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발달장애 아티스트 정지원 작가의 작품 '노각과 동백'이 그려진 K-낫랩(Knot Wrap)을 한정 출시한다. 21일 러쉬코리아에 따르면 낫랩(Knot Wrap)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러쉬의 친환경 천 포장재다. 러쉬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러쉬 아트페어' 출품작 중 한 작품을 선정해 이와 협업한 K-낫랩을 선보이고 있다. 정지원 작가는 지난해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를 주제로 진행된 '제2회 러쉬 아트페어'에 작품 '노각과 동백'을 출품했다. 노각과 동백은 나무 껍질과 동백꽃, 새를 형상화해 한국의 전통적인 색채와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이다. 러쉬코리아를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 한정 출시되는 아시아 한정판이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2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길에 있는 두물머리 러쉬에서 정지원 작가 특별전도 연다. 오는 23일과 30일에는 도자기 클래스도 연다. 한젬마 러쉬코리아 부사장은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러쉬코리아의 신념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러쉬코리아는 제품과 캠페인으로 꾸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21 15:49:14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 산하 쌍용C&B(쌍용씨앤비)가 제품부터 포장재까지 친환경 인증 도입을 확산하며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쌍용C&B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유통·폐기에 이르기까지 탄소 감축에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쌍용C&B는 박스 포장재를 사용하는 전 품목으로 산림경영인증(FSC) 마크를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확대 적용했다. 지난 2022년 물티슈를 시작으로 FSC 인증 포장재를 적극 도입해온 결과, 미용티슈, 키친타월, 물티슈, 기저귀, 생리대, 마스크 등 전 품목의 골판지 박스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했다. FSC 인증은 산림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구축한 산림경영 인증 시스템이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10가지의 지속가능 산림경영 원칙에 따라 생산된 목재나 종이 등의 상품에 부여된다. 또한, 쌍용C&B는 환경표지인증 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올 들어서만 ‘코디 순수 3겹 데코 화장지’, ‘코디 라벤더 화장지’, ‘코디 3겹 핸드타월 100매’ 등 12개 품목이 새롭게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해 현재 총 18개 품목이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은 환경 개선 효과와 자원순환성 향상, 유해물질 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에 부여된다. 쌍용C&B는 연내 총 25개 품목에 대한 친환경 인증 취득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쌍용C&B의 대표 친환경 제품인 ‘코디 에코그린 바스티슈’ 등은 원료 및 처리 과정을 보다 환경 친화적으로 설계하여 골판지 고지를 원료로 하는 티슈의 제조 기술로 특허까지 취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고지 약 5만톤을 재활용하여 화장지 등의 제품과 포장재를 만들었으며, 이는 나무 약 100만 그루를 보호한 효과를 낸다. 쌍용C&B 관계자는 “가치소비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는 ‘그린슈머’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보다 쉽게 친환경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전 생산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C&B는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 산하의 기업으로 화장지류(코디), 물티슈(코디, 베피스), 생리대(오닉), 유아기저귀(베피스), 시니어기저귀(키퍼스) 등 다양한 위생용품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SS그룹은 모건스탠리 PE(MSPE)가 투자한 MSS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사로 두고 있다.
2024-09-06 14:57:01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한국경관포장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용 코르크 바닥 포장재'의 품질관리를 위한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대전광역시 소재 KW컨벤션센터에서 약 200여명의 코르크 산업 관련 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고무분말이나 고무칩을 이용한 어린이 놀이시설 바닥재의 환경오염 물질로 인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고무재질의 대체재로 코르크 바닥 포장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단체표준 제정은 어린이 놀이시설용 코르크 바닥 포장재의 성능 및 시험방법, 품질 기준 등이 국내 최초로 제시된 것이다. 표준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화학·물리적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한 품질기준이 포함되었다. 코르크와 같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바닥포장재는 유해물질 방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겨울철에 강설 후 동결이 될 경우 천연재료의 특성상 딱딱해져 충격흡수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7-23 18:13:57[파이낸셜뉴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한국경관포장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용 코르크 바닥 포장재'의 품질관리를 위한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대전광역시 소재 KW컨벤션센터에서 약 200여명의 코르크 산업 관련 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고무분말이나 고무칩을 이용한 어린이 놀이시설 바닥재의 환경오염 물질로 인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고무재질의 대체재로 코르크 바닥 포장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단체표준 제정은 어린이 놀이시설용 코르크 바닥 포장재의 성능 및 시험방법, 품질 기준 등이 국내 최초로 제시된 것이다. 약 2년여에 걸쳐 코르크 관련 연구와 의견수렴,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쳤다. 표준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화학·물리적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한 품질기준이 포함되었다. 코르크와 같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바닥포장재는 유해물질 방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겨울철에 강설 후 동결이 될 경우 천연재료의 특성상 딱딱해져 충격흡수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7-23 14:16:13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에서 신규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한 조이(Joee) 제품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인 '프로테고(Protego)'가 적용됐다. 한솔제지는 해당 제품 포장재에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 베이직'를 적용, 플라스틱 필름 및 알루미늄 소재 사용량을 줄이면서 친환경성을 높였다. 이번 조이 제품 패키지에 적용된 '프로테고 베이직'은 기존 프로테고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인쇄적성이 뛰어나고 포장 가공이나 자동 충전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한솔제지와 롯데중앙연구소, 롯데패키징솔루션과 다각도로 기술협업을 통해 이번 신규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한솔제지는 지난 2021년 기존 플라스틱 복합소재 패키지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테고를 출시한 이래,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패키지 성능이나 평량, 가격대별로 프로테고, 프로테고 S, 프로테고 베이직 등 고객 맞춤형 시리즈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20 18:26:38[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에서 신규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한 조이(Joee) 제품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포장재인 ‘프로테고(Protego)’가 적용됐다. 롯데웰푸드가 새롭게 출시한 조이는 ‘Joy of Green Dessert’의 약자로 건강과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환경(Eco)과 지구(Earth)를 생각하는 가치소비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한솔제지는 해당 제품 포장재에 친환경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 베이직’를 적용, 플라스틱 필름 및 알루미늄 소재 사용량을 줄이면서 친환경성을 높였다. 이번 조이 제품 패키지에 적용된 ‘프로테고 베이직’은 기존 프로테고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인쇄적성이 뛰어나고 포장 가공이나 자동 충전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한솔제제와 롯데중앙연구소, 롯데패키징솔루션과 다각도로 기술협업을 통해 이번 신규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한솔제지는 지난 2021년 기존 플라스틱 복합소재 패키지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테고를 출시한 이래,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패키지 성능이나 평량, 가격대별로 프로테고, 프로테고 S, 프로테고 베이직 등 고객 맞춤형 시리즈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 모든 프로테고 시리즈에는 국제산림관리협회(FSC)로부터 인증을 받은 펄프를 원료로 사용해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과 산림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제품 패키지에도 자연친화적인 가치를 담기 위한 롯데웰푸드의 노력과 한솔제지의 친환경 제품 생산 역량이 만나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20 11:04:0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포장재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에 나섰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동부지역본부에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군 포장재 폐기물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제품·포장재의 회수·재활용 의무를 대행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을 안정적으로 수요·공급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촉진 정책 개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고품질 재활용품의 회수·선별 기술 지원 △분리배출 홍보활동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 22개 시·군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의 중추기관인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로부터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회수·선별할 수 있는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남도는 화순군과 장성군 공공선별장에서 발생한 페트병 및 비닐류 175t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회원사에 공급해 건축용 자재 등으로 재활용하고, 회수·선별 비용으로 700만원을 지원받아 공공선별장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포장재 폐기물의 자원 순환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전남은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순환 이용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5 10:16:39부산에 본사를 둔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대표이사 백진우·이만우)은 생분해성 포장재 공정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울산공장에 구축하고 4월 29일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오픈식에는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우충길 울산 서울주소방서장,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 백진우·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 등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는 동성케미컬이 생분해성 포장재 '에코비바(ECOVIVAⓡ)'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에 걸쳐 구축한 이노베이션 테크센터로 에어캡, 비드폼, 멀티레이어 필름 공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동성케미컬은 지난 2022년 에어캡, 최근 국내 최초 비드폼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오픈, 본격적으로 '에코비바' 제품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아이스팩을 새롭게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국내 시장에 콜드체인 물류 포장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에어캡은 택배, 비드폼은 전기전자·스포츠용품, 멀티레이어 필름은 산업용을 추가 개발해 제품 용도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성케미컬의 '에코비바'는 100%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로 석유화학 원료 기반 포장재의 보냉, 완충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은 오픈식 기념사를 통해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폴리머 테크센터로 앞으로 석유화학 기반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포장재를 개발해 환경은 물론 인류의 편리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은 초저온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네웰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최근 친환경·고기능 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로 연 매출액은 약 1조원에 달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30 19:58:37[파이낸셜뉴스] 동성케미컬이 생분해성 포장재 상용화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30일 동성케미컬은 생분해성 포장재 공정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울산공장에 구축, 지난 29일 오픈식을 개최했다.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는 동성케미컬이 생분해성 포장재 ‘에코비바(ECOVIVA®)’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에 걸쳐 구축한 이노베이션 테크센터로 에어캡, 비드폼, 멀티레이어 필름 공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동성케미컬은 지난 2022년 에어캡, 최근 국내 최초 비드폼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오픈, 본격적으로 ‘에코비바’ 제품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아이스팩을 새롭게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국내 시장에 콜드체인 물류 포장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에어캡은 택배, 비드폼은 전기전자∙스포츠용품, 멀티레이어 필름은 산업용을 추가 개발해 제품 용도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성케미컬의 ‘에코비바’는 100%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로 석유화학 원료 기반 포장재의 보냉, 완충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은 오픈식 기념사를 통해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폴리머 테크센터로 앞으로 석유화학 기반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포장재를 개발해 환경은 물론 인류의 편리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4-30 15:56:56[파이낸셜뉴스] 부산에 본사를 둔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102260, 대표이사 백진우·이만우)은 생분해성 포장재 공정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Dongsung Chemical Bioplastic Complex)'를 울산공장에 구축하고 지난 29일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식에는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우충길 울산 서울주소방서장,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 백진우·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는 동성케미컬이 생분해성 포장재 '에코비바(ECOVIVAⓡ)'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에 걸쳐 구축한 이노베이션 테크센터로 에어캡, 비드폼, 멀티레이어 필름 공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동성케미컬은 지난 2022년 에어캡, 최근 국내 최초 비드폼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오픈, 본격적으로 '에코비바' 제품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아이스팩을 새롭게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국내 시장에 콜드체인 물류 포장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에어캡은 택배, 비드폼은 전기전자?스포츠용품, 멀티레이어 필름은 산업용을 추가 개발해 제품 용도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성케미컬의 '에코비바'는 100%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로 석유화학 원료 기반 포장재의 보냉, 완충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은 오픈식 기념사를 통해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폴리머 테크센터로 앞으로 석유화학 기반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포장재를 개발해 환경은 물론 인류의 편리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은 초저온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제네웰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그룹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며 화학, 신발, 자동차, 포장재, 빌딩∙건축, 에너지, 헬스케어, 코스메틱 분야에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최근 친환경, 고기능 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로 연 매출액은 약 1조원에 달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30 09: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