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19일 경북 포항시에서 '폐안전모 업사이클링(새활용) 안전우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공사장과 공장에서 사용 후 버린 안전모를 수거해 안전우산 167개를 제작했다. 안전우산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를 담아 운전자 눈에 식별되기 쉬운 노란색으로 제작했다. 또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안전속도 표시가 그려졌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던 안전모가 어린이를 위한 안전우산으로 의미 있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우산을 포항지역 아동센터 6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19 13:42:22삼성물산이 건설현장에서 버려지는 폐기 안전모를 재활용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8일 건설현장에서 폐기 되는 안전모를 수거해 분리하고 재생원료로 재활용해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하면서 건설업계 자원 순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사업활동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만들어 임직원이 사용하는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한 건 삼성물산이 처음이다. 현재 삼성물산의 평택 공사 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 되는 안전모는 연간 약 4t에서 8t에 달한다. 폐플라스틱은 주로 소각용 연료로 만들어져 열에너지원으로 재활용되는 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1개의 폐안전모로 7개의 사원증 케이스를 만들 수 있으며 사원증의 목걸이 줄 또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를 사용해 '100% 재생원료'로 제작한다. 삼성물산은 폐자원 순환이용으로 환경 문제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9일 서울시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 사옥에서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협회장 구제봉), 공단수지(대표 주승현), 상일씨앤씨(대표이사 김보영)와 '폐안전모 순환이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는 삼성물산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의 재활용과 재생원료화를 위한 회원사를 삼성물산에 연결해준다. 공단수지는 폐안전모를 공급 받아 재생원료화를 하고, 상일씨앤씨는 재생원료를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해 삼성물산에 공급했다. 연지안 기자
2023-01-18 18:14:48[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이 건설현장에서 버려지는 폐기 안전모를 재활용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8일 건설현장에서 폐기 되는 안전모를 수거해 분리하고 재생원료로 재활용해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하면서 건설업계 자원 순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사업활동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만들어 임직원이 사용하는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한 건 삼성물산이 처음이다. 현재 삼성물산의 평택 공사 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 되는 안전모는 연간 약 4t에서 8t에 달한다. 폐플라스틱은 주로 소각용 연료로 만들어져 열에너지원으로 재활용되는 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1개의 폐안전모로 7개의 사원증 케이스를 만들 수 있으며 사원증의 목걸이 줄 또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를 사용해 '100% 재생원료'로 제작한다. 삼성물산은 폐자원 순환이용으로 환경 문제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9일 서울시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 사옥에서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협회장 구제봉), 공단수지(대표 주승현), 상일씨앤씨(대표이사 김보영)와 '폐안전모 순환이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는 삼성물산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의 재활용과 재생원료화를 위한 회원사를 삼성물산에 연결해준다. 공단수지는 폐안전모를 공급 받아 재생원료화를 하고, 상일씨앤씨는 재생원료를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해 삼성물산에 공급했다. 삼성물산은 같은 시기에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4개 부문 공동으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물산 환경팀 정미홍 팀장은 "자원순환에 대한 임직원의 높은 관심과 실천 의지에 힘입어 폐안전모 순환이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폐기물은 '버려지는 것'이 아닌 '재활용 할 수 있는 자원'으로 임직원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까지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재활용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플라스틱을 포함한 다양한 폐기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 구축과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1-18 11:01:49【 울산=최수상 기자】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다 버려진 폐 안전모를 모아 새 안전모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사업이 울산에서 첫 시도된다. 국내에서는 연간 50만개 가량의 폐안전모이 소각되고 있는 만큼 자원선순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폐안전모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국철도공사, 사회적기업 ㈜우시산, ㈜한국몰드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폐안전모를 수거, 선별·파쇄한 뒤 신소재를 주입해 새로운 안전모로 제작,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국철도공사가 자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를 모아 우시산에 제공하면 우시산은 안전모 고리와 끈을 분리하는 등의 전처리 작업과 새 안전모 판매를 담당한다. 플라스틱 사출·금형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몰드는 우시산으로부터 건네받은 폐안전모를 소재로 경량 안전모, 실내용 안전모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폐안전모는 소재의 복합 물성으로 재활용되지 못하고 연간 50만4000개 가량이 소각처리돼 왔다. 산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상 울산에서도 버려지는 폐안전모가 많아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쳐왔다. 이에 울산시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저감은 물론 자원의 선순환과 안전가치 확산을 위해 이들 기관들과 협력했다. 그동안 수차례 실무 회의와 제품개발 등을 거쳐 지난 8월 경량안전모 시험 제작에 성공했다. 앞으로 울산시는 재활용 사업을 홍보, 판로 개척 등 구매지원을 하게 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사업의 지원 총괄과 안전모 인증 등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개 기관과 기업이 협력한 이번 폐안전모 새활용 시범사업이 성공하고 지속성을 갖게 되면 향후 국내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모든 폐안전모를 새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2022-12-07 18:21:5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다 버려진 폐 안전모를 모아 새 안전모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사업이 울산에서 첫 시도된다. 국내에서는 연간 50만개 가량의 폐안전모이 소각되고 있는 만큼 자원선순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폐안전모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국철도공사, 사회적기업 ㈜우시산, ㈜한국몰드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폐안전모를 수거, 선별·파쇄한 뒤 신소재를 주입해 새로운 안전모로 제작,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국철도공사가 자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를 모아 우시산에 제공하면 우시산은 안전모 고리와 끈을 분리하는 등의 전처리 작업과 새 안전모 판매를 담당한다. 플라스틱 사출·금형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몰드는 우시산으로부터 건네받은 폐안전모를 소재로 경량 안전모, 실내용 안전모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폐안전모는 소재의 복합 물성으로 재활용되지 못하고 연간 50만4000개 가량이 소각처리돼 왔다. 산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상 울산에서도 버려지는 폐안전모가 많아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쳐왔다. 이에 울산시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저감은 물론 자원의 선순환과 안전가치 확산을 위해 이들 기관들과 협력했다. 그동안 수차례 실무 회의와 제품개발 등을 거쳐 지난 8월 경량안전모 시험 제작에 성공했다. 앞으로 울산시는 재활용 사업을 홍보, 판로 개척 등 구매지원을 하게 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사업의 지원 총괄과 안전모 인증 등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개 기관과 기업이 협력한 이번 폐안전모 새활용 시범사업이 성공하고 지속성을 갖게 되면 향후 국내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모든 폐안전모를 새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2-07 10:05:50[파이낸셜뉴스]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 7일 GS건설에 따르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지난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처음 시작됐다. 허윤홍 대표는 윤을식 교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지목을 받아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GS건설은 올해 한국 ESG기준원(KCGS)가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 2019년부터 6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획득하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정받고 있다. ESG경영 실천을 위해 실질적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를 재활용한 책상과 의자, 사무실 명패, 화분 등 제품을 개발해 사용하고, 재활용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소재 조끼를 전 현장에 지급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고대의료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공동협력을 다진 바 있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폐안전모를 재활용한 건축자재 개발도 검토하는 등 향후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 허 대표는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계속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사단법인 트루 박준성 사무총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07 09:16:47[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은 환경재단과 협업해 산업폐기물 업사이클링 캠페인 '안전모아'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안전모아'는 동국제강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일환으로 마련한 새로운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해 환경에 기여한다. 철 스크랩(고철)을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동국제강 전기로 사업 특성을 반영했다. 제 1회 안전모아 캠페인은 '노후 안전모'와 '폐작업복'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전모는 중후물을 다루는 철강 사업장 특성상 필수 장비로, 폐기 소각 시 대기오염을 유발한다. 연간 안전모 약 50만개 이상이 소각 처리되고 있다. 안전모를 분해해 다른 제품으로 활용하는 캠페인은 철강 업계 최초다. 동국제강은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인천·포항·부산 등 동국제강그룹 전 사업장에 수거함을 설치해 노후 안전모와 폐작업복을 모았다. 이후 전문 업체와 협업해 폐안전모는 파쇄 및 전처리를 거쳐 아동안전키트 케이스로, 폐작업복은 해섬 및 솜 제작 과정을 거쳐 아동용 목도리로 업사이클링 했다. 동국제강은 임직원 자원 봉사단 '나눔지기'를 통해 아동안전키트·목도리를 담은 선물세트 약 300개를 직접 포장하고,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전했다. 키트에는 보온포·연고·밴드·알코올스왑·포도당캔디 등을 담았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2-26 16:34:4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1’과 ‘0’을 형상화한 제스처를 사회관계망(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레일은 탄소중립 실천과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폐안전모 △직원 근무복 △투명페트병 등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인 컵 사용 생활화, 임대매장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 등 전 직원이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대표적 친환경 교통수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저감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을 추천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9-21 14:22:40[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작업장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안전모를 재활용한다. 2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우시산은 울산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몰드, 블랙야크 등과 함께 폐안전모와 폐트병을 활용한 경량 안전모를 개발했다. 우시산은 협력기관들과 사업화를 앞당겨 7월 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제품을 선보인 뒤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우시산이 개발한 경량 안전모는 일반 안전모 대비 가볍고 단단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충격 흡수율을 높이고 항균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블랙야크가 국내산 페트병 재활용 원사를 활용해 경량 안전모 외피 작업에 참여하면서 자원순환적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우시산은 개발한 경량 안전모를 택배 등 물류회사나 환경미화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우시산은 경량 안전모를 일반 모자형태로 제작할 경우, 산업 현장뿐 아니라 골프, 등산 등 일상 운동 시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우시산은 향후 폐안전모를 재활용해 안전인증이 필요한 추락 및 감전방지용 산업용 안전모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4-25 09: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