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올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신규 주택개발 사업이 멈춰 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사에서 토지비와 초기 사업비로 쓰기 위해 조달하는 단기 고금리 상품인 브리지론은 단 한 건도 성사되지 않았다.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뿐 아니라 분양성이 높은 아파트사업조차 신규로 추진한 곳이 없었다는 의미다. 주택 인허가와 분양도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38만8891가구로, 2022년(52만1791가구)보다 25.47% 줄었다. 올 2월도 2만2912가구에 그쳐 작년 동기에 비해 30.5% 급감했다. 신규물량 공급이 급감하고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원에 '더샵 송파루미스타'를 분양 중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숲을 품은 더블역세권 아파트 ‘더샵 송파루미스타’는 가락현대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 ~ 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79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29가구다. 청약통장, 전매제한, 실거주의무가 없는 3無 조건을 갖춘 ‘더샵 송파루미스타’는 교통에서부터 생활ㆍ교육ㆍ자연ㆍ비전까지 모두 갖춘 송파의 중심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및 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오금역을 통해 SRT 고속철도 수서역을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특히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삶의 질을 높여주는 송파 중심 생활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마트, 이마트, 스타필드시티, 가락수산시장, 롯데월드몰이 인접해 있고 경찰병원, 송파경찰서, 서울곰두리체육센터 등도 가깝다. 송파-강남의 교육 인프라 역시 편하게 누릴 수 있다. 가동초, 송파중, 자율형사립고인 보인고 등 다수의 학교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송파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이 외에도 방이동 학원가와 강남 학원을 지하철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더샵 송파루미스타는 앞마당처럼 누리는 오금공원을 비롯한 다수의 근린공원과 산책로가 갖춰져 매일이 힐링되는 도심 속 그린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공원 안팎으로 자연학습장, 수영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가락근린공원, 개롱근린공원, 성내천산책로, 송파둘레길,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도 가까워 푸른 자연환경 속에서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옛 성동구치소 부지 등 단지 부근 약 78,000㎡ 규모에 신 공공주택이 개발될 예정으로, 1천여 가구가 넘는 주거단지와 업무, 복지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개발이 계획돼 있으며,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된 상태다. 더샵 송파루미스타를 통해 '더샵' 브랜드만의 품격 있는 디자인과 설계도 만나볼 수 있다. 송파를 대표할 크리스탈 파사드 커튼월룩 외관 디자인은 물론 저층부 설계특화(5.5m 필로티)로 뛰어난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계절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세대창고가 각 가구에 제공된다. 특별한 조경으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단지 내 산책공간과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돼 있다. 골프연습장ㆍ스크린골프, 피트니스, 사우나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존과 작은도서관 키즈라이브러리, 독서실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학습공간인 에듀존, 주민교육실(문화강좌실) 등 입주민의 편안한 휴식과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퍼블릭존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활기차고 풍요로운 일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대당 2.0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는데, 약 51%를 확장형 약 16%를 광폭형으로 구성하는 등 넒은 공간으로 설계했다. 가락현대5차아파트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송파루미스타의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오금로에 지난달 28일 오픈해 운영 중이다.
2024-04-17 09:52:08출범 1주년을 맞은 사모전문운용사 바른자산운용의 공격적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생사임에도 부동산투자자문과 개발형·대출형 펀드, 인수합병(M&A)까지 곳곳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SK증권과 공동으로 부동산 신탁사 신규 인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구중목 바른자산운용 대표(사진)는 29일 "M&A 분야의 첫 성과는 국내 최대 퍼블릭 골프장 스카이72의 경영권 딜을 완료한 것"이라며 "집합투자기구 분야에선 지난해 8월 '바른블라인드 신탁계정대 펀드'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부동산 신탁사의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에 사업비를 대출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개발형 펀드로 설립된 '바른은계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는 투자자를 유치해 시흥 은계지구 오피스텔 개발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있다"며 "자문 분야에선 지역경기 침체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던 거제시 소재 지역주택조합 부지를 임대주택사업 부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협업했다. 조합원과 임대주택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성을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지역주택조합이 임대주택으로 전환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다양한 부동산 관련 사업에서 현장과 시너지를 낸 것은 구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의 실무경험이 밑거름이 됐다. 구 대표는 한양증권 투자금융팀장, 바로투자증권 기업금융센터 상무를 거쳤고, 시행사업을 주도한 적도 있다. 그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이 부동산 현장부터 증권사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덕분에 부동산 개발과 금융을 전문적으로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올해는 '부동산 개발 블라인드 대출펀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동산 개발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사업자금을 적시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구 대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외에 사업구조를 이해하고,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진행하면 저위험·고수익이 보장되는 중소형 금융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며 "기존에 이 같은 대출상품을 취급해 온 금융기관을 탈피해 개인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개발 사업자에게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제공하는 새로운 부동산금융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부동산 내재가치 분석을 통해 투자대상을 발굴하고, 종합부동산 서비스를 통해 내재가치를 향상시키는 금융상품도 준비 중이다. 구 대표는 "토지를 매입해 개발, 준공을 거쳐 임대사업까지 부동산 전 영역에 걸쳐 자산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중장기적으로 도심 내 노후부동산 재건축 등을 통해 분양보다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개발·관리형 부동산투자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1-29 17:07:50출범 1주년을 맞이한 전문사모운용사 바른자산운용이 공격적인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실제 신생사임에도 불구, 부동산투자자문과 개발형·대출형 펀드는 물론, M&A분야까지 전 방위에서 두각이다. 특히 최근엔 SK증권과 공동 컨소시엄으로 부동산 신탁사 신규 라이센스에 도전해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난 구중목 바른자산운용 대표(사진)는 “지난 16일자로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당 사의 첫 성과는 M&A분야에선 국내 최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인 스카이 72 CC 경영권 딜을 완료한 것”이라며 “집합투자기구 분야에선 지난해 8월 ‘바른블라인드 신탁계정대 펀드’를 출시한 점이다. 이 펀드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신탁사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위한 사업비를 대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발형 펀드로 설립된 바른은계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는 투자자를 유치해 시흥 은계지구 오피스텔 개발 사업을 직접 시행하고있다” 며 “자문 분야에선 지역경기 침체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던 거제시 소재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해 지역주택조합부지를 임대주택사업부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비상대책위원회(현 조합 - 조합장 김길상)과 협업해 조합원과 임대주택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의 방향성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이 임대주택으로 전환 된 건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처럼 다양한 부동산 관련 사업에 대해 현장과 시너지를 낸 데에는 구 대표를 포함한 전체 임직원들의 풍부한 실무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구 대표 역시 과거 시행사 사업을 직접 주도한 바 있으며, 그동안 한양증권 투자금융팀 팀장, 바로투자증권 기업금융센터 상무를 거쳤다. 이 외에 삼성, LG, 리츠사등에서 부동산 개발을 담당한 전문가를 비롯, 수 년이상 부동산IB를 담당한 부동산운용 전문가들이 바른운용의 주축 멤버들이다. 전 임직원들이 부동산 현장부터 증권사 IB까지 전 영역을 아우른 탓에 부동산 개발과 금융을 전문적으로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이 타사 대비 강점이다. 이에 최근엔 4000억원 규모의 대구 MBC 수성동 부지 매각 자문사로도 선정됐다. 올해 중점 계획과 관련, 그는 출시를 앞 둔 ‘부동산 개발 블라인드 대출펀드’를 꼽았다. 이 상품은 부동산 개발 사업자들에게 다양한 사업자금을 적시에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 구 대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외에도 사업 구조를 이해하고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진행하면, 저위험 고수익이 보장되는 다양한 중소형 규모의 금융상품을 출시 할 수 있다”며 “기존에 이러한 대출상품을 취급해 온 금융기관을 탈피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개발 사업자에게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제공하는 새로운 부동산금융시장을 개척코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내재가치 분석을 통해 투자대상을 발굴 해, 종합부동산 서비스를 통해 그내재가치를 향상시키는 금융상품 출시도 준비중이다. 구 대표는 “토지를 매입해 개발, 준공을 거쳐 임대사업까지 부동산 전 영역에 걸쳐 부동산서비스를 실행해 자산의 가치를 향상 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중장기적으론 도심내 노후부동산 재건축 등을 통해 분양 보다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개발·관리형 부동산투자상품을 출시 준비중”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자산운용사 설립에 관한 요건이 완화되면서 운용사들의 출범이 봇물이다. 이런 상황에 생존을 위해선 결국 전문성이 결합 된 영업전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그의 견해다. 구 대표는 “바른자산운용은 준공건물 위주의 실물자산이 아닌 개발 구상단계부터 준공까지 각 단계별로 개발과 금융 및 관리가 어우러지는 종합부동산 서비스를 실행해 자산의 본질적 가치 상승을 추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준공건물 위주의 부동산 실물 시장에서도 단순 임대수입 중심의 부동산 운용 보다는 전문가의 운영, 관리가 필요한 건물 또는 부동산 보유 기업에 대한 자문 및 투자를 통해 가치가 한 단계 더 향상될 수 있는 부동산자산 운용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1-29 15:25:15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보스코인(BOScoin)’을 구축한 블록체인OS가 암호화폐 ‘보스(BOS)’를 지역화폐처럼 쓸 수 있는 ‘제주도 B타운’ 구축에 나선다. 아직 제주도청과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진 사안은 아니지만, 주요 파트너사들과 제주 현지에서 실제 암호화폐를 활용할 수 있는 관광·레저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게 블록체인OS 목표다. 블록체인OS 김종현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는 7일 서울 청파로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커뮤니티 컨퍼런스 ‘보스콘 2018’을 통해 “우리가 제시한 새로운 금융 방법론인 ‘퍼블릭 파이낸싱(PF·탈중앙형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기반으로 ‘보스(BOS)’를 적립하거나 멤버십 포인트처럼 할인을 받아 결제할 수 있는 제주도 B타운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파트너사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여신·마일리지 제공 서비스 업체 페이익스프레스와 스마트 모빌리티(첨단기술 융합형 이동 서비스) 업체인 네이쳐모빌리티 등이다. 김종현 CSO는 “이른바 보스코인 이코노미를 통해 온라인에서 보스로 할인된 가격의 항공권을 구입하고, 전기차와 자전거 등을 빌려서 탈 수 있다”며 “특히 외국인 방문객들은 환전 절차 없이 보스로 온·오프라인 결제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스코인 이코노미를 도입해볼 수 있는 지역으로 제주가 가장 적합할 것 같다"며 "이후 국내외 특정 지역 커뮤니티에서 단계적으로 B타운 같은 결제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스코인 메인넷에서 진행된 멤버십 보상 관련 첫 투표에서 참여자 1361명 중 1339명(97.38%)은 찬성입장을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에서 실명인증(KYC)을 통과한 보스코인 멤버(1만 보스 보유자)들이 진행한 1인 1표제였다는 게 블록체인 OS 측 설명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8-12-07 16:30:00한국 1호 암호화폐공개(ICO)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보스코인이 메인넷 론칭 이후 전세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자세한 기술 설명을 하고, 메인넷의 핵심 기능인 '퍼블릭 파이낸싱'을 위한 투표 이후 그 결과를 공개하는 컨퍼런스 '보스콘 2018'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스콘 2018은 내달 7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이 컨퍼런스는 오는 15일 보스코인의 메인넷 공식 론칭과 함께 전세계 보스코인 커뮤니티와 함께 퍼블릭 파이낸싱 론칭을 위한 첫번째 투표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행사다. 보스콘은 기술 세션과 비즈니스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기술 세션에서는 메인넷의 주요 기능과 보스코인 커뮤니티의 거버넌스에 대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퍼블릭 파이낸싱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있을 것이다. 보스코인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최예준 대표는 "보스콘을 시작으로 보스코인이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거버넌스 모델이 구동된다"며 "기존 자본주의의 한계를 극복해 커뮤니티의 민주적인 결정에 따른 신용 창출과 투자가 이뤄지는 시대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1인1표의 투표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보스코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멤버십을 획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입신청, KYC(고객신원확인) 인증, 노드 운영에 대한 권한 위임이 필요하며 보스코인의 코인인 보스(BOS)를 최소 1만개 이상 '프리징' 시켜야 한다. '프리징'은 은행의 '적금'과 비슷한 개념으로 본인의 보스코인 지갑에 묶어둔다는 의미다. 최초의 투표가 될 '멤버십 리워드 퍼블릭 파이낸싱'에 대한 투표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는 30일 오후 1시에 시작돼 12월 6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 투표의 결과는 내달 7일 보스콘 행사에서 발표된다. 투표는 찬성, 반대, 기권이 가능하며, 투표 마감 전까지 자신의 의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투표의 가결은 찬성 수가 반대 수보다 10% 이상 많을 때 가능하도록 해 커뮤니티 내에서의 갈등 최소화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첫번째 투표가 가결되게 되면, 멤버십 리워드는 1년 동안 발생하게 되며, 예산의 규모는 1억6083만3600개 보스(BOS)다. 최예준 대표는 "보스코인은 민주주의와 블록체인의 매커니즘을 결합시켜 현재 자본주의 제도가 가진 문제점을 보완하려는 프로젝트로, 커뮤니티가 최종 선택을 해서 이끌어가는 민주적인 방식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며 "많은 분들이 보스코인의 멤버십을 획득해서 이번 투표에 참여해 스스로 만들어가는 민주적인 자본주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11-10 09:49:00우리나라 1호 암호화폐공개(ICO)로 잘 알려진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스코인의 기술연구소인 아리스트와 카이스트(KAIST) 김기배 교수팀이 공동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보스코인은 '블록체인을 통한 기업 의사결정 민주화' 논문이 미국 코네티컷 주립대학교에서 지난 14일부터16일까지 3일간 개최한 국제 학술대회 (Blockchain Technology & Organizations Research Symposium 2018)에서 발표돼 큰 호응을 얻었다고 8월31일 밝혔다. 지금까지 기술 중심으로 연구됐던 블록체인을 기업 경영 관점에서 다룬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보스코인 연구소인 아리스트 임예진 박사와 아비셰카 두베이 연구원은 보스코인이 개발 중인 메인넷과 콩그레스 보팅, 퍼블릭 파이낸싱을 학술적으로 재해석해 블록체인 기술의 경영학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이 논문은 임예진 박사와 아비셰카 두베이 연구원이 카이스트 김기배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것이다., 블록체인을 통한 커뮤니티 형성과 투표 방법론들이 기업 경영과 의사결정 과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참석한 학계 관계자들은 이 연구가 향후 전통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도입하거나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때 꼭 필요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논문 발표를 맡은 아리스트 임예진 박사는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취리히 공과 대학교, 텔아비브 대학교 등의 석학들과 함께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를 공유하고, 토론을 이끌어 내고, 향후 관련 분야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보스코인이 추진하고 있는 콩그레스 보팅과 퍼블릭 파이낸싱의 경영학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업계를 넘어 학계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스코인 연구소 아리스트는 지난 5월 보스코인 메인넷의 안정성, 확장성, 그리고 보안성을 공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소다. 수학, 물리학, 소프트웨어 공학 등 유관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소다. 연구소를 이끄는 이종환 연구소장은 카이스트에서 응용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수학과 공학을 접목시키는 연구에 주력해 온 전문가다. 공공금융 관련 아키텍처와 요소 연구 개발 및 검증을 총괄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8-31 10:42:49한국 1호 암호화폐공개(ICO)로 잘 알려진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스코인'의 블록체인OS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와 물류 및 유통 분야 블록체인 활용방안 연구 수행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 물류 및 유통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블록체인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 지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존 물류 및 유통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해 블록체인 기술적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관계자는 "물류 및 유통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해 민간 블록체인 전문기업이 학계와 연계해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례는 국내외적으로 흔치 않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물류 및 유통산업의 혁신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OS는 보스코인의 메인넷에 가장 적합한 퍼블릭 파이낸싱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물류 및 유통 기업과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블록체인OS는 지난 5월부터 에너지 분야 핀테크 플랫폼 기업인 에너지세븐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유류 유통 분야에 블록체인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보스코인의 신뢰 계약(트러스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결제 방식을 연계해 제 3의 중개인 없이 거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는 "물류 및 유통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게 되면 페이퍼리스로 대변되는 거래 단순화 및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된다"며 "여러 단계별로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복잡한 거래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통해서 거래 구조를 혁신했을 때 가장 효율적인 산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커머스 및 유통 분야 등 물류가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들, 특히 보스코인 생태계에 참여하는 모든 비즈니스 모델들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물류 체계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8-06 09:40:31대한민국 제 1호 블록체인인 보스코인이 국내 첫 커뮤니티 밋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스코인은 가장 자본주의적 방법으로 자본주의를 해킹하는 금융 블록체인으로 유명하다. 전일 저녁 7시 강남역 잼투고에서 열린 보스코인 커뮤니티 밋업에 200여명의 커뮤니티 회원이 참석, 개발현황·사업전략 두고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는 “노동에 기반한 근로소득시대를 넘어 누구나 자본소득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자본소득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기존 금융권에 국한되던 프로젝트 파이낸싱 혜택을 참여를 통한 신용창출, 집단지성을 통한 글로벌 금융, 자산 공공화라는 3가지 대안으로 모두가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보스코인 배민효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발표한 ‘테스트넷 소스코드 공개 및 메인넷 개발 로드맵 공개’가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 퍼블릭 파이낸싱을 위한 메인넷인 보스넷은 보스코인이 자체 개발하는 ISAAC 컨센서스 프로토콜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SAAC 컨센서스 프로토콜은 스텔라와 비잔틴 프로토콜의 장점을 통합, 개방성을 강화한 ‘mFBA’ 기반으로 개발돼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퍼블릭 파이낸싱에 최적화된 메인넷”이라며 “4분기 메인넷 정식 론칭에 앞서 커뮤니티의 활발한 사전 참여를 위해 지난 15일에 테스트넷 소스를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비전·기술 세션에 이어진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보스코인의 퍼블릭 파이낸싱의 한 가지 모델이 될 [리버스 ICO]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보스코인의 리버스 ICO 프로그램에 참여를 진행 중인 에너지세븐 등이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디라이트 조원희 변호사의 진행으로 보스코인 임원들과 함께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졌으며, 커뮤니티 궁금증에 대한 깊이 있는 답변이 오갔다. 한편 보스코인은 블록체인OS가 2017년 5월 ICO를 통해 출범시킨 프로젝트이다. 최초 발행량은 보스코인 5억개이며, 보스코인의 ICO는 시작 9분 만에 약 157억원의 하드캡을 달성했다. 2018년 2월에 쿠코인에 상장됐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2018-06-27 10:27:34지난해 5월 블록체인 플랫폼 '보스넷'을 위한 암호화폐 '보스코인'의 암호화폐공개(ICO)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록체인OS가 올 4·4분기로 예정된 메인넷 론칭에 앞서 테스트넷을 발표하고, 소스코드를 커뮤니티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스넷(BOSNet)'은 블록체인OS가 자체 개발하는 ISAAC 합의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블록체인OS는 4·4분기 메인넷 론칭에 앞서 커뮤니티의 활발한 사전 참여를 위해 테스트넷 소스를 공개했다. 테스트넷의 정식 론칭은 6월 말로 예정돼 있다. 아울러 블록체인OS는 테스트넷 론칭에 맞춰 오는 26일 대규모 밋업 행사를 서울에서 진행한다.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잼투고(Jam2Go)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밋업에서는 기술세션을 통해 테스트넷 소스 리뷰를 진행하고, 비즈니스 세션을 통해서 보스코인의 비즈니스 모델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는 "메인넷 개발이 일정에 맞춰 잘 진행되고 있으며, 4·4분기 공식 론칭에 맞춰 커뮤니티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서 테스트넷을 일차적으로 공개한다"며 "테스트넷 공개는 보스코인 메인넷인 보스넷의 성공적인 상용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상용화 전에 퍼블릭 파이낸싱을 실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6-15 09:55:10삼성물산이 삼성에버랜드와 함께 골프장 레이크사이드CC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했다. 인수한 골프장이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앞으로 삼성에버랜드로부터 골프장 유휴용지에 대한 공사수주를 확보하게 될 것이란 전망 덕분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1.20% 상승한 5만9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회사가 삼성에버랜드와 공동으로 골프장 레이크사이드CC를 서울레이크사이드로부터 인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인수대금은 3500억원이며 지분율은 삼성물산 80%, 삼성에버랜드 20%다. 삼성물산 지분에 해당하는 2800억원은 연초 수주한 알제리발전(1조5000억원)과 선수금 및 미분양주택판매대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크사이드CC는 지난 1990년 7월 개장했다. 회원제 18홀과 퍼블릭 36홀로 구성돼 있다. 국내 첫 정규 36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개장한 이 골프장은 퍼블릭 골프장으로 실적과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은 그린피(green fee) 면제로 적자가 불가피하다. 여기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환이 어려워지면서 재무구조도 악화되고 있다. 반면 퍼블릭 골프장은 자금부담이 적고 세계혜택이 많아 수익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 서울레이크사이드는 지난 2012년 기준 영업이익률 35.8%를 시현했고, 부채비율 역시 137.6%로 회원제 골프장 부채비율(5680%)에 비해 안정적이다. 골프장 사업 외에도 증권가는 향후 삼성물산의 레저시설 공사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안주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이크사이드CC의 총부지 면적은 127만평이며 향후 개발가능 유휴용지도 약 8만평에 달한다"며 "에버랜드와 인접해 있어 향후 테마파크, 레저시설 조성 등이 예상되는 만큼 삼성물산은 레저시설 공사수주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2014-03-17 17:4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