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팜젠사이언스는 유전체 분석 및 'Web 3.0' 전문기업 메디클라우드와 연구 및 투자 파트너쉽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팜젠과 메디클라우드는 인간 유전체와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DNA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DNA NFT 플랫폼 비즈니스에 나설 예정이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 즉 NFT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값을 매기는 기술로, 복제하거나 위조가 불가능하고 소유권과 거래내역이 명시되어 일종의 ‘디지털 소유 증명서’처럼 활용된다. 질환 연구와 신약개발 과정에서도 개인 유전체를 비롯한 생체 바이오 마커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와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개인의 고유 생체 정보 데이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며, 적합하게 소유하는 것이 큰 화두가 되고 있는데 대체 불가능하고 소유권과 이동(거래)내역을 인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DNA NFT도 각광받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NFT화된 개인의 DNA를 활용, 신약개발 타킷 및 바이오 마커를 발굴하고, 임상 연구시 최적의 임상 환자를 선별함으로써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또한,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도 가능하다고 보고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으로부터 유래된 휴먼 DNA와 마이크로바이옴 DNA을 분석해 NFT화하고, DNA NFT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팜젠은 대표적인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인 염증성 장질환(IBD)을 비롯한 소화기 질환 신약 개발에 마이크로바이옴 DNA NFT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 고유의 생체 정보가 디지털 자산화되는 시대가 됐다”면서 “효과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NFT 개념을 융합한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개인에게도 DNA NFT 활용에 따른 수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6-03 10:54:17[파이낸셜뉴스]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신속항원검사로 방역체계를 바꾸면서 피앤씨테크가 강세다. 피앤씨테크의 자회사 팜메디는 지난해 7월 코로나 신속항원진단키트 출시와 함께 미국 사이언셀리서치랩사와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12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피앤씨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4.13%) 오른 757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정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에 진입하면서 방역체계 전환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며 대유행 조짐을 보이자 감염 고위험군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나머지는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실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를 맞아 2만명대에 진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270명에 달했고,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만2907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팜메디는 사이언셀리서치랩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인 '사이언셀리서치랩 540NDU/ml'를 공급받아 판매키로 했다. 이 진단키트는 사람의 비인두에서 채취한 도말 내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진단해 감염 여부를 20분 안에 판단할 수 있다. 팜메디 관계자는 "위 코로나 진단 키트는 미국 FDA 성능 검증 결과 우수한 성능으로 판명되었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으로 판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쉽게 변이되는 스파이크 단백질뿐 아니라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여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2-03 11:25:38[파이낸셜뉴스]피앤씨테크의 자회사 '팜메디'가 코로나 신속 항원 진단키트 출시와 함께 미국 사이언셀리서치랩사와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12일 오전 9시 13분 피앤씨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29.67%) 오른 1만18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팜메디는 사이언셀리서치랩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인 '사이언셀리서치랩 540NDU/ml'를 공급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식약처 허가단계에 있는 제품으로 이르면 9월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팜메디 관계자는 "위 코로나 진단 키트는 미국 FDA 성능 검증 결과 우수한 성능으로 판명되었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으로 판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쉽게 변이되는 스파이크 단백질뿐 아니라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여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진단키트는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해 사람의 비인두에서 채취한 도말 내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진단함으로써 감염 여부를 20분 내에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팜메디의 모회사 피앤씨테크 관계자는 "최근 셀트리온, 휴마시스 등 국내 업체들이 진단키트를 개발에 성공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관계자들은 키트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팜메디의 국내 판로개척을 위해 당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7-12 09:14:53▲ 문재하씨 별세· 문은철씨(㈜미래메디팜 대표이사) 부친상=28일 광주 서구 VIP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0시30분. (062)521-4444
2020-09-29 08:30:28SK바이오팜은 중국 상하이 메디실론과 정신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상하이 메디실론과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이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실험을 진행해 왔다. 전임상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북대국제의원집단을 새로운 파트너로 추가해 본격적인 임상개발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후보물질은 동물실험 결과 우울증 및 조증을 함께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기간 내에 약효가 나타남에 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우울증과 조증을 모두 갖고 있는 조울증 환자도 해당 후보물질 한 가지로도 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에 따라 올해 내에 규제 기관에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임상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 SK바이오팜은 중국 파트너와 공동으로 정신질환 치료제를 상업화하거나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을 수출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거쳐 수익을 공유할 방침이다. SK바이오팜 크리스토퍼 갤런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 노하우, 경험이 결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시장에서, 또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신약개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3-03-26 13:48:47대법원 3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유사상표를 사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메디팜주식회사가 미래메디팜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권리범위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등록상표의 '메디팜'은 국내 의약품 관련업계에서 상호 또는 서비스로 널리 알려져 있었고 피고도 의약품 제조·판매업을 해 잘 알고 있었다"며 "이 사건 등록상표와 확인대상 표장은 '메디팜' 부분만으로 호칭될 수 있어 상표권자인 원고의 신용 내지 명성을 이용, 부당한 이익을 얻을 부정경쟁 목적으로 확인대상 표장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법인으로 활동하던 동호약품주식회사는 이듬해 4월 '미래메디팜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후 메디팜은 미래메디팜주식회사측에 수차례 사용금지 경고를 한 후 회사측이 응하지 않자 소송을 냈다. 특허법원은 "등록상표의 상표권자인 메디팜의 신용에 편승, 부당한 이익을 얻을 목적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메디팜주식회사의 손을 들어줬다. /ksh@fnnews.com김성환기자
2011-08-07 16:28:35대법원 3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유사상표를 사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메디팜 주식회사가 미래메디팜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권리범위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등록상표의 ‘메디팜’은 국내 의약품 관련업계에서 상호 또는 서비스로 널리 알려져 있었고 피고도 의약품 제조·판매업을 해 잘 알고 있었다”며 “이 사건 등록상표와 확인대상표장은 ‘메디팜’ 부분만으로 호칭될 수 있어 상표권자인 원고의 신용 내지 명성을 이용, 부당한 이익을 얻을 부정경쟁 목적으로 확인대상 표장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법인으로 활동하던 동호약품 주식회사는 이듬해 4월 ‘미래메디팜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후 메디팜은 미래메디팜주식회사측에 수차례 사용금지 경고를 한 후 회사측이 응하지 않자 소송을 냈다. 특허법원은 “등록상표의 상표권자인 메디팜의 신용에 편승, 부당한 이익을 얻을 목적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메디팜 주식회사의 손을 들어줬다./ksh@fnnews.com김성환기자
2011-08-07 11:47:54【부산=노주섭기자】학교법인인 동아학숙이 지분 참여하고 있는 산학협력기업인 동아메디팜(대표 김성열)이 잉여농산물을 발효시킨 건강식초음료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14일 동아메디팜에 따르면 시판에 들어간 건강식초음료인 ‘월초 복분자’와 ‘웰초 감’은 친환경 복분자와 생감 감을 이용해 만든 제품들이다. ‘웰초 복분자’는 전남 장흥의 친환경 복분자를 수매해 직접 발효시킨 것으로 생과일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건강 식초음료다. 또 ‘웰초 감’은 생감을 수매해 발효시켰다. 웰초 복분자가 원료 특성상 남성에게 좋은 제품이라면 웰초 감은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변비와 다이어트 등 여성들에게 효과가 높다고 동아메디팜 측은 설명했다. 시판에 들어간 이들 웰초 제품은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시는 희석식 음료다. 동아메디팜은 배와 도라지를 이용한 숙취해소용 음료와 콩을 이용한 두유 제품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메디팜은 학교법인 동아학숙이 일부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동아대 산학협력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roh12340@fnnews.com
2009-08-14 09:25:55조아제약은 계열사인 메디팜에 30억 8667만원을 9%의 이율로 대여한다고 29일 공시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2008-12-29 17:36:11【베이징=이석우 특파원】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가 1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기관인 횃불첨단산업개발센터와 '전략적 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9·10일 이틀 동안 열린 '푸장혁신포럼: 국제기술 이전엑스포' 참석을 계기로 횃불첨단산업개발센터 허추년 부주임과 해당 MOU를 체결했다. KIC중국은 "이번 협약서 체결이 양측의 과학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견고한 기초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IC중국은 횃불 센터와 함께 과학 기술 혁신의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고 기술 이전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강화하며 디지털 의료, 청정에너지, 환경, AI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이와 함께, 9·10일 '푸장혁신포럼: 국제기술 이전엑스포'의 한 세션으로 한중과학기술 혁신기업가포럼을 열고, 우리 벤처 기업들의 중국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 한국 바이오 분야의 혁신 기업인 하울 바이오, 메디팜소프트, 플코스킨, 네메시스, 하임바이오텍, 디아이블 등과 수소 에너지 산업분야 벤처인 하이센소, 이플로우, 그리고 이차전지 분야의 자인에너지 등 9개 기업이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하며, 기술 성과와 혁신 프로젝트를 중국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김종문 센터장은 중국측이 한국의 바이오, 수소, AI 산업 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협력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KIC중국은 수교 이래 한국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가급 기술플랫폼인 푸장혁신포럼에 참여해 중국측 공동 주최 측인 중국 국가 기술이전 동부센터와 공동으로 온라인으로 한국에서 중국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 및 연구자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한국에서는 서울경제진흥원(SBA), 경기과학진흥원(GBSA),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이 참여했고, 중국에서는 하이얼그룹, 중국 이노매치 등 투자기업들이 참여했다. 상하이국제기술거래시장 첸차오 총경리는 기조강연에서 "한중 혁신기업의 산업교류 및 매칭을 강화하자"면서 "온라인시스템을 개선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기술이전 및 기술협력메케니즘을 구축하자"라고 의욕을 보였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9-10 17: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