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일각에서 티메프 사태와 일본도 사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 현안 팔로잉으로 연일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대표가 현안 팔로잉으로 국민적 관심을 일으키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당 대표로서 팔로잉에 치우져 있는 바람에 정책이슈나 현안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당 내부에선 "(한 대표에게)시간을 줘야 한다"면서도 내심 당초 원외 대표로서의 정치적 한계가 드러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12일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연일 현안을 팔로잉하고 메시지를 내며 신임 여당 대표로서의 존재감 부각과 함께 집권 여당 수장으로서 다양한 정책 드라이브 걸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티몬사태 등 각종 현안 적극 드라이브 시동 '긍정평가' 우선 한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하자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를 제안하고 당정 협의회를 통해 재발방지 및 피해 보상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이외에도 한 대표는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과 반도체 특별법 당론 추진, 청년 고독사 문제 해결, 일본도 사건 등 민생 현안 문제를 언급하며 집권 여당 대표로서 정책 주도권을 잡기 위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특히 한 대표는 최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등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도 나름의 입장을 밝히며 대통령실과 각을 세우는 등 연일 이슈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한 대표의 메시지 배경에는 한 대표 앞에 놓인 타임라인 때문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는 9월부터 예·결산 심사일정이 포함된 정기국회를 시작으로, 10월 국정감사, 11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 정국으로 모든 정치 이슈가 원내 이슈로 빨려 들어가는 만큼, 취임 직후부터 강하게 이슈 파이팅을 하며 정기국회 전까지 중도층 확장에 전력을 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원내 관계자는 "한 대표가 맞이할 시간들은 한 대표의 시간이 아니다"라며 "후반기 국회의 이슈는 원내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말해 이 같은 맥락을 뒷받침 했다. 한 대표가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메시지를 발신하는 근거로 '국민 눈높이'를 강조하고 있어, 당분간 민생현안 챙기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민심과 당심을 따르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한 대표의 메시지 방향은 당분간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현안 해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대립각을 세우며 반대 의사를 표명한 근거를 '국민 눈높이'로 삼은 것도 이와 같은 결로 해석된다. 당 내부선 집권여당 대표로서 정책이슈 주도권 잡기를 원해 하지만 당내부에선 집권 여당 수장으로서 현안 팔로잉에 치우쳐 있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예산과 정책적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한 대표가 이슈 메이킹을 통해 정국을 주도해야 하는데, 민생 현안을 따라가기에 바쁘다는 지적인 셈이다. 당내 핵심 관계자는 "한 대표를 평가하기엔 이른감이 있지만, 이슈 메이킹에 아쉬움이 있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처럼은 아니어도 정국을 이끌어갈 이슈를 만들어 가야하는 것이 한 대표의 정치적 숙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대표가 지속적으로 원내대표 소관 영역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했다.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책이나 티메프 사태 등 원내대표실과 협의해 진행해야 할 현안을 한 대표가 직접 다루며 영역이 모호해졌다는 것이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전기료 지원을 공식화한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거나 공식 석상에서 원내 이외의 발언을 자제하는 등 불편한 기류도 감지됐기 때문이다. 당내 한 의원은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의 메시지 교통정리가 안된 것 같다"며 "한 대표가 추 원내대표와의 대화가 더 필요해보인다. 원내 소관 현안은 원내에게 위임해도 될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만 일각에선 한 대표에게 어느정도 시간을 주며 정치력과 리더십 발휘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 대표가 취임한 지 한달도 안 된 만큼 한 대표의 리더십 등을 평가할 시점은 아직 이르다는 얘기다. 당내 한 중진 의원은 "한 대표에게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취임 100일, 6개월 등 시간이 흐른뒤 평가해도 늦지 않다. 한 대표의 정치적 능력이 평가받을 시간은 온다"고 전했다. 또 다른 3선 의원도 "한 대표에 대한 평가의 시간은 곧 올 것"이라며 "지금 (지도력을)평가하기엔 이르다"고 강조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8-12 17:17:09【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요청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Ask and you shall receive) 메타 마크 저커버그의 새로운 SNS(소셜미디어) 스레드가 25일(현지시간) '팔로잉 탭'(Following tab)을 추가했다. '팔로잉 탭'은 스레드 가입자가 자신이 팔로잉하고 있는 계정의 게시물을 시간 순서대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달 5일 출시된 스레드의 두번째 업데이트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도 스레드는 누가 자신을 팔로우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팔로우 탭(follows tab) 등의 기능을 추가했었다. 메타는 이날 스레드 업데이트를 통해 스레드 가입자가 팔로우, 인용, 재게시물 등을 기준으로 '활동' 피드를 정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른 언어로 표시된 특정 게시물을 번역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계정에 "팔로잉 탭을 추가해 달라"는 이용자 요청에 글을 올리며 스레드 가입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메타는 스레드에 새로운 기능을 최대한 빨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20억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기반으로 하는 스레드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5일 만에 가입자가 1억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후 일간 활성 이용자와 이용 시간이 줄어들면서 출시 초기 인기가 사라졌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7-26 07:14:21아성다이소가 틱톡(TikTok) 계정을 개설해,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틱톡은 주로 1020세대가 이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최근 ‘#다이소깡’, ‘#다이소추천템’ 등이 인기 키워드에 오를 정도로 아성다이소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다. 아성다이소는 2010년 이후 출생한 세대인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 브랜드의 경험과 상품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채널 오픈 기념 “다이소 in TikTok”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아성다이소 틱톡 계정을 팔로잉한 다음, 댓글에 함께 응원하고자 하는 친구 계정을 태그하고 응원 문구를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다이소 랜덤키트’, ‘다이소 멤버십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성다이소 틱톡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최근 소셜트렌드 변화에 따라 숏폼 콘텐츠 영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자 노력하겠다”며, “틱톡 채널 오픈을 기념해 팔로잉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17 09:10:17[파이낸셜뉴스] 인스타그램이 다크모드 지원, 팔로잉탭 제거 등을 골자로 하는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8일(현지시간)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부터 iOS13과 안드로이드 10에서 인스타그램 다크모드를 지원한다. 지금 바로 시도해보라”라고 전했다. 다크모드란 기본 배경화면의 색상을 흰색에서 전반적으로 어둡게 해 배터리 사용량을 줄이는 모드다. 눈의 피로 또한 덜어준다. 최근 아이폰은 iOS 13 업데이트 이후 다크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다크모드 지원 역시 iOS 13의 다크모드 호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설정, 디스플레이 및 밝기 메뉴에서 화면 스타일로 ‘다크모드’를 선택하면 인스타그램 다크모드가 바로 적용된다. 다만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현재 정식 다크모드는 출시되지 않았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팔로잉 탭을 삭제했다. 팔로잉 탭이란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자신이 팔로우 하고 있는 사람의 활동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었다. 모세리 CEO는 “우리는 항상 인스타그램을 간단하고 단순한 SNS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덜어내기’를 시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다크모드 #팔로잉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10-09 13:42:26보이그룹 위너 송민호의 SNS 계정에서 한 해외 아티스트의 계정이 팔로잉 돼 있어 눈길을 끈다. 송민호의 SNS 팔로잉 70명 중 포토그래퍼 밀러 로드리게스의 계정이 문제시 된 것. 계정은 현재까지도 팔로잉 돼 있다. 그가 팔로우한 밀리 로드리게스의 계정에는 나체 사진들 뿐만 아니라 성행위를 암시하는 사진들이 존재했다. 어린 아이를 콘셉트로 한 사진들, 어린 아이의 방에 가면을 쓴채 앉아있는 여성들의 나체 사진, 성적인 묘사를 담은 사진 등이 게시돼 있다. 현재는 비공개 상태로 돌려져 있다. 일부에서는 해외 예술가의 작품일 뿐, 지나친 억측이다라는 의견과 성적인 사진들이 게시된 계정을 팔로잉하는 것은 주된 팬층이 미성년자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들에게 미치는 파급력을 예상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이러한 반응에 YG 측은 SNS 활동 등은 아티스트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송민호는 에픽하이의 정규 9집의 수록곡 ‘노땡큐’에 참여,‘Motherfucker만 써도 이젠 혐이라 하는 시대, shit’이라는 가사를 써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과거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했을 당시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로 여혐 논란에 휘말렸던 바 있다. 한편 송민호가 팔로잉한 밀러 로드리게스는 LA 출신 포토그래퍼로 Prettypuke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이하고 과감한 콘셉트로 마니아층을 형성, 내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7-09 15:36:54저스틴비버 지드래곤(사진=엑세스엔터테인먼트) 저스틴 비버가 지드래곤의 트위터를 팔로잉하며 그와의 만남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19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트위터에 “10월 10일 한국에서의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아마 싸이, 지드래곤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저스틴 비버는 지드래곤의 트위터까지 팔로잉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저스틴 비버는 오는 10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첫 내한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145만원상당의 VIP티켓이 10장이나 팔리는 등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솔로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했으며,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가 콜라보레이션을 제의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19 20:34:21아이유 트위터 오픈 (사진=아이유 트위터) 아이유가 트위터 시작을 알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아이유는 자신의 트위터를 새로 개설해 “트위터 시작합니다. 시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아이유는 미투데이와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트위터를 오픈하면서 이 소식을 미투데이와 팬카페에 알린 것. 더불어 트위터 개설과 함께 아이유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에 최근 화제를 모았던 도깨비머리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귀엽게 두 개의 도깨비머리를 하고 있는 과거 사진과 달리 여러개의 도깨비머리를 합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아이유 트위터 오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도 트위터 중독될지 몰라”, “제일 먼저 팔로잉한 사람은 뉴규?”, “다양한 모습 기대돼”, “좀 더 가까이서 얘기할 수 있을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황우슬혜, “여자한테 호감이어야 오래 살아남죠”[인터뷰] ▶ 한가인 지드래곤,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아이돌" 고백 ▶ 레드애플 한별, 김구라-지상렬과 찍은 인증샷 공개 ▶ 김준수 근황, '볼살 실종' 셀카 공개 "나 아파" ▶ ‘더킹투허츠’ 정만식, 10kg 감량 “땀복 입고 트레이닝”
2012-03-26 12:42:21애경의 치약 브랜드 2080은 매주 수요일 낮 2시8분에 2080 공식 트위터(twitter.com/dental2080)를 통한 퀴즈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낮 2시8분에 2080트위터에 업로드 되는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참여 가능하다. 2080 트위터를 팔로잉한 후 퀴즈 정답을 답장(Reply)으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매주 5명에게 2080우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품은 연중 지속적으로 변경된다. 2080우산은 치아에 우산이 씌워져 있는 치아건강을 상징하는 튼튼이 마크에서 착안한 것이다. 2080의 2시8분 퀴즈이벤트 당첨자는 매주 금요일 2시8분에 응모자 트위터 멘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경품은 당첨자의 집으로 직접 배송된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2011-04-27 11:29:48[파이낸셜뉴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전광판에서 나오는 다채로운 영상이 서울 명동의 풍경을 확 바꿔놓을 전망이다. 10년간 1700억원을 투입해 뉴욕 타임스스퀘어,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같은 관광명소인 명동스퀘어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연 500억원의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033년까지 명동스퀘어 조성...전광판 16개 서울 중구청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3단계에 걸쳐 명동 지역에 명동스퀘어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명동스퀘어의 핵심은 건물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16개와 거리 미디어 80기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1단계 도입기) 기본 인프라를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다. 신세계백화점 본관을 시작으로 명동길 주변 6개 건물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한다. 특히 롯데백화점 신관에는 종각에서도 보일 정도인 국내 최대 사이즈(2145㎡·115m*21m)의 코너디스플레이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4개의 광장도 조성한다. 광장은 색의 4원색(C·M·Y·K)을 주제로 한 것으로 C스퀘어(을지로입구역 사거리)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M스퀘어(명동길)는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공간, Y스퀘어(롯데백화점~명동길 초입)는 쇼핑·먹거리·관광을 할 수 있는 공간, K스퀘어(신세계백화점 주변)는 격식있는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꾸민다. 2026~2028년(2단계 확장기)과 2029~2033년(3단계 완성기)엔 롯데백화점 신관, 을지로입구 경기빌딩, 을지한국빌딩, 신한은행, 눈스퀘어, 한진빌딩, 리모와, 메가커피 건물, 명동뉴욕제과 등에 단계별로 대형전광판을 설치한다. 거리 미디어 광고물도 들어선다. 1단계에는 남대문로(롯데백화점~영플라자)에 스마트미디어폴 14기, 명동길·명동8길·명동8나길에 스마트미디어폴 40기와 팔로잉 미디어 7기, 을지로입구역 출입구에 미디어전광판 4기, 2단계에는 명동 거리에 지능형 LED 가판대 10기, 퇴계로에 스마트미디어폴 5기를 세워 총 80기의 거리 미디어가 거리 곳곳에 자리할 예정이다. 설치 대수는 보행자 안전과 통행을 고려해 일부 조정할 수 있다. 스마트미디어폴은 가로등에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전체 미디어 동시 송출...광고 효과↑중구청은 지난 4월 명동스퀘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민관합동협의회를 구성했다. 중구청은 물론 행정안전부, 서울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하나은행, 교원, LDF롯데면세점, 미디어 광고사업자,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등이 포함돼 있다. 협의회는 통합콘텐츠관리시스템(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전체 미디어를 동시에 송출하는 원싱크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옥외광고 업계 최초로 온라인 광고 플랫폼을 구축해 광고주와 광고 매체 소유자 간 거래를 돕는다. 명동스퀘어의 광고 수익 일부는 공공기여금으로 조성한다. 명동스퀘어에는 10년 동안 1700억원이 투자해 조성하며, 연 500억원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 일부는 기금으로 조성해 명동 지역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한편 오는 11월 1일 오후 6~7시 자유표시구역 1호인 신세계백화점 본관 전광판이 점등식을 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은 일제강점기 미쓰코시 경성점 때부터 내려온,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백화점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몇 해 전부터 연말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미디어파사드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오는 가운데 앞으로는 상시로 다양한 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백화점은 농구장 3개 크기로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백화점 테마영상과 공익광고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올해부터 10년간 추진하는 명동스퀘어 사업을 통해 명동이 새로운 K-문화·예술 콘텐츠를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재타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동스퀘어는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의 명성을 능가하는 압도감과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계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23 16:18:39【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한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흥미진진한 보물찾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가정원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깜짝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드넓은 정원 곳곳에 선물 교환권이 숨겨져 있어 이를 찾아낸 관람객은 국가정원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 정각부터 시작되는 이번 이벤트는 순천만국가정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접속해서 팔로잉 후 댓글을 통해 보물이 숨겨진 장소에 관한 힌트를 요청하면 된다. 시에서 이를 확인하고 DM(메시지)을 통해 사진 힌트를 전송하면 참여자들은 국가정원에 직접 방문해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 된다. 보물찾기 주요 상품은 워케이션 숙박권을 포함해 국가정원 초대권, 정원드림호 이용권, 시크릿 어드벤처 이용권 등 유료 콘텐츠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보물찾기 이벤트는 여름철 국가정원에 색다른 재미와 매력을 더하고 단순 관람을 넘어 새로운 놀이문화 콘텐츠의 창조 공간으로서의 정원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국가정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해 풍성한 선물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5 14: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