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2일 특수전사령부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한국군 육·해·공군과 해병대 및 주한미군의 특수작전사령관들이 한자리에 모인 '한미 특수전부대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따른 '공세적 특수작전 수행 능력 제고, 한미 연합 특수작전 훈련 강화, 미래 특수전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부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와 육·해·공군 특수전 관련 주요지휘관, 주한미군 특수전사령관이 참여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선 특수전부대를 공세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작전수행 방안이 제시됐으며, 한국군 특수전부대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조직·전력·훈련 혁신 방안도 논의됐다고 전했다. 신 장관은 최근 북한이 '핵반격 가상종합훈련 실시, 핵방아쇠 최초 가동' 등을 운운하며 핵 공격 위협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특수전부대는 북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에 가장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부대로, 공세적 특수작전 개념을 더욱 세밀하게 발전시키고 한미 특수전부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신 장관은 특전사 전투력회복센터를 방문해 훈련 중 쓰러져 오랜 투병 끝에 전우들 곁으로 다시 돌아온 최재혁 중사를 만나기도 했다. 신 장관은 "최 중사의 기적은 부모님의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우리 군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부대원들의 끊임없는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군에 다시 돌아온 최 중사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리 군은 최 중사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회의엔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제13특수임무부대 여단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대는 유사시 북한 지역 내 주요시설에 침투해 지도부 및 임무 수행 체계를 와해 또는 마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참수부대'로 불린다.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중장)은 "앞으로 특수작전에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해 더욱 강하고, 치명적인 능력을 갖춘 특수전부대 육성에 매진하겠다"며 "특수전부대는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부대이자 북한이 도발하면 적의 심장을 도려낼 비수(匕首)와 같은 부대로서, 언제든지 즉각 임무를 수행할 강한 의지, 능력, 태세를 구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22 16:47:11[파이낸셜뉴스] 육군은 한미 양국 특수전부대가 올해 첫 연합 특수작전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육군에 따르면 육군 특수전사령부 비호여단 예하 북극성대대와 미 육군 1특수전단 장병들이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9박10일 간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올해 첫 연합 특수작전훈련을 진행했다. 김용성 북극성대대 작전부사관(상사)은 "한미 양국 특수전부대의 다양한 무기와 전투수행방법을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강한 특전대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동구 북극성대대 중대장(대위)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특전대원들이 한 팀이 되어 실질적인 연합 특수작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특전사다운 강한 훈련을 통해 적을 압도하는 능력과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1특수전단은 '그린베레'(Green Beret)로 알려진 미 육군 특수부대의 7개 특수전단 가운데 하나로, 인도 태평양 지역의 통합 억제 태세에 기여하고 있다. 그린베레는 전 세계 분쟁 지역에 투입돼 게릴라전과 비정규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전 전문가들이다. 한미 특수전부대의 연합 작전수행절차 숙달과 상호운용성 향상, 특전대원의 개인 전투기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번 훈련에서 양국 특수전부대는 체력단련과 주·야간 전투사격, 주특기와 전투상황 하 응급처치, 항공화력유도과 소부대 전투기술, 특수정찰·항공화력유도 특수작전 등 전시 임무를 고려한 7개 전술과제를 집중적으로 숙달했다. 한미가 이번 훈련을 공개한 것은 북한이 최근 도발 및 대남 위협 발언의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02 15:15:27[파이낸셜뉴스] 해군 특수전전단 특전요원(UDT/SEAL)들이 16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강원도의 산악지역과 동해안 일대에서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펼쳐지고 있다. 24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혹한기 훈련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NLL 일대 해상사격, 수중핵무기체계 시험 주장 등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임부 부여시 적진 깊숙이 침투해 적을 응징·섬멸하는 특수작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적진 침투 상황을 가정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해안침투 훈련, 설상기동 훈련, 산악기동 훈련으로 구성됐다. 훈련 지휘관인 조정민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즉각, 강력히, 끝까지 적을 응징할 수 있는 특수작전 능력을 극대화했다"라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진 침투해 적을 섬멸하고 부여된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해안침투 훈련은 고속고무보트를 이용해 적 해안 근해까지 기동하는 고속고무보트 항해 훈련, 해안침투·정찰·퇴출 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설상기동 훈련에서는 특전요원들이 스키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주위를 경계하며 눈 덮인 비탈진 산길을 기동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산악기동 훈련은 험준한 장거리 산악로를 이동하며 산악지형과 지물을 이용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은거지 활동, 특수정찰 및 목표 타격 훈련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1-24 09:40:45[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30일 국방부는 중장 5명, 소장 22명, 준장 78명을 진급시키고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약 6개월 남은 해병대사령관을 전격 교체하는 등 총 100여명에 대한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군 별 진급자를 보면 △육군 중장 3명, 소장 13명, 준장 54명 △해군 중장 1명, 소장 2명, 준장 9명 △해병대 중장 1명, 소장 2명, 준장 2명 △공군 소장 5명, 준장 13명이다. 해병대사령관으로 내정된 김계환(해사 44기)이 중장은 계룡대 근무지원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제9여단장, 해병대 제1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성 현 해병대사령관은 임기 6개월을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또 손식 육군 소장(육사 47기)은 중장 진급 후 육군특수전사령관을 맡게 됐다. 그는 국군의날행사기획단장, 제3사단장, 육군본부 계획편제차장 등을 역임했다. 강호필, 권영호 육군 소장도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황선우 해군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해군사관학교장을 맡게 된다. 아울러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해사 43기·중장)은 해군참모차장으로, 김명수 해군참모차장(해사 43기·중장)은 해군작전사령관으로 내정됐다. 기존 대령 중 새로 별을 달게 된 준장 진급자는 78명이다. 군종별로는 육군 54명, 해군 9명, 공군 13명, 해병대 2명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방부의 입 역할을 해온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육군 대령)는 준장으로 진급해 육군 공보정훈실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준장 진급자 중에는 여군은 김소영(여군 37기) 육군본부 보급근무과장 1명이 포함됐다. 그는 병참 병과 여군 중 처음으로 준장으로 진급하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1996년 임관한 육사 52기 출신이 처음 별을 달았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고 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을 구비한 우수 인재를 등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본연의 임무에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원을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해 과학기술 강군 도약에 진력하며 주요 국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인원과 국방AI(인공지능), 한국형 3축 체계, 디지털 사이버 대응능력 등 분야별 적임자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끊임없는 도발과 안보 위협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12-01 07:31:16[파이낸셜뉴스] 첨단 워리어 플랫폼의 발달과 전투원 개개인의 전투 능력 극대화를 위한 장비·장구·피복의 고도화, 생존성 향상을 위한 전투원과 전투체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체계 구축이 강화되고 있다. 특전사와 같은 특수부대의 경우 근접 사격술, 백병전 기술, 특수한 상황에서의 행동원칙 등을 기반으로한 25~30m 이내의 적과 교전하는 '근접전투체계'(CQB=Close Quarters Battle)의 숙달 또한 전투의 승리를 가져오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유사시 적진 깊숙히 침투해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 장병들에겐 어떠한 상황에서든 적을 제압할 수 있는 고도의 육체적·정신적 능력 배양 과정에서 특공무술의 단련은 필수적 요소로 평가된다. ■특전사 예하 장병들, 실전 방불케한 진검승부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있는 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에선 ‘2022년 특수전사령관기 특공무술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장병들은 백호체육관 실내에 설치된 옥타곤(Octagon) 링에 올라, 부대별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열기속에 그동안 연마한 특공무술 실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투혼을 펼쳤다. 시합 중 특공무술은 겨루던 청코너 선수의 얼굴 보호장비가 심하게 벗겨지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그만! 그만! 양 선수 코너로!" 다시 “땡땡” 마지막 라운드 종소리가 울리고, 옥타곤에서 치열한 전투가 다시 시작됐다. 링 밖에서 선수들을 지원하는 감독들은 “그렇치!” “침착해! 거리 유지해!” 목소리를 높이며 신경전을 펼쳤다. “청 코너 승!” 주심이 청색 선수의 손을 들었다. 옥타곤 링에서 격렬한 전투를 펼친 두 선수였지만, 마지막은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 특공무술 맨손 자유겨루기 종목은 종합격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선수는 전투복을 착용하고, 유효 타격당 점수를 매겨 승부를 가렸다. 개인전에서 남군은 5개 체급으로 나눠 3분 3라운드를, 여군은 체급 제한 없이 3분간 2라운드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단체전은 7명이 한 팀으로 출전해 7전 4선승제로 승패를 결정했다. ■자유겨루기 우승 부부 챔피언 탄생 이번 △맨손 자유겨루기 부문에서 박윤주·제갈민 중사 부부가 나란히 남·여군 각 챔피언에 등극해 화제가 됐다. 챔피언 부부의 무술합계는 도합 16단이다. 박 중사는 “남편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전략분석과 이미지 트레이닝 방법으로 결승전을 준비했는데 그 효과가 있었다”며 “혼자만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특공무술 겨루기 종목에 참석하니 기쁨과 성과까지 두 배가 되었다”며 웃음지었다. △품새 종목은 부대별로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예선전을 통과한 상위 5개 팀이 지정 품새와 창작 품새를 연무하는 동안 주심 3명이 동작의 일치성과 연계성, 힘의 완급 조절과 타격 동작 및 부위 정확성, 힘과 기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격파 종목은 각 부대를 대표하는 5명의 장병이 한 팀을 이뤄 상대 팀보다 많은 조립식 기왓장을 격파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마다 1명씩 포함된 여군들의 활약 또한 눈길을 끌었다. 품새 종목에서 우승한 황금박쥐부대 박주호 대위는 “다른 부대의 품새 영상을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부대만의 창의적인 야전삽 퍼포먼스를 고안해서 연무했다”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적이 가장 두려워하는 육군이 되기 위해 훈련 또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군은 ‘특수전사령관기 특공무술 경연대회’를 매년 정례화하여 개인의 전투력을 극대화함은 물론 특공무술의 발전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그라운드 제외, 메치기 가능한 종합무술 특공무술은 태권도나 합기도와 비교해 실전성이 강조된 형태다. 때문에 특공무술은 빠르게 차는 발차기는 사용빈도가 적고 대부분 기습이나 견제용으로 사용하며 일반적으로는 하단, 중단, 상단 발차기 모두 상대에게 최대한 충격을 주기 위해 체중을 더 많이 실어 강하게 차는 것을 선호한다. 경기 규칙은 그라운드는 허용하지 않지만 유도와 씨름에서 사용되는 다리걸기와 우슈 산타 혹은 택견과 비슷한 모양새의 메치기가 허용된다. 한국식 합기도의 방족술과 입식 상황에서의 팔꺾기 등의 관절제압술, 태권도의 발차기를 사용하며 권투처럼 주먹을 이용한 안면타격도 제한없이 허용된다. 또한 레슬링, 삼보처럼 다리잡아 메치기 역시 허용된다. 특공무술은 보호구를 도복 밖에 입고 주먹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권투용 글러브를 착용한다. 글러브 때문에 손가락을 쓸 수 없어 대동류식 관절기가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상대방의 다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서있는 상태에서는 유술처럼 상대의 몸에 직접 팔을 둘러감은 후 메치거나 자유형 레슬링처럼 하단으로 파고들어 오금이나 엉덩이를 붙잡고 밀어 넘어트리거나 들어올린 후 땅에 내려꽂는 등의 종합격투기와 흡사한 테이크다운 기술을 사용한다. 전체적인 모습은 우슈 산타와 비슷한데 그라운드 싸움과 클린치 상태에서 무릎, 팔굽 등을 이용한 더티복싱은 제한하지만 글러브, 헬멧, 몸통보호대를 착용한 근접 상태에서 공방을 벌이는 풀컨택트 격투기라고 할 수 있다. 경기의 겨루는 형태를 요약하면 '전신 방어구로 무장하고 권투 주먹+태권도 발차기+택견 메치기+레슬링 태클 동작을 모두 사용한다. ■특공무술의 뿌리, 대한민국 특전사 특공무술은 '특전사가 창시부대이며 특전요원들이 창시한 전장무술(戰場武術)이 특공무술'이다. 초기엔 목도·봉·단검·도끼·야삽 등을 가지고 특전작전을 수행하는 '특전무술'로 불리다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창설된 특전사 소속 606부대가 1978년 7월 대통령경호실에 배속되면서 기존 무술들의 장점을 합한 실전 종합무술로서 체계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공무술은 몇몇 창시자로 알려진 1세대 인물이 있지만 군용 무술은 각 부대의 특성에 따라 계속 새로운 무술을 흡수하고 변화하는 만큼 현재 창시자나 계보 논쟁은 큰 의미는 없다고 평가된다. 특전사뿐만 아니라 특공대, 수색대대, 기동대대, 지상정찰중대, 군사경찰특임대, 경비부대, 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 또한 특공무술을 수련한다. 해병대의 일부 부대에도 1990년대 중반부터 '무적도'라는 이름으로 특공무술이 보급돼 있다. 세계 각군의 軍에서 지금도 꾸준히 특화된 무술을 연마하는 이유는 실전에서 사용하게 될 가능성은 낮다고 하더라도 그만한 충분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적과 마주하는 장병들의 강건함은 전투력과도 직결되며 장병들에게 무술을 연마하도록 하는 것은 전장상황에서 부닥치는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그와 연결된 정신 전력 강화에도 여전히 효과적 수단이다. 나라를 지키는 신성한 임무의 선봉에 선 특전사 장병들의 투혼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11-14 18:01:13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1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위문 방문해 성금 2000만원과 BBQ 상품권 1000만원 등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윤경주 제너시스 부회장, 정승욱 BBQ 사장 등 임직원들은 경기 이천의 BBQ의 교육기관 '치킨대학' 인근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찾았다. 소영민 육군특수전사령관 및 부대 장병들을 직접 만난 임직원들은 국토수호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위문성금 2000만원과 약 1000만원 상당의 BBQ 상품권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특수전사령부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특수전사령부 부대원들이 펼치는 대테러 진압훈련, 고공강화 훈련 모습을 참관했다. 윤 회장은 특수전사령부 소속 여군들이 지난달 20일 오스트리아 귀싱에서 열린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수상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1976년부터 해당 대회에 16번째 참가해온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0-12 18:06:01[파이낸셜뉴스] 제너시스BBQ 그룹이 국군의 날 74주년을 맞아 이천에 소재한 치킨대학 인근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위문 방문해 위문성금과 약 BBQ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제너시스BBQ 그룹 임직원들은 소영민 육군특수전사령관 외 부대장병들을 직접 만나 국가 경제산업의 발전에 힘쓰는 대한민국 육군과 특수전사령부의 철통같은 국토수호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윤홍근 회장은 지난달 20일 오스트리아 귀싱에서 열린 제45회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WMPC)의 4인조 '상호활동(4-Way)' 부문에서 특전사 소속 여군들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수상한 것을 축하했다. BBQ 관계자는 "국토방위와 관내 국민 안전은 물론 대민활동에 적극 나서는 특수전사령부 군 장병 여러분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제너시스BBQ도 안심하고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전국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0-12 16:16:15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1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위문 방문해 성금 2000만원과 BBQ 상품권 1000만원 등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윤경주 제너시스 부회장, 정승욱 BBQ 사장 등 임직원들은 경기 이천의 BBQ의 교육기관 '치킨대학' 인근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찾았다. 소영민 육군특수전사령관 및 부대장병들을 직접 만난 임직원들은 국토 수호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위문성금 2000만원과 약 1000만원 상당의 BBQ 상품권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특수전사령부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특수전사령부 부대원들이 펼치는 대테러 진압훈련, 고공강화 훈련 모습을 참관했다. 윤 회장은 특수전사령부 소속 여군들이 지난달 20일 오스트리아 귀싱에서 열린 세계군인강하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수상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1976년부터 해당 대회에 16번째 참가해온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영민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제너시스BBQ의 지원을 바탕으로 특수전사령부를 세계 최강의 부대로 이끌어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BQ 관계자는 "국토 방위와 관내 국민 안전은 물론 대민활동에 적극 나서는 특수전사령부 군 장병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BBQ도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전국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2-10-12 12:33:57롯데벤처스는 11일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미래 전투능력 향상 및 스타트업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특전사는 첨단 과학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들과의 기술 교류 협업이 폭넓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 보안, 관제, 드론, 신소재,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들이 주된 협업 대상으로 거론된다. 대표적으로 웨어러블 카메라 제작 스타트업 링크플로우는 360도 카메라 및 영상 합성 기술을 통해 특전사 요원들이 실시간으로 전 방향 상황을 관제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시장 진입이 어려운 국방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현장 테스트를 통해 기술 보완 및 고도화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특전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확대하고, 롯데벤처스도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상당수 스타트업들이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기술검증 및 접점 채널 부족으로 인해 시도 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군에 소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11 14:19:25[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오는 25일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경기 이천 소재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개최한다. 국군의 날은 10월 1일이지만 추석연휴를 고려해 앞당겨 연다. 2017년 이후 국방부는 그해 행사 주제를 고려해 국군의 날 기념석 장소를 선전했고 특전사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국방주는 지난 2017년 69주년 국군의 날 행사는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70주년 행사는 전쟁기념관, 71주년 행사는 대구 공군기지에서 연 바 있고 올해는 특수전을 상징하는 특전사를 개최장소로 선정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전사를 비롯한 국군 특수전 부대들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평화를 만들어갈 미래 국군의 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평화를 만드는 '미래국군'이다. 각 군 기수단과 특수전 정예 장병들이 참가하며 국민의례, 훈포장 수여, 기념사, 각군 특수전 영상, 공중전력 기동, 특전요원 헬기레펠 순서로 행사가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식전·식후 행사가 생략된다. 참가 병력과 장비가 최소화된다. 행사 당일에는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응급요원 대기 등이 이뤄진다. 국방부는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지원부대 전 인원 유전자증폭(PCR)검사, 체온 측정(1일 2회), 숙영시설 손소독제 비치, 생활관 외부인원 출입통제, 식사 시 충분한 이격거리 유지 등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초청 인원은 최근 3년 평균 2865명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 100명 미만으로 줄인다. 개인 간 2m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이 의무화된다. 행사 참석 인원을 대폭 줄였지만 행사는 지상파 방송 생중계와 SNS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국방부는 "행사 당일과 예행연습으로 인해 경기도 이천시와 인근에서 항공기 기동으로 인한 소음 발생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0-09-18 09:4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