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영애와 중국배우 판빙빙이 만났다. 판빙빙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영애를 보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영애와 판빙빙은 서로에게 꽃받침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드레스를 칭찬하는 듯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미녀의 만남에 온라인상에서는 "이영애 판빙빙 투샷, 이게 실화라니…", "한중 대표 미인의 만남" 등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한국의 미, 중국의 미의 표본이다”, “전설의 만남”, 등 반응을 보였다. 이영애와 판빙빙은 지난 10일 홍콩 시취 센터에서 진행된 제17회 홍콩 아시안필름어워즈(AFA)에 참석했다. 드라마 ‘대장금’, 영화 ‘친절한 금자씨’ 등에 출연해 한류 붐을 일으킨 이영애는 이날 시상식에서 아시아영화액설런스상을 수상했다. 한편 판빙빙은 1996년 드라마 ‘여강인’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황제의 딸’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11년 한국 영화 ‘마이웨이’에도 출연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14 05:12:12[파이낸셜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의 '투샷'(둘이 나란히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배 의원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나 전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배 의원과 나 전 의원이 함께 빨간색 재킷을 입고 팔짱을 끼고 있으며 배 의원은 유리잔을, 나 전 의원은 주먹을 쥐고 웃는 모습이 담겼다. 배 의원은 사진과 함께 "1등+1등 크로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승리요정', '나경원', '배현진', 'Seoul'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진행한 감사에서 배 의원이 현역 의원 중 1위, 나 전 의원이 원외 당협위원장 중 1위를 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의 '투샷'을 두고 어색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설이 제기되던 당시 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전 의원이 당내에서 고립된 상황을 지적한 '羅(나경원)홀로 집에'라는 기사를 공유했기 때문이다. 당시 배 의원은 나 전 의원을 향해 "어쩌다 이 지경. 안타깝다"고 질타한 바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19 16:59:49가수 하이량이 박군과 다정한 투샷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이량은 지난 13일 밤 방송된 KBS1 '가요무대' 신나는 겨울밤 편에 출연한 가운데 자신의 SNS를 통해 대기실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요무대' 녹화에 함께 한 트로트 특전사 박군, 히트곡 '당돌한 여자' 서주경 등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하이량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이량은 동료, 선배 가수들과 엄지 척 포즈와 브이(V) 포즈를 취하거나, 밝은 미소를 지으며 어깨동무를 하는 등 사진만으로도 따뜻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게 만들었다. 사진과 함께 “지금껏 가수의 길을 걸어오면서 포기하지 않도록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찐 의리 서주경 언니, 오랜만에 만난 박군 오빠, 성격 최고인 건 보면 볼수록 알겠더라는”이라며 “사진은 정신없어 다 못 찍었지만 이번에도 많은 선배님께 인사드리고 좋은 말씀 많이 듣고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라며 진솔한 마음을 밝혔다. 이날 하이량은 금사향의 '홍콩 아가씨'를 선곡해 열창했다. 블랙과 레드가 매치된 세련되고 럭셔리한 복고풍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오른 하이량은 독보적인 허스키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하며 귀 호강을 선사했다. 하이량은 완벽한 라이브는 물론, 자연스러운 제스처가 돋보이는 노련한 무대매너와 남다른 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불러일으켰다. 하이량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활약한 이후 지난 2021년 EP 앨범 'My Destiny'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신청곡', '꺼져', '사랑품' 등 다수의 트로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KBS 부산 '아침마당' 스페셜 고정 MC로 대중을 찾았다. 한편 하이량은 다양한 무대 및 방송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하이량 인스타그램
2023-02-15 11:04:51[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만났다. 블랙핑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가 주최하는 자선 콘서트에 참석했다. 앞서 마크롱 여사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 유럽투어 파리 공연에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만남은 이후 블랙핑크의 자선 콘서트 참석으로 이어졌다. 네이마르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 소속이다. 네이마르 역시 이날 자선콘서트에 참석한 것으로 추측된다. 두 사람은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다. 특히 리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670만 명을 넘어섰다. K팝 아티스트 전체 1위이다. K팝 스타, 유명 스타와 투샷에 명품 브랜드 홍보대사 활약 K팝 가수들의 세계적 인기로 해외 유명 스타와 사진을 찍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특히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가 K팝 가수들을 향해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면서 패션쇼 등 행사장에서 별들의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난 20일 파리위크 2023-2024 가을/겨울 디올 남성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곳에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티슨,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등과 투샷을 남겼다. 한편 K팝 스타들은 명품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지난 24일 샤넬 앰버서더 지드래곤과 김고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봄-여름 오뜨 꾸뛰르 쇼에 참석했다. 까르띠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중인 지수는 최근 고혹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지방시는 지난 18일 글로벌 앰버서더로 빅뱅의 멤버 태양을 발탁했다. 지방시가 한국인 남성을 앰버서더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양은 최근 BTS 지민이 피처링에 참여한 신곡 '바이브'를 발표했다. 지난해 데뷔한 하이브 소속 신인 뉴진스도 명품 브랜드 간판 자리를 꿰찼다. 하니는 구찌, 다니엘은 버버리, 혜인은 루이비통의 새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또 펜디는 아이브 안유진을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26 08:53:58가수 금잔디가 강소리와 친자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금잔디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강소리와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금잔디와 강소리가 불꽃 토크를 나누며 우정을 과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컷에서 금잔디는 강소리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며 봄꽃을 닮은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어 친자매 같은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금잔디는 사진과 함께 “내 친구 강소리 신곡 ‘울렁울렁’ 응원할게. 금잔디 20주년 기념 앨범 선물 줬더니 소리가 예쁜 인증샷 남겨줬다”라는 멘트를 덧붙여 선후배 간의 특급 의리로 훈훈함을 더했다. 금잔디는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 네 번째 정규 앨범 ‘당신은 명작’을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당신은 명작’을 비롯해 신곡들과 데뷔곡 및 발매됐던 곡을 새롭게 리메이크, 더욱 업그레이드된 금잔디만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특히 금잔디는 컴백과 동시에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함은 물론, 제2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성인가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트로트 여신’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금잔디의 네 번째 정규 앨범 ‘당신은 명작’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금잔디 인스타그램
2022-04-11 14:21:58[파이낸셜뉴스] 이제 한국 콘텐츠 소비는 어디까지 번질까.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48)가 2살 동생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6)와 만나 다정한 투샷을 연출했다. 이정재는 10일(한국 시각)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슈트를 차려 입고 웃고 있는 이정재와 디캐프리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은 6일(현지 시각)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라크마·LA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 갈라’ 파티 현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 박해수, 황동혁 오징어게임 감독, 오징어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의 김지연 대표와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7년째 열애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손으로 허리를 감싸는 등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11-11 05:00:27[파이낸셜뉴스]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과 서인국의 교복 투샷 스틸이 공개됐다.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치명적인 100일 한정 판타지 로맨스의 탄생을 알린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측이 16일 풋풋한 매력을 뿜어내는 동경(박보영 분)과 멸망(서인국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동경이 100일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후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모든 죽음을 관장하는 특별한 존재 멸망과 목숨을 담보로 한 계약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2화 말미, 동경이 멸망에게 동거를 제안하는 파격적인 엔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린 상황이다. 공개 스틸에는 교복을 갖춰 입은 동경과 멸망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영락없는 고등학생 모습의 동경과 멸망의 풋풋한 투샷이 두 눈을 환하게 밝힌다. 특히 평소와 달리 앞머리를 덮은 멸망의 헤어스타일이 훈훈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멸망은 동경을 위한 구세주로 등판해 설렘을 유발한다. 동경을 향해 날아오는 공을 손으로 막아선 것. 움츠러든 동경과 어느새 다가와 그를 보호해주는 멸망의 투샷이 마치 청춘 로맨스의 한 장면처럼 청량하다. 더욱이 괜찮은지 살피는 멸망의 표정과, 그런 멸망을 보며 일렁이는 듯한 동경의 눈빛이 교차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멸망은 인간이 아니기에 학창시절이 있을 리 만무한 바. 동경과 멸망이 교복을 입고 마주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과거에 인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5-16 10:50:24[파이낸셜뉴스]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박보영의 푸르른 생기와 ‘멸망’ 서인국이 뿜어내는 검푸른 소멸의 기운이 완벽한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오는 5월 10일 밤 9시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 분)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 분)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뷰티 인사이드’로 탁월한 필력을 인정받고,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작가 0순위로 손꼽힌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보영은 극중 평범한 삶에 끼어든 뜻밖의 운명에 자신의 목숨과 사랑을 걸기로 한 인간 ‘탁동경’ 역을, 서인국은 지독한 운명에 끼어든 뜻밖의 삶에 자신의 연민과 사랑을 바치게 된 특별한 존재 ‘멸망’ 역을 맡아 초월적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 가운데 ‘멸망’ 측이 19일,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포스터 속 동경과 멸망은 손을 맞잡은 채 마주선 투샷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의 손을 내려다보는 두 사람의 깊은 눈빛과 둘 사이에 자리잡은 ‘멸망을 빌자, 사랑이 왔다’라는 메인 카피가 애틋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무엇보다 동경과 멸망이 뿜어내는 기운이 완벽한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자아낸다. 동경의 뒤로 파릇파릇하게 피어나는 식물들의 모습이 그가 가진 생기와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반면 멸망의 뒤로는 색을 잃은 채 떨어지는 은행잎과 어두운 세상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더욱이 재가 날리는 듯 그의 등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검푸른 기운이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멸망의 존재를 다시금 상기시킨다. 이에 너무도 다른 아우라를 품고 살아가는 인간 동경과 특별한 존재 멸망이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멸망’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4-19 11:06:43[파이낸셜뉴스] “절벽 끝, 무언의 동행이 건넨 먹먹한 위로” ‘마우스’ 이승기와 박주현이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어두운 밤길을 함께 걷는 무언의 동행 투샷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5회에서는 극 중 프레데터가 고무치(이희준 분)의 형 고무원(김영재 분)을 살해한 뒤, “내가 신이야”라며 피의 메시지를 남긴 충격 엔딩을 전해 안방극장에 대파란을 몰고 왔다. 이와 관련 18일 방송되는 ‘마우스’ 6회에서는 이승기와 박주현이 서로를 향한 무언의 위로를 건네 듯 함께 어두운 길을 걷는 애틋 투샷으로 먹먹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극중 정바름(이승기 분)이 오봉이(박주현 분)를 업고 인적 없는 골목길을 걷고 있는 장면. 정바름은 입을 꾹 다문 채 말없이 앞만 보며 터덜터덜 걸어가고, 손에 붕대를 친친 감은 오봉이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듯 슬픈 표정으로 힘없이 업혀 있다. 하나 뿐인 혈육 할머니에 이어,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아끼던 신부님 고무원까지 잃게 된 오봉이가 마치 유일한 위로인 듯 정바름의 등에 얼굴을 파묻고 온기를 느끼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또한 오봉이를 바래다 준 이후 정바름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고 심각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난 것인지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 정바름과 고무치는 프레데터의 자만심을 역이용해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지만, 프레데터는 이미 모든 수를 읽었다는 듯 허를 찌르는 역공을 가해 모두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말았다. 무엇보다 고무치의 형 고무원에게 ‘분노’하지 않은 죄를 씌어 잔혹하게 해한 뒤, “내가 신이야”라는 말로 모두를 보란 듯이 비웃었던 것. 죄 없는 자들을 전부 벼랑 끝으로 몰아세운 프레데터의 마수의 손길이 어디까지 뻗칠 것인지, 또한 오봉이는 어떤 이유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정바름의 등에 업혀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박주현은 한바탕 폭풍우가 몰아친 후 모든 전의를 상실한 채 지쳐버린 상황을 최대한 리얼하게 표현하려 촬영 준비 내내 함께 장면 연구를 하는 모습으로 진정성을 샀다. 또한 박주현은 여러 각도에서의 촬영을 위해 자신을 여러 차례 업고 오르막길을 걸어야하는 이승기 행여 힘이 들까 미안해했고, 이승기는 연신 괜찮다고 다독이는 모습으로 든든함을 느끼게 했던 것.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자, 두 사람은 별다른 대사 없이 감정을 나누는 장면을 훌륭히 소화해냈고 이승기는 컷 소리가 나자 박주현을 안전하게 착지시켜주는 자상한 면모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궜다. 제작진 측은 “지난 5회 프레데터가 완전한 역공을 가한 충격 엔딩에 ‘멘붕에 빠졌다’는 시청자 반응이 속출했다. 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 역시 또 다른 생각 못한 반전이 전해진다”는 귀띔과 함께 “두 사람은 특별한 대사나 액션 없이도 가라앉은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오늘 회차 역시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말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18 13:44:31[파이낸셜뉴스] “우리 동네에도 이런 오빠 있음 참 좋겠다.” ‘마우스’ 이승기와 박주현 사이에 따뜻한 눈빛과 훈훈한 미소가 오간, 설렁탕 먹방 투샷이 공개됐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 정바름(이승기)과 편법과 불법 수사의 대가,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린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이승기는 세상에 이런 인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과하게 착한 구동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 박주현은 격투기, 권투에 주짓수까지, 무술 총합 10단에 빛나는 문제적 고딩 오봉이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친다. 이와 관련 오는 10일 방송되는 ‘마우스’ 3회에서는 이승기와 박주현이 까칠했던 이전과 달리 훈훈한 분위기 속 서로를 마주 보는 장면이 담긴다. 극 중 정바름과 오봉이가 허름한 설렁탕 집에서 함께 식사 중인 장면. 정바름은 직접 밥을 덜어 오봉이의 국에 말아주는가 하면, 반찬을 집어 올려주는 등 세심하고 다정하게 챙기고, 오봉이는 정바름의 호의가 싫지 않은 듯 고개를 숙이고 미소를 띄운다. 하지만 이내 오봉이가 뱉은 어떤 말에 화들짝 놀란 정바름이 동그랗게 뜬 두 눈으로 오봉이를 한참이나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전과 달리 훈훈했던 두 사람 사이에 또다시 이상 기류가 드리워진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 정바름은 절친 나치국(이서준)이 불의의 사고 이후 레지던트 성요한(권화운)을 마주하며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오봉이 또한 성폭행범 출소 뉴스를 듣고 패닉에 빠지는 등 극심한 트라우마를 드러냈던 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두 사람의 이야기와 ‘나는 프레데터’라고 밝힌 재훈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박주현은 쉬는 시간에도 나란히 앉아 작품과 관련한 여러 가지 주제들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대본 연습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등 오누이 같은 친밀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본격 촬영에 들어가자, 정감 가는 분위기 속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한 후 설렁탕 먹방까지 생생하게 펼쳐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 측은 “이승기와 박주현은 실제 사이도, 극중 케미도 워낙 좋은 배우들이라 늘 현장 분위기를 밝고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며 “어색과 친밀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간 두 사람의 활약이 펼쳐질 이번 주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09 0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