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광케이블을 뛰어넘는 'e튜브 솔루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쉬벤쳐스와 몰렉스로부터 2300만 달러(약 306억원)의 시리즈 B1투자를 받았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이번 시리즈 B1 투자유치로 지금까지 누적투자규모가 5400만 달러(약 722억원)에 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AI/ML 데이터센터 어플리케이션분야에서 포인투테크놀로지의 압도적인 성장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인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AI 서버용 800Gbps 인터커넥트 칩셋 양산, 차세대 AI 서버용 1.6Tbps 인터커넥트 신제품 개발, 5G/6G 네트워크에 사용되는 광분산 칩의 양산 등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동차 분야의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시장 진입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조사업체 델오로 그룹의 1월 보고서에 따르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계속 늘어나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15% 증가하여 2027년까지 5000억 달러(한화 66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민국 벤처기업 포인투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인류 세 번째 케이블인 'e튜브' 기술은 기존 구리선보다 80% 더 가볍고 부피가 50% 더 적다. 또한 광케이블에 비해 전력 소비 및 비용을 50% 낮출 수 있고, AI 서버와 스위치 간 지연시간을 3배 이상 낮춘다. e튜브는 고속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업계의 '구리선 아니면 광케이블'이라는 상식을 깨뜨렸다. 포인트투테크놀로지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와 자동차용 초고속 인터커넥트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포인투테크놀로지 박진호 대표는 "우리의 초기 목표는 AI/ML 데이터센터 및 차세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인터커넥트 기술 회사"라며 "이 시점에서 자동차 업계 최고 공급업체인 보쉬와 데이터센터 업계의 리딩컴퍼니인 몰렉스와 함께 한다는 것은 시장지배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쉬와의 협력은 광범위한 자동차 분야에서 우리 회사의 저전력, 저지연, 확장성 높은 인터커넥트 기술이 어떠한 경쟁력을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보쉬 벤처스는 딥테크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이고, 몰렉스는 커넥티비티 분야의 혁신기업으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메이저 업체의 전략적 투자와 더불어 노틸러스, 타임폴리오, 퀀텀벤처스, K2, GU 등이 다시 투자에 참여했고, 카익투벤처스(한국자산캐피탈), 포스코기술투자, TKG벤처스, D3 등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AI시대의 세계 유일의 신 인터커넥트 솔루션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형성됐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투자에 대해 보쉬 벤쳐스의 관리 이사인 인고 라메솔은 "포인투테크놀로지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태어난 최고의 인터커넥트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화 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중요한 인프라를 이미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압도적 지배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몰렉스의 하이로 게레로 부사장은 "인공지능이 주류로 떠오르고, 수백개의 센서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ADAS)에서 저전력, 저지연이 필수임은 물론 가볍고 유연성이 높은 인터커넥트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대적 환경에서 이번 투자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04 16:11:10[파이낸셜뉴스] 포인투테크놀로지가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는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제품을 선보였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5세대이동통신(5G)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반 테라비트급 대역폭용 저전력, 초고속 상호접속 솔루션(인터커넥트)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 회사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최근 열린 광통신 전시회 OFC 2023에서 E-튜브와 5G/6세대이동통신(6G) 모바일 네트워크용 '레인지 익스텐더' 제품 등을 시연했다. 이중 E-튜브는 유연한 플라스틱 소재로 구리선과 광케이블이 갖고 있는 단점을 해결하면서 초당 400Gb의 초고속 전송속도를 낼 수 있다. 제품 무게는 구리선보다 5배 정도 가볍고, 가격은 광케이블보다 저렴하다. 여기에 전력 소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진호 포인투테크놀로지 대표는 "레인지 익스텐더 제품은 이미 국내외 10개 이상의 광모듈업체에서 사용하고 있고, 기존 광네트워크의 링크속도가 초당 10Gb에서 25Gb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전송거리가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4-12 08:26:50[파이낸셜뉴스] 카이스트 출신들이 창업한 포인투테크놀로지가 시리즈 B 펀딩을 통해 22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의 테라비트급 대역폭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제품군 개발을 위해 쓰인다. 클라우드와 5G 인프라를 위한 고성능 저전력 연결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포인투테크놀로지는 22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 결과를 오늘 25일 발표했다. 펀딩 라운드의 주간사는 GU Equity Partners이며 신규 투자자로는 데이터센터에 네트워크 케이블을 공급하는 세계 1위 업체인 몰렉스가 참여했다. 또 삼성증권, 신한캐피탈, 티그리스 투자, K2 투자, 코리아 오메가 투자 등도 함께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GU Equity Partners, 타임폴리오 투자, Nautilus, 퀀텀 벤처스 코리아, 그리고 Walden International 역시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포인투테크놀로지의 박진호 대표는 "몰렉스같은 세계 최고 명성의 신규 투자자가 우리와 함께 한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 외에도 실질적으로 업계 최고의 솔루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의 테라비트 급 대역폭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제품 로드맵의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될 것이다"면서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회사의 가치가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포인투 테크놀로지는 5G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반 테라비트 급 대역폭용 저전력, 초고속 상호 접속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구리선과 광케이블의 단점을 모두 해결한 제3의 케이블인 'E-tube'라는 새로운 부도체 기반의 유선통신 케이블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E-tube'는 자율주행 및 전기자동차 내의 핵심부품이며 전기차의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5-25 13:23:05[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은 24일(현지시간) 전세계 벤처생태계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지난 2016년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현지 방문 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라운드는 2018년 중국 심천, 2019년 중국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2년 싱가포르, 2023년 실리콘밸리에 이어 여섯 번째다. 강석훈 산은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라운드에서는 KDB 넥스트라운드 소개 및 '글로벌 VC가 한국을 선택하는 이유'로 패널토론 등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식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세션에서는 한국 스타트업 6개사(보스반도체, 콘텐츠테크놀로지스, 큐픽스, 에프앤에스홀딩스, 포인투테크놀로지, 업스테이지)와 한인이 현지에서 창업한 미국 스타트업 2개사(Amogy, Kaigene)가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했다. 또한 IR에 참여한 스타트업 8개사와 KDB 넥스트원이 보육한 미국 진출 희망 스타트업 5개사의 스탠딩 부스가 설치돼 현지 VC들과의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이날 라운드에는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VC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약 50여명의 참관단과 실리콘밸리 현지 VC 200명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해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에 나섰다. 강석훈 회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라운드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 연결된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투자유치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직간접투자 확대는 물론 우리나라 혁신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4-25 10:21:15【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가장 큰 리스크는 어떤 리스크도 감수하지 않는 것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의 테크센터에서 익숙한 '파이팅' 소리가 울러퍼졌다. KDB산업은행이 주최한 스타트업 행사 '2024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 행사에서다.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 벤처캐피털(VC)와 한국계 VC, 회사를 알리기 위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가득채웠다. 이날 행사에는 IMM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L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VC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참관단을 포함해 참석자가 3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날 행사에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KDB산업은행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KDB산업은행은 최근 벤처투자 빙하기 극복을 위해 올해 1조6000억원(12억2000만달러)의 직간접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KDB산업은행 실리콘밸리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한국 스타트업들을 세계로 진출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많은 스타트업들이 DNA를 받아서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하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강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래버레이티브펀드의 브라이언 챙, 킨더드 벤처스의 스티브 장, SOS의 포 브랜슨, 패트리온의 브라이언 초 등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VC들이 무대에 올랐다. VC들은 '한국의 매력: 시장과 인재의 관점에서'(A korea's appeal:A market and Talent Perspective)을 주제로 대담을 이어갔다. 이어 보스반도체를 비롯해 콘텐츠테크놀로지스, 큐픽스, FNS홀딩스, 포인투테크놀로지, 업스테이지, 아모지(Amogy), 케이진(Kaigene) 등 스타트업들이 IR을 진행했다. 지난해와 달리 스타트업들은 주요 투자사와 짝을 지어 IR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KDB실리콘밸리 서성훈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에서 성공하려면 한국 VC들도 글로벌화 되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IR에 참여한 스타트업 8개사와 KDB 넥스트원이 보육한 미국 진출 희망 스타트업 5개사의 스탠딩 부스도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에 설치되어 현지 VC들과의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한편, KDB 넥스트라운드는 지난 2016년 출범한 산업은행의 벤처투자유치플랫폼이다. KDB산업은행의 스타트업 투자 비전을 밝히고, 산업은행 투자 포트폴리오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소개하며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KDB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그동안 810여개 스타트업들이 총 6조3000억원(약 40억6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4-25 09:00:30[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의 광통신망 최대 전송 속도인 25Gbps 활용 구역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SKT는 '이동통신의 모세혈관'이라고 불리는 프론트홀(Fronthaul)의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은 SKT와 광송수신기 모듈 제조사 오이솔루션, 초고속 통신솔루션 전문업체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했다. 5G 상용화 후 기지국 장비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프론트홀을 구성하는 광통신망의 전송 속도는 최대 10Gbps에서 25Gbps로 늘었다. 하지만 실제 25Gbps 이상의 속도로 광신호를 전송할 경우 일부 파장 대역에서 광신호의 폭이 퍼져 상호 간섭에 의한 신호 품질 저하 및 최대 전송 거리 제약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S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이솔루션, 포인투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광신호의 폭이 넓어지는 현상을 해결하는 분산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 솔루션을 개발, '프론트홀 고속 전송 가용 파장 확대 기술'을 확보했다. 광트랜시버 솔루션은 광통신망을 연결하는 광케이블과 데이터전송을 담당하는 전송장비 사이에서 전기신호를 빛의 신호로, 빛의 신호는 전기신호로 변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SKT는 이번 기술 개발을 계기로 프론트홀에서 25Gbps급의 전송속도를 사용할 수 있는 파장 대역을 획기적으로 증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5G를 비롯해 추후 개발될 6세대(6G)이동통신 네트워크 전송속도 증설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기지국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프론트홀 재설계에 따르는 시간과 비용 또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T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OECC(광전자 및 광통신 국제학술회의)에 참가, 이번 5G 프론트홀 기술 개발 현황과 아이온(IOWN) 협력 기반 저전력·고용량 6G 프론트홀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25Gbps급의 분산 보상 기능이 내장된 광트랜시버는 무선 서비스망을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5G 고도화 과정과 6G 서비스를 위해서 안정적인 유선망 구축을 위한 기술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7-11 08:58:1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빅테크 아마존이 한국 스타트업 기술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초고속 통신솔루션 전문업체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자사의 네트워크 케이블 솔루션을 미국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1위 업체 몰렉스에 수출했다. 몰렉스는 포인투테크놀로지 솔루션을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납품할 예정이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2014년 설립된 반도체 설계(팹리스) 회사다. 5세대(5G) 및 6G 네트워크 통신, 차세대 케이블 네트워크 통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제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인투테크놀로지 측은 “급증하는 트래픽으로 인해 테이터센터 네트워크 속도는 400Gbps로 고속화됐지만 기존 네트워크 솔루션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여러 한계가 있었다”며 “구리선의 경우 전송거리가 1.5m를 넘지 못하는 단점이 있고, 광케이블의 경우는 구리선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전송 거리도 길지만 가격이 5배 이상 비싼 것은 물론 전력 소비도 매우 높아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측에서는 큰 고민거리였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기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케이블은 10Gbps에서 100Gbps 수준의 속도를 지원한다. 반면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솔루션은 네트워크 케이블 무게·부피는 절반 이하로 줄이고, 전송거리는 최대 5배 이상 연장되도록 만들었다. 전력소비 역시 기존 광케이블 제품에 비해 70% 가까이 줄였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자사 네트워크 케이블 솔루션 활용 분야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포인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네트워크 케이블 솔루션 활용 분야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전기차 등 통신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쓰일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성 또한 매우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라며 “이 기술이 전기차에 쓰일 경우 금속성 케이블 사용으로 인해 늘어나는 자동차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케이블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단점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1-04 15: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