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22일 제주도에 '데스티네이션 제주'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전기차 보급률 1위다. 데스티네이션 제주는 280.5㎡ 규모의 1층 전시공간과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157.1㎡ 규모의 지하 1층 핸드오버 박스로 구성됐다. 폴스타의 100%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미니멀한 전시공간으로, 브랜드와 제품에 최대한 집중해 자신만의 속도로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데스티네이션 제주 내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과 차량에 대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폴스타 스페셜리스트'를 배치해 차량 설명부터 온라인 주문 방법, 시승 신청 등 폴스타가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의 쉬운 이해를 돕는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제주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폴스타의 철학과 잘 어울리는 청정 도시"라며 "100% 온라인 판매방식에 오프라인의 시너지가 결합된 폴스타만의 신개념 전시공간을 통해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에서 폴스타가 추구하는 프리미엄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3-22 09:21:23[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21일 부산∙경남 최대 복합 쇼핑몰 부산 센텀시티에 '스페이스 부산'을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와 이세민 커머셜 오퍼레이션 이사, 김민규 아이언모빌리티 대표가 참석해 스페이스 오픈을 기념하는 안전벨트 해제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일반적인 리본 컷팅식에서 발생하는 적은 양의 쓰레기마저 줄여 지속가능성한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폴스타 철학이 담긴 행사로 전 세계에 여는 데스티네이션과 스페이스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한다. 스페이스 부산은 294㎡ 1층 전시공간과 110㎡ 규모의 지하3층 핸드오버 박스로 구성됐다. 폴스타의 100%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미니멀한 전시공간으로 브랜드와 제품에 최대한 집중해 자신만의 속도로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 내에서는 지난 18일 공식 출시된 전기차 폴스타2와 스페이스 부산 개점을 기념해 전시된 콘셉트 카 프리셉트를 함께 만날 수 있다. 특히 브랜드 첫 100% 순수 전기차인 폴스타2는 출시 후 2시간만에 2000대 사전계약을 올리기도 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데스티네이션 서울, 스페이스 경기에 이은 세 번째 전시공간 스페이스 부산을 통해 폴스타가 추구하는 미니멀한 전시공간이 점차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며 "폴스타2 공식 출시 후 처음 오픈되는 전시공간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제품에 대한 완벽한 정보 제공과 프리미엄한 경험 전달로 온라인과의 시너지 창출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1-21 14:32:38[파이낸셜뉴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서울 한남동에 국내 첫 전시공간인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와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황호진 에이치모터스 대표는 개점을 기념해 안전벨트를 해제하는 특별한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일반적인 리본 컷팅식에서 발생하는 적은 양의 쓰레기마저 방지해 지속가능성한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폴스타 철학이 담겨있는 행사다.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는 "전 세계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중인 폴스타의 한국 시장 진출과 데스티네이션 서울 개점을 축하한다"며 "폴스타가 지속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스웨덴만의 특별한 경험을 더 많은 한국인에게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스티네이션 서울은 폴스타의 100%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미니멀리즘한 실내 환경 속에서 고객들은 마치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듯 자신만의 속도에 따라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과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들을 돕기 위해 전시장 내에 '폴스타 스페셜리스트'를 배치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100% 온라인 판매에 오프라인의 시너지가 결합된 신개념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을 통해,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에서 폴스타가 추구하는 프리미엄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시작으로 연내 경기 하남, 내년 1월에는 부산, 1·4분기 중으로는 제주에 전시공간을 열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12-22 10:31:31[파이낸셜뉴스]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폴스타2 고객을 대상으로 '고전압 배터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코리아는 정부의 전기차 안전 권고 지침에 적극 부응하고,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 및 신뢰 구축을 위해 자발적인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무상 점검 대상 차종은 2022년 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된 모든 폴스타2 차량이다. 무상 점검 항목은 고전압 배터리 셀의 전압 및 온도 편차 측정부터 열관리 및 냉각 시스템, 고전압 케이블 손상 점검, 고장 코드 체크, 배터리 팩 하부 손상 점검, 최신 소프트웨어 체크 등 총 16가지이다. 무상 점검 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며, 가까운 폴스타 서비스 포인트(전국 38곳의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5년 또는 10만㎞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증 수리 시에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31 10:53:13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업체 폴스타는 최근 한국에 출시한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쿠페 폴스타 4가 차량 설계부터 소재 선택,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 보호와 첨단 기술을 접목했다고 28일 밝혔다. 폴스타에 따르면 폴스타 4 기본 시트 소재에 들어간 마이크로테크는 소나무 추출 오일을 사용, 인조가죽 대비 생산 과정 및 사후 처리에 친환경적이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테일러드 니트 소재는 100% 재생 페트(PET)를 혁신적인 공법으로 가공해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품질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트림인 나파 가죽도 동물의 5대 복지 인증을 받은 업체로부터 공급 받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재생 어망과 재생 나일론으로 제작된 에코닐을 활용해 실내 바닥 카펫을 제작했으며, 천연 섬유 폴리프로필렌은 특정 도어 트림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일반 섬유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 50%, 무게를 최대 40%까지 감축했다는 게 폴스타코리아 설명이다. 전폭 2m와 휠베이스 3m에 이르는 넉넉한 차체와 광활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전자식 리클라이닝 시트도 특징이다. 태양계에서 영감을 얻은 엠비언트 라이팅 시스템은 9가지 색상 및 강도 조절이 가능해 탑승자의 기호에 맞게 개인화할 수 있다. 이밖에도 후방 카메라가 전달하는 실시간 정보를 고화질로 표현해 일반 거울보다 훨씬 넓은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 필요시 디지털 피드를 비활성화하면 일반 모드로 전환돼 후방 탑승자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모델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8-28 18:02:01[파이낸셜뉴스] 국내 자동차 업체와 수입차 브랜드들이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에 나선 가운데, 각 차량에 어떤 제조사의 배터리를 탑재했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3일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를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한 이후 그동안 비공개 입장을 유지하던 수입차 업체들까지 정보 공개에 가세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국내에서 전기차를 파는 모든 자동차 업체들이 배터리 정보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7종의 전기차 중 2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가, 나머지 5종에는 중국 CATL 및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다. 인천에서 화재가 발생한 EQE 차종을 비롯해 EQS에는 CATL 또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사용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1종의 전기차에도 CATL 배터리가 들어갔다. 자동차 업체 중에서 가장 먼저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현대차는 차종별로 구형 아이오닉, 1세대 코나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은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 아이오닉5, ST1, 포터 EV에는 SK온 배터리가 들어갔다. 아이오닉6의 경우 2022년 7월부터 작년 5월까지 생산된 차량은 SK온, 이후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했다. GV60, GV70·G8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전기차는 모두 SK온 배터리였다. 이 밖에 2세대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에는 중국 CATL 배터리를 넣었다. 기아도 신형 레이 EV와 니로 EV만 중국 CATL 배터리를 썼고 나머지 차종은 모두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업체 제품이 탑재됐다. KG모빌리티(KGM)는 토레스 EVX와 EV 모델 모두 중국 BYD 배터리를 넣었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SM3 Z.E., 트위지, 조에 모두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었고, 한국GM이 판매하는 쉐보레 볼트EV와 EUV도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들어갔다. 주요 수입차 중에선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이 속해 있는 폭스바겐그룹이 전량 국산 배터리를 채용해 눈길을 끌었다. 폭스바겐 1종, 아우디 14종, 포르쉐 1종 등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폭스바겐그룹 전기차는 LG에너지솔루션 또는 삼성SDI 배터리로 확인됐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먼저 정보 공개에 나섰던 BMW도 iX1, iX3, iX Xdrive40만 중국 CATL이었고, 최고급 전기 세단 i7을 비롯한 나머지 10종의 전기차는 전량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했다. 시작 가격이 6억원을 넘는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삼성SDI 배터리로 확인됐고, 볼보자동차가 판매한 전기차 2종도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넣었다. 폴스타는 폴스타2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했고, 폴스타4에는 CATL 배터리를 썼다. 그동안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던 테슬라도 국토교통부에 자료를 제출하며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공개했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파나소닉, CATL 배터리가 탑재됐다. 모델X와 모델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만 사용됐다. 이 밖에 렉서스는 RZ450e에 도요타와 파나소닉홀딩스 합작사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즈'(PPES)의 제품을 장착했다. 미니(MINI)에는 중국 CATL, 재규어 I-PACE EV400(2019~2020년형)에는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 쓰였다. 지프와 푸조는 총 3종의 전기차에 모두 CATL 제품을 사용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들어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16 17:22:20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수입사인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지프, 푸조 브랜드 차량을 팔고 있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14일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앞서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폴스타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등에 이어 수입차 전반으로 배터리 제조사 공개가 확산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에는 국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아우디의 전기 세단 e-트론 S(스포트백 포함),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8 50·55 e-트론 콰트로(스포트백 포함) 등 모든 트림에 삼성SDI 배터리가 장착됐다. e-트론 50 콰트로(스포트백 포함), e-트론 GT 콰트로, RS e-트론 GT 콰트로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들어갔고, 전기 SUV인 Q4 e-트론(스포트백 포함)의 배터리도 모두 LG에너지솔루션 제품으로 확인됐다. e-트론 55 콰트로(스포트백 포함)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배터리가 함께 탑재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경우 푸조의 e-208 및 e-2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과 DS 오토모빌의 DS 3 E-Tense 모델은 중국 CATL사의 배터리를 장착했고, 다음달 출시 예정인 지프의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역시 CATL사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지프의 PHEV 차종인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는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14 18:00:40[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수입사인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지프, 푸조 브랜드 차량을 팔고 있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14일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앞서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폴스타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등에 이어 수입차 전반으로 배터리 제조사 공개가 확산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 ID.4에는 국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아우디의 전기 세단 e-트론 S(스포트백 포함),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8 50·55 e-트론 콰트로(스포트백 포함) 등 모든 트림에 삼성SDI 배터리가 장착됐다. e-트론 50 콰트로(스포트백 포함), e-트론 GT 콰트로, RS e-트론 GT 콰트로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들어갔고, 전기 SUV인 Q4 e-트론(스포트백 포함)의 배터리도 모두 LG에너지솔루션 제품으로 확인됐다. e-트론 55 콰트로(스포트백 포함)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배터리가 함께 탑재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경우 푸조의 e-208 및 e-2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과 DS 오토모빌의 DS 3 E-Tense 모델은 중국 CATL사의 배터리를 장착했고, 다음달 출시 예정인 지프의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 역시 CATL사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지프의 PHEV 차종인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는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14 14:20:34[파이낸셜뉴스] 독일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수입사인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14일 홈페이지에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앞서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폴스타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등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한 데 이어 폭스바겐과 아우디까지 가세하면서 수입차 업체들의 정보 공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아우디 전기차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 SDI 등 모두 국산 제품이 장착됐다. 세부적으로 폭스바겐 ID.4에는 국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아우디의 전기 세단 e-트론 S(스포트백 포함)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8의 경우 50 e-트론 콰트로, 55 e-트론 콰트로(스포트백 포함) 등 모든 트림에 삼성SDI 배터리가 장착됐다. e-트론 50 콰트로(스포트백 포함), e-트론 GT 콰트로, RS e-트론 GT 콰트로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들어갔고, 전기 SUV인 Q4 e-트론(스포트백 포함)의 배터리도 모두 LG에너지솔루션 제품으로 확인됐다. e-트론 55 콰트로(스포트백 포함)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배터리가 함께 탑재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를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8-14 09:38:04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의 수입사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3일 자사 전기차 탑재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화재 사고 이후 벤츠코리아는 한국 정부의 명확한 방침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혀 소비자의 비난을 사왔다. 국내 업체인 현대차·기아에 이어 BMW코리아, 폴스타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등 수입차 업체들까지 잇따라 배터리 정보 공개에 나서고 여론이 악화되자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벤츠코리아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총 5종의 전기차에서 화재차량에 탑재된 중국 파라시스 브랜드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세부적으로 EQE 350+, AMG EQE 53 4MATIC+, EQE 350 4MATIC, EQE500 4MATIC, EQS 350 등이다. 화재가 발생한 EQE에는 당초 모두 세계 최대 업체인 중국 CATL 배터리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는 300트림에만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고, 나머지는 모두 세계 10위권 업체인 파라시스 배터리였다. 또 벤츠의 최고급 전기세단인 EQS도 파라시스 배터리를 쓰고 있었다.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 벤츠코리아는 "당국의 조사에 협력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근본 원인을 파악해 그에 따른 적절한 후속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벤츠코리아는 14일부터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기차 무상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를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조은효 기자
2024-08-13 18:4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