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 신사업을 추진 중인 포니링크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발생한 자사의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이 회사의 경영 상황이나 내부 요인과는 무관하다고 13일 밝혔다. 포니링크는 "최근 주가 급락 사태가 기존 사업 및 자사가 추진 중인 신규 사업과는 연관이 없으며, 특정 증권사를 통한 매도세 집중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니링크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오퍼레이션 허브(Operation Hub)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개조를 완료했다. 이어 화성 케이시티(K-CITY)에서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자율주행 인증을 위한 서류 제출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강남 자율주행 시범지구에서의 운행을 목표로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주주 가치를 보호하고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의사결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당사의 경영 전략은 기존과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3 08:50:05[파이낸셜뉴스] 포니AI는 파트너사 포니링크의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참여 예정이었던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주식 외에 약 150억원의 주식을 장내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 포니AI에서 보유하고 있는 포니링크의 지분은 2.93%이지만 점차 주식 비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지난 2016년에 설립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포니AI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확보한 자율주행산업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및 로보택시, 로보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일부 지역에서 약 300여대의 로보택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니AI는 최근 미국 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유럽 및 중동 국가 등으로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포니AI 관계자는 "포니AI의 나스닥 상장 일정이 구체화된 만큼, 국내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파트너사 포니링크의 주식 장내 매수는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에 자율주행 자동차 운영센터를 설립하고 테스트 중인 자율 주행 자동차의 수를 늘려 빠른 시일 내에 한국에서 포니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사업의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포니AI는 포니링크와 국내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을 위해 경기 성남시에 오퍼레이션 허브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차량의 개조 및 시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08 10:16:49[파이낸셜뉴스] 포니링크와 한국 자율주행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업체 포니Ai(Pony.ai)는 오는 9월 말까지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준비해 상장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포니AI가 최근 평가 받은 가치는 최대 85억달러(약 11조6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니Ai는 2021년에 미국 IPO를 고려했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중국 기업들에 대한 감시 강화로 인해 계획을 연기해야 했다. 올해 IPO가 다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3년 10월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달성한 최대 가치 85억달러의 높은 평가를 활용할 계획이다. 포니Ai 관계자는 "상장 자체보다 창립 멤버와 초기 투자자 및 2차 시장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장 가치를 설정하겠다"라며 "이미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약속을 받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포니Ai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 후 중국과 미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및 운영 허가를 취득했다. 이후 렉서스(Lexus) 'RX450h'와 토요타(Toyota) 'Sienna' 모델을 기반으로 한 300여대의 로보택시가 포니Ai 플랫폼을 통해 베이징, 광저우, 선전, 상하이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포니Ai와 토요타 차이나, GAC 토요타는 10억위안을 초과하는 합작 투자로 합작 회사를 설립, 레벨4 로보택시의 생산 및 배치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1000대의 'bZ4X' 로보택시를 중국 전역의 1등급 도시에 배치해 로보택시의 상업적 운영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니Ai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펑 회장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서 룩셈부르크에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해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공표했다. 포니링크 관계자는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 내에서 이미 검증받아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운행하고 있는 포니Ai가 오는 9월에 미국 내 증권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미국, 중국에서 제공 중인 모빌리티 서비스가 폭넓은 지역에 진출해 고객의 편의와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자율주행 산업에서 IPO로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포니Ai를 비롯한 자율주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다수의 회사들도 미국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06 08:48:39[파이낸셜뉴스] 젬백스링크가 포니링크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이는 자율주행 신사업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젬백스링크에 따르면 사명을 ‘포니링크’로 변경할 예정이다. 젬백스링크는 자율주행 사업으로의 집중을 위해 오는 6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킨다. 젬백스링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 통합 관제 시스템, 커넥티드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정보사업,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업, 기타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앞서 젬백스링크는 지난 3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포니에이아이(Pony.ai)의 주요 인사를 신규 이사와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자율주행사업 개발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의 변화가 아닌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포니링크는 자율주행 사업에 집중해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계 자율주행 통합솔루션 시장은 연평균 21.7% 성장해 2028년에는 477억6700만달러(62조96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5-27 08:54:13[파이낸셜뉴스] 젬백스링크가 포니의 자율주행자동차를 국내에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율주행용으로 개발된 차량과 자율주행 모듈은 다가오는 5월 말 부산항에 도착한 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합작법인의 Operation Hub(이하 ‘허브’)로 운송될 예정이다. 젬백스링크에 따르면 허브는 한국에서의 로보택시 사업 추진을 위한 거점으로, 내달 말 준공 예정이다. 허브로 운송된 차량은 약 2주간의 조립과 자율주행 SW 탑재 및 교정 과정을 거쳐 레벨 4(고도 자동화) 자율주행 자동차로 탄생한다. 젬백스링크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며, 추가 차량과 자율주행 모듈을 운송 받을 계획이다. 젬백스링크 황정일 대표는 “허브 구축과 차량 개조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내 차별화된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4-26 13:29:04[파이낸셜뉴스] 잼벡스링크가 포니AI와의 국내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젬백스링크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포니AI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노선버스 운송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개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레벨4(고도 자동화)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버스 운송 시스템의 효율성, 안전성 및 지속가능성 향상 △운송 사업자의 경영 효율성 극대화 △승객의 안전성, 편의성 및 만족도 극대화 △향후 자율주행 버스 운송 사업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젬백스링크는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업 포니AI와 한국에서의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중이다. 양사는 합작법인과 젬백스링크를 통해 한국에서의 자율주행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버스뿐만 아니라 택시 및 화물차량에도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버스 운수사업에 대한 식견과 전략, 네트워크를 갖춘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를 회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남경필 젬백스링크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젬백스링크의 자율주행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반이 더욱 확고해졌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자율주행 버스 운행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기성 전국버스연합회 회장은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된다면 운행 비용 절감과 승객 만족도 향상, 버스 운수 종사자의 부족 문제 해결 등 현재 버스 운송 사업이 직면한 과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포니에이아이와 젬백스링크와의 협력을 통한 미래 버스운송 사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세계 자율주행 통합솔루션 시장은 연평균 21.7% 성장해 2028년에는 62조9600억원(477억6700만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4-12 08:41:24"향후 한국에서의 모든 사업은 젬백스링크와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제임스 펑 포니AI(Pony.AI) 회장(사진)이 젬백스링크와 협력을 통한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그는 1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기자와 만나 "자율주행 택시·트럭 사업 못지 않게 차량사물통신(V2X), 5G 무선 통신 인프라 등의 사업도 부가가가치가 크다"며 "이 때문에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젬백스링크와 손을 잡았고 앞으로 이 영역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로봇 택시부터 한국 시장에 도입하고 트럭·개인 차량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수익성 개선을 위해 V2X와 5G 무선통신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펑 회장은 "젬백스링크와 협업은 포니AI에게도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에서 로봇 택시 출시를 시작으로 차량 제조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기업인 포니AI는 중국의 4개 1급 도시인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선전에서 요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3000만㎞ 이상의 운행 기술력을 쌓은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으로 베이징에선 60㎢와 광저우 800㎢규모의 도심을 100만㎞ 이상 주행,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레벨4 수준 자율주행은 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자가 전혀 개입하지 않고 시스템이 정해진 조건 내 모든 상황에서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통제하는 것이다. 펑 회장은 "특별히 통제된 환경이 아닌 태풍이나 눈과 비 등 악천후 속에서도 자율주행이 이상 없이 작동했다"며 "광범위한 실험운행으로 사고율이 0%(피사고율 제외)를 기록했다"고 기술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펑 회장은 한국이 글로벌 전략 구축한 국가이고 정부 역시 자율주행 사업에 관심이 크다는 점에서 시장진출을 결정했다. 또 최고 수준의 IT 및 도로 인프라가 갖춰진 한국에서 스타트업과 같은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젬백스링크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됐다고 협업 이유를 설명했다. 펑 회장은 "포니AI는 자율주행의 기술력, 안전성, 생산 역량까지 갖춘 스타트업 마인드의 기업"이라며 "자율주행만으로 흑자전환이 쉽지 않기 때문에 콘텐츠, 보안, 커넥티드 등 다양한 부가 사업이 필요하고, 관련 기술력을 가진 젬백스링크가 제안한 사업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펑 회장은 로봇 자율주행 택시를 첫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한국은 도로에 이미 많은 CCTV가 설치돼 있고 도로상황이나 신호체계도 잘 갖춰져 있어 자율주행 적용이 쉽다"며 "로봇 택시를 시작으로 트럭과 개인차 시장으로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 생산 기반까지 마련하는 등 한국 자동차 제조사, 통신사, 택시 모바일 플랫폼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할 계획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10 18:12:03[파이낸셜뉴스] "향후 한국에서의 모든 사업은 젬백스링크와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제임스 펑 포니AI(Pony.AI) 회장 (사진)이 젬백스링크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그는 1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기자와 만나 "자율주행 택시·트럭 사업 못지 않게 차량사물통신(V2X), 5G 무선 통신 인프라 등의 사업도 부가가가치가 크다"며 "이 때문에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젬백스링크와 손을 잡았고 앞으로 이 영역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로봇 택시부터 한국 시장에 도입하고 트럭·개인 차량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수익성 개선을 위해 V2X와 5G 무선통신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펑 회장은 "젬백스링크와 협업은 포니AI에게도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한국에서 로봇 택시 출시를 시작으로 차량 제조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기업인 포니AI는 중국의 4개 1급 도시인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선전에서 요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3000만㎞ 이상의 운행 기술력을 쌓은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차량으로 베이징에선 60㎢와 광저우 800㎢규모의 도심을 100만㎞ 이상 주행,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레벨4 수준 자율주행은 정해진 조건에서 운전자가 전혀 개입하지 않고 시스템이 정해진 조건 내 모든 상황에서 차량의 속도와 방향을 통제하는 것이다. 펑 회장은 "특별히 통제된 환경이 아닌 태풍이나 눈과 비 등 악천후 속에서도 자율주행이 이상 없이 작동했다”며 "광범위한 실험운행으로 사고율이 0%(피사고율 제외)를 기록했다"고 기술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약 한달 전 베이징, 천진, 탕산을 포함한 세 곳의 정부 기관으로부터 광역시 시범 운행 신청 허가를 받았다. 이는 자율 주행 중형 트럭에게 부여된 첫 번째 허가라는 것이 펑 회장의 설명이다. 포니AI는 지난해 8월 도요타와 로보택시 대량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고, 10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미래도시개발)과 중동 전역에 로보택시 구현을 위한 투자유치 및 합작 법인 설립 계획을 밝혔다. 기업가치는 약 85억 달러 수준이다. 펑 회장은 한국이 글로벌 전략 구축한 국가이고 정부 역시 자율주행 사업에 관심이 크다는 점에서 시장진출을 결정했다. 또 최고 수준의 IT 및 도로 인프라가 갖춰진 한국에서 스타트업과 같은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젬백스링크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됐다고 협업 이유를 설명했다. 펑 회장은 "포니AI는 자율주행의 기술력, 안전성, 생산 역량까지 갖춘 스타트업 마인드의 기업"이라며 "자율주행만으로 흑자전환이 쉽지 않기 때문에 콘텐츠, 보안, 커넥티드 등 다양한 부가 사업이 필요하고, 관련 기술력을 가진 젬백스링크가 제안한 사업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펑 회장은 로봇 자율주행 택시를 첫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한국은 도로에 이미 많은 CCTV가 설치돼 있고 도로상황이나 신호체계도 잘 갖춰져 있어 자율주행 적용이 쉽다”며 "로봇 택시를 시작으로 트럭과 개인차 시장으로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 생산 기반까지 마련하는 등 한국 자동차 제조사, 통신사, 택시 모바일 플랫폼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할 계획이다. 펑 회장은 젬백스링크의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후 주주들을 위한 비전 제시 및 가치 실현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펑 회장은 "젬백스링크가 상장사인 만큼 주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히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젬백스링크의 IT 사업들이 자율주행에 특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10 00:00:51[파이낸셜뉴스] 젬백스링크가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업 포니에이아이(Pony.ai)와 합작법인 ‘포니에이아이모빌리티’ 설립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각각 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경영진 역시 양사에서 추천한 각각 3인의 이사를 선임해 총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니에이아이는 레벨4(고도 자동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자율주행 전문기업이다. 중국 내 주요 도시인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선전에서 완전 무인 차량을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한 최초의 기업으로 베이징에서는 현재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무인 택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주요 사업으로 택시 등 무인 차량의 자율 주행 사업을 추진한다. 포니에이아이는 레벨4 수준의 자율 주행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자율 주행 사업 조기 정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젬백스링크는 특화된 정보시스템 통합 기술력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택시 등 자율주행과 관련된 통합관계 플랫폼 및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합작법인은 젬백스링크와 포니에이아이의 한국 시장 및 자율주행 분야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젬백스링크는 최근 임시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통해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업 포니에이아이의 제임스 펑 회장을 비롯해 티안 가오 부사장, 레오 왕 최고재무책임자를 이사 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2-13 13:40:56▲ 이청삼씨(국가유공자) 별세· 최봉희씨 상부· 이현주(J&KP 이사) 현정씨 부친상· 남경필(포니링크 대표·전 경기도지사) 이인기씨(한국산업은행 성동지점 부지점장) 빙부상=6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70-7816-0253
2024-09-06 12: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