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공간인 '시월빌리지'와 '시월파빌리온'을 임시 조성한다. 또 페스티벌 시월 개최 기간 중 약 45만 명의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숙박 공급, 바가지요금, 위생, 교통 혼란 등 여러 불편 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종합 대책을 9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이벤트를 한 기간에 집중적으로 열어 관람객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주고 참가자 간에도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해 민간 차원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자는 실험적인 시도”라면서 “개별 이벤트가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강점은 유지하면서 행사별 시너지와 도시 전체의 관광수요 총량이 증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9 09:33:04【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2000년의 역사를 품고 유유히 흐르는 전남 나주 영산강을 배경으로 오는 10월 대규모 통합 축제가 열린다. 전남 나주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가칭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 나주영산강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나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통합 축제 공식 명칭을 '2024 나주영산강축제'로 정하고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윤병태 시장 주재로 진행한 이날 보고회에는 부시장과 관광문화녹지국장, 시민행정교통국장을 비롯해 축제 소관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부서별 축제 추진 계획과 현황,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가을철 열리는 군소 행사를 통합하고 반려동물 축제 등을 추가해 더 새롭고 흥미로운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개최 예정지인 '영산강 정원(영산동 757-1)'은 민선 8기 나주시가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영산강 저류지에 조성 중인 곳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나주시는 1단계 사업으로 저류지 전체 면적 약 57만평 가운데 약 10만평에 진입로, 테마 정원, 2000여대 이상의 주차장, 축제 광장, 영산강 횡단 보행교 등을 조성하고 있다. 나주시는 또 이번 축제에서 영산강을 주제로 한 개막 특별공연과 화려한 불꽃 드론 쇼, 수중 불꽃 쇼,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 역대급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개 군소 행사를 통합 개최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우수한 나주 농특산물을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나주농업페스타', 디지털·인터랙티브·멀티미디어 등 도내 대표 우수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남 콘텐츠페어'가 영산강 정원에서 축제 기간 열린다. 특히 12일에는 지난해 첫선을 보여 호평을 받은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가 영산강 정원에서 열리고,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선 반려동물 행사인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풀코스(42.195km)를 추가한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국 마라토너들의 열정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더불어 '영산강 정원'과 둔치 체육공원에는 수만평의 코스모스 대향연이 펼쳐져 억새밭 길과 더불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0월 9일 영산강 정원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민선 8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을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교통 혼잡 해소,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둔 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6 15:09:27【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22일 영산강 정원 조성 현장에서 '2024 시정 현안 브리핑'을 갖고 민선 8기 지역 발전 핵심 동력으로 줄곧 강조해온 '500만 나주관광시대 실현'을 다짐했다. 윤 시장은 이날 언론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브리핑에서 △영산강 정원 조성 사업 경과 및 비전 △2024 나주영산강축제 기본 방향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밝히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윤 시장은 먼저, 지난 2022년 12월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역통합하천사업에 선정돼 영산강 저수호안 보강 등 치수 사업과 수질 환경 개선 및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영산강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영산강 정원은 국가정원화를 위한 1단계 사업으로, 나주시는 올해 지방정원 사업을 전남도에 신청하고 지방정원을 3년 이상 운영한 이후 국가정원 승격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2024 나주영산강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강 저류지 약 10만평에 축제광장, 테마정원, 주차장, 피크닉장, 진입교량 및 제방도로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의 핵심 콘셉트로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을 제시했다. 수목, 정원 자재 기부제를 통해 정원을 꾸미고 명칭 공모, 시민 가드너 양성 등을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정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부제를 통해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약 7000주, 85억원 상당 수목을 확보했으며 약 80%의 나무를 심었다. 2단계 사업이자 최종 목표점인 영산강 국가정원화 사업을 위해선 현재 조성된 정원에서 저류지 동측 방향으로 정원 규모를 최대 57만평까지 확대하고, 갈대숲, 꽃단지 등 주제별 정원과 쉼터 공간, 다양한 레저체험시설 등을 포함해 차별화된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윤 시장은 "친수사업으로 국가정원화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환경부에서 저류지 준설을 통한 저수용량 증대, 영산강 호안보강 등 6개 치수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아울러 지역 대표 축제인 '2024 나주영산강축제'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영산강 정원을 상설 축제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 상황과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고 지난 4월 8일 위촉한 박명성 총감독을 소개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 조성을 통해 나주도 이제 시설과 규모를 충분히 갖춘 상설 축제장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그간 축제를 개최하며 부족하다 평가받았던 주차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주차공간 1478면에 500면을 추가로 확보해 축제가 열리는 10월엔 2000여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빛가람동 방면, 영산포 방면 진출입 제방도로와 진입교량 확대를 통해 버스 통행은 물론 차량 양방향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 계획이다. 윤 시장은 올해 축제를 △문화예술축제 △통합축제 △주민참여축제 △세대공감축제 등 4개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농업페스타를 비롯해 반려동물페스타, 마라톤대회를 새롭게 포함하고 읍면동 노래자랑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더한 명품 통합축제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윤 시장은 이어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기 위한 전남도 공약사업인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 선정 배경과 진행 상황, 주요 쟁점 사항,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서도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16일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에서 제출한 '고구려궁 드라마 세트장 철거' 권고안을 토대로 한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 등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포함한 남도의병역사공원 추진 상황을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윤 시장은 "시민권익위 정책권고안을 토대로 고구려궁 세트장을 철거하고 2단계 사업 계획 및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추진을 전남도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이와 관련해 세트장에서 발생한 기와, 목재, 석재 등 자재들은 용도에 맞게 재활용하고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지방도 801호선(공산-다시) 교량 개설, 영산강 다야뜰 수변공원 조성 등 기반 시설 확충과 주변 연계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을 순천만정원, 울산태화강정원보다 큰 57만평 규모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2024 나주영산강축제 개최를 기점으로 500만 나주관광시대 달성의 마중물로 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의병 정신을 기리는 추모 현장이자 후손들의 교육의 공간, 의향 나주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2 16:5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