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7월 18일 오후 2시 15분부로 잠수교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8500t 이상이다. 이 물은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7-18 14:32:12[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팔당댐 종합 보수.보강 공사로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의 차량 통행이 2024년 1월 1일부터 전면 중지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1973년 준공된 팔당댐 관리교는 국가중요시설로서 팔당댐(남양주시 조안면~하남시 배알미동) 위를 가로지르는 댐 상부 통행로로, 연장 378m에 2차로다. 지난해 3월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댐 전반에 대한 구조 안전성 상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수.보강 공사를 결정했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공사를 시행해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관리교 통행이 전면 중지된다. 인근 통행 차량이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를 이용하지 않고 한강을 건너려면 9.5km 우회로 팔당대교를 이용해야 한다. 앞서 고는 10월부터 남양주시, 하남시, 양평군 등 팔당댐 인근 시군에 통행 중지 현수막 설치(25개소), 경기도 반상회보, G-BUS, 31개 시군 누리집 및 전광판 등 표출 협조 요청, 온라인 지도 및 내비게이션 업체에 사전 협조 요청을 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약 16년간 통행 가능한 관리교였던 만큼 통행 중지에 대해 이용자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2-17 14:49:41[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안전 관련 법령에 따라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는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의 차량 통행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면 중지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1973년 준공된 팔당댐 관리교는 국가중요시설로서 팔당댐(남양주시 조안면~하남시 배알미동) 위를 가로지르는 댐 상부 통행로로, 연장 378m에 2차로다. 팔당댐 관리교를 이용하지 않고 팔당대교 등 우회로를 이용할 경우 이동 거리가 최대 9.5km 늘어난다. 이에 경기도와 한국수력원자력㈜은 협약을 체결하고 2006년 12월부터 휴일.공휴일 승용차, 소형 이하 화물차에만 통행을 허용했다. 이에 많게는 하루 4천 대의 차량이 팔당댐 관리교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 3월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댐 전반에 대한 구조 안전성 상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수.보강 공사를 결정했다. 도는 팔당댐 관리교 통행 중지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교통방송, 공중파, 현수막, 내비게이션, 전광판, G-BUS 등 활용 가능한 매체를 최대한 이용해 이용자들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팔당댐 종합 보수·보강 공사 완료 전 한국수력원자력㈜, 남양주시, 하남시 등과 협의를 통해 공사 완료 후 팔당댐 관리교 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21 14:59:19[파이낸셜뉴스] "반도체와 물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제가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에 근무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 DS부문 화성캠퍼스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친환경 인증 기관인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반도체 업계 최초로 조직 단위 '물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구태완 삼성전자 박사(시니어 프로페셔널)는 DS 부문의 모든 물을 책임지고 있다. 구 박사는 21일 "조직 단위 물 발자국 인증은 지난 3년간의 용수 사용량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반도체 사업장에서 받기 매우 어려운 것"이라며 "용수 사용 최소화 고민과 10년 이상 쌓은 용수 사용 저감 노하우가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제조공정은 청정도와 생산성을 위해 '초순수'를 사용하고, 반도체 집적도가 높아질수록 용수 사용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친환경 인증을 받기가 쉽지 않다. 물 없이 반도체는 만들 수 없다. 반도체에서 물은 제조 공정, 공정 가스 정화, 클린룸의 온·습도 조절 등에 사용된다. 물 관리는 환경보호는 물론 삼성 반도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삼성전자의 각 캠퍼스에는 '그린동'으로 불리는 첨단 폐수 정화시설들이 있다.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된 물은 내부 기준 6가지로 분류해 각 단계의 성질에 맞는 공법과 기술을 적용해 정화하고 있다. DS부문의 용수 재이용량은 하루 16만t이다. 이는 화성시민 85만명이 하루 사용할 수 있는 양과 비슷하다. 구 박사는 "물 사용 최소화를 위한 공정 최적화, 멤브레인 기술을 도입해 폐수를 정화시켜 유틸리티 설비에 사용하는 등 폐수 재이용률을 높이고 있다"며 "지난 5년간 누적 재이용량은 약 2.3억t으로 팔당댐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양과 맞먹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기흥캠퍼스 인근 오산천에는 청정수에만 산다는 수달이 돌아와 화제가 됐다. 삼성전자와 용인시 등 인근 지자체, 환경단체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그는 "기흥캠퍼스는 2007년부터 반도체 제조과정에 사용된 물을 국가 수질 기준보다 엄격하게 정화해 일 평균 약 4만5000t을 오산천에 방류했다"면서 "풍부한 수량을 유지하면서 생태계가 살아났다"고 수달이 돌아온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산천 수달에 '달수'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콘텐츠 '으쓱(ESG) 탐정사무소'의 인턴으로 소개했다. 어느덧 달수는 삼성전자 ESG 경영 활동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됐다. 아울러 지난 2003년부터 임직원, 지역 자치단체, 환경단체와 합심해 원천리천·오산천 수질정화식물 식재,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조성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도심 속 생태계 복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 박사는 "삼성전자는 원격 감시체계(TMS)를 갖춰 24시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면서 "물 공급과 폐수처리까지 이어지는 수자원 관리를 빈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03-18 18:02:57[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팔당호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한시 개방돼온 ‘팔당댐 관리교’ 통행기간이 5년 더 연장됐다. 경기도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런 내용이 담긴 ‘팔당댐 관리교 휴일통행기간 연장협약’을 체결해 통행기간을 올해 9월1일부터 오는 2024년 8월31일까지 연장했다. 박성규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4일 “이번 협약은 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이용 환경을 위한 상생의 일환”이라며 “그동안 관리교를 이용하던 지역주민, 행락객의 통행불편 해소와 팔당대교 주변 정체 해소에 긍적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팔당댐 상부에 위치한 왕복 2차로의 팔당댐 관리교는 국가 주요 보안시설인 팔당댐 안전과 유지관리를 위해 설치된 교량이다. 당초 일반차량 통행은 보안문제로 제한됐으나 지역주민·행락객의 우회통과에 따른 교통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경기도가 한국수력원자력 남양주시, 하남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를 통해 2006년 12월부터 주말에 한해 통행을 허용해 왔다. 팔당댐 관리교가 지속 개방되면 팔당댐 주변 국도인 6호선과 45호선을 연결돼 광주-남양주 간 우회거리 10.6km가 단축돼 통행시간 감소 효과가 발생해 주말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한편 경기도는 안전한 도로이용 차원에서 관리교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 1억5000만원을 매년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9-04 10:32:09환경부는 국회물포럼과 공동으로 물관리 일원화 1주년을 맞아 '물관리 일원화 및 물관리기본법 1주년 기념식'을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본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물관리 일원화 이후 1주년을 맞아 '물관리기본법' 시행일인 6월 13일을 기념하고, 향후 물관리 정책의 발전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그간의 정책 성과와 향후 중점과제를 담은 '통합물관리 1년 성과 및 향후 중점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합물관리 1년 성과 및 향후 중점과제에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성과와 현장에서 통합물관리 원칙을 구현한 성과, 향후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물가치 창출과 물관리 혁신 부문에서 물산업기반 조성과 물 재정체계 개편, 유역별 상수도 관리 및 하수 재이용 등을 통해 향후 30년간 12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또 추가적인 댐 건설 없이도 연간 약 12억2000만t의 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팔당댐 저수용량 기준 약 6개 규모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년은 통합물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앞으로는 물관리의 구체적 목표를 실현하고 국민들이 물관리 일원화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9-06-12 14:36:42지난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폭우가 내린 29일 경기도 하남시 한강 상류 팔당댐은 수문을 열어 한강쪽으로 물을 방류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08-29 15:58:36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가 전날 강원지역에 봄비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자 24일 올들어 처음으로 팔당댐 수문 5개를 열어 초당 1365t의 물 방류에 나섰다. 한 시민이 팔당댐 수문 개방 광경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2018-04-24 16:58:582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가 전날 강원지역에 봄비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팔당댐 수문 5개를 열어 초당 1365톤의 물 방류에 나섰다. 시민들이 팔당댐 수문 방류를 구경하고 있다./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8-04-24 12:57:532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가 전날 강원지역에 봄비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팔당댐 수문 5개를 열어 초당 1365톤의 물 방류에 나섰다. 시민들이 팔당댐 수문 방류를 구경하고 있다./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8-04-24 12: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