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가 오는 20일까지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되는 패션테크 페스티벌 ‘2024 설텍(Seoul Tex&Tech)’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설텍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패션 산업 DX(디지털 전환) 핵심 솔루션이 함께 참여해 패션테크 산업 전반에 대해 다루는 페스티벌이다. 2024 설텍은 ‘디멘션(DIMENSION)’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브랜딩 및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한국 패션 시장의 규모를 넓힌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2024 설텍에서는 국내 패션 기업의 소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간거래(B2B) 전시회도 함께 개최하고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브라더코리아는 커스텀 의류 프린팅에 최적화된 DTG(Direct to Garment) 의류프린터 GTX 프로(Pro)를 전시한다. 커스텀 의류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POD(Print On Demand)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람객이 직접 GTX 프로를 사용해 커스터마이징 티셔츠를 제작해보는 체험존을 마련하고 인쇄 과정과 결과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브라더코리아에 따르면 페스티벌 참가 배경에 대해 POD 솔루션에 대한 기업의 수요 증가에 맞춰 GTX 프로의 맞춤 의류 프린팅을 활용하면 개별 브랜딩이 가능하고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행사의 주제와 부합한 점을 꼽았다. 브라더 GTX 프로는 개별 맞춤형 의류 인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품목을 소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돼 있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플래튼으로 티셔츠·신발·모자 등 다양한 제품에 인쇄 가능 △방수 소재를 제외한 모든 원단에 작업 가능 △최대 XL 사이즈 프린팅 지원 △고속 생산 모드 탑재 등 커스터마이징을 가능하게 하는 여러 기능들이 녹아 있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GTX 프로로 브라더 의류 프린팅 기술의 혁신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커스텀 의류 프린팅을 활용해 개별 브랜딩에 나서고 나아가 소싱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업계 관계자 분들께 GTX 프로가 최고의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8 09:13:35[파이낸셜뉴스] 패션테크 스타트업 리비저너리가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9일 리비저너리에 따르면 리비저너리는 국내 대표 임팩트 투자사인 MYSC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됐다. MYSC가 시드 투자에 참여하고, SK이노베이션과 효성그룹과의 자금 지원 및 협력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투자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연구개발 비용 등을 지원,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리비저너리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향후 2년간 5억원의 기술개발 및 연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추가적으로 마케팅과 사업화에 2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었다. 리비저너리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패션 제품 제작공정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 제조과정을 추적하며 제품의 환경적 가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한 제품개발 솔루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리비저너리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지속가능 패션테크 스타트업이다. 몽세누(MONTSENU), 블루웨어(BLUWEAR), 리포지션(RE:POSITION)과 같은 패션 브랜드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재된 패션제작공정을 표준화하기 위한 디지털 공정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박준범 리비저너리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발판 삼아 자사의 패션 제품 제작공정 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ESG와 지속가능성으로의 가파른 패러다임 시프트에 대응하지 못하는 제조 단에서의 문제를 해결 할 것"이라면서 "리비저너리의 독자적인 공정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국내 유일 지속가능성 기반 패션테크 스타트업 및 브랜드 빌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09 14:46:0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글로벌 패션테크 시장 선점을 위한 메타패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한국판 디지털 역량센터를 설치하는 등 제조 현장 지능화를 지원한다. 섬유패션 업계는 아바타가 핵심 요소인 메타버스 등장으로 가상 의류 시장 전망이 밝고, 지배적 강자도 없어 디지털 전환으로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성장할 기회가 도래했다는 평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망 신산업인 '패션테크'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섬유패션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10일 발표했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및 정보기술(IT), 연예기획사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섬유패션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섬유패션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이전 증가로 생산기반이 약화되는 반면 글로벌 시장은 디지털화를 통한 '패션테크' 라는 신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패션과 기술의 합성어인 패션테크는 패션과 기술의 접목을 뜻하는 말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섬유패션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생산공정 혁신을 넘어 패션테크라는 블루오션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섬유패션산업이 제품에서 콘텐츠·서비스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섬유패션업계가 IT 업계, 엔터테인먼트 업계 등과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섬유산업협회 이상운 회장(효성 부회장)은 "섬유패션 업계는 세계적 수준의 메타패션 클러스터 조성, 지능형 생산시스템 관련 핵심기술 확보와 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전환 추진전략 달성을 위한 주요과제를 업계에 이해시키고 있다"며 "디지털전환의 핵심이 '사람'과 '데이터'인 만큼 섬유패션 디지털융복합 인력 양성과 각 밸류체인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축적.활용할 섬유패션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민관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2-10 16:13:21[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는 지난해 시드투자한 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 컴퍼니’에 후속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리스틴 컴퍼니가 이번에 진행한 프리시리즈A(pre-A) 총 투자유치금은 15억 원 상당이다. 아주IB투자가 리드했고, 시리즈벤처스와 경남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크리스틴 컴퍼니는 데이터 기반 신발 제조 플랫폼을 만들었다. 데이터를 활용해 120여 개에 달하는 신발 제조공정을 효율화 및 체계화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기적으로 연동했다. 이를 통해 신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90% 단축했으며, 제조 원가는 최대 50% 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틴 컴퍼니 플랫폼은 대형 브랜드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브랜드, 개인 디자이너 및 크리에이터도 보다 쉽게 신발 제조를 의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발 생산도 가능해진다. 크리스틴 컴퍼니 자체 신발 브랜드인 ‘크리스틴’은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한 달 만에 신제품을 기획 및 제조하고 판매하며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크리스틴 컴퍼니는 자체 플랫폼을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며, 유명 브랜드사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또 200여 곳 신발 제조 공장과 협력해 구축한 오프라인 제조 공정을 온라인 플랫폼과 연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사는 신발 제조를 의뢰한 후 제조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조 공장은 주문 의뢰를 검토하고 작업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크리스틴 컴퍼니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 바탕으로 신발 제조 공정 플랫폼을 구축했다”면서 “기존 산업 구조에서는 시간과 비용의 문제로 자체 상품을 만들기 어려웠던 중소규모 브랜드와 개인 디자이너 등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이어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자신만의 신발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민봉 크리스틴 컴퍼니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정체돼 있었던 한국의 신발 제조 산업을 데이터 기술로 혁신해왔다”면서 “신발 제조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브랜드도 수주하여 글로벌 신발 제조 시장 혁신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크리스틴 컴퍼니는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전 직군에 걸쳐 신발 산업에 애착 있는 인재를 적극 채용 중이며, 올 상반기 중에는 신발 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해 최종 수상자들의 신발 제작 및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2-10 09:53:56[파이낸셜뉴스] 씨엔티테크는 패션테크 스타트업 에이아이바에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아이바는 AI(인공지능) 기반 의류 가상피팅 솔루션 ‘마이핏(my Fiit)’과 XR 쇼룸 플랫폼 ‘VEER’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핏 솔루션은 AI 기반의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다. 사용자의 앞옆 사진 2장으로 20여 곳 이상의 신체 사이즈를 10초 만에 도출한다. 사용자 3D아바타에 옷을 착장해 사실적인 가상피팅을 구현했다. 착장 후 워킹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VEER 플랫폼은 WebGL 표준기반 XR 쇼룸을 제작했다. 패션 브랜드사나 유통사는 고객 직접 방문 없이 옷을 선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VR 패션쇼를 제작해 실제 구매를 연계하는 메타버스 쇼핑을 제공할 수 있다. 에이아이바는 현재 뉴발란스, 테일러메이드, 아브뉴프랑,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과 협업해 VR 쇼룸을 제작 및 론칭한 바 있다. 김보민 에이아이바대표는 “코로나19로 새로운 일상이 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가상 체험 쇼핑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에이아이바는 비대면 쇼핑에서도 고객 경험과 만족을 높이는 메타버스 패션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1-17 09:33:41패션 테크 스타트업 ㈜트레디팀(대표 안정우)이 애슬레져 의류 전문 패션 플랫폼 ‘트레디’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트레디팀에서는 트레디 플랫폼 안에 우리가 흔히 ‘인바디’라고 알고 있는 체성분 데이터를 활용해서 의류 사이즈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술력을 갖췄다. 본 기술력은 ㈜트레디팀이 기존에 ‘보스트핏’이라는 이름의 애슬레져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아온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덕분에 2020년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 사업 등 데이터산업 진흥원 등에서 주관하는 많은 데이터분석 관련 사업을 우수 졸업한 바 있다. 현재 트레디에서는 친숙한 ‘레깅스’ 일류기업에서부터 해외 유명 ‘스포츠 웨어’기업까지 입점 예정 중이며, 다가오는 2월경 론칭을 앞두고 있다. 안정우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에슬레저 룩이 헬스장, 등산, 조깅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는 만큼 기존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운동을 좋아하는 남성, 여성의 취향과 의류 구매 시의 불편함 등을 더욱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새 플랫폼인 트레디에서 선보일 서비스 제공에 자신이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01-12 08:59:22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는 패션테크(패션+기술)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대상은 3차원(3D) 시뮬레이션 엔진 기반으로 의류 디자인부터 구매까지 아우른 솔루션을 개발한 '지이모션'과 신발 제조 공정을 혁신한 '크리스틴 컴퍼니'이다. 지이모션은 원단의 재질 및 특성, 피팅에 따른 패턴 변화 등을 실감나게 구현하는 패션 특화 3D 시뮬레이션 엔진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의류 디자인뿐 아니라 제품 기획과 가상피팅 등 의류 생산 및 판매 전 과정에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동수 지이모션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 출신 그래픽 엔지니어로서 헤어·의류 시뮬레이션 엔진을 개발했다. 앞서 LG전자와 글로벌 섬유 업체 시마세키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크리스틴 컴퍼니는 신발 제조과정에 필요한 120여 가지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제조 원가를 50% 가량 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상품 기획부터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12개월에서 1개월로 크게 단축했다. 이민봉 크리스틴 컴퍼니 대표는 디자인, 제조, 유통에 걸쳐 신발 산업 전반을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젊은 창업가다. 이번 투자에는 시리즈벤처스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도 참여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상품 기획-생산-판매 전체 밸류체인에서 더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투자배경을 전했다. 김미희 기자
2021-04-28 17:51:23[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는 패션테크(패션+기술)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대상은 3차원(3D) 시뮬레이션 엔진 기반으로 의류 디자인부터 구매까지 아우른 솔루션을 개발한 ‘지이모션’과 신발 제조 공정을 혁신한 ‘크리스틴 컴퍼니’이다. 지이모션은 원단의 재질 및 특성, 피팅에 따른 패턴 변화 등을 실감나게 구현하는 패션 특화 3D 시뮬레이션 엔진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의류 디자인뿐 아니라 제품 기획과 가상피팅 등 의류 생산 및 판매 전 과정에 적용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동수 지이모션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 출신 그래픽 엔지니어로서 헤어·의류 시뮬레이션 엔진을 개발했다. 앞서 LG전자와 글로벌 섬유 업체 시마세키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크리스틴 컴퍼니는 신발 제조과정에 필요한 120여 가지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제조 원가를 50% 가량 절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상품 기획부터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12개월에서 1개월로 크게 단축했다. 이민봉 크리스틴 컴퍼니 대표는 디자인, 제조, 유통에 걸쳐 신발 산업 전반을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젊은 창업가다. 이번 투자에는 시리즈벤처스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도 참여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상품 기획-생산-판매 전체 밸류체인에서 더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투자배경을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4-28 13:47:25[파이낸셜뉴스] 패션테크(패션+기술) 기업 브랜디는 지난 25일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단독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브랜디는 지난 3월 세마트랜스링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K2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자산신탁운용 등으로부터 2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네이버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면서 브랜디 누적 투자액은 450억원이다. 2014년 12월 설립된 브랜디는 여성패션 플랫폼 ‘브랜디’, 남성패션 플랫폼 ‘하이버’, 패션 풀필먼트서비스 ‘헬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브랜디 자회사 아비드이앤에프는 동대문 풀필먼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매상과 소매상을 잇는 B2B 플랫폼 ‘트랜디’를 운영 중이다. 브랜디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네이버와 함께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동대문 의류 도소매상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 및 IT 인프라 제공 등의 사업이 핵심이다. 이번 투자는 양사가 지난 5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가 높은 출고율과 빠른 배송기간 등의 성과를 낸 결과다. 참여업체 중 90% 이상이 서비스 연장 의사를 밝힘에 따라 향후 협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브랜디는 2018년 동대문 상품 판매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입, 상품 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처리해주는 올인원 풀필먼트 서비스 ‘헬피’를 출시했다. 또 최근에는 자회사를 통해 동대문 도매상과 소매상을 위한 모바일 도매센터인 ‘트랜디’를 선보이며 기존 B2C에서 B2B 풀필먼트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패션 클러스터인 동대문 시장을 네이버와 함께 디지털 전환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며 “브랜디, 헬피, 트랜디로 연결된 동대문 체인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도매상과 소매상이 온라인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e커머스(전자상거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측은 “동대문에서 오랜 사업 경험과 성공 역량을 보유한 브랜디와 함께 동대문 시장을 활성화 하겠다”며 “나아가 동대문 패션이 K-패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9-28 09:12:0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사용자들은 기술과 패션이 조화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전략그룹장 김홍민 상무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 5000대만 한정 판매하는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협업 과정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를 이른바 ‘패션테크(패션+기술)’의 결정체로 정의한 것. 삼성-톰 브라운, 완판 행진 이어간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전략그룹장 김홍민 상무는 7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클래식함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헤리티지를 이으면서도 새로움에 도전하는 톰브라운과 기술의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발굴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삼성이 만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디자인 작업을 톰브라운과 함께 한 김 상무는 “톰 브라운과의 최초의 협업 결과물인 ‘갤럭시Z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은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사전예약부터 완판되며 인기를 증명했다”며 “톰 브라운이 삼성의 기술비전과 완벽하게 융합되면서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작업에서는 갤럭시Z플립에서 선보였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갤럭시Z 폴드2만의 프리미엄 감성을 더하는 작업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구매 당첨자 9일 공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에서는 자체 시그니처 멀티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을 실제 패션 원단 질감과 같은 섬유 소재로 입체 적용했다. 또 톰 브라운의 감성을 디지털화하여 새로운 잠금 화면, 전용 사진 필터, 아이콘 등도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에 포함되어 있는 갤럭시워치3 역시 회색 메탈 프레임과 ‘시그니처 4-bar’ 패턴이 적용됐다. 김 상무는 소장 가치에 중점을 둔 갤럭시Z폴드2와 관련, “톰 브라운 패션을 사랑하고 삼성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꿈꾸는 사용자를 넘어, 하나가 된 서로 다른 두 분야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사용자를 상상하면서 디자인 작업에 임했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술과 패션이 조화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9시부터 8일 오후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구매 응모자 중 당첨된 사람은 9일 오전에 공개된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가격은 396만원이다. 제품 배송은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09-07 13:0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