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서 맹독성 '파란선문어'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울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 20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진 화암추 테트라포드 앞 해상에서 낚시객 A씨가 포획한 6㎝ 길이의 문어가 국립수산과학원 자문 결과 파란선문어로 확인됐다. 이 문어는 울산에서 지난해 5월 북구 앞바다와 10월 서생면 갯바위에서 발견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의 일종으로, 올해 처음 발견됐다. 주로 남태평양 해역 등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는 파란선문어는 침샘 등에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 강한 맹독인 테트로도톡신을 갖고 있어 맨손으로 만지면 위험하며 먹어서도 안 된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어민이나 피서객, 특히 제철을 맞이한 무늬오징어를 잡는 루어 낚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발견 시 관계 당국에 곧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8-27 07:24:4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연안에서 맹독성 파란선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맹독성 파란선문어 지난 25일 오후 7시 20분께 울산 동구 방어진 화암추 테트라포트앞 해상에서 낚시 중인 A씨에게 포획됐다. 국립수산과학원에 자문한 결과 크기6㎝의 파란선문어로 밝혀졌다. 지난해 5월 울산 북구 강동산하 해변과 10월 울주군 서생면 갯바위에서 포획된 '파란고리문어' 일종으로 올해 첫 발견이다. 국립수산과학원애 따르면 ‘파란선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해역 등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며 침샘 등에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 강한 맹독(테트로도톡신)을 가지고 있다. 식용이 불가하며 맨손으로 만져도 매우 치명적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조업 어선 및 해변을 찾는 피서객의 파란선문어 주의를 당부했으며, 특히 무늬오징어 시즌을 맞이한 루어낚시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8-26 10:52:06[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해안에서 청산가리 10배 이상의 독성을 지닌 ‘파란선문어’가 또 발견됐다. 파란선문어는 2012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해상에서 처음 확인된 후, 제주 연안에 정착해 사계절 내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40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에서 한 낚시객이 6cm 크기의 파란 무늬가 있는 문어를 잡았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문어를 수거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의뢰한 결과 맹독성 파란선문어로 확인됐다. 지난 2월에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포구에서도 잡혔다. 파란선문어는 크기가 4.5~5.5cm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 귀여워 보이지만, 파란고리문어와 같이 맹독이 있어 매우 위험하다. 이 문어에 물리면 신체마비·구토·호흡곤란·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파란선문어는 독성 매우 강해 낚시객이나 해변을 사람들은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11 16:53:41국립수산과학원은 30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연안에서 아열대성 맹독 문어인 '파란선문어'가 발견됐다며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파란선문어는 주로 아열대해역에 서식하는 10㎝ 내외의 작은 크기로 귀여운 생김새를 가졌지만, 침샘 등에서 맹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맨손으로 만지다 물리면 복어독의 일종인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성에 노출될 수 있다.2015년 6월에는 제주도 협제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관광객이 해당 문어에 손가락이 물려 응급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외에 파란고리문어류는 경남 거제, 울산시 등에서도 발견됐다.최초 발견은 기장군 장안중학교 2학년 박장원 학생이다. 박 군은 지난 25일 일광 바닷가에서 파란선 문어를 채집, 수산원에 신고 및 제공했다.수산원은 이번에 발견된 문어가 파란고리문어속에 속하는 '파란선문어'임을 밝히고, 제주도에 출현한 것과 동일한 종인 것을 확인했다.손광태 식품위생가공과장은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은 화려한 색상을 가진 문어류, 물고기류, 해파리류 등은 독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맨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당부했다. 정용부 기자
2019-05-30 18:03:38국립수산과학원은 30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 연안에서 아열대성 맹독 문어인 ‘파란선문어’가 발견됐다며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파란선문어는 주로 아열대해역에 서식하는 10㎝ 내외의 작은 크기로 귀여운 생김새를 가졌지만, 침샘 등에서 맹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맨손으로 만지다 물리면 복어독의 일종인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성에 노출될 수 있다. 2015년 6월에는 제주도 협제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관광객이 해당 문어에 손가락이 물려 응급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외에 파란고리문어류는 경남 거제, 울산시 등에서도 발견됐다. 최초 발견은 기장군 장안중학교 2학년 박장원 학생이다. 박 군은 지난 25일 일광 바닷가에서 파란선 문어를 채집, 수산원에 신고 및 제공했다. 수산원은 이번에 발견된 문어가 파란고리문어속에 속하는 ‘파란선문어’임을 밝히고, 제주도에 출현한 것과 동일한 종인 것을 확인했다. 손광태 식품위생가공과장은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은 화려한 색상을 가진 문어류, 물고기류, 해파리류 등은 독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맨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당부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5-30 09:57:56[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에서 청산가리 보다 10배 이상의 독성을 가진 ‘파란선 문어’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17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포구에서 파란선 모양이 있는 문어를 잡았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문어를 수거해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맹독성 '파란선 문어'로 확인됐다. ‘파란선 문어’는 2012년 전국에서 처음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해안에서 발견된 뒤 매년 국내 앞바다에서 확인되고 있다. 연구원은 ‘파란선 문어’가 제주 연안에 정착해 사계절 내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란선 문어’는 크기가 4.5~5.5cm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 귀여워 보이지만, 파란고리문어와 같이 맹독이 있어 매우 위험하다. 독성이 청산가리 보다 10배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낚시객이나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은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5년 6월에는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파란선 문어’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기도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2-10 15: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