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스코미술관은 오는 10월 13일까지 ‘팝핑(Popping), 살아있는 책들’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미술관은 이번 기획전에서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팝업북 작품 250여권을 전시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포스코에 따르면 800여년에 걸친 팝업북의 역사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업북 역사는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의 수도사 매튜 패리스가 회전하는 원반을 붙여 최초 팝업북 ‘볼 벨’을 만들었고 16세기 이전은 주로 의학이나 과학 분야의 교육용으로, 18세기부터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19세기 팝업북 첫 부흥기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기법을 응용한 종이 장난감 장르의 팝업북이 제작됐다. 이번 전시에는 독일의 극장식 팝업북 '리틀 쇼맨 시리즈2-여름(1884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현대 팝업북의 교과서가 된 체코 출신 팝업북 엔지니어 보이테흐 쿠바슈타의 대형 팝업북 '파나스코픽 시리즈' 전권 12권도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처음 소개된다. 전시 마지막 코너에서는 직접 펼쳐서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의 현대 팝업북 약 100권을 준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서울 포스코센터 지하 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별도 예약 절차 없이 관람 가능하다"며 "관람시간은 휴관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및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09 10:34:1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시의 주요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시정홍보 팝업북'을 제작해 오는 14일부터 시내 공공도서관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총 100곳에 비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북은 시 주요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참신하고 이색적으로 홍보하는 콘텐츠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허브 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를 주제로 가덕도신공항, 글로벌 금융허브, 시민복지증진 등을 표현한 입체 이미지와 간단한 설명을 통해 시정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북의 입체 이미지를 움직이는 모션 그래픽 영상으로 제작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시는 시정홍보 팝업북과 연계해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확대할 특별한 이벤트를 부산튜브에서 개최한다. 시내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시정홍보 팝업북을 보고 인증사진을 찍어 보내면,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한정판 실물 미니 시정홍보 팝업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4 09:33:55대한상공회의소는 6월 28일 중탑지역아동센터에서 '성남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팝업북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팝업북 제작은 HD현대 MZ봉사단과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16개 회원기업이 함께했다. MZ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30여명과 팝업북 설명, 책 읽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팝업북을 살펴 본 5∼6세 아이들은 "전기를 아껴야 해요" "쓰레기 분리배출을 잘해야 할 것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6-30 19:22:42롯데케미칼이 2일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들을 위해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만든 '뽀로로 팝업북' 200여권을 보바스어린이의원에 기부했다.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 백광현 수석 가족들이 팝업북을 제작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2023-05-02 09:26:43[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지혜의숲은 ‘모험의 세계에서 유유히!’를 주제로 3D 팝업북 전시회를 다음달부터 2달간 세종지혜의숲 작가의 거리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리포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린왕자, 오즈의 마법사 등 20여 권의 팝업북이 선보인다. 해리포터 포토존과 고전이야기들의 뒷이야기를 나만의 방식으로 이어쓰는 ‘책 먹는 도깨비’ 이벤트도 전시공간에서 함께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팝업북 작가들이 보여주려는 또 다른 차원의 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새로 출발하는 시작점에서 서로 격려하고 공감하는 관계들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의 공간도 접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세종지혜의숲 방문자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지혜의숲 공식 인스타그램(@forestofwisdom_sejo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2-28 14:38:17동양생명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DIY 환경 팝업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DIY 환경 팝업북'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생명 제공
2022-09-27 09:56:44[파이낸셜뉴스] 밀리의 서재가 내놓은 화제의 오리지널 콘텐츠, 김초엽의 신작 소설 ‘수브다니의 여름휴가’가 감성을 담은 특별한 팝업북으로 재탄생한다. 밀리의 서재는 오는 8일 김초엽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한정판 팝업북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팝업북은 밀리의 서재에서 ‘종이책+전자책 정기구독’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한정판으로,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회원이라면 두 달에 한 권 배송받는 오리지널 종이책으로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팝업북을 선택할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1일부터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팝업북 예약을 받고 있으며, 책 배송은 8일부터 시작된다. 밀리의 서재가 팝업북으로 출간한 ‘수브다니의 여름휴가’는 밀리의 서재에서 지난 7월 11일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 뒤, 지금까지 2만 개 이상의 서재에 담기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화제작이다.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팝업북은 소설 속 장면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레이션이 어우러져 더욱 소장 가치가 높다. 김초엽 작가가 직접 추천한 최인호 작가가 일러스트레이션을 맡아 특유의 감수성이 담긴 김초엽 작가의 SF 세계관을 따뜻하게 그려냈다는 설명이다. 밀리의 서재는 오리지널 콘텐츠 ‘수브다니의 여름휴가’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KT 홍대 애드샵 플러스에서 김초엽 작가의 사인회와 북토크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된 ‘김초엽 작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독서모임’에도 7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해 ‘수브다니의 여름휴가’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작가와 직접 나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바쁜 일상에 치여 휴가를 미뤄뒀다면 이번에 밀리의 서재가 특별하게 마련한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팝업북과 함께 익숙한 공간에서도 더욱 멋진 일상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 밀리의 서재 역시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욱 실감 나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지속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02 08:22:37[파이낸셜뉴스] 신세계사이먼은 1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어린이 환경교육 팝업북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임직원들은 이달 2주 간 비대면 자원봉사 방식으로 100여 권의 DIY(DO IT YOURSELF) 팝업북을 직접 제작했다. 이번 팝업북 제작 활동은 이달 신세계사이먼 창립 17주년 및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팝업북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교육 도서로 일상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해 지구를 지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삽화를 입체적인 팝업 형태로 구성해 시각적인 교육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기부하는 100여권의 '어린이 환경교육 팝업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 5곳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지금까지 약 300여 부의 팝업북 기부를 지속해 오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14 14:05:57[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이번 한 달간 어린이 환경 보호 교육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창립기념일이 있는 4월에 매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임직원이 제작한 팝업북은 오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간식세트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이번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에는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200명이 참여한다. 기증하는 팝업북은 봉사활동으로 제작한 200부와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DIY책자 100부 총 300부다. 팝업북은 밀알복지재단과 연계해 간식세트 300개와 함께 서울·부산·대전·강원 등 전국 15개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소재 아동센터에도 기증된다. 팝업북 내용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책장을 펼쳤을 때 장면이 묘사된 그림이 입체적으로 나오는 팝업북 형태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를 배울 수 있게 제작했다. 신재열 롯데하이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창립 22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팝업북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환경보호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와 아동들에게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4-04 09:14:58[파이낸셜뉴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8월 한 달 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무연고 아동을 위한 '나눔 팝업북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환경을 감안해 이번 행사는 100%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각자가 DIY키트로 온라인 교육을 통해 팝업북을 만든 후 택배로 보내는 방식이다.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메트라이프생명과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설계사, 고객 그리고 일반 대학생까지 총 1892명이 참여해 900권의 '나눔 팝업북'을 제작했으며 전국 28개 보육시설을 통해 무연고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팝업북은 책을 펼치면 그림이 입체적으로 떠오르는 동화책으로 독서에 대한 아동의 흥미를 높여줄 뿐 아니라 창의력과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이번 '나눔 팝업북'에는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소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년 기준 부모의 유기, 빈곤, 학대 등 사유로 시설에서 보호받는 0~18세 무연고 아동 수는 2만815명에 달하며 매년 약 4000명씩 늘고 있다. 기저귀, 분유 등 영유아 생필품이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나눔 팝업북'과 함께 총 2800만원 상당의 영유아 생필품도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메트라이프생명 MDRT 및 임직원들도 개인기부에 동참하며 정성을 보탰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나눔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우리사회가 직면한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비대면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엔 8000명이 넘는 참여자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반려나무 힐링선물 챌린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악도서 만들기 등의 언택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월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나눔 팝업북' 900권 및 영유아 생필품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9-01 10: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