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8일 오전 9시께 당진대전고속도로 내 당진 방향 예산휴게소 부근에서 운행 중이던 24톤 트럭이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트럭 적재함이 대전 방향 도로로 넘어지면서 반대편 차선으로 폐유리가 쏟아졌다. 허리 통증을 호소한 트럭 운전자 A씨(54)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2차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일반 차량을 예산휴게소로 우회시켜 지·정체를 해소 중이다. 경찰은 논산에서 폐유리를 적재하고 당진 매립장으로 향하다 타이어 파손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08 14:37:21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나온 폐유리를 혼합해 만든 재활용 시멘트가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건설에 사용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신규 사옥 'SDR' 공사에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유리 폐기물을 재활용한 시멘트 2만여t을 투입한다. 신사옥 건설에 필요한 전체 시멘트의 약 34%에 해당하는 양이다. 유리는 투명하면서 내열성이 높고 두께가 일정해 디스플레이 기판 등 산업 현장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부터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를 시멘트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로는 전량 재활용 처리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재활용한 유리는 누적 24만5000t에 육박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통상 유리 1t을 생산하는 데 800㎏ 정도의 모래가 필요한데, 24만5000t이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버금가는 백사장을 조성할 수 있을 만큼의 모래를 재활용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배출하는 폐유리의 재활용 효율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액정표시장치(LCD)에 비해 폐유리에 남는 오염 물질이 적기 때문이다. 실제 플렉시블 OLED 공정에서 배출되는 캐리어 글라스 폐기물은 유리 섬유 등 부가가치 높은 분야로 재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장민권 기자
2023-04-20 18:17:2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 도평동에 들어설 예정인 폐유리류 재활용 처리시설을 놓고 마을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도평초등학교 학부모회를 포함해 마을 자생단체들은 2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주민 동의 없는 폐유리 처리시설을 결사 반대한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피켓시위에 나섰다. 주민들은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 예정부지는 지방 소하천인 ‘어시천’을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목이 과수원“이라며 자연녹지지역이자 공장 설립 제한지역임을 강조했다. 그렇지 않아도 1993년 들어선 레미콘업체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와중에 폐유리 처리시설이 추진하자 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주민들은 “폐유리 재활용 시설은 운반·보관·분해·가공 공정에서 안전성과 환경적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제반 공정이 주민들에게도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해당 시설이 주변 환경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을 제기하는 한편, 사업부지 인근에 초등학교·어린이집·양로원·요양원과 같은 사회복지시설·교육시설 이 직선거리로 300m~1.9㎞ 거리에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시설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자원순환시설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돼 마을 내에 설치하는 것을 적극 반대한다”며 행정절차 진행 중지를 촉구했다. 제주시 측은 이에 대해 “해당 시설은 자원순환시설이기 때문에 예정 부지가 공장 설립 제한지역인지 여부와는 무관하다”면서 청원 내용을 자세히 검토해 회신하는 한편 주민들의 주장을 면밀히 검토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접수된 청원 서명에는 도평동 주민을 비롯한 도민 2240명이 참여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9-02 12:14:16[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피력한다. 문 대통령은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기후정상회의(화상)에 참석한다. 기후정상회의는 파리협정 목표 및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각국의 상향된 기후대응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을 포함해 2009년 미국이 중심이 되어 발족한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EF)' 17개 회원국과 세계 각 지역의 초청국 23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1세션에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MEF 회원국 17개국과 기타 초청국 10개국이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전 지구적 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의 강화된 기후대응 행동을 주제로 연설한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2030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관련, 추가 상향 노력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의 선제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무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보완 조치와 연결되어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또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전 세계적인 탈석탄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석탄발전 투자 중단이 국제사회의 흐름이 되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G20·OECD 회원국 중 11개국이 석탄발전 공적 금융지원 중단 선언을 했다. 정부는 석탄발전 감축에 대한 대내외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전 세계적 기후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임 부대변인은 "오늘 기후정상회의 참석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한-미 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하여 다각적 차원의 한미동맹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참석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적 결속을 다지며 국제사회에서 기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 상춘재에 마련된 화상회의장은 디지털기술과 전통을 융합한 한국형 서재 스타일로 꾸며졌다. 전통한옥인 상춘재 대청마루를 활용, 최첨단 차세대 디스플레이(T-OLED)를 배치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다. 특히 디지털 이미지로 송출되는 한국의 사계절 영상은 한국 건축문화의 특징으로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빌리는 차경(借景)을 다른 나라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문 대통령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단으로 제작된 우리 중소기업 친환경 넥타이를 착용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에 노력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취지다. 해양쓰레기 씨글래스(폐유리)를 활용한 P4G 공식 라펠 핀도 착용, P4G 정상회의를 홍보할 예정이다. LG와 SK의 파우치형 전기 배터리, 삼성의 차량용 배터리 모형을 배치해 참가국 정상들에게 우리의 차세대 배터리도 홍보한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1-04-22 11:30:52무학은 자사 창원공장이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소주 제조사 최초로 '순환자원 인정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순환자원 인정은 환경정책상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한 폐기물을 적정하게 재활용 또는 처리하는 등 자원의 순환 과정을 환경친화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유가거래가 가능한 것 중에서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순환자원 인정절차에 따라 관할 유역지방청에서 현장검사 및 기술검토 후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무학은 폐유리병을 인간과 환경에 유용한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폐유리류' 분야에서 순환자원 인정을 받았다. 기존에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깨지거나 불량 유리병을 파쇄 후 폐기물로 처리했으나 무학은 폐유리병을 온전한 형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유해물질을 제거해 즉시 유리병 원료로 재사용 가능하도록 개선, 폐기물을 환경친화적으로 재활용하는 동시에 비용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됐다. 회사 측 관계자는 "유리병 재활용 과정에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체계에 맞춰 총 3단계에 걸쳐 이물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있으며 시험성적서상 이물질 함유량이 0.1% 미만으로 자원순환법에서 폐유리 이물기준 5%보다 훨씬 낮게 까다롭게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학은 이 외에도 태양열 온수시스템, 자체 폐수정화시스템 등을 갖추고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줄이는 한편 공장별로 전문 환경관리인을 채용해 지속가능한 환경시스템을 경영 전반에 도입하고 있다. 노동균 기자
2021-03-22 18:49:06[파이낸셜뉴스] 무학은 자사 창원공장이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소주 제조사 최초로 ‘순환자원 인정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순환자원 인정은 환경 정책상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한 폐기물을 적정하게 재활용 또는 처리하는 등 자원의 순화 과정을 환경친화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유가 거래가 가능한 것 중에서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순환자원 인정절차에 따라 관할 유역지방청에서 현장검사 및 기술검토 후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무학은 폐유리병을 인간과 환경에 유용한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폐유리류’ 분야에서 순환자원 인정을 받았다. 기존에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깨지거나 불량 유리병을 파쇄 후 폐기물로 처리했으나 무학은 폐유리병을 온전한 형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유해물질을 제거해 즉시 유리병 원료로 재사용 가능하도록 개선해 폐기물을 환경 친화적으로 재활용하는 동시에 비용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됐다. 회사 측 관계자는 “유리병 재활용 과정에서 HACCP 기준에 맞춰 총 3단계에 걸쳐 이물 및 유해물질을 제거시키고 있으며 시험 성적서상 이물질 함유량이 0.1% 미만으로 자원순환법에서 폐유리 이물 기준 5%보다 훨씬 낮게 까다롭게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학은 이 외에도 태양열 온수시스템, 자체 폐수정화 시스템 등을 갖추고 제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줄이는 한편 각 공장별로 전문 환경관리인을 채용해 지속가능한 환경 시스템을 경영 전반에 도입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1-03-22 09:35:19[제주=좌승훈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일본의 ㈜TRIM(대표 쯔보이 이와오)사와 폐유리 자원화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JDC가 추진 중인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따른 협력 차원에서 진행됐다. ㈜TRIM은 폐유리 자원화의 상용화된 기술을 가진 전문기업으로 일본과 대만 등에 플랜트를 수출 지원하고 있다. JDC와는 지난해 9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지난해 맺은 업무협약의 협력 업무를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우선 추진하고 있는 폐유리 자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광희 이사장은 “JDC가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제주의 환경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모범기관으로서 역할을 정립시킬 것”이라며 “㈜TRIM과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6-26 17:55:39[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1캠퍼스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순환경제 선도기업 및 성과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해 순환경제사회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체 불가 자원인 모래와 물을 보호하기 위해 공정 재료를 재자원화하는 등 산업 내 순환경제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리를 다시 모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를 유리섬유, 보도블록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사옥 'SDR' 공사에는 폐유리를 부원료로 재활용한 시멘트 2만여t을 투입했다. 이는 신규 사옥 건설에 필요한 시멘트의 약 34%에 해당하는 양이다. 폐기물 감량과 처리 과정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한 해 아산1캠퍼스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양은 전년 대비로는 약 17% 감소, 2년 전과 비교하면 33% 감소했으며, 재활용률은 98.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99.9%를 달성할 계획이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내 순환경제를 확립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감축 노력과 저전력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06 09:56:05[파이낸셜뉴스] 국내 와인 유통업계 상장사인 나라셀라는 새롭게 리뉴얼한 ‘돈나푸가타 리게아 2023’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돈나푸가타 리게아 2023은’ 지속 가능한 패키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도입한 경량 병(410g)은 폐유리 90%로 이루어진 100% 시칠리아산 유리로 만들어졌다. 가벼운 병을 사용해 제품 운송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돈나푸가타 리게아 2023’은 친환경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노마코르크 오션 마개를 사용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재활용 코르크 마개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라셀라는 ‘돈나푸가타 리게아 2023’ 출시를 기념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환경 및 문화보호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6일(2일간) 제주 토속음식과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웰니스 다이닝,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단체 '디프다 제주'와 함께 이호테우 해변 일대의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또 클린 캠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밍글링 파티와 돈나푸가타 와인 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돈나푸가타 리게아 2023’은 전국 주요 백화점(현대·신세계·롯데·갤러리아) 및 나라셀라 직영점(나라셀라 리저브·와인픽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1 14:18:59[파이낸셜뉴스] 이번 주말, 부산시민공원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친환경 문화체험 행사가 예정된 비 소식에 따라 일주일 연기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2~23일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열 예정인 ‘시민공원에서 놀자’ 문화체험행사를 일주일 연기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공단은 기존 뽀로로 야외무대와 하야리아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기로 했던 행사를 불가피 한 주 연기하고, 상세 레퍼토리에 대한 긴급 수정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먼저 오는 토요일인 29일 오후 2시, 뽀로로 야외무대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3시부터 밴드 훌라의 ‘업사이클링 퍼포먼스’ 공연, 오후 4시에는 오장욱 마술사가 ‘쓰레기 청소부’를 주제로 마술쇼를 선보인다. 이어진 30일, 오후 3시에 도깨비 인형극단의 ‘반딧불이의 모험’, 오후 4시부터 최교덕 마술사의 ‘농부 마술쇼’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진행되는 ‘환경 치유 수공예품’ 체험 행사는 양일간 오후 1~5시까지 잔디광장 입구 원형 데크 일대에서 열린다. 이는 ‘LED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폐유리 키링 만들기’ ‘곤충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각 체험은 참여비는 없으나 최소한의 체험 재료비는 든다고 시민공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청은 현장에서 직접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 밖에도 하야리아 잔디광장 일대에는 오후 1~5시까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나무 놀이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날아라 개구리 날리기’ ‘나무 고무줄총 사격’ ‘나무공 볼링 테이블’ ‘똑딱이 나무인형 경주’ ‘나무공 언덕 넘기’ ‘나무 호떡 컬링 테이블’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 관계자는 “오는 주말, 시민공원에서 환경을 함께 고려한 공연·체험 놀이에 함께해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20 16: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