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쏘카의 편도 서비스가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무기로 20~30대 젊은층에 인기를 끌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쏘카에 따르면 ‘편도’ 서비스는 대여지와 다른 곳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다. 동일한 쏘카존에서 대여와 반납이 이뤄지는 ‘왕복’ 서비스와 달리, 쏘카존에서 차량을 빌리고 원하는 곳에 반납하는 ‘쏘카존 편도’, 쏘카존 이외 장소에서 대여·반납하는 ‘부름 편도’ 등을 통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이동 계획을 설계할 수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쏘카가 자체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편도 서비스를 특히 애용하는 연령대는 20~30대였다. 편도 서비스를 이용한 회원 중 20대는 49%, 30대는 32%로 편도 이용 건수 10건 중 8건을 20~30대가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모든 연령대에서 편도 이용 건수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젊은층 사이 불고 있는 편도 서비스 인기에는 급한 이동에 필수적인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 편도 서비스 이용 건수 중 실제 이용 시간 10분 전 차량을 예약한 비중은 쏘카의 모든 서비스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치인 13%였다. 특히 20대 회원의 비중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14%를 기록했다.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젊은층의 여가 패턴과 전국에 포진한 쏘카존에서 차량을 택시처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편도 서비스 특성이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고 쏘카측은 분석했다. 심야 시간 이용 비중은 편도 서비스의 높은 편의성을 입증했다. 편도 서비스의 심야 시간대 이용 비중은 20%로, 15%인 왕복, 9%인 부름에 비해 높은 수요를 보였다. 특히 편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20대 회원 5명 중 1명은 심야 시간대에 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시간 모임이 끝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야근 후 프라이빗하게 집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반납 부담이 없는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서 편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쏘카의 편도 서비스 이용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서울, 경상, 제주 등 국내 모든 지역의 편도 서비스 이용 비중 역시 100% 이상 성장했다. 특히 ‘부름 편도’만 가능했던 전남, 전북 지역은 ‘쏘카존 편도’ 서비스가 올해 4월 추가되면서 전체 편도 이용 건수가 2배 이상 뛰었다. 최근 성심당 등 화제의 장소를 중심으로 당일치기 여행지로 급부상한 대전 지역의 성장세 역시 눈에 띈다. 올해 상반기 원하는 곳에서 차량을 반납하고 빌릴 수 있는 ‘부름 편도’ 서비스를 대전역 인근에서 이용한 건수는 작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편도를 비롯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들은 순항 중이다. 올해 상반기 쏘카 전체 이용 건수 5건 중 1건은 편도와 부름 서비스가 차지했다. 기존 왕복 형태의 전통적인 카셰어링 이용 방식 외에 새로운 이동 방식을 제안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한 결과, 편도와 부름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상반기 43% 가파르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민엽 쏘카 사업기획팀장은 “편도, 부름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긴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형별 서비스를 고도화해 다각화된 이동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신규 서비스를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08 08:20:17[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제주특별자치도, 포인핸드와 함께 제주도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날개를 달아줄개'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티웨이항공과 제주도, 포인핸드가 함께하는 제주 유기동물의 도외 입양 활성화 프로젝트다. 티웨이항공은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관외 입양자에게 반려동물 편도 운송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 포인핸드는 입양자가 제주 보호센터 방문 시 왕복 이동 지원과 반려동물의 첫 건강검진을 무상 지원하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캠페인 시작 시점인 11월 말부터 올해 3월 말까지 포인핸드 앱을 통해 총 36마리의 반려동물이 입양됐다. 그중 9마리가 제주도를 떠나 육지로 입양됐다. 이 중 6마리가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운송 요금을 면제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1~3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무려 6마리의 유기동물이 육지로 입양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제주도 내 유기동물의 육지 입양 수와 동일한 수치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국내선과 일부 국제선에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티펫'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을 발급하고 제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반려인을 위한 특화 서비스와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티펫 서비스를 통해 수송된 반려동물은 약 3만3000여 마리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의 유기동물들이 따뜻한 가정을 찾아 행복한 삶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을 지원하며, 유기동물 새 가족 찾기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31 09:18:42[파이낸셜뉴스] 반려견과 함께 객실에서 비행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항공사가 세계 최초로 운항을 시작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반려견 전용 항공사 ‘바크에어’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노선을 처음 운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항공편은 편도 약 820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이지만 전부 매진됐으며, 오는 6월 항공편 또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초 반려견 동반 탑승 여객기…전용 공원·스파시설까지 ‘바크에어’는 지난달 반려견 동반 항공권을 출시했다. 화물칸으로 이동되는 기존 항공과 달리, ‘바크에어’는 반려견이 비행기 객실 좌석에 탑승해 주인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강아지가 주인과 떨어져 화물칸에 있거나 기내에서 케이지 안에 들어가 있지 않아도 된다. 견주와 함께 좌석과 침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기내에 강아지 좌석뿐 아니라 산책을 위한 공원과 온천 및 스파시설이 있는데다, 반려견 전용 삼페인과 바르카치노라 불리는 개 전용 커피도 제공된다. 또한, 배변 패드가 지원돼 언제든 비행 중 용변을 처리할 수 있다. 최대 15마리 탑승 가능…"최고 1100만원" 항공사 측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간 개들이 여행을 거부당하거나, 화물칸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너무 많았다”며 “반려견들이 장거리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비행기에는 최대 15마리 반려견이 탑승할 수 있고 한 마리 당 견주 한 명이 동반으로 탈 수 있다. 승객들은 18세 이상 성인이어야 하며, 어린이 견주는 탈 수 없다. 반려견의 크기나 품종에는 제한이 없다. 현재는 국제선인 미국 뉴욕-영국 런던 노선과 국내선인 뉴욕-로스앤젤레스 노선만 운행 중이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 기준 국제선 8000달러(약 1100만원), 국내선은 6000달러(약 820만원)로 책정돼 있다. 사람과 반려견의 탑승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항공사 측은 조만간 파리와 밀라노, 시카고, 시애틀 등 더 많은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29 08:34:28[파이낸셜뉴스] 성장기 어린이가 코로 호흡하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자면서 계속 코를 골거나, 코를 골지 않아도 자주 심하게 뒤척인다면 편도나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을 방치하면 소아 수면장애로 성장은 물론 심할 경우 심장이나 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건희 교수는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수술 시 피타(PITA)수술법을 적용하면 기존 수술에 비해 통증은 줄고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며 "기존 편도절제술이 편도가 붙어있는 피막과 근육층까지 제거했다면 피타수술은 편도선을 싸고 있는 캡슐(피막)을 보존하면서 편도 조직만을 제거해 수술하는 방법"이라고 9일 조언했다.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주로 소아에서 발견되는 질병으로 입을 벌렸을 때 바로 보이는 구개편도와 코 뒤쪽에 위치한 편도인 아데노이드가 지나치게 비대해지는 질환이다. 코막힘, 코골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수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알레르기비염도 코막힘과 코골이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알레르기비염은 주로 비강 내에 코점막이 부어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두 가지 문제가 동반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 환자가 느끼는 증상도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수술 결정 및 치료가 필요하다.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은 환자의 95% 이상이 소아·청소년 환자라고 보면 된다. 편도선이 소아기에 급격히 발달하지만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퇴화하기 때문이다. 비대증이 생기면 만성적인 코막힘과 입으로 숨을 쉬는 구호흡,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피곤이 누적되고 △짜증이 늘고 깊은 숙면 시 배출되는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나오지 않아 △성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하면 △과잉행동 △주의력장애(ADHD) △공격성과 같은 행동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자면서 코를 많이 골거나 수면 무호흡증이 동반되는 현상, 잠에서 자주 깨고 이른바 슈퍼맨 자세(목을 꺾고 자는 자세)가 동반된다면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을 의심할 수 있다. 비수면 시에는 만성 구호흡으로 인해 아데노이드형 얼굴 즉, 멍하니 입을 벌리고 있는 자세를 자주 하고 있는지도 체크해봐야 한다. 편도·아데노이드가 지나치게 클 때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로 비대해진 부분을 절제하는 것이다. 피타수술은 수술 시간 자체는 10분 내외이며, 입원 기간은 1박 2일 혹은 2박 3일이다. 아무래도 소아·청소년 환아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방학 기간에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직후에는 음식물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덩어리가 크고 딱딱한 음식, 뜨겁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수술 부위에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술 후 5~7일 정도는 피한다. 또 수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목소리 톤이 살짝 올라가는 현상이 있지만 수술 후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원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09 14:40:06심한 일교차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절기다. 편도염과 같은 급성 상기도 감염 또한 환절기에 극성인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가을에서 겨울,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편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가장 증가하는 것을 보면 지금이 가장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 할 것이다. 편도염은 면역력 저하가 주요 발병 원인이기 때문에 면역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철저한 위생 관리와 더불어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어 바이러스나 세균 유입을 차단하고 무엇보다 편도와 가까운 구강의 청결에 신경써야 하며, 미세먼지와 황사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편도염 증상이 있을 때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실내의 온도나 습도도 알맞게 유지해야 한다. 과음, 과식, 과로, 스트레스, 흡연 등은 편도염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편도염 증상의 종류와 정도, 발생 시기 및 개인의 건강 상태, 체질 등을 고려해 맞춤 한약 처방을 내린다. 급성 편도염의 경우 형방패독산, 청인이격탕, 보제소독음, 은교산 등을 처방하고, 만성 편도염에는 양음청폐탕, 지백지황탕, 익기청금탕, 감로음 등을, 발병한지 얼마 안 된 편도염이라면 갈근탕을 처방하기도 하며 만성편도염에는 형개연교탕, 시호청간탕 등을 처방하여 치료한다. 외부의 심한 온도변화는 건강한 몸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편도염 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관리에도 한의약 치료가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가까운 한의의료기관에서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보자. 안덕근 자황한방병원 병원장
2023-11-02 18:09:52[파이낸셜뉴스] 심한 일교차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절기다. 편도염과 같은 급성 상기도 감염 또한 환절기에 극성인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가을에서 겨울,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편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가장 증가하는 것을 보면 지금이 가장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 할 것이다. 편도염은 면역력 저하가 주요 발병 원인이기 때문에 면역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철저한 위생 관리와 더불어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어 바이러스나 세균 유입을 차단하고 무엇보다 편도와 가까운 구강의 청결에 신경써야 하며, 미세먼지와 황사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편도염 증상이 있을 때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실내의 온도나 습도도 알맞게 유지해야 한다. 과음, 과식, 과로, 스트레스, 흡연 등은 편도염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편도염 증상의 종류와 정도, 발생 시기 및 개인의 건강 상태, 체질 등을 고려해 맞춤 한약 처방을 내린다. 급성 편도염의 경우 형방패독산, 청인이격탕, 보제소독음, 은교산 등을 처방하고, 만성 편도염에는 양음청폐탕, 지백지황탕, 익기청금탕, 감로음 등을, 발병한지 얼마 안 된 편도염이라면 갈근탕을 처방하기도 하며 만성편도염에는 형개연교탕, 시호청간탕 등을 처방하여 치료한다. 외부의 심한 온도변화는 건강한 몸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편도염 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관리에도 한의약 치료가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가까운 한의의료기관에서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보자. /안덕근 자황한방병원 병원장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1-01 13:42:05쏘카를 원하는 곳에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가 1년새 이용량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쏘카에 따르면 올해 1~7월 편도 서비스 이용 건이 전년동기대비 약 280% 증가했다. 쏘카 전체 예약에서 편도 서비스의 비중은 10%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 대비 8%p 증가한 수치다. 쏘카는 지난 2018년 '부름' 서비스를 통해 편도 서비스를 선보였고, 지난해 7월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원하는 곳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쏘카존 편도' 서비스를 수도권 한정으로 출시했다. 서비스 출시 2개월 만에 이용건수 1만7000여 건을 달성한 쏘카존 편도는 두 달 만에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지난달에는 운행 중에도 편도로 전환하고 반납장소를 변경할 수 있는 '예약 후 편도'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출시 1년차인 쏘카존 편도 서비스는 누적 이용건수 14만건을 돌파했다. 이용자들은 주로 역사, 터미널, 공항 등 교통거점을 연계해 쏘카존 편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존 편도 이용 고객들의 출발·반납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여가 가장 많았던 쏘카존은 △서울역 △용산역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산역 △김포공항 순으로 집계됐다. 고객들이 차량을 반납한 곳도 주로 △김포공항 △부산역 △대전역 △수서역 △울산역 등 교통거점 인근이었다. 쏘카존 편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절반은 1시간 전에 서비스를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수빈 기자
2023-08-16 18:00:33[파이낸셜뉴스] 쏘카를 원하는 곳에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가 1년새 이용량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쏘카에 따르면 올해 1~7월 편도 서비스 이용 건이 전년동기대비 약 280% 증가했다. 쏘카 전체 예약에서 편도 서비스의 비중은 10%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 대비 8%p 증가한 수치다. 쏘카는 지난 2018년 '부름' 서비스를 통해 편도 서비스를 선보였고, 지난해 7월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원하는 곳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쏘카존 편도' 서비스를 수도권 한정으로 출시했다. 서비스 출시 2개월 만에 이용건수 1만7000여 건을 달성한 쏘카존 편도는 두 달 만에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지난달에는 운행 중에도 편도로 전환하고 반납장소를 변경할 수 있는 '예약 후 편도'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출시 1년차인 쏘카존 편도 서비스는 누적 이용건수 14만건을 돌파했다. 이용자들은 주로 역사, 터미널, 공항 등 교통거점을 연계해 쏘카존 편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존 편도 이용 고객들의 출발·반납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여가 가장 많았던 쏘카존은 △서울역 △용산역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산역 △김포공항 순으로 집계됐다. 고객들이 차량을 반납한 곳도 주로 △김포공항 △부산역 △대전역 △수서역 △울산역 등 교통거점 인근이었다. 쏘카존 편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절반은 1시간 전에 서비스를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이틀 전에 미리 예약하는 왕복과 달리 택시처럼 이동 직전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장혁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편도 서비스 이용 고객 5명 중 1명은 쏘카를 이용한 적이 없는 신규 회원이고, 한 달 내 서비스 재이용률은 43%에 달할 정도로 편도 서비스는 카셰어링 신규 수요 창출뿐 아니라 충성 고객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편도 서비스 확대를 통해 카셰어링만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8-16 09:50:23[파이낸셜뉴스] SSG닷컴이 제주도 항공권 특가 라이브 방송 1탄 호실적에 힘입어 9~10월 가을 여행족 공략에 나선다. 31일 SSG닷컴에 따르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 라이브'(SSG.LIVE)에서 이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이스타항공 제주도 및 해외 항공권 특가 라이브는 제주도 항공권을 최대 혜택가 편도 6600원부터, 인기 해외 여행지 항공권을 최대 혜택가 6만2900부터 특가 판매한다. 이스타항공과의 협업으로 준비한 제주도 편도 항공권은 선착순 200매 핫딜 적용 시 66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유류할증료, 세금, 위탁 수하물 옵션을 모두 포함한 가격으로 김포, 청주 출발지 선택 옵션도 추가했다. 출발 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로, 핫딜 마감 이후에도 1만3100원부터 특가로 구매 가능하며, 요금은 이용 날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처음 선보이는 이스타항공 국제선 편도 항공권은 선착순 300매 핫딜 적용 시 유류할증료, 세금, 위탁 수하물 옵션을 모두 포함해 6만2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도쿄(나리타), 오사카, 대만(송산), 다낭, 방콕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 노선으로 준비됐다. 가장 저렴한 도쿄(나리타)가 6만2900원, 오사카 6만6900원, 대만(송산) 9만1900원, 다낭 10만3900원, 방콕 12만3900원부터 판매한다. 출발 기간은 대만(송산) 노선의 경우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며, 나머지 노선은 9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핫딜 마감 이후에도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며 요금은 이용 날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방송 중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비행기 모형을 증정하며, 퀴즈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방콕 왕복 항공권, 보냉백 등이 담긴 여행 꾸러미를 제공한다. 앞서 SSG닷컴이 지난달 1일 진행한 휴가철 제주도 항공권과 렌터카 이용권 특가 라이브 방송은 핫딜 상품이 완판되고 역대 항공권 라이브 방송 중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번 쓱라이브 행사에서는 국제선 특가 항공권을 새롭게 선보이는 한편 제주도 항공권 가격은 더 낮췄다"며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7-31 09:45:38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예약 이후 운행 중에도 반납 장소를 바꿀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고 편도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17일 쏘카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쏘카 이용 중 갑자기 일정이 변동되거나 예정된 장소에 차량을 반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납 장소를 원하는 곳으로 변경할 수 있다. 예약한 차량이 편도 가능 차량이 아니거나 다음 예약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왕복, 부름, 존편도 등 쏘카 이용 방식에 상관없이 반납 장소를 변경할 수 있다. 임수빈 기자
2023-07-17 18: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