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4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시그니처홀에서 '고대 이집트, 음악으로 깨어나다'를 주제로 퇴근길 콘서트를 선보인다. 1일 서울시향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SM Classics Live 2025 with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다양한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MZ세대 지휘자 김유원의 지휘로 이집트를 소재로 쓰인 클래식 작품들을 연주한다. 특히, '애굽민수'로 불리며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 곽민수 소장이 3500년 전 찬란한 이집트 문명과 유산에 녹아 있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해설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존 윌리엄스, 스티븐 슈워츠, 베르디, 모차르트, 필립 글래스, 세라 섀크너의 작품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전반부에는 미국 최고의 영화음악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 중 '레이더의 행진곡'을 시작으로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미국의 뮤지컬 작곡가 스티븐 슈워츠의 '이집트 왕자' 관현악 메들리를 연주한다. 이어 수에즈 운하 개통을 기념해 작곡된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 행진곡'과 '발레 음악', 파라오의 지시로 건설한 신도시 아케트아텐 완공과 수도 이전을 기념하는 필립 글래스의 오페라 '아크나텐' 중 '도시-춤'을 들려준다. 후반부에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곡과 함께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불타오르고'를 연주하며, 2024년 국립오페라단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최영원이 협연자로 나선다. 마지막은 게임 음악 작곡가 세라 섀크너의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사운드트랙 모음곡으로 장식한다. 메인 테마를 포함해 총 7곡을 선보인다. 공연 티켓은 LG아트센터 서울,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01 07:06:05[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퇴근길 토크 콘서트Ⅰ: 동갑내기가 꽃피운 바로크'를 주제로 2회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성당, 21일에는 서울 중구 경동교회에서 각각 공연한다. 시간은 오후 7시 30분으로 동일하다. 서울시향은 시민 누구나 쉽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주제와 해설이 있는 연주와 인문학 토크를 결합한 토크 콘서트를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1685년에 태어난 바흐, 스카를라티, 헨델 등 동시대 바로크 음악 거장들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아울러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조은아 교수와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주연경 부수석이 해설자로 나선다. 공연은 당대 최고의 오르간 비르투오소였던 바흐의 음악으로 시작한다. '토카타와 푸가 D단조'와 우아한 선율로 사랑받는 '관현악 모음곡 제3번 중 에어', 정교한 현악 앙상블이 돋보이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한다. 이어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곡으로, 섬세한 감성이 깃든 신포니아 제7번과 제3번을 들려준다. 후반부에는 헨델이 쓴 6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걸작으로 꼽히는 '바이올린 소나타 D장조 1악장'을 비롯해 '트리오 소나타 작품 번호 5 제4번 중 파사칼리아', '합주협주곡 작품 번호 6 제1번'을 차례로 선보인다. 공연 티켓은 서울시향과 인터파크 누리집, 콜센터를 통해 전석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의사상자는 동반 1인 2매까지 50% 할인, 국가유공자·의사자 유족은 본인에 한해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18 13:01:34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15일에는 남대문교회에서 고대 이집트, 음악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2024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Ⅲ'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특별한 주제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와 인문학 토크를 결합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왔다. 피라미드, 나일강으로 유명한 이집트로 떠나는 음악 여행은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펼쳐지며,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를 소재로 쓰여진 클래식 작품들을 연주한다. 특히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이 3000여년 동안 지속된 찬란한 이집트 역사, 또 고대 이집트 문명과 유산에 녹아 있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해설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존 윌리엄스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 중 '레이더의 행진곡'을 시작으로 헨델, 모차르트, 필립 글래스, 베르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을 연주한다. 메인 레퍼토리인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네 곡은 소프라노 강수연과 최영원, 바리톤 임하린이 협연한다. 후반부에는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이집트 행진곡'을 연주하며 웅장한 피날레를 선보인다. 공연 티켓은 서울시향과 인터파크 누리집, 콜센터 등을 통해 전석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의사상자는 동반 1인 2매까지 50%, 유족증 소지자는 본인에 한해 50% 할인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05 09:32:48서울시향이 진행하는 4월 '퇴근길 토크 콘서트'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과 연동교회에서 연이어 열린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시청역 인근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의 산실이었던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연동교회에서도 연주회를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인상주의: 빛과 바람의 순간, 색채의 마법을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드뷔시와 라벨의 곡을 엄선했다. 드뷔시의 독특한 음악적 표현이 돋보이는 피아노곡 '달빛'과 '작은 모음곡, 회화적 느낌이 강한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와 '하프, 플루트, 클라리넷과 현악 4중주를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 등이 주요 레퍼토리다. 진행과 해설은 미술 전문가인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피아니스트 조은아가 맡는다. 티켓은 서울시향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을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석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의사상자는 동반 1인2매까지 50% 할인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4-04 10:42:45【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퇴근길 고양시민에게 여유와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할 버스킹 공연 <퇴근길 콘서트>를 8월 매주 수-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행신역 1번출구 앞, 대화역 5번출구 앞 버스정류장, 덕양구청 가로수길, 화정중앙공원에서 선보인다. 공연 장르는 다양하다. 바이올린, 통기타, 밴드뿐만 아니라 아코디언, 국악, 그리고 마술까지 다채로운 버스킹이 총 9일 27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아티스트는 모두 ‘고양버스커즈’ 소속이다. 공연장소 별 출연진 및 세부일정은 고양버스커즈 공식 SNS(instagram.com/goyang.gbusk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버스커즈는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시 공식 거리공연 단체로 음악, 노래,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공연팀이 소속돼 있다. 현재 고양버스커즈는 매주 주말 일산호수공원, 레이킨스몰, 라페스타 등지에서 시민을 위한 거리공연을 선보이면서 고양을 무대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3일 “하루를 열심히 살아간 모든 직장인을 응원하는 의미로 퇴근길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지친 퇴근길에 잠시나마 공연을 즐기며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03 09:21: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아트센터인천이 오는 4월부터 청년 직장인(19세~34세)을 위한 맞춤형 공연인 ‘퇴근길 콘서트’를 연간 3회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퇴근길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다소 어렵게 느꼈던 관객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드라마 속 배경음악을 주제로 한 ‘씬 스틸러 클래식’, 뮤지컬 배우인 마이클 리와 함께 유명 뮤지컬 음악을 감상하는 ‘더 뮤지컬’, 영화 속의 클래식 등 세 가지 테마를 선보인다. 퇴근길 콘서트는 오는 4월 21일, 7월 28일, 10월 2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개최되고 공연 티켓은 전석 2만원에서 50% 할인된 금액인 전석 1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5 09:26:27LG유플러스가 1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지난 29일 문화의 날을 맞아 카피추(추대엽)와 함께 '퇴근길 콘서트'를 개최했다. 카피추와 함께한 올해 첫 퇴근길 콘서트에는 300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렸다.퇴근길 콘서트는 'U+5G 갤러리'의 전시 작품을 '보는 즐거움'에 이어 음악공연으로 '듣는 즐거움'까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저녁 7시 30분에 공덕역 지하 1층에 마련된 임시 무대에서 진행됐다. 카피추는 자신이 직접 만든 히트곡들을 부르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5G 갤러리는 문화예술을 즐길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5G 기술로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 기술과 문화예술작품과을 결합한 세계 최초 5G 문화공간 U+5G 갤러리를 공덕역 6호선 역사 안에서 작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6호선 플랫폼을 비롯해 환승계단, 6호선 차량 1편(8량)의 내부, 그리고 환승 거점에 마련된 팝업갤러리 등 4개 공간에 서울문화재단, 구족화가협회 소속 24명의 예술가가 준비한 95개 작품이 전시돼 있다. 김만기 기자
2020-01-30 18:31:17[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1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지난 29일 문화의 날을 맞아 카피추(추대엽)와 함께 '퇴근길 콘서트'를 개최했다. 카피추와 함께한 올해 첫 퇴근길 콘서트에는 300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렸다. 퇴근길 콘서트는 'U+5G 갤러리'의 전시 작품을 '보는 즐거움'에 이어 음악공연으로 '듣는 즐거움'까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저녁 7시 30분에 공덕역 지하 1층에 마련된 임시 무대에서 진행됐다. 카피추는 자신이 직접 만든 히트곡들을 부르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5G 갤러리는 문화예술을 즐길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5G 기술로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의 일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LG 유플러스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5G 기술과 문화예술작품과을 결합한 세계 최초 5G 문화공간 U+5G 갤러리를 공덕역 6호선 역사 안에서 작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6호선 플랫폼을 비롯해 환승계단, 6호선 차량 1편(8량)의 내부, 그리고 환승 거점에 마련된 팝업갤러리 등 4개 공간에 서울문화재단, 구족화가협회 소속 24명의 예술가가 준비한 95개 작품이 전시돼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1-30 09:16:39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다독이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가 온다. 오는 18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릴 '2018 퇴근길 토크 콘서트 II'는 '애도'(哀悼)를 주제로 음악과 해설이 함께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서울시향의 퇴근길 콘서트는 시민들이 퇴근길에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시내 곳곳에서 열려왔다. 작년부터는 일상적인 장소 곳곳에서 만나는 클래식 공연에 특별한 스토리를 더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개인의 슬픔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는 '애도'의 정서와 클래식 음악의 관계성을 전문가의 설명으로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시련과 슬픔, 그리고 이별, 기억 등의 키워드로 이어지는 애도의 다양한 방법에 대해 연주와 영상으로 함께 들여다 볼 예정이다. 서울시향 금관주자들과 타악기 수석 에드워드 최가 연주하는 퍼셀의 '메리 여왕의 장례식' 중 서주로 장중하게 문을 열고 현악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비장한 선율이 돋보이는 헨델의 '사라반드', 포레의 '꿈을 꾼 후에'로 이어진다. 특히 서울시향의 한지연 제1바이올린 수석이 오르간 반주로 들려주는 비탈리의 '샤콘느'는 성당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남다른 웅장함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외에도 에스토니아 출신의 동시대 최고의 작곡가로 꼽히는 패르트의 '벤저민 브리튼을 추모하는 성가'와 피아졸라 '망각',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 등 명곡들과 문태준 시인이 자신의 시 '가재미' 낭독은 이번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진행자에는 성공회대 정윤수 교수가, 지휘자는 2017년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써는 유일하게 1위없는 2위를 수상한 차세대 지휘자 차웅이 맡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05-15 08:59:40[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퇴근길 시민을 위로하고 보듬어주기 위해 지하철역에서 ‘아듀 2017! 스노우콘서트’를 연다. 스노우콘서트는 시민들이 퇴근길에 공연을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부천시내 7호선 지하철역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12월 12일 오후 6시30분 까치울역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부천시청역, 신중동역, 춘의역, 상동역을 순회하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케스트라, 통기타, 오카리나 등 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 생활문화예술인 24개팀이 공연에 참여해 다양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창 부천시 관광콘텐츠과장은 “여러 분야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온 시민이 퇴근길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7-11-29 10: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