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소속된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23일 오후 6시 싱글 '페이머스'(FAMOUS)로 정식 데뷔한다.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다섯 멤버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23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올데이 프로젝트는 K팝 스타 프로듀서 테디가 미야오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그룹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16일 더블 타이틀곡 가운데 하나인 '페이머스'(FAMOUS)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당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과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데뷔 싱글에는 '페이머스'와 또 다른 타이틀곡 '위키드'(WICKED)가 수록된다. 앞서 애니는 재벌돌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데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가족의 반대를 딛고 가수의 꿈을 위해 도전한 과정을 밝혔다. 그는 “엄마가 대학교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걸 도와주겠다고 하셨다”며 “그때부터 잠을 포기하고, 입시 준비를 열심히 해 대학교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또 “사람들이 제가 이 길에 대해 진심이 아닐 거라 생각하고 의심을 많이 하니까 제가 얼마나 이 꿈에 대해 간절한지 그 진실성을 증명해내는 데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했다”며 “하루하루 더 열심히 치열하게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선보이는 혼성그룹이다. 한때 룰라, 투투 등 혼성그룹이 대세였던 적은 있지만, K팝 1세대 'H.O.T'와 걸그룹 'S.E.S.'이후 혼성그룹은 자취를 감춘 상태라 이들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6-23 14:19:13[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랭핑크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한다. 24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사는 내달 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공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사는 이달 초 미국 래퍼 도자 캣,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와 협업한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을 발표했다. 세 사람은 시상식에서 신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사 외에도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주연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 래퍼 퀸 라티파 등이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OCN 독점 생중계 한국 시간으론 오는 3월 3일 오전 9시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이 OCN에서 TV 독점 생중계된다.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영화감독 이경미가 MC를 맡아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티모시 샬라메가 밥 딜런으로 변신한 전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수많은 ‘듄친자’를 양산한 ‘듄: 파트 2’, 브로드웨이 동명 뮤지컬이 원작인 ‘위키드’ 그리고 데미 무어의 파격 변신 화제작 ‘서브스턴스’ 등 작품성과 대중성, 화제성을 겸비한 다양한 작품들이 후보로 지목됐다. 또 13개 부문으로 최다 노미네이트 된 ‘에밀리아 페레즈’와 제82회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브루탈리스트’, 제7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 등이 열띤 수상 경쟁을 펼친다. 16억7513만달러의 메가 히트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톱 8위에 오른 ‘인사이드 아웃 2’와 제82회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플로우’, 드림웍스 최고의 명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와일드 로봇’ 등 치열한 경쟁이 엿보이는 애니 메이션 부문 수상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또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구름빵’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 ‘알사탕’이 후보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인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드 추모상을 수상한 백 작가의 동명 그림책 '알사탕'과 '나는 개다'를 원작으로,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2-25 10:56:37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히트곡 '아파트'가 발매 3개월 만에 다시 역주행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자체 신기록을 수립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아파트'는 이 차트에서 전주보다 무려 29계단이나 오른 5위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로제가 달성한 종전 기록(8위)보다 3단계 높은 순위로, 로제는 이로써 빌보드 '핫100' 5위권 안에 든 첫 K팝 여성 가수가 됐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지난 3일 전주보다 26계단 오른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던 캐럴이 대거 빠지면서 '아파트'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가 차트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간 것은 그만큼 스트리밍 수치와 노래의 인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07 19:53:40'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이 안방을 감동을 물들였다. 지난 16일 밤 방송한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3회에서는 마요르카 3일 차를 맞은 화사, 소향, 안신애, 구름, 자이로의 버스킹과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화사, 소향, 안신애, 구름, 자이로는 마요르카의 팔마 항구에서 출발하는 요트에 올랐다. 자이로는 출발 테마송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He's A Pirate(히즈 어 파이러트)'를 연주하며 흥을 돋웠다. 탁 트인 바다 풍경과 분위기에 취한 멤버들은 "할리우드에 온 것 같다", "너무 좋다"라며 감탄을 연발했고, 바다 속으로 다이빙하거나 그물 베드와 보트 위에 누워 여유를 즐겼다. 화사는 수준급 수영 실력과 함께 해상 라면 먹방까지 펼치며 힐링을 만끽했다. 본격적으로 펼쳐진 선상 버스킹에서 소향, 안신애와 헨리는 'Isn't She Lovely(이즌 쉬 러블리)'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펼쳤다. 소향은 로맨틱한 음색으로 영화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마이 하트 윌 고 온)'을 불렀고, 화사는 'Players(플레이어스)'의 랩과 보컬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했다. 안신애는 'Royals(로열스)'를 소울풀한 보이스로 재탄생시켰다. 무대 중간 헨리는 얼음통을 타악기로 쓰는 재치를 발휘했고, 자이로와 함께 '타이타닉' 속 명장면을 재연하며 보고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보른 거리를 찾은 멤버들은 스페인 팝 가수 알바로 솔레르와 만났다. 버스킹을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마요르카로 온 알바로 솔레르는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짜 기쁘다. 다른 나라 사람들과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팀과 라틴 팝 'Senorita(세뇨리타)'와 세계적인 히트를 친 자신의 곡 'Sofia(소피아)'로 국경을 초월한 하모니를 이뤘다. 알바로 솔레르는 헨리와 자이로의 연주에 맞춰 'Despacito(데스파시토)'를 열창해 귀 호강을 안겼다. 이와 함께 K팝 히트곡 무대의 향연이 분위기를 한층 들끓게 했다. 소향, 화사와 안신애의 매력적인 보컬로 재해석한 아이브의 'I AM(아이 엠)', 화사의 열정적인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바디)', '마리아'가 연달아 떼창을 이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관객들은 급기야 감격의 눈물을 흘려 감동을 더했다. 뜨거운 반응을 체감한 멤버들은 "K팝이 유럽에 있는 섬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파급력이 커졌다는 걸 느꼈다"라고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낮 버스킹을 마치고 라 롯자 광장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디바 3인은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꺼냈다. 안신애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번아웃이 와서 가수를 3년 정도 그만뒀다가 다시 시작했다. 가수로서 계속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니까 완전 다른 일이라는 게 느껴진다"라고 했다. 이에 화사 또한 공감하며 "어느 순간 노래를 하면서 인기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기더라"라고 했고, 소향은 "사람마다 그 사람한테 맞는 시대가 있는 것 같다"라며 응원을 건넸다. 이후 밤이 내려앉은 광장에서 안신애는 '내 사랑 내 곁에'로 애잔한 감성을 선사했다. 소향은 샹송 '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로 명품 보컬의 진가를 다시 한번 빛냈다. 이에 관객들은 "소향이란 가수를 오늘 처음 봤는데 그녀의 목소리에 완전 취했다", "정말 어나더 레벨이다", "스펙터클한 목소리" 등 극찬을 쏟아냈고, 소향 또한 "거기 계신 분들의 에너지와 진지함이 이 노래를 더 깊숙이 내뱉게 한 것 같다"라는 감회를 전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BS2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2024-11-17 10:38:46[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4위로 처음 진입했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3위를 차지한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K팝 여성 가수가 기록한 사상 최고 순위다. 세계를 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 페기 구가 '(잇 고스 라이크) 나나나'((IT GOES LIKE) NANANA)로 기록한 5위를 웃도는 순위이기도 하다. 브루노 마스는 레이디 가가, 로제와 각각 협업한 곡으로 이 차트에서 나란히 3위와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솔로 정규음반 '로지'(rosie)의 선공개곡이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아파트'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다음 주 공개 예정인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상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0-26 11:06:1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9일부터 열리는 ‘2024 대전 0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K-팝(POP) 콘서트 출연 뮤지션 중 '시민들이 가장 보고 싶은 가수'는 누구인지 알아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달 17~28일 진행하며 참여 방법은 가로세로 낱말 퍼즐 속에 숨겨진 여러 출연 가수의 이름 중 좋아하는 가수 한 명을 찾아 28일까지 SNS 게시글의 참여 링크를 통해 이름을 적으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나 대전시 SNS 게시글을 참고하면 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0시 축제는 TV 화면을 통해서만 접해왔던 댄스·발라드·힙합·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뮤지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K-팝 콘서트뿐만 아니라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대전 0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다음달 9~17일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16 09:00:02[파이낸셜뉴스] 유럽 최대 팝 음악 축제 '유로비전'에 스위스 대표로 출전한 '니모'(NEMO)가 우승했다. 니모는 스스로 자신을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 '논 바이너리'(non-binary·이분법적 성별 구분에서 벗어난 성 정체성)라고 밝힌 성 소수자다. 유로비전 대회에서 논 바이너리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저녁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유로비전 결승전에서 스위스 대표 니모의 출품곡 '더 코드'(The Code)가 591점을 받아 우승했다. '더 코드'는 성 소수자인 니모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곡이다. 스위스 대표가 유로비전에서 우승한 것은 1998년 셀린 디옹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그는 "더 코드는 내가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곡"이라며 "내 인생을 바꾸고, 내 인생에 대해 말하는 노래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도 진실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감격해했다. 이어 "이 대회가 모든 사람의 평화와 존엄성을 지키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유로비전은 1956년 시작된 유럽 대륙 최대의 국가 대항 가요제다. 가수 아바(ABBA) 등을 배출했으며, 매년 결승전만 약 2억 명 인구가 시청한다. 올해 참가한 37개국은 자국 대표로 1팀의 가수를 출전시키고, 대회 기간 중 전 세계에서 이뤄지는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뽑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13 09:18:29[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전설적인 팝가수 티나 터너(83)가 24일(이하 현지시간) 장기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터너 측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그의 별세를 알렸다. '록앤롤의 여왕'으로 부르던 터너는 60년이 넘는 가수 생활에서 '프라우드 메리' '왓츠 러브 갓투 두 위드 잇(What's Love Got to Do with It)' 같은 명곡을 남겼다. 터너 측은 성명에서 "매우 비통하게도 티나 터너가 별세 했음을 알린다"면서 "그의 음악과 끝없는 삶의 열정으로 그는 전세계 수천만 팬들에게 감명을 줬고, 미래 스타들에게는 영감을 불어 넣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오늘 우리는 위대한 업적, 바로 그의 음악을 남기고 간 벗에게 작별인사를 한다"고 덧붙였다. 터너는 최근 수년간 병에 시달렸다. 2016년 암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인 2017년에는 신장이식도 했다. 터너 측 대변인은 스카이뉴스에 올린 별도 성명에서 터너가 스위스 취리히 인근 쿠스낙트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전세계는 음악의 전설이자 롤 모델 한 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5-25 04:28:21[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리사가 솔로 앨범 '라리사 LALISA'로 기네스 신기록을 새롭게 추가했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 앨범 '라리사'가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최초의 K팝 아티스트 솔로 앨범'으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공식 등재됐다. 타이틀곡 '라리사'와 수록곡 '머니' 단 2곡으로 이룬 성과다. 지난 2022년 9월 10일 공개된 후 글로벌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595일 만에 10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여기에 2022년 10월 26일 달성했던 'K팝 여성 솔로 최단 기간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신기록도 추가로 공인됐다. '라리사' 앨범에 리사가 참여했던 디제이 스네이크의 싱글 'SG' 재생 수치를 합산한 기록으로 기네스는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는 리사의 노래는 단 3개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리사는 개인 통산 총 일곱 번의 기네스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라리사' 뮤직비디오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솔로 아티스트의 유튜브 영상',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유튜브 영상',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K팝 솔로 최초 수상', 'MTV 유럽 뮤직 어워즈 K팝 솔로 최초 수상', 'K팝 아티스트 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 5개 부문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역사상 7개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차지한 K팝 솔로 가수는 리사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5-11 09:18:37[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지수의 첫 솔로 앨범이 발매 첫 주 판매량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초동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7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수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미 ME'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117만 2351장이 판매됐다. 이는 우리나라 여성 가수 최고 초동 기록인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154만)의 바로 뒤를 잇는 수치이자 K팝 여성 솔로 사상 최고 기록이다. 'ME' LP 버전은 아직 출시되지 않아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수는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꽃(FLOWER)'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을 포함한 64개국 정상에 올랐으며,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 K팝 여성 솔로 최고 순위인 6위로 진입했다. '유튜브 퀸'답게 '꽃(FLOWER)'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7개 도시 14회차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아시아에서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난다. 또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4-07 13: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