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을 내세우며 출시한 최신 제품 '매직 V5'가 거짓 스펙 논란에 휩싸였다. 실제 제품 크기를 비교·측정해 보니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이 '매직 V5'보다 더 얇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결과적으로 해외 실사용자들의 실측 검증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폰' 타이틀을 얻게 됐다고 보고 있다. 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출시된 아너 V5와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의 두께를 비교한 사진과 영상이 최근 온라인 상에 잇따라 올라왔다. 중국의 유명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아이빙저우'는 엑스(X·전 트위터) 계정에 두 제품을 나란히 놓고 카드를 두 기기 위에 걸쳐 올린 뒤 가장자리를 눌러보는 비교 실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는 V5 쪽을 눌렀을 때 카드 반대편이 폴드7과 맞닿은 지점에서 미세하게 뜨는 현상이 육안으로 확인된다. 카드 위에서 공을 굴려봐도 공은 매직 V5에서 갤럭시 Z 폴드7 쪽으로 향해 갤럭시 Z 폴드7 두께가 더 얇음을 보여준다. 그는 "폴드7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며 "테스트 중 두 기기의 위치를 바꿔도 결과는 동일하게 나타났고, 이는 실험이 엄격하게 진행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도 유사한 실측 후기가 올라왔다. 한 사용자는 마이크로미터로 측정한 두께를 기준으로 V5는 접었을 때 9.417㎜, 펼쳤을 때 4.536㎜였다고 밝혔다. 반면 폴드7은 접었을 때 8.790㎜, 펼쳤을 때 4.287㎜였다. 이는 아너가 밝힌 공식 사양과 배치된다. 아너는 V5의 두께가 접었을 때 약 8.8㎜, 펼쳤을 때 약 4.1㎜라고 소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드7의 두께는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로, 스펙상 V5가 각각 0.1㎜ 더 얇은 것으로 나오지만 실상은 다른 것이다. 해외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아너는 모두 V5가 더 얇다고 믿게 했는지 모른다"며 "그러나 이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6 18:16:02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을 내세우며 출시한 최신 제품 '매직 V5'가 거짓 스펙 논란에 휩싸였다. 실제 제품 크기를 비교·측정해 보니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이 '매직 V5'보다 더 얇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결과적으로 해외 실사용자들의 실측 검증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폰' 타이틀을 얻게 됐다고 보고 있다. 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출시된 아너 V5와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의 두께를 비교한 사진과 영상이 최근 온라인 상에 잇따라 올라왔다. 중국의 유명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 유출자) '아이빙저우'는 엑스(X·전 트위터) 계정에 두 제품을 나란히 놓고 카드를 두 기기 위에 걸쳐 올린 뒤 가장자리를 눌러보는 비교 실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는 V5 쪽을 눌렀을 때 카드 반대편이 폴드7과 맞닿은 지점에서 미세하게 뜨는 현상이 육안으로 확인된다. 카드 위에서 공을 굴려봐도 공은 매직 V5에서 갤럭시 Z 폴드7 쪽으로 향해 갤럭시 Z 폴드7 두께가 더 얇음을 보여준다. 그는 "폴드7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며 "테스트 중 두 기기의 위치를 바꿔도 결과는 동일하게 나타났고, 이는 실험이 엄격하게 진행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도 유사한 실측 후기가 올라왔다. 한 사용자는 마이크로미터로 측정한 두께를 기준으로 V5는 접었을 때 9.417㎜, 펼쳤을 때 4.536㎜였다고 밝혔다. 반면 폴드7은 접었을 때 8.790㎜, 펼쳤을 때 4.287㎜였다. 이는 아너가 밝힌 공식 사양과 배치된다. 아너는 V5의 두께가 접었을 때 약 8.8㎜, 펼쳤을 때 약 4.1㎜라고 소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드7의 두께는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로, 스펙상 V5가 각각 0.1㎜ 더 얇은 것으로 나오지만 실상은 다른 것이다. 해외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아너는 모두 V5가 더 얇다고 믿게 했는지 모른다"며 "그러나 이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6 15:59:16SK텔레콤이 사전 공지한 위약금 면제 기간이 종료되면서 이통3사간 고객 유치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당초 SKT는 유심 해킹 발생과 연관된 고객들에 대해 지난 14일까지 위약금을 면제키로 했다고 고지한 바 있다. 이미 일선 대리점에선 '100만원대 리베이트' 정보가 돌면서 큰 장이 섰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야심작인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를 노리는 소비자들과 갤럭시 S25 잠재 고객이 메인 타깃이다. ■갤럭시 Z7 예판·단통법 폐지로 보조금 경쟁 예상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날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7, 플립7의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사전 판매를 통해 구입하면 스토리지 용량을 두 배로 무상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있어 사전 예약에 대한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부터 이른바 성지로 불리는 판매점 등에서는 갤럭시 Z 플립7의 경우 번호이동 시 20만원대, 기기변경 시 30만~40만원대에 판매된다는 정보가 올라오고 있다. 갤럭시 Z 플립7 가격은 148만5000원, 공시지원금은 50만원이 책정된 만큼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이 50만~70만원 가량 지급되는 셈이다. 최근 고객을 많이 뺏긴 SKT는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판매점에서는 갤럭시 S25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35만원을 지급한다며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통 출고가 115만5000원의 갤럭시 S25를 10만9000원 요금제 6개월 의무 사용을 조건으로 구매 시 공시지원금 50만원이 제공돼 65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 오히려 갤럭시 S25 구입 조건으로 35만원을 받는다는 것은 총 100만 5000원의 리베이트가 지급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오는 22일에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면서 통신 3사 간의 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질 분위기다. ■SKT 위약금 면제 기간에 22만여명 이탈 SKT는 위약금을 면제할 경우 200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이탈하는 상황까지 고려해 대비해왔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가입자의 번호이동 위약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한 열흘 동안 22만명이 넘는 고객이 KT, LG유플러스나 알뜰폰(MNVO)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금 면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옮긴 가입자는 5만6924명에 달한다. 이 중 KT로 이동한 가입자가 2만1593명, LG유플러스로 옮긴 고객은 2만434명이며 나머지는 알뜰폰으로 넘어간 이들이다. 면제가 시행된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SK텔레콤의 하루 단위 이탈자(일요일 제외)는 보통 1~2만명대였다가 면제 마감 기한이 다가올수록 그 수치가 증가했다. 이 기간 KT·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유입된 고객을 감안해도 SK텔레콤 가입자는 총 10만454명 순감했다. 기간 내 SK텔레콤에서 KT로는 8만5529명, LG유플러스로는 8만5571명, 알뜰폰으로는 5만2745명이 옮겨갔다. 다만 이는 앞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위약금 면제시 250만명 이탈을 우려했던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5 14:46:27[파이낸셜뉴스] 삼성카드는 갤럭시Z 폴드7·플립7 출시를 기념해 삼성닷컴에서 사전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Z 폴드7·플립7을 삼성카드로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24개월 할부 결제 시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스토어 베네핏(BENEFIT) 삼성카드'로 결제 시에는 전월 실적에 따라 3% 할인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 '뉴(New) 갤럭시 인공지능(AI) 구독클럽'을 가입한 고객은 갤럭시Z 폴드7·플립7 이용 후 기기 반납 시 잔존가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1년 뒤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최대 50%를, 2년 뒤 반납 시에는 기준가의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다. 갤럭시Z 폴드7·플립7 대상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이용료는 갤럭시Z 폴드7 기준 월 8900원, 갤럭시Z 플립7은 월 7900원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15 10:54:2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오는 21일까지 갤럭시Z폴드7·Z플립7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전예약 고객 개통은 이달 22일이다. 공식 출시일은 25일이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에 참여해 개통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갤럭시Z폴드7·Z플립7를 개통하는 전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를 증정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건대입구점, 코엑스몰에서는 팝업 부스를 열어 포토 부스와 멀티태스킹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사전예약 기간에는 삼성전자에서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7·Z플립7 512기가바이트(GB)로 사전예약 시 256GB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7 1테라바이트(TB) 스토리지 모델은 15만84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Z폴드7·Z플립7를 구매하고 ‘다이렉트 5G 6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5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T 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 시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은 ‘갤럭시 버즈3’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받는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T 다이렉트샵 X 국가유산진흥원’ 콜라보 스페셜 액세서리 기프트도 1000명에게 제공된다. 삼성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사용 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선착순 700명에게 최대 10만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며, 현대카드는 M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 고객 대상으로 T멤버십에서 T 데이 오픈런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21~22일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77만개를 제공하고 퀴즈 응모 이벤트도 시행한다. SK텔레콤은 '더블찬스’ 이벤트로 7개 제휴사의 혜택 한도를 2배로 상향했다. 아울러 내달부터 연말까지 매달 3개 제휴사를 선정해 각 10일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다음달에는 스타벅스, 도미노피자, 파리바게뜨가 제휴사로 참여한다. 신규 가입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15 10:10:49"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제품이다."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상무는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은 기술 발전을 넘어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더 뛰어난 휴대성, 사용 경험,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획기적 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은 단순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과정"이라며 "우리는 '얇고 가볍게'가 아니라 '제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언급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로 이는 1세대 폴드 모델 대비 두께가 48% 줄었다. 무게는 215g으로 갤럭시 S25 울트라보다 가볍다. 강 상무는 갤럭시 Z 폴드7의 4가지 혁신 요소로 △강화된 아머 플렉스힌지를 통한 두께·무게 감소 △디스플레이 새 소재 채용으로 두께 39% 감소 △2억화소 카메라 구현 △커버 스크린에 강도가 30% 향상된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 적용을 꼽았다. 강 상무는 "폴더블을 더 얇게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바 타입 스마트폰보다도 복잡한 구조를 가진 폴더블은 내부 설계부터 부품 배치까지 모든 것을 새로 설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Z 플립7도 펼쳤을 때 6.5㎜, 접었을 때 13.7㎜로 이전보다 더 콤팩트한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 강 상무는 갤럭시 Z 플립7의 3대 하드웨어 혁신으로 △힌지 두께 29% 감소 △고밀도 회로 기판 설계 △카메라 모듈, 배터리 등 부피 줄이기를 거론했다. 강 상무는 "플립7은 단순히 작은 크기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사용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이것이 바로 혁신의 진정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은 디자인과 내구성, 사용자 경험의 완벽한 균형을 찾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폴더블 영역에서 삼성만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4 18:25:23"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은 단순한 개선이 아닌 폴더블 스마트폰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제품이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강 상무는 "이번 제품은 단순한 기술의 발전을 넘어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더 뛰어난 휴대성, 사용 경험,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획기적인 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은 단순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그 철학을 완벽하게 반영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얇고 가볍게'가 아니라 '제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매 선택의 지점에서 최고의 균형점을 찾아 가장 완성도 높은 폴더블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로 이는 1세대 폴드 모델 대비 두께가 48% 줄었다. 무게는 215g으로, 갤럭시 S25 울트라보다 가볍다. 강 상무는 갤럭시 Z 폴드7의 4가지 혁신 요소로 △강화된 아머 플렉스힌지를 통한 두께·무게 감소 △디스플레이 새 소재 채용으로 두께 39% 감소 △2억 화소 카메라 구현 △커버 스크린에 강도가 30% 향상된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 적용을 꼽았다. 강 상무는 "폴더블을 더 얇게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바 타입 스마트폰보다도 복잡한 구조를 가진 폴더블은 내부 설계부터 부품 배치까지 모든 것을 새로 설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Z 플립7도 펼쳤을 때 6.5mm, 접었을 때 13.7mm로, 이전보다 더 콤팩트한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 강 상무는 갤럭시 Z 플립7의 3대 하드웨어 혁신으로 △힌지 두께 29% 감소 △고밀도 회로 기판 설계 △카메라 모듈, 배터리 등 부피 줄이기를 거론했다. 강 상무는 "플립7은 단순히 작은 크기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사용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이것이 바로 혁신의 진정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은 디자인과 내구성, 사용자 경험의 완벽한 균형을 찾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폴더블 영역에서 삼성만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4 10:31:14[파이낸셜뉴스] KT는 오는 31일까지 △홍대 애드샵 플러스 △강남역 KT 애비뉴 △수원 KT 위즈파크점 △KT플라자 동성로점 등 4곳에서 ‘갤럭시Z폴더블7 인공지능(AI)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체험존은 갤럭시Z폴드7를 열면 KT 캐릭터 ‘민트라온’이 상상하는 세상이 현실로 펼쳐진다는 콘셉트다. 대표 콘텐츠인 ‘새로운 나를 펼치다’ 코너에서는 갤럭시Z폴드7으로 셀피를 촬영하면 AI가 얼굴 윤곽과 표정을 분석해 10종의 캐릭터 중 어울리는 이미지를 매칭한다. 고객은 생성된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포토 어시스트 기능으로 포토존 배경과 합성해 ‘나만의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드림에이아이스튜디오’도 다시 선보인다. 고객이 셀피를 촬영하고 간단한 미래 설문을 완료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꿈꾸는 미래 모습을 시각화된 이미지로 제공한다. 한편 KT는 단말 상담 고객에게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보냉백을, 체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쿨패치와 폴더블채(부채)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11 09:44:1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한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이달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3루 3개의 베이스와 홈 베이스를 활용해 야구장 형태로 꾸민 이번 체험존에서는 지난 9일 공개된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야구 팬들이 폴더블 신제품의 더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 강력한 카메라, 갤럭시 인공지능(AI), 스마트싱스 등을 KBO 리그 올스타전과 함께 즐겁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관람객들은 1~2루의 갤럭시 Z 폴드7을 형상화한 대형 스크린에서 좋아하는 구단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야구 유니폼을 입고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야구 소품 또는 자신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갤럭시 Z 폴드7의 가벼운 무게를 느껴보고, 사진 촬영 후 확대해도 선명한 화질이 유지되는 2억 화소 카메라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2~3루 갤럭시 Z 플립7 체험존에서는 셀피를 촬영한 뒤 젊은 세대가 즐겨 쓰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개성 있는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또 갤럭시 Z 플립7의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성을 체험해보고 제품 색상 정보를 활용한 간단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홈 베이스에서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로 맞춤 러닝 코칭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손가락을 센서에 접촉해 항산화 점수를 파악해보는 등 발전된 헬스케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12일 올스타전 당일 진행되는 팬사인회 참가자는 갤럭시 Z 플립7을 활용해 구단별 마스코트와 '승리요정 셀피'를 촬영하는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신제품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갤럭시 AI 기능을 KBO 올스타전에서 더 재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며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야구 팬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07-11 09:18:47[파이낸셜뉴스]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이 전 세계 삼성 갤럭시 Z 폴드7에 탑재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플랫폼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중앙처리장치(CPU)인 차세대 맞춤형 퀄컴 오라이온 CPU와 선도적인 퀄컴 헥사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장착했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총괄 사장 겸 본사 수석 부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탑재돼 입증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성능을 전 세계 갤럭시 Z 폴드7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출시는 퀄컴과 삼성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중대한 의미를 지니며, 첨단 AI, 탁월한 성능 그리고 매끄러운 연결성을 초슬림 폴더블 폼팩터에 접목시켜 모바일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10 10: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