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주식회사 잇다컴퍼니(춘천)와 강원드림건축기술협동조합(춘천), 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원주), 주식회사 청개골(강릉), 사단법인 영월FM공동체라디오(영월) 등 5곳이 강원특별자치도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4일 원주에 위치한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에서 2024년 하반기 강원특별자치도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5개 기업은 지난달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에서 사회적 목적실현, 유급근로자 고용 및 영업 활동 수행, 사회적기업 인증 가능성 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업들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등의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은 3년으로 이 기간 동안 교육, 컨설팅, 시설비 등 강원도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과 전문컨설팅 지원도 가능하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예비사회적기업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3 09:59:36[파이낸셜뉴스] 와컴퍼니는 경복대와 경리업무 전무인력 양성을 위한 전산경리 자격시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통해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은 전산경리자격증 과정을 신설해, 지역 학습자들이 관련 자격증을 보다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경복대 세무회계과 학생들은 전공에서 배운 기초 지식을 활용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졸업 후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산경리자격증은 국내 최초 중소사업장 대상 경리업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지난 7월 파일럿으로 첫 시험이 치러진 후 교육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내실을 높여 간다는 복안이다. 전산경리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뉘며, 각 차수는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노무 경리 △세무 경리 △기업 실무 경리 총 3개 과목으로 진행되며, 실기시험인 '프로그램 실무'는 올해 상반기 웹케시의 'AI경리나라'를 분석해 개발한 '허들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과목별 최소 40점 이상, 전체 평균 70점 이상 취득 시 민간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이 자격증은 매년 2만명 자격증 취득자 배출을 목표로 올 10월 정식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9월 25일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경복대 서비스경영과 홍선희 교수, 김정태 와컴퍼니 대표, 웹케시 홍성민 이사, 세무법인 청년들 최정만 세무사 등이 참석했다. 김정태 와컴퍼니 대표는 "이번 경복대와의 MOU 체결을 통해 인근지역 학습자들이 전산경리 자격증 취득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복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리업무 전문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0-02 09:37:49[파이낸셜뉴스]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스티큐브가 자본 확충 및 지배구조 개선의 한 방편으로 1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약 757억원 규모의 주주우선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동시에 진행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티큐브는 에스티큐브앤컴퍼니를 대상으로 1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에스티큐브앤컴퍼니는 에스티큐브의 현 최대주주인 바이오메디칼홀딩스의 특수관계법인이다. 납입 이후 최대주주는 에스티큐브앤컴퍼니로 변경될 예정이며, 실질적 경영권에는 변동이 없다. 동시에 약 757억원 규모의 주주우선공모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주우선공모를 통해 발행할 신주는 1850만주로 전체 주식수의 39.61% 수준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할인율 30%를 적용한 4090원이다. 기존 주주는 1주당 0.39652222주를 배정받는다. 이번 유상증자는 관리종목 지정으로 인해 발생한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자금 사용 목적은 운영자금이며, 채무상환이나 타법인 증권 인수가 아닌 임상 및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3자배정과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최대주주의 지분율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라며 “3자배정 유상증자 외에도 현 최대주주 바이오메디칼홀딩스와 특수관계인 에스티사이언스는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에서 신주 배정분의 100%를 청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관리종목 탈피는 물론 지배구조 개선, 더욱 안정적 현금유동성과 연구개발 구조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우선 사업전략은 핵심 파이프라인인 넬마스토바트의 기술이전임을 한층 더 공고히 밝혔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이사는 “진행 중인 임상의 초기 결과값에서 확인된 넬마스토바트의 신약가치에 기반해, 기술이전 협상은 더욱 활발히 진전되고 있다”며 “이 모든 과정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점이 되면 시장에서도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가 미래 성장성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시기에, 장기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중히 내린 결정이므로 주주님들께 많은 이해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주주분들이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큰 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항BTN1A1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으로 확장기 소세포폐암 임상1b/2상과 전이성 대장암 연구자 임상1b/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두 적응증 모두 임상1b상 투약을 마치고 임상2상을 시작했다. 대장암 연구자 임상의 경우 임상1b상 초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7 09:30:14포마컴퍼니(공동대표 노성규, 원용진, 이성욱)는 최근 누적 다운로드 900만건을 돌파힌 보안 메신저 '시큐릿(Securet)'이 멀티 단문자 서비스(MSM, Multi Short Message)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큐릿(Securet)'은 기존에 음성·영상통화, 채팅, 무제한 파일 송수신, 일방향 단문자서비스(SSM) 기능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에 1회에 최대 5명까지 쌍방간 개인정보보호가 되는 멀티 단문자 서비스(MSM) 기능을 장착하게 됐다. 시큐릿은 세계에서 최초로 일반 메신저와 달리 일체의 가입이나 인증없이 리모컨 하나로 TV 간 음성·영상통화가 가능하게끔 IPTV까지 구현했는데, 이번에 멀티 단문자 서비스(MSM) 기능까지 구현한 점도 세계 최초이다. 멀티 단문자는 채널을 통한 쌍방 비밀번호만 상호 매칭되면 친구 등록 절차 없이 언제든 통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중앙에 매칭서버외에 저장서버가 아예 없어 인코딩, 압축, 디코딩 절차를 거치지 않아 해상도 문제와 데이터 지연 현상이 거의 없다. 특히, 시큐릿은 중앙에 매칭서버 외에는 저장서버 등 어떤 서버도 두지 않는 구조다. 따라서 개인의 신상 정보나 대화 내용 등을 일체 저장·관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데이터센터 재해에 따른 장애, 해킹에 의한 이용자 정보 유출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포마컴퍼니 노성규 대표는 “누가 언제 어떤 대화를 했고 통화했는지, 어떤 파일을 주고받았는지 흔적 자체가 없다.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이중 적용해 놓은 건 기본이다”면서 “기기간 리모트 컨트롤링(WRTC) 기반으로 개인 디바이스끼리 단순하고 간단하게 닉네임, 비밀번호, 링크연동 방식으로 대화 당사자를 연결하는 차세대 보안 메신저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 대표는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수많은 유저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이용자 정보 유출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에서 시크릿은 세계 앱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면서 “향후 시큐릿의 국내외 브랜드 강화를 위해 좀 더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가동할 예정이고, 최대한 빠르게 동남아 등에 현지 법인을 통한 대외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4-07-22 11:15:21[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은 홍콩 금융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가 주관한 2024년 아시아 베스트컴퍼니 설문조사(Asia’s Best Company Poll)에서 대한민국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 경영 기업(BEST MANAGED COMPANY) 부문 ‘금상’ , 대한민국 ESG 헌신 기업(MOST COMMITTED TO ESG) 부문 ‘은상’, 대한민국 최고 투자자 대상 활동 기업(BEST INVESTOR RELATIONS) ‘금상’, 대한민국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헌신 기업(MOST COMMITTED TO DEI) 부문 ‘금상’ 등이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권위있는 평가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최근 ESG 경영과 투자자 친화적 정책 강화에 주력한 결과물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봤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26 16:19:22뷰티 전문 마케팅 대행사 ㈜뷰스컴퍼니의 제1회 크리에이터 행사인 ‘비라운드 데이’가 지난달 29일 소속 크리에이터, 뷰티 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뷰스컴퍼니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뷰티 회사(올리브영,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유니레버 등)와 협업한 광고대행사로, 최근 뷰스컴퍼니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MCN 브랜드를 출범했다. ‘비라운드’는 5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메가 크리에이터’를 선호하는 기존 경향에서 탈피하여 10만 구독자 이하의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에 중점을 둔 뷰스컴퍼니의 새로운 MCN 사업부이다. 1000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페이스북 파워페이지를 키웠던 경험과 10여 년간의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적인 전략을 세우고, 이러한 채널 매니지먼트를 통하여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양쪽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라운드’에 대한 소개 및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업계 최고의 관계자들을 통한 트렌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라운드’ 소속 패밀리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약 40여 명의 뷰티 크리에이터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비라운드 어워즈’를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포토타임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뷰스컴퍼니-비라운드의 박진호 대표는 “비라운드가 보는 새로운 시장은 ‘어필리레이트(Affiliate) 마케팅’ 시장이다. 현재 우리나라 플랫폼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고, 이 상황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려면 플랫폼 또한 크리에이터와의 공생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올리브영, 지그재그 등 여러 채널과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사업을 넓혀가고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에터, 플랫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데에 일조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2024-04-02 13:52:18[파이낸셜뉴스] 웹케시가 경리업무의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 와컴퍼니와 손을 잡았다. 웹케시는 지난 6일 와컴퍼니와 ‘경리업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사업장 경리업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양사가 보유한 정보기술(IT) 솔루션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격시험제도 운영 △교육 및 실기용 프로그램 개발 △각 사간 인프라 지원 및 정보 교류 △교육, 마케팅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와컴퍼니는 올해 첫 시행되는 ‘전산경리 실무자격증’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민간자격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또 구직자 및 중소기업 인재교육 플랫폼 ‘와캠퍼스’를 운영하면서 세무회계 분야 실무자와 전문직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웹케시는 △AI경리나라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등 기업 규모에 따른 최적화된 자금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전산경리 실무자격증 제도는 올해 상반기 중 기존 ‘AI경리나라’를 분석해 전산경리 교육 및 실기용 프로그램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자격제도 시행을 통해 매년 2만명의 취득자 배출을 목표하고 있다. 김정태 와컴퍼니 대표는 “경리업무 전문인력 양성에 적합한 시중 프로그램들을 전문가들과 검토한 결과, 중소사업장 경리업무에 가장 적합한 AI경리나라를 선정하게 됐다”며 “실무에서 적용 가능한 지식을 최우선으로 한 자격증 제도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양사의 이번 협력을 좋은 기회로 삼아 중소사업장 대상 경리회계 솔루션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 동반 성장 동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2-07 09:41:39[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W-스타트업 어워즈(제24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사내벤처팀 '해낸다컴퍼니'가 대상인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해낸다컴퍼니는 예비창업자로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W-스타트업 어워즈는 여성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여성 창업자 대상 대회로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총 360여개 팀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44개팀이 참가해 창업 및 벤처투자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26팀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상금 최대 2000만원을 비롯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의 초기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연계 지원을 받는다. 이들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 본선 진출 자격도 주어진다. 대상에 이름을 올린 해낸다컴퍼니는 '워킹맘의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해서 시작된 교보생명의 사내벤처다. 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앱) '오후1시'를 개발해 자녀의 일정과 동선을 관리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활용한 습관 관리로 자녀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엄마의 편지' 기능으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자녀와 정서적 유대관계 구축을 돕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낸다컴퍼니 대표인 강문영 과장은 "워킹맘의 45%가 우울의심 심리상태일 정도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상황이지만 이를 해결할 솔루션이 부족한 사실이 안타까워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며 "워킹맘들이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과는 사내벤처 열정에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1년 6월 보험업계 최초로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다.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신사업 발굴 등의 미래 성장 동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스타트업 창업과정과 보험전문지식, 디지털 역량을 두루 경험한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교보생명은 별도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창업준비 비용이나 액셀러레이터 등 외부 전문가 컨설팅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총 15팀을 선발 및 육성했고, 오는 9월에 3기 6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앞서 사내사업화에 들어간 1기 사내벤처 중 2개 팀은 현재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 등 사업화 추진 준비에 한창이다. 교보생명은 이 같은 사내벤처 추진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창업진흥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최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내벤처 제도 시행은 도전과 창의의 혁신 문화 확산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임직원 누구든지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의 꿈을 도전해 볼 수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3-07-10 11:29:25[파이낸셜뉴스] 플랫폼 운송 사업 허가 기반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인포컴퍼니가 티맵모빌리티의 자회사이자 법인에 특화된 프리미엄 기사를 공급하는 굿서비스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1일 레인포컴퍼니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플랫폼 운송 사업 확장 및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다양한 기업 이동 수요에 협력할 예정이다. 레인포컴퍼니는 국토부로부터 플랫폼운송사업허가(Type 1)를 취득한 유상운송사업자로 프리미엄 차량과 엄선된 전문 쇼퍼(Chauffer운전 기사)로 구성된 특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로, 법인 임직원 대상의 정기 출퇴근 및 외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이 차량을 직접 구축하고 수행기사를 고용하는 방식은 최근 채용의 어려움과 노무관리의어려움, 52시간 근로시간 제약 등으로 비용과 편익 측면에서 점차 합법적 전문 서비스 업체에게 위탁을 하는 추세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같은 시장의 기회를 통해 레인포컴퍼니는 국내 대형 로펌과 컨설팅펌, 외국계 금융회사 등 다수의 기업들의 임직원 출퇴근 및 비즈니스 목적의 구독형 이동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휴맥스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서울 강남·종로·여의도 권역에서 탑승 가능한 프리미엄 심야 귀가 서비스, 인천/김포 공항 이동에 특화된 LANE4 AIR, 골프장 이동 전문서비스 LANE4 GOLF, 법인 및 VIP 의전 행사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대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레인포컴퍼니 권오상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차와 기사를 동시에 혹은 개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상품성의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굿서비스의 풍부한 법인 고객사와 쇼퍼 공급망 시너지를 기반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기업 전문 프리미엄 이동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B2B전문 운전 대행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굿서비스는 2021년 티맵모빌리티에 인수된 이후 SK계열사를 비롯 1500여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리운전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00여명의 전문 수행 기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프리미엄 기사 1기 수료생의 발대식을 거치는 등 법인 전문 프리미엄 기사공급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11 15:14:44지난해 고물가 영향 등으로 인해 가전제품 구매단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주거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가전제품을 모두 구매하면 수천만원이 들고, 중고 제품은 잔고장이 많고, 최신 제품이 없어 선호도가 떨어진다”라며 “앞으로도 물가가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아서 가전제품 구매가 수요자들에게 새로운 스트레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거상품에서 ‘풀옵션’ 선호도도 두드러지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풀옵션 가구에 대해 20대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9.7%, 30대는 58.6%가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풀옵션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처럼 가전제품 단가가 확 오르는 가운데 풀 퍼니시드(Full Furnished) 주거상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풀 퍼니시드’란 생활공간 내부에 냉장고·에어컨·쿡탑·전기오븐 등 가전 및 가구가 갖춰져 있는 형태를 뜻한다. 이사 비용은 물론 가전 및 가구 제품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가구가 통일되어 있어 인테리어가 수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설계 단계부터 가구와 가전의 배치를 고려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 이러한 와중, 서울시 강동구에 SK에코플랜트가 옛 KT강동지사 부지를 개발해 공급하는 ‘강동역 SK 리더스뷰’가 2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동역 SK 리더스뷰는 84~99㎡의 3-Room, 3-Bay 맞통풍 평면 위주로 총 378실로 구성된다. 강동역 SK 리더스뷰는 기본 품목을 제공하는 ‘풀 퍼니시드’를 적용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주방에 삼성 비스포크 빌트인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3구 하이브리드 쿡탑과 전기 오븐, 침니형 후드를 제공하고 거실과 모든 침실에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된다. 게다가 주방 벽과 상판, 거실 아트월을 세라믹 타일로 무상 제공해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중문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외부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기본 품목을 제공해 말 그대로 ‘풀 퍼니시드’를 자랑하는데, 이를 통해 입주시 가전제품에 대한 지출이 줄어 금전적인 부담을 덜게 되고 내부 인테리어에 걸맞는 가전 상품으로 일괄 적용되어 통일감을 줘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인다. 단지는 청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중도금 대출에 대한 이자 전액을 시행사가 대납하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큰 목돈이 움직이는 분양 시장에서의 대출 이자는 수요자 입장에서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마련인데, 강동역 SK 리더스뷰는 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또 계약금이 1차 1,000만원으로 초기 계약 부담을 줄였으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직장과 가까운 곳에 집을 얻으려는 젊은 세대가 많아지면서 몸만 들어가서 바로 생활할 수 있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춘 주택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데다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혜택까지 제공해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역 SK 리더스뷰는 오피스텔과 함께 약 1,000㎡의 중앙광장을 품은 상업시설도 오는 2월에 동시 분양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마련되어 있다.
2023-01-30 10:4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