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경기도 최초 '판교 스타트업플래닛 기획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은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31일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시설용지 내 약 7만㎡, 연면적 약 50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합형 공공지식산업센터로, 앵커기업(특정 산업이나 지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스타트업 공간, 대학교 부지 등이 조성된다. 근로자 주거 만족을 위한 공공기숙사, 퇴근 이후에도 머물고 싶은 즐거움의 공간 등 다양한 컨텐츠 및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공공기숙사 1000가구 건설, 입주기업을 지원할 제3판교 전용펀드 개설, 제품 상용화를 도울 신개념 테스트베드 '스마트링' 조성 등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기획 중에 있으며, 2025년 착공해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직·주·락·학(職住樂學)을 실현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이끌어 갈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을 랜드마크 건축물로 조성하기 위해 건축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본계획, 설계구도에 반영 할 예정이다. 공모 참가자는 △앵커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간 소통·교류 환경 계획 △판교 스타트업플래닛 근로자 및 외부 이용자를 위한 집객시설 △직주일치를 위한 공공기숙사 계획 △중간공원 및 하천계획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디자인해야 한다. 기획 디자인 공모는 3월 중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및 기획 디자인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고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3명(팀)에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공모 절차가 완료된 후에는 선정된 기획 디자인을 기반으로 후속으로 이어지는 사업계획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사전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공고시 공모지침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유능하고 창의적인 건축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아이디어를 통해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이 세계적인 스타트업 밸리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1 14:53:4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31일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기업의 혁신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이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제3판교 테크노밸리 사업계획' 발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존의 분양 임대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설계-시공-기업유치 및 운영관리 등 사업전반을 총괄하는 모델로 조성돼야 지속 가능성 있고, 기업이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말했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일(職) 주거(住) 여가(樂)는 물론 연구기관인 대학까지 들어서는 스타트업 혁신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공공기숙사 1000가구 건설, 입주기업을 지원할 제3판교 전용펀드 개설, 제품 상용화를 도울 신개념 테스트베드 ‘스마트링’ 조성 등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사업부지 약 7만㎡(약2.2만평), 연면적 약 50만㎡(약 15만평), 사업비 1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융합형 공공지식산업센터로, 스타트업 기업공간을 비롯해 공공기숙사, 여가시설, 대학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25년말 착공에 들어가 2029년말 기업 입주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제3판교를 시스템반도체, 팰리스 클러스트로 조성해 팹리스기업,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로봇 등 ICT 산업의 집결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제1,2판교 테크노밸리가 주거공간 부족으로 직주 분리, 주말 공동화 현상 등 문제점이 지적되어 온 만큼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는 공공기숙사 1000가구를 건설한다. 초기창업과 스케일업 등 단계별로 입주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약 35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플래닛 전용펀드'도 조성된다. 김 사장은 "부지와 공간 전체를 테스트베드화 하는 첫 시도"라며 "앞으로 경기도에서 추진되는 3기 신도시 자족도시 모델로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1-31 13:56: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3년 제1회 GH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GH ESG경영위원회는 지난 2022년 구성돼 올해 2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ESG 분야별 학계 전문가 및 고객 대표 등 총 8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공사의 ESG경영 및 운영계획 등 중요사항에 대해 심의·의결, 자문, 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차례 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 ESG경영보고서 발간, ESG경영 고도화 및 ESG혁신Lab 운영해 산림탄소상쇄사업 인증 등록, 공사 최초 사회적 채권 발행 등 ESG 관련 주요 실적에 관하여 보고하고 토의 및 자문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2일 진행된 위원회에서는 '2023년 ESG혁신경영 추진계획(안)'을 의결하고, 부서별로 도출한 85개 ESG세부이행과제 중 중점 토의과제 3건을 보고하여 심층 토의 및 자문을 진행했다. 특히 중점 토의과제로 GH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 장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몽골 대기오염 원인 지역(게르촌) 재개발 업무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및 사업영역 다각화 기회 마련 등을 다뤘다. GH는 ESG경영위원회를 통해 ESG혁신경영에 외부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투명성을 확보해 ESG혁신경영 실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ESG경영위원회가 친환경, 상생, 투명공정을 실천하고, 85개 세부이행과제를 추진하는 데에 방향키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15 11:01:2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7일 새 비전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하고, 사업혁신부터 조직인사까지 4대 분야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김세용 사장은 "민선 8기 비전인 '기회'를 반영해 더 많은·고른·나은 주거공간과 업무환경의 조성을 통해 경기도를 도민과 함께 더 많은·고른·나은 기회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4대 경영혁신전략에 의미를 강조했다. 사업·경영·인권·조직 4대 분야 혁신 이를 위해 GH는 지난 1월 전략과제 달성을 위한 혁신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5명과 내부위원 17명으로 구성된 '경영혁신추진단(TFT)'을 운영, 사업혁신, 경영전략, 인권청렴, 조직인사 등 4개 부문에서 경영전반에 대한 혁신전략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사업혁신에서는 '경기도형 스타트업밸리로 혁신성장 및 경제발전 선도'를 목표로, 일자리 53만개, 매출액 226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스타트업 밸리·플래닛, 베이비부머·MZ 주거복합모델개발 등 혁신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어 경영전략에서는 혁신전략 기반 '백년기업 GH' 도약을 목표로 거버넌스 혁신(기회수도주주단 출범), 기업가치 제고(4차 산업기술 전면 도입), 지속가능경영(사업영역다각화) 등을 혁신전략으로 마련했다. 또 인권청렴에서는 '인권존중·청렴혁신 경영으로 공정과 신뢰의 GH'를 목표로 인권센터 설치, 인사제도 개선, 최신 스마트안전기술 도입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 조직인사에서는 '성과지향의 인사·조직운영 혁신'을 목표로 역량평가센터 운영을 통한 관리자 역량강화, 실무자급 동기부여를 위한 셀프세일즈(자기추천식 발표형) 승진제도 도입 등을 혁신전략으로 제시했다. 주요 혁신전략으로는 △제3판교를 스타트업플래닛이 장착된 경기도형 스타트업밸리 '기회의 공간'으로 조성 △베이비부머·MZ세대 주거복합 모델 발굴 △도민주주제도 (가칭)'기회수도주주단' 구성 △업무효율 극대화를 위한 4차 산업기술 전면 도입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인권센터 설치 등이 포함됐다. 김동연 "GH 재 창사, 대한민국 모범되는 공사 되길" GH의 새로운 비전 선포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년 넘은 GH의 새로운 '재 창사'라고 생각하고 싶다"며 "GH는 오늘로서 새롭게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임직원들도 새롭게 마음 다져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혁신은 무엇인가 바꾸는 것, 이제까지 했던 방식, 의식, 이제까지 했던 의사 결정 방법, 사업 방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혁신 이루고 새 부가가치를 만들고 효율 이끌어 내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비전은 경기도가, GH가 가야할 방향과 방향에 맞추는 정책의 모음을 실천하는 것까지 포함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 비전과 혁신으로 도민과 대한민국 전체에 새롭게 나오는 GH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GH 응원하겠다. 새 리더십과 비전으로 혁신 통해 도민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 모범 되는 공사로 자리매김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2-27 16:36:55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경기도 판교 SK플래닛 본사에서 SK플래닛과 ‘스마틴 앱 챌린지 2018’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의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다. 지난 8년간 2580개 팀이 참가해 300여개 앱을 선보였다. 이 중 151개 팀이 수상했으며 본 대회를 통해 39개 팀이 실제 창업을 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전국 72개 학교에서 총 349개팀, 1291명이 지원해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경쟁을 펼쳤다.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및 미래산업 각 부문에서 최종 21개 팀이 본상을 수상했다. 각 부문별 대상은 사용자가 보낸 메일의 감정을 판단해 조언을 해주는 서비스 ‘소나기’와 퍼즐 게임 ‘Shadow Play’ 및 습관 교정 스마트 밴드 ‘Reminder’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올해 신설된 증강·가상현실(AR·VR) 분야에서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 ‘TRELITY’가 받았다. 그 외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5개팀), 우수상(6개팀), 특별상(6개팀)이 수상됐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5100만원(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의 상금과 1주일 간의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더불어 대상 3개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11월에 개최되는 벤처창업페스티벌에 전시 참가를 지원하는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백온기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올해는 선배 전문 개발자와 디자이너 지원 등 집중 교육프로그램 도입으로 앱 개발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11-05 09:28:14보험분야 가상화폐 '인슈어리움(ISR)'의 가상화폐공개(ICO) 진행중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직토는 오는 24일 경기도 판교 SK플래닛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이 개최하는 '트루 이노베이션 블록체인 밋업'에서 인슈어리움 토큰 이코노미 설계 및 ICO 사례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주최하는 이번 밋업은 SK텔레콤의 블록체인 사업개발 유닛과 블록체인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과 실용화 사례를 살펴보고 블록체인의 토큰 이코노미 설계 방안과 그를 통한 비즈니스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직토의 김경태 공동대표는 마지막 세션 강연자로 나서 '인슈어리움 토큰 이코노미 설계 및 ICO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슈어테크 플랫폼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 구축을 통한 보험시장의 탈중앙화 및 가치상승 방안 등을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에 앞서 첫번째와 두번째 세션에서는 SK텔레콤 블록체인 사업개발유닛 김종승 셀장이 '파괴적 사업모델을 위한 토큰 이코노미 설계 방법론'에 대해, 정성호 크로스체인테크놀로지 대표가 '블록체인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경태 대표는 "이번 트루 이노베이션 블록체인 밋업은 국내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의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밋업과 세미나에 참가해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에 대한 정보와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토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슈어테크 플랫폼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 구축을 위한 보험분야 가상화폐인 인슈어리움(ISR) ICO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삼성SDS 등 국내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최대 기업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에 속해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5-17 11:24:17국내 최대 민간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가을(Global Startup Conference 2016:Fall, 이하 GSC 2016:가을)' 이 16일과 17일 이틀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벤처스퀘어와 (주)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가 공동 주최하고 앳스퀘어 주관으로 열리는 GSC 2016:가을의 통합 데모데이는 IR피칭(약 3~5분)과 종합 Q&A(약 15분) 그리고 네트워킹(20분) 세션으로 구성했다. 8개 스타트업 지원 기관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트업 61개 팀이 자사의 역량을 뽐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각 기관이 운영하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별로 독립적인 데모데이 형태로 진행되며, 총 8개의 우승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기관별 우승팀은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론치컵 파이널 2016에 참가해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16일은 벤처스퀘어와 액트너랩의 '스타트업 노매드'(8팀), 문화와 창업 공간 경기문화창조허브(8팀), 초기 투자 전문 빅뱅엔젤스의 유니콘 파인더(6팀), 액셀러레이터 로아인벤션랩의 개러지박스(6팀) 소속 스타트업 28개 팀이 데모데이 무대에 오른다. 17일은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의 K-Connector(9팀), 컨설팅 그룹 헤브론스타의 H-Camp(8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IoT Biz Factory(10팀) 소속 스타트업 27개 팀이 IR피칭에 나설 예정이다. 첫날인 16일에는 SK플래닛 커머스전략실 김지현 상무, 이스라엘 M&A 전문가이자 한국 최초 시드펀드 시드파트너스 대표 아비람 제닉, LH2 벤처스 파운딩 파트너 키 리, 숙박 공유 플랫폼 코자자 조산구 대표가 'Web 2.0 이후 10년, 명과 암'의 주제로 글로벌 Web 2.0과 한국 Web 2.0을 비교해보는 등 Web 2.0의 현황을 되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17일은 텐센트, NHN 등을 거친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 독일 베를린 체리 벤처 파트너 & 투자자 리카도 셰퍼, 파운더스 스페이스 회장이자 엔젤투자자인 스티브 호프만, 실리콘밸리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35년간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헨리옹,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500V 인큐의 서무경 대표이사, 로아컨설팅 대표이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로아인벤션랩 코파운더 김진영 대표가 '미래 ICT 10년'의 주제로 한국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벤처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통합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8개 기관이 운영하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에 소속된 스타트업의 다양한 IR피칭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6-11-16 08:54:45벤처스퀘어와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가 공동 주최하고 앳스퀘어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민간규모의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컨퍼런스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GSC) 2016 가을'이 오는 16일과 17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GSC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봄, 가을) 개최해오고 있는 국내 민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다. 새로운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창업 지원사업, 최신 IT 트렌드 등을 조명하는 자리다. 이번 GSC 2016 가을은 '응답하라 web 2.0 그리고 미래 ICT 10년'을 주제로 한국의 스타트업 서비스와 IT를 만들어 온 Web 2.0을 되짚어보고 미래 10년의 ICT를 조망해 한국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전략을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첫날인 16일에는 SK플래닛 커머스전략실 김지현 상무, 이스라엘 인수합병(M&A) 전문가인 시드파트너스 아비람 제닉 대표, LH2 벤처스 파운딩 파트너 키 리, 숙박 공유 플랫폼 코자자 조산구 대표가 'Web 2.0 이후 10년, 명과 암'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Web 2.0과 한국 Web 2.0을 비교한다. 17일에는 텐센트, NHN 등을 거친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 독일 베를린 체리 벤처 파트너 & 투자자 리카르도 셰이파, 파운더스 스페이스 회장이자 엔젤투자자인 스티브 호프만, 실리콘 벨리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35년간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헨리옹,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500V 김충범 대표, 로아컨설팅 대표이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로아인벤션랩 코파운더 김진영 대표가 '미래 ICT 10년'이라는 주제로 한국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해볼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6-11-03 15:21:20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이 국내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잇따라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들을 미리 지원해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해 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는 최근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드라이브 속에 국내 창업 생태계 수준이 높아지면서 해외 IT업체들이 한국 스타트업들을 성장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돼 글로벌 IT 기업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이스북, AWS, MS '韓스타트업 러브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SAP 등은 최근 각자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방위적으로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클라우드컴퓨팅 업체 AWS는 'AWS 액티베이트(AWS Activate)'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AWS 플랫폼을 이용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타트업 창업자는 AWS 전문가로부터 일대일 상담과 웹 기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AWS 서비스 이용권(크레딧)도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앱) '비트패킹컴퍼니'와 리멤버, 잡플래닛, 직방, 8퍼센트 등의 스타트업이 AWS 액티베이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올해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IT기업에 미래사회이자 미래마켓으로 통한다"며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곳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페이스북은 모바일 앱 개발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페이스북 스타트(FB Start)'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페이스북의 무료 개발 도구 및 서비스를 활용해 앱 기획 및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MS는 최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각 센터 내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실무.기술 교육 및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구글은 구글캠퍼스 서울을 통해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SAP는 이달 중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안에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디자인적 사고) 혁신센터(가칭)'을 오픈할 예정이다. 미국 스탠포드대 d.스쿨(d.School)에서 시작된 디자인 씽킹은 인간(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통해 경영혁신을 이뤄내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대기업도 스타트업과 개방형 혁신 나서야 글로벌 IT 공룡들이 한국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는 이유는 크게 '개방형 혁신'과 '잠재적 고객확보'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WS나 SAP의 B2B(기업간 거래) 기반 서비스는 창업 초기에 사용하면 사실상 '락인효과(Lock-in,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소비자를 묶어두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우수한 스타트업이 자신들의 플랫폼을 활용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일례로 넷플릭스는 최근 자체 데이터센터 문을 닫고 전 세계 모든 서비스를 100% AWS에서 구현하고 있다. 한 민간창업지원기관 관계자는 "글로벌 IT업체들의 수익은 자체 글로벌 마케팅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전 세계 수백만 개의 기업에서 나온다"며 "이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결국 IT 스타트업들이 들어와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스타트업을 미리 이용자(고객)로 선점하면 플랫폼의 힘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LG전자, 네이버 등 국내 대기업들은 이와 같은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다른 IT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IT업체들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아주 활발하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갖춘다"며 "삼성이나 SK 정도가 최근 스타트업에 관심을 두고 있긴 하지만 해외 IT기업들에 비하면 개방형 혁신에 둔감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김미희 기자
2016-03-02 17:01:38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이 국내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잇따라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들을 미리 지원해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해 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는 최근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드라이브 속에 국내 창업 생태계 수준이 높아지면서 해외 IT업체들이 한국 스타트업들을 성장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돼 글로벌 IT 기업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이스북, AWS, MS '韓스타트업 러브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SAP 등은 최근 각자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방위적으로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클라우드컴퓨팅 업체 AWS는 ‘AWS 액티베이트(AWS Activate)’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AWS 플랫폼을 이용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타트업 창업자는 AWS 전문가로부터 일대일 상담과 웹 기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AWS 서비스 이용권(크레딧)도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앱) ‘비트패킹컴퍼니’와 리멤버, 잡플래닛, 직방, 8퍼센트 등의 스타트업이 AWS 액티베이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올해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IT기업에 미래사회이자 미래마켓으로 통한다”며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곳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페이스북은 모바일 앱 개발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페이스북 스타트(FB Start)‘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페이스북의 무료 개발 도구 및 서비스를 활용해 앱 기획 및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MS는 최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각 센터 내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실무·기술 교육 및 이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구글은 구글캠퍼스 서울을 통해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SAP는 이달 중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안에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디자인적 사고) 혁신센터(가칭)’을 오픈할 예정이다. 미국 스탠포드대 d.스쿨(d.School)에서 시작된 디자인 씽킹은 인간(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통해 경영혁신을 이뤄내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대기업도 스타트업과 개방형 혁신 나서야 글로벌 IT 공룡들이 한국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는 이유는 크게 ‘개방형 혁신’과 ‘잠재적 고객확보’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WS나 SAP의 B2B(기업간 거래) 기반 서비스는 창업 초기에 사용하면 사실상 ‘락인효과(Lock-in,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소비자를 묶어두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우수한 스타트업이 자신들의 플랫폼을 활용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일례로 넷플릭스는 최근 자체 데이터센터 문을 닫고 전 세계 모든 서비스를 100% AWS에서 구현하고 있다. 한 민간창업지원기관 관계자는 “글로벌 IT업체들의 수익은 자체 글로벌 마케팅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전 세계 수백만 개의 기업에서 나온다”며 “이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결국 IT 스타트업들이 들어와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스타트업을 미리 이용자(고객)로 선점하면 플랫폼의 힘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LG전자, 네이버 등 국내 대기업들은 이와 같은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다른 IT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IT업체들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아주 활발하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갖춘다”며 “삼성이나 SK 정도가 최근 스타트업에 관심을 두고 있긴 하지만 해외 IT기업들에 비하면 개방형 혁신에 둔감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6-02-17 15: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