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가 적의 눈에 보이지 않게 병사들을 감춰 주는 ‘투명망토’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은 러시아 열화상 카메라나 드론에 감지되지 않는 특수복을 개발했다며 SNS에 영상을 공개했다. 페도로프 장관이 올린 영상을 보면 ‘투명 망토’를 착용한 군인과 그렇지 않은 군인이 열화상 카메라에 포착되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 투명 망토를 착용한 군인은 열선이 거의 노출되지 않은 반면, 착용하지 않은 군인 2명의 모습은 신체 열선이 그대로 드러났다. 실착 모습은 군복 패턴의 판초를 뒤집어쓴 것처럼 보인다. 페도로프 장관은 SNS에 “동화 속 ‘투명망토’를 들어봤나”라며 “우크라이나가 만들었다. 투명망토는 우리 병사들이 야간 임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투명 망토는 지난 4월 설립된 우크라이나 국방기술 프로젝트 ‘브레이브1’ 일환으로 개발돼 최근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다. 투명 망토의 원리는 소방관이 사용하는 특수 소재를 사용해 뜨거운 공기 방출을 차단, 열화상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망토에 장착된 환기 시스템을 통해 내부에 갇힌 뜨거운 공기를 냉각시킨다. 무게는 최대 2.5㎏로, 물과 불에 저항성이 큰 게 특징이다. 지난 6월 우크라이나 대반격 당시 제35 해병여단이 ‘투명망토’를 실제 착용하고 전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페도로프 장관은 “투명 망토는 최전방에서 싸우는 우리 병사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신개발품 중 하나”라며 “우리에게는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06 07:20:31'Z세대 아이콘' 걸그룹 woo!ah!(우아!)가 현실 그 이상의 XR(확장현실) 틱톡 콘텐츠를 선보였다. woo!ah!(우아!)의 소속사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과 23일 공식 틱톡(tiktok) 계정에 XR 콘텐츠 두 편을 새롭게 선보였다. 첫 번째 공개된 영상에서는 woo!ah!(우아!)의 싱글 3집 '"WISH"'의 수록곡 'Pandora(판도라)'에 맞춰 나나, 민서, 소라가 등장한다. 그런데 세 사람은 투명 망토를 걸치고 있어, 마치 유령처럼 얼굴만 둥둥 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움직이던 세 사람은 영상 말미에 투명 망토를 벗고, 마법 학교 학생들로 변신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두 번째 공개된 영상 콘텐츠 도입부에선 우연, 루시, 민서, 소라가 싱글 3집 타이틀곡 'Purple'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런데 갑자기 배경이 바뀌더니 거대한 나나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나는 다른 woo!ah!(우아!) 멤버들을 부르더니 손바람을 일으켜 멤버들을 쓰러트리고, 함박웃음을 짓는다. 이 영상은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가 리얼타임 콘텐츠 전문 기업 자이언트스텝과 함께 만든 영상이다. woo!ah!(우아!)가 가진 뛰어난 퍼포먼스 능력과 자이언트스텝의 기술력이 만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특수 효과가 활용된 틱톡 콘텐츠가 탄생한 것이다.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Z세대 아이콘' woo!ah!(우아!)의 매력을 담은 XR 콘텐츠를 제작했다"라며 공개된 두 개의 컨텐츠에 이어 앞으로 woo!ah!(우아!) 공식 SNS를 계정을 통해 XR 콘텐츠를 계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woo!ah!(우아!)는 2022년 1월 4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를 예고하며, 약 8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2021-12-24 10:20:051990년대 말 유행했던 게임 '스타크래프트'에 푹 빠진 고교생이 있었다. 그는 게임 속 '다크 템플러'의 투명위장 기술을 보면서 '투명망토가 진짜로 있다면 얼마나 재밌을까'라고 상상했다. 그 고교생은 이후 투명망토를 만드는 메타물질로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가 돼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한 연구개발에 푹 빠져 있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사진)는 "메타물질 연구가 꼬리를 물고 이어져 카메라 메타렌즈를 대량생산해 낼 수 있는 기술개발까지 왔다"고 28일 말했다. 노 교수는 14년간 메타물질이라는 한 우물을 파면서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메타물질의 메타는 특이하고 무언가를 초월한다는 뜻으로, 기존 물질의 성질을 뛰어넘는 특이한 물질을 메타물질이라고 한다. 메타물질은 맨 처음 투명망토를 만들 수 있는 물질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 투명망토를 만들기 위해서는 빛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꺾을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물컵에 빨대를 꽂으면 꺾여 보이는 것은 물과 공기의 굴절률 차이 때문이다. 노 교수는 2007년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을 무렵 고교생 때 막연하게 동경했던 투명망토 연구가 실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리고 UC버클리대학에서 투명망토를 만드는 메타물질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 포항공과대 교수로 부임하고도 계속해서 메타물질을 연구했다. 노 교수는 파동으로 전달되는 빛을 자유자재로 꺾을 수 있다면 자외선과 적외선, 전파, 소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굴절렌즈와 홀로그램을 개발해 발표했다. 또 음향파나 지진파까지 인공으로 조절해 스텔스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이 밖에도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라이다 센서를 메타물질로 만드는 기술도 개발했다. 그럼 투명망토를 실제 만들 수 있을까. 그는 "이미 이론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고, 실험실상에서 메타물질로 투명망토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투명망토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정도로 만들려면 아직까지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대량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물질은 일상생활에 사용할 날이 멀지 않았다. 노 교수는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에 들어가는 1㎝ 두께의 적외선 굴절렌즈를 1만배나 얇은 1㎛로 만들었다. 이 기술은 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일명 '카툭튀' 없는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올 초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고려대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초박막 메타렌즈를 저렴하고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개발해 발표했다. 이 렌즈는 기술성숙도 9단계 중 6~7단계까지 올라가 최종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다. 노 교수는 "메타렌즈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 것으로 학교 실험실에서 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다. 이제 남은 단계는 기업이 진행해 제품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사람들이 사용하기까지 50여년이 걸린다며 "30년 후에는 메타물질이 없으면 일상생활을 말할 수 없는, 그런 세상이 오는 것을 꿈꾼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7-28 18:49:47【울산=최수상 기자】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은 나노와이어 투명전극이 개발됐다. 자동차 앞 유리에 붙여 김 서림을 막거나, 안경 유리에 정보를 나타내는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에 투명전극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UNIST 신소재공학부의 박장웅 교수팀은 경희대 응용물리학과의 김선경 교수팀과 공동으로 ‘99% 투명한 금속전극’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5월 31일 밝혔다. 투명전극을 이루는 금속 위에 ‘산화막’을 형성해 빛 산란을 최소화함으로써 전극 투명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것을 말한다. 투명전극은 가시광선을 투과하면서 전기를 잘 전달하는 얇은 막 형태의 전극이다. 현재 평판 디스플레이(display)나 터치패널(touch panel) 등에 ITO(인듐 주석 산화물) 투명전극이 널리 쓰이는데, 최근 ITO 대신 금속을 수 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 분의 1m) 이하 수준의 그물 구조로 만든 투명전극(은 나노섬유, 은 나노와이어, 금속 그리드 등)이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빛이 금속 구조에 의해 강하게 산란되면서 그물 구조가 눈에 선명하게 보이는 문제가 있었다. 박장웅-김선경 교수팀은 금속 구조에 의한 빛의 산란을 해결하기 위해 금속 구조를 얇게 감싸는 산화막을 도입했다. 금속에 의한 빛의 산란은 빛을 받은 금속 안을 채우고 있는 전자의 전기적 극성이 달라져(분극) 나타난다. 만약 금속과 반대 방향으로 전자의 분극을 유도할 수 있으면, 분극이 상쇄돼 산란 억제가 가능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산화막을 활용해 분극 상쇄에 도전했다. 연구진은 1㎛ 두께의 은 나노와이어를 그물 구조로 배치하고, 표면 일부를 산화시켜 100나노미터(㎚, 1㎚는 10억 분의 1m) 두께의 산화막을 형성했다. 이렇게 제작한 투명전극은 은 나노와이어에 의한 빛의 산란을 완전히 억제해 은 나노와이어가 없는 일반 유리 대비 99%의 매우 높은 투명도를 나타냈다. 이와 동시에 기존 ITO 투명전극 대비 2배 높은 전기 전도도를 나타냈다. 이렇게 개발한 은 나노와이어 투명전극을 자동차 유리에 적용 가능한 ‘투명 히터(heater)’로 개발하는 데도 성공했다. 장난감 자동차 유리에 설치된 투명 히터는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유리에 서린 김을 빠른 시간 내에 제거했다. 박장웅 UNIST 교수는 “투명전극에서 나타나는 빛 산란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해결한 만큼 응용 분야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명전극이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는 물론 스마트 글래스, 스마트 콘택트 렌즈(smart contact lens), 증강현실(AR) 등에 투명전극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경 경희대 교수는 “개발된 산화막을 이용한 산란 억제 기술은 은 나노와이어뿐만 아니라 모든 그물 구조의 금속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며 “이 기술은 투명전극 응용 외에 금속 구조를 눈에서 사라지게 하는 투명망토 기술 등에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온라인 속보(ASAP)로 게재됐다.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에서 2001년 장간한 나노 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05-31 13:54:18▲ 게이미피케이션 의미 게이미피케이션 의미 게이미피케이션 의미와 함께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게이미피케이션이란, 게임(GAME)에 ~fication를 붙여 만든 신조어로 지난 2010년 미국에서 개최된 '게이미피케이션 서밋’에서 처음 사용됐다. 한국말로는 '게임화'를 뜻하며 모든 것에 대해 게임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뜻한다. 또한 증강현실이란 사람이 사는 공간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보여주는 기술로, 가상현실 원리를 넘어선 체감형 최첨단 사업 분야를 뜻한다. 이에 가상현실로 여겨지며 게임에서나 보던 투명 망토가 미국에서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은 지난해 9월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하며, 투명 망토는 렌즈를 여러 장 겹쳐 만든 것으로 렌즈 뒤의 물건을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체스터대 물리 학교 존 하웰 교수는 투명 망토를 개발에 대해 “비용은 1,000달러(104만 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5-09 09:12:50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소설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투명망토의 현실화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화제다. NBC, 타임 등 미국 언론은 미국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이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명 ‘로체스터의 망토’라는 이름이 붙은 이 기술은, 렌즈를 4장 겹쳐 렌즈 뒤의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낸다. 때문에 투명망토보다는 투시경에 가깝다. 이렇게 빛을 굴절시켜 사물을 보이지 않게 하는 방식은 전에도 있었지만, '로체스터의 망토'는 비교적 저렴하고 여러 각도에서 볼 때도 사물을 안 보이게 해주는 3차원’ 기능이 탑제되어, 수술하는 의사의 손 때문에 보이지 않는 부위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로막는 사물의 건너편을 볼 수 있는데 응용할 수 있다고 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를 이끈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5만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며, 여기서 더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기술 대단하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사고 싶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9-30 19:08:48해리포터에 등장한 투명망토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현지시각) NBC 등 미국 언론은 “미국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은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며 해리포터 투명망토의 현실화 소식을 전했다. 연구진은 “‘로체스터의 망토’라고 이름 붙인 이 개발품은 여러 장의 렌즈를 겹쳐서 만들었다. 렌즈 뒤에 있는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효과를 냈다”고 강조한 뒤 “영화 ‘해리포터’의 투명망토를 현실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로체스터의 망토’는 빛을 굴절시키는 방식으로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보통 렌즈를 활용했다. 이에 따라 제조비용도 그리 많이 들지 않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4만 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신기하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대단하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직접 보고 싶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사람이 쓸 수도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9-30 16:56:47원본이미지 보기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해리 포터'의 '투명망토'가 실제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뉴저지 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은 최근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로체스터의 망토'라고 불리는 이 개발품은 렌즈를 여러 장 겹쳐 만든 것으로 렌즈 뒤에 있는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낸다.이전에도 사물을 보이지 않게 숨져주는 장치나 도구는 있었지만 너무 비싸고 여러 각도에서 볼 때도 사물을 안 보이게 하는 3차원 기능이 안됐다.로체스터의 망토 역시 빛을 굴절시키는 방식이라는 점에서는 기존의 제품과 다르지 않지만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보통 렌즈를 사용했다는 게 큰 차이점이다.연구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손, 얼굴, 자 등을 시야에서 사라지도록 하는 시연을 펼쳤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대학원생 조지프 최는 "3차원으로 사물을 안 보이게 하는 기술은 사상 최초"라면서 "병원이나 군대, 인테리어 디자인 등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약 104만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면서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4-09-30 08:44:21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해리 포터 투명망토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언론은 "미국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은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일명 '로체스터의 망토'라 불리는 개발품은 렌즈를 여러 장 겹쳐 만든 것으로 이 렌즈 뒤에 있는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내 놀라움을 준다. 사실 이렇게 빛을 굴절시켜 사물을 보이지 않게 하는 방식은 전에도 있었다. 다만 너무 비싸고 여러 각도에서 볼 때도 사물을 안 보이게 해주는 3차원 기능은 없었다. '로체스터의 망토' 역시 빛을 굴절시키는 방식이지만,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보통 렌즈를 사용했다는 게 기존 개발품과는 다른 강점이다. 연구를 이끈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4만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면서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한편 광학 전문 학술지 '옵틱스 익스프레스'를 통해 '로체스터의 망토'를 발표한 연구진은 기자회견에서 손, 얼굴, 자 등을 시야에서 사라지도록 하는 시연을 펼쳤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범죄도 늘어나겠군",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꿈이 현실이 되네", "해리 포터 투명망토 현실화,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9-30 07:17:37캐나다에서 투명 망토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캐나다의 한 군수업체에서 투명 망토를 만들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명 망토 기술 개발에는 반영구적인 소재가 사용됐으며 착용자 주위로 빛을 굴절시키는 원리를 적용했다. 또한 캐나다 투명 망토는 적외선 망원경이나 열감지 장치로도 발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충전기가 필요 없고 무게가 가볍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이에 해당 제품을 개발한 회사는 “이 소재를 뒤집어쓴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그의 발에 걸려 넘어지는 것 뿐”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캐나다 투명 망토 개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캐나다에서 투명 망토를 개발했다니 신기하다”, “투명 망토 과연 상용화될까?”, “나도 입어보고 싶다”, “영화같은 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2-12 20: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