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크립토뱅크 델리오가 델리오뱅크 서비스에 가상자산 5종 지갑을 추가해 제공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델리오는 △솔라나(SOL) △폴카닷(DOT) △테조스(XTZ) △카르다노(ADA) △쿠사마(KSM) 등 총 5개 자산에 대한 뱅크 내 지갑 서비스를 오픈하고 관련 자산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솔라나, 폴카닷, 테조스는 지갑이 오픈돼 입출금이 가능한 상태다. 카르다노와 쿠사마는 각각 오는 4일과 8일부터 입출금이 가능하다. 델리오 관계자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글로벌 시장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5종의 지갑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향후 론칭할 스테이킹 서비스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델리오는 지난 7월 국내 1호 크립토 파킹계좌 뱅크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시중 은행의 예금, 대출, 이체, 인출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를 가상자산에 적용한 서비스로 자유로운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의 자산은 연 3% 복리 이자를 지급해 고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1-02 10:18:46[파이낸셜뉴스]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 폴카닷이 한국의 개발자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13일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개빈 우드(Gavin Wood)가 이끄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폴카닷은 오는 13일 온라인에서 ‘폴카닷 밋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웹3.0과 폴카닷에 관심있는 국내 개발자 및 기업들과 소통하고 현재 폴카닷 생태계와 기술에 대해 토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밋업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2년만에 폴카닷이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밋업에선 폴카닷 창업자인 개빈 우드가 직접 강연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강연에서 폴카닷의 개발 상황과 웹3.0의 중요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한국 폴카닷 및 웹3.0 생태계 활동가들의 패널 토론도 예정돼 있다. 패널 토론엔 테라와 스파크랩, 크립토서울, 웹3.0 재단, 바이프로스트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의 웹3.0 생태계 개발자들의 개발 상황과 지난 몇년 동안 한국의 웹3.0 생태계가 어떻게 발전됐는지 얘기한다. 개빈 우드 폴카닷 창업자는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 폴카닷과 웹3.0의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밋업은 한국의 폴카닷 커뮤니티와 다시 교류하고 폴카닷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밋업 행사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크라우드캐스트(Crowdcast)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폴카닷, 웹3.0에 관심 있는 업계 종사자 및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10-12 17:56:00디트레이드(dTrade)가 폴카닷 기반 첫 번째 파생상품 거래소 구축을 위한 6.4백만 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가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쓰리애로우즈 캐피탈(Three Arrows Capital), 디파이낸스 캐피탈(DeFinance Capital)에 의해 공동 주최되었으며,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 파라파이 캐피탈(ParaFi Capital), 후오비, 메카니즘 캐피탈(Mechanism Capital), 빅신 벤쳐스(Bixin Ventrues)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해당 펀딩 라운드의 성공적인 마감은 분산화 파생상품 거래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디트레이드의 여정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이다.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CMS 홀딩스(CMS Holdings), MGNR, 크로노스(Kronos), 윈터뮤트(Wintermute)를 포함한 또 다른 라운드 참여 투자자들은 디트레이드의 유동성을 지원할 예정이며, 높은 유동성을 지닌 거래소는 트레이더들을 끌어들이고 네트워크 효과들을 세워 나갈 것이다. 또한, 앰버 그룹(Amber Group)의 Tiantian Kullander가 팀의 어드바이저로 합류하며 분산화 거래소가 주류가 되기 위해 필요한 퍼포먼스와 유용성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트레이드는 폴카닷 기반의 첫 번째 파생상품 거래소로 구축된 스왑 및 옵션을 위한 최초의 분산화 거래소이다. 쌓아온 기술력은 온체인 결제와 함께 레버리지 파생상품 거래를 가능하게 하며 거래 상대에 대한 리스크나 보관에 대한 리스크 없이 제한 없는 파생상품 마켓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지속적인 기능을 발휘하는 마켓 메이커와 결합된 고성능 오프체인 매칭엔진은 높은 유동성과 가격 효율성을 통해 AMM 트레이딩 경험을 더한 하이브리드 주문을 생성한다. 디트레이드는 분산화 거래소의 보안과 투명성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중앙 집중식 거래소들의 거래 경험을 엔지니어링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토콜의 기초가 되는 완전한 오픈소스 코드는 토큰 보유자 커뮤니티에 의해 통제되고 컨트롤되는 공공의 서비스로 기능하며 커뮤니티 거버넌스는 어떤 자산 등급의 파생상품이든 추가할 수 있다. 디트레이드 DAO는 첫 1년 동안 거래소의 전송 수수료로 쓰이는 가스 요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디트레이드의 보험 채굴 프로그램은 현재 2021년 6월 출시 전까지 코드 오딧이 진행 중이며, 디트레이드는 ZK-Rollups를 2021년 말까지 통합해 즉각적인 거래를 할 예정이다. 디트레이드 거래소는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에 의해 관리되며, 미국 법에 의해 제제되는 대상의 국가 또는 관할 지역 거주자, 미국인은 이용할 수 없다. 디트레이드 공동창업자는 "파생상품은 기존 금융 시장에서 자산 규모가 가장 큰 것과 비슷하게 탈중앙화 금융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궤도에 올랐다."라며, "파생상품은 블록체인의 흥미로운 활용 사례이다. 간단한 거버넌스 제안을 통해 폴카닷의 멀티 체인 구조에 완전히 새로운 영구적 스왑을 추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21-05-14 09:01:29크로스체인 자산 교환 프로토콜 ‘라이 파이낸스(RAI Finance)’가 창립한 ‘한국 폴카닷 얼라이언스’에 새로운 팀으로 디브이피(DVP), 픽션 네트워크(PXL), 엄브렐러 네트워크(UMB), 크립토스 캐피털(Kryptos)이 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폴카닷 얼라이언스는 라이 파이낸스, STP 네트워크, 코박이 함께 창립한 국내 폴카닷 기반 프로젝트 및 팀으로 구성된 비영리 컨소시엄이다. 얼라이언스는 폴카닷 파라체인 경매를 위한 기술 및 자본을 지원하고 한국 폴카닷 생태계 확장을 위한 밋업, 행사, 토론 등의 활동을 계획 중이다. 특히 얼라이언스는 폴카닷 토큰(DOT) 보유자들이 DOT를 스테이킹하고 참여 프로젝트의 토큰을 보상받을 수 있는 ‘파라체인 리스 오퍼링(Parachain Lease Offerings)’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 폴카닷 얼라이언스에 새롭게 합류하는 4팀은 각자의 분야에서 제품 및 기술을 지원하며 얼라이언스에 기여할 예정이다. 디브이피는 블록체인 보안 분야의 기술 지원, 픽션 네트워크는 NFT 발행 및 자산화에 집중하게 된다. 또한 엄브렐러 네트워크는 안전한 오프체인 데이터 제공하고 크립토스 캐피털은 프로젝트 자문과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이건호 라이 파이낸스 대표는 “한국 폴카닷 얼라이언스에 새로운 팀들이 합류하면서 커뮤니티의 역량이 강화되고 다양성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자문사, 프로젝트, 개발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팀들을 얼라이언스에 유치해 폴카닷 얼라이언스의 전문성을 갖출 것“이라 전했다.
2021-02-24 09:29:57크로스체인(Cross-chain) 자산 교환 프로토콜 ‘라이 파이낸스(RAI Finance)’가 STP 네트워크, 코박과 함께 ‘한국 폴카닷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폴카닷 얼라이언스는 국내 업계 선도 폴카닷 기반 프로젝트 및 팀의 비영리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한국 폴카닷 얼라이언스는 크로스 체인 자산 교환 프로토콜 라이 파이낸스, 디지털 자산화 프로토콜 STP 네트워크,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 코박이 협력해 출범했으며 글로벌 크립토 펀드 NGC 벤처스, GBIC 등도 초기 창립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한국 폴카닷 얼라이언스는 얼라이언스가 보유한 폴카닷 토큰(DOT)과 크립토 펀드의 자본을 활용해 폴카닷 파라체인 경매에 대한 입찰을 지원할 예정이다. 폴카닷 파라체인 경매를 위해 얼라이언스는 생태계 전략, 기술 자문, 거버넌스 및 자금 등을 지원하며 한국 폴카닷 생태계 확장을 위한 밋업, 행사, 토론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얼라이언스는 국내 커뮤니티의 DOT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DOT를 스테이킹하고 얼라이언스 내 프로젝트의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파라체인 리스 오퍼링(Parachain Lease Offerings)을 제공해 커뮤니티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박은 코박 커뮤니티 내 폴카닷 포럼을 구축해 폴카닷 관련 최신 뉴스와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 전했다. 라이 파이낸스의 이건호 대표는 “지난 폴카닷 디파이 얼라이언스에 합류에 이어 한국 폴카닷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국내 폴카닷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에서 폴카닷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프로젝트, 팀, 개발자를 열렬히 환영하며 한국 폴카닷 생태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존 프로젝트와의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2-05 13:11:27크로스체인 자산 교환 프로토콜 ‘라이 파이낸스(RAI Finance)’가 ‘폴카닷 디파이 얼라이언스(Polkadot DeFi Alliance)’에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 파이낸스는 이번 합류로 얼라이언스 소속 프로젝트와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 파이낸스는 최근 폴카닷의 성장세와 더불어 얼라이언스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플랫폼 정식 출시 전 라이 파이낸스는 얼라이언스 내에서 입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이 파이낸스는 탈중앙화 크로스체인 자산 교환 프로토콜이다. 라이 파이낸스는 토큰화된 증권,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 및 다양한 디파이 자산을 발행 및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추후 폴카닷(Polkadot) 네트워크로의 통합을 통해 체인간 호환성, 높은 확장성, 저렴한 수수료를 확보하고자 한다. 폴카닷 디파이 얼라이언스는 업계 선도 프로젝트와 팀이 모여 디지털 자산 분야 발전과 폴카닷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 조직이다. 폴카닷 디파이 얼라이언스는 체인링크(Chainlink), 리프(Reef), 스테이파이(StaFi), 문빔(Moonbeam) 등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오라클 솔루션 프로젝트, 디파이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업체들이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건호 라이 파이낸스 대표는 “폴카닷 디파이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폴카닷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들과 교류하고 플랫폼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라이 파이낸스를 개선하고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8 12:09:11[파이낸셜뉴스] 27일 오전 9시 기준 폴카닷(DOT)은 5335원으로 전날보다 9.44% 상승하며 업비트 종목 중 가장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폴카닷 전일 거래대금은 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과 비교해 52.21% 증가해 22억원을 기록했다.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27일 오전 9시 기준 2177.95포인트로 전날보다 0.42% 하락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2.68% 내렸다.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2079억원으로 전일보다 13.85% 증가했다.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 또한 1632억원으로 전일보다 9.97% 늘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 비중은 21.46%다. 27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476만원으로 전날보다 0.5% 올랐다. 비트코인 전일 거래대금은 446억원으로 전날보다 약 31% 증가했다. 테마별로 보면 75% 이상의 테마 가상자산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데이터저장 서비스 관련 가상자산들의 하락 폭이 6.24%로 가장 컸다. 반면 비트코인 그룹 관련 가상자산들은 하락장 속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10-27 09:55:55조용한 럭셔리, 미니멀리즘이 지배하던 시대를 지나 봄·여름(SS) 시즌에는 다시 화려하고 과장된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1960~1970년대 부유한 계층의 부르주아들을 상징하던 스타일이 현대적 해석을 거쳐 2025 SS시즌 런웨이에 등장했다. '네오 부르주아'라는 새로운 키워드와 함께 커다란 카라, 도트 패턴, 리본 디테일 등의 아이템들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960년대풍 '네오 부르주아' 유행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1970년대 부르주아 계층의 세련된 룩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한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네오 부르주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목 주변을 리본이나 끈으로 감싸주는 타이(Tie) 블라우스, 푸시보우(Push bow) 블라우스와 소매를 풍성한 퍼프 디테일로 강조한 블라우스, 화려한 러플 스커트, 원피스 등이 대표적이다.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의 올해 봄·여름 컬렉션에서는 복고적 요소가 극대화된 '빅 카라' 재킷, '폴카 닷' 패턴 등이 두드러졌다. 1960~1970년대 아이코닉한 '사하리안(Saharienne)' 재킷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아우터, 드레스 등이 등장했고 '빅 카라'와 같은 과장된 디테일이 특히 돋보인다. LF 관계자는 "봄이 오며 화사한 패션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경기가 어려운 불황일수록 사람들은 미래보다는 과거로 향수를 느끼며 패션에서도 과거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폴카 닷(Polka Dot)'은 더욱 크고 과감한 크기로 돌아오며 런웨이를 휩쓸었다. 빈티지하고 귀여운 느낌의 도트에서 벗어나 2025년의 도트는 대담하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모했다. 빠투, 발렌티노 등의 주요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의 런웨이뿐 아니라 아떼 바네사브루노와 같은 국내 액세서리 브랜드에서도 올해 봄·여름시즌 '폴카 닷' 패턴을 활용한 아이템들이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플라워 패턴도 화려함이 더해졌다.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오나드(Leonard)'의 2025 SS 컬렉션은 1960~1970년대의 화려하고 섹시한 우아함의 경의를 표하는 컬렉션으로, 그리스·로마 신화의 여성들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하고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실크 아이템들로 채워졌다. ■디자이너 브랜드도 신상품 활발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에서는 다양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네오 부르주아 스타일의 봄 신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29CM가 이달 1~9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타이 블라우스 119% △프릴 원피스 259% △레이스 스커트 187% 등의 고풍스럽고 우아한 패션 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네오 부르주아 룩의 핵심 아이템인 보타이 블라우스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볼륨감 있는 소매에 흐르는 듯한 실루엣, 빈티지한 콩단추 디테일이 특징인 루에브르 타이 퍼프 슬리브 블라우스는 29CM에서 거래액이 이달 1~9일 전월 대비 254% 증가했다. 목둘레에 커다란 리본을 묶는 디자인의 '푸시 보우(Push bow)' 제품도 등장했다. 전면에 과감한 리본 디테일을 적용한 브랜드 론론이 출시한 리본 보우 블라우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호쿠스포쿠스 롱 타이 셔츠는 타이를 탈부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더해 데일리 셔츠로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엠보싱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우아하고 레트로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레이스나 빈티지한 플라워, 도트 패턴을 적용한 원피스, 스커트도 네오 부르주아 트렌드를 대표하는 요소다. 생긴스튜디오가 출시한 밴딩 러플 도트 샤 스커트는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에 도트 패턴과 프릴 디테일까지 더해져 로맨틱한 느낌을 강조했다. 29CM 관계자는 "지난해 미니멀하고 차분한 '드뮤어' 패션 스타일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과감한 네오 부르주아 룩이 올해 떠오르고 있다"라며 "하이웨이스트 플레어 팬츠와 보타이 실크 셔츠를 매치해 유행하는 네오 부르주아 룩을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거나 기본 데님 팬츠나 심플한 펜슬 스커트 등 클래식한 아이템과 연출해 과하지 않은 한층 센스있는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3-13 18:10:38[파이낸셜뉴스] 조용한 럭셔리, 미니멀리즘이 지배하던 시대를 지나 봄·여름(SS) 시즌에는 다시 화려하고 과장된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1960~1970년대 부유한 계층의 부르주아들을 상징하던 스타일이 현대적 해석을 거쳐 2025 SS시즌 런웨이에 등장했다. '네오 부르주아'라는 새로운 키워드와 함께 커다란 카라, 도트 패턴, 리본 디테일 등의 아이템들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 1960년대풍 '네오 부르주아' 유행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1970년대 부르주아 계층의 세련된 룩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한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네오 부르주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목 주변을 리본이나 끈으로 감싸주는 타이(Tie) 블라우스, 푸시보우(Push bow) 블라우스와 소매를 풍성한 퍼프 디테일로 강조한 블라우스, 화려한 러플 스커트, 원피스 등이 대표적이다.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의 올해 봄·여름 컬렉션에서는 복고적 요소가 극대화된 '빅 카라' 재킷, '폴카 닷' 패턴 등이 두드러졌다. 1960~1970년대 아이코닉한 '사하리안(Saharienne)' 재킷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아우터, 드레스 등이 등장했고 '빅 카라'와 같은 과장된 디테일이 특히 돋보인다. LF 관계자는 "봄이 오며 화사한 패션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경기가 어려운 불황일수록 사람들은 미래보다는 과거로 향수를 느끼며 패션에서도 과거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폴카 닷(Polka Dot)'은 더욱 크고 과감한 크기로 돌아오며 런웨이를 휩쓸었다. 빈티지하고 귀여운 느낌의 도트에서 벗어나 2025년의 도트는 대담하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모했다. 빠투, 발렌티노 등의 주요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의 런웨이뿐 아니라 아떼 바네사브루노와 같은 국내 액세서리 브랜드에서도 올해 봄·여름시즌 '폴카 닷' 패턴을 활용한 아이템들이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플라워 패턴도 화려함이 더해졌다.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오나드(Leonard)'의 2025 SS 컬렉션은 1960~1970년대의 화려하고 섹시한 우아함의 경의를 표하는 컬렉션으로, 그리스·로마 신화의 여성들에서 영감을 받아 강렬하고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실크 아이템들로 채워졌다. ■ 디자이너 브랜드도 신상품 활발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에서는 다양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네오 부르주아 스타일의 봄 신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29CM가 이달 1~9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타이 블라우스 119% △프릴 원피스 259% △레이스 스커트 187% 등의 고풍스럽고 우아한 패션 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네오 부르주아 룩의 핵심 아이템인 보타이 블라우스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볼륨감 있는 소매에 흐르는 듯한 실루엣, 빈티지한 콩단추 디테일이 특징인 루에브르 타이 퍼프 슬리브 블라우스는 29CM에서 거래액이 이달 1~9일 전월 대비 254% 증가했다. 목둘레에 커다란 리본을 묶는 디자인의 '푸시 보우(Push bow)' 제품도 등장했다. 전면에 과감한 리본 디테일을 적용한 브랜드 론론이 출시한 리본 보우 블라우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호쿠스포쿠스 롱 타이 셔츠는 타이를 탈부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더해 데일리 셔츠로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엠보싱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우아하고 레트로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레이스나 빈티지한 플라워, 도트 패턴을 적용한 원피스, 스커트도 네오 부르주아 트렌드를 대표하는 요소다. 생긴스튜디오가 출시한 밴딩 러플 도트 샤 스커트는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에 도트 패턴과 프릴 디테일까지 더해져 로맨틱한 느낌을 강조했다. 29CM 관계자는 "지난해 미니멀하고 차분한 '드뮤어' 패션 스타일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과감한 네오 부르주아 룩이 올해 떠오르고 있다"라며 "하이웨이스트 플레어 팬츠와 보타이 실크 셔츠를 매치해 유행하는 네오 부르주아 룩을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거나 기본 데님 팬츠나 심플한 펜슬 스커트 등 클래식한 아이템과 연출해 과하지 않은 한층 센스있는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3-13 10:46:15'더 쉽게, 더 멀리'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와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에서 던진 어젠다이다. 전 대표는 웹3 세계의 장벽을 낮추는 플랫폼 '파블로'를 공개했고,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정부와 기업이 하지 못하는 일을 블록체인 생태계가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KBW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4개 메인 스테이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00여명의 연사들이 참여하며, 예년보다 3배 이상의 부스가 만들어졌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 곳곳에서 300개 이상의 사이드 이벤트도 열린다. 전 대표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를 넘어서 365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더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한다"며 블록체인 커뮤니티 플랫폼 '파블로'를 공개했다. 기존 투자자에게는 웹3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이용자에게는 기초적인 사항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웹3 플랫폼으로 넘어가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팩트블록은 파블로를 올해 말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팩트블록 심어진 최고전략책임자는 "국내에 640만명의 가상자산 투자자가 있는데, 대다수가 2030세대인데도 8만명 정도만 온체인을 활용한다"며 "웹3에 능숙한 8만명의 사용자가 아니라 정보가 부족한 수백만명의 이용자를 위한 플랫폼이 파블로"라고 강조했다. 파블로에는 수이, 무브번트, 크레딧코인, 칠리즈, 플레어, 폴카닷 등 유력 프로젝트들이 합류를 확정했다. 향후 파트너십을 더욱 확장해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머지않은 시기 달이나 화성으로 이주하면 그곳의 땅은 누가 가져가야 할까. 실제 세계의 정부와 기업이 해결할 수 없는 과제들이 다가오고 있다"며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는 공존과 협업을 통해 발전할 수 있고, 블록체인 덕분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증빙 권한은 정부가 관리하지만 시큐리티 토큰을 통해 토큰화되면 디지털세계에서 훨씬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다"며 "신뢰를 잃어버렸던 K팝 산업이 거버넌스 문제를 블록체인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트리플 에스'라는 걸그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국가 간 탄소배출권 분배 문제 또한 블록체인을 통해 효율화된 거버넌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블록체인이 투명한 프로토콜 기반으로 발전할 때 순기능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선 알고리즘처럼 함부로 바꾸지 못하는, 단단한 믿음을 줄 수 있는 프로토콜이 발전해야 한다"며 "물감을 섞으면 중심부가 검은색이 되지만, 빛을 섞으면 밝아진다. 투명한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블록체인 생태계의 빛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2024-09-03 18: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