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테스트하는 파일럿 스토어 ‘을지토끼굴’을 오픈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파일럿 스토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식음 트렌드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을지토끼굴은 트렌드 중심지인 을지로에서 다양한 식음 콘텐츠를 실험하고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CJ푸드빌 임직원들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통해 외식 트렌드를 리딩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을지토끼굴의 첫 파일럿 프로젝트는 계절 솥밥과 요리가 있는 모던 솥밥 다이닝 ‘누룩’이다. 한국의 전통 발효 문화 누룩에서 영감을 받아, 한식의 건강한 가치와 정성을 담은 솥밥 반상과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점심에는 계절의 신선함을 담은 솥밥 반상을 운영한다. 메인 메뉴인 텃밭 솥밥에는 단호박, 죽순, 연근,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이 듬뿍 올려 시골풍의 한상 차림을 구현했다. 저녁에는 막걸리와 어우러짐이 좋고, 한식의 깊이가 느껴지는 안주 요리류를 만나볼 수 있다. 누룩은 4월 9일까지 솥밥과 전통주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가오픈 기간을 거쳐, 10일부터 정식 오픈한다. 한편 누룩은 CJ푸드빌의 사내 공모 프로젝트 ‘미라클50’ 2기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CJ푸드빌은 수상팀이 브랜드 개발과 운영에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영업, 마케팅 등 기존 업무에서 배제하고 파일럿스토어파트로 발령해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누룩을 기획 총괄한 CJ푸드빌 권수용 과장은 “브랜드 콘셉트부터 메뉴 구성, 인테리어, 운영 방식까지 직접 고민하며 만든 누룩이 실제 매장에서 고객들을 만나게 되어 꿈만 같다”면서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현실화된 만큼, 맛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31 11:00:29롯데백화점이 국내 비건 트렌드를 이끄는 유명 브랜드들을 한 곳에 모은 ‘비건 푸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비건 푸드’가 식품업계에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 채식 인구는 약 150만~200만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10년전에 비해 약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사이에서 건강과 환경, 동물보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거니즘(Veganism)’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등 ‘비건’ 트렌드는 우리 사회의 식(食)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식탁’을 테마로 ‘비건라이프 그린테이블’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체육 활용으로 유명한 ‘알티스트’를 포함하여 비건스낵과 비건간편식 등으로 유명한 ‘올가니카’, ‘DJ&A’, ‘저스트 에그’,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귀리 우유 브랜드인 ‘오틀리’ 등 총 5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우선 최근 MZ 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대체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매 해 50% 이상 신장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글로벌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는 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다양한 공법을 통해 고기 맛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젊은 채식주의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이에 대체식품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인 ‘알티스트’에서는 대체육을 활용한 ‘고기 대신’, ‘설탕 대신’, ‘한끼 대신’ 등 다양한 대체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TV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고기대신 비건 육포’, ‘고기 대신 식물성 참치’, ‘설탕대신 스테비아’ 등의 상품도 판매한다. 비건 스낵과 비건 간편식으로 유명한 ‘올가니카’ 브랜드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의 내추럴 비건 스낵 브랜드 ‘DJ&A’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올가니카’는 비건쿠키와 스낵,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브라잇벨리’의 ‘플랜트 함박스테이크’ 등을 만들고 있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플랜트 왕교자’, ‘플랜트볼 카레라이스’ 등이 있다. ‘DJ&A’는 30여개의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제품을 만들고 있는 브랜드로, 완두콩, 버섯, 감자, 망고 등 야채와 과일을 활용하여 크래커와 칩 등으로 판매해 어린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식물성 계란을 이용한 이색적인 비건 음식도 선보인다. 다양한 기술을 통해 녹두 등을 활용하여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 계란 상품을 만든 ‘저스트 에그(JUST EGG)’ 브랜드는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스크램블을 대체할 수 있는 ‘액상형’ 친환경 계란 상품과, 오믈렛 등을 대체해 김밥이나 샌드위치에 사용할 수 있는 ‘패티형’ 친환경 계란을 선보인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에 대비해 탄소배출을 93%나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과 관련된 가치 소비를 하는 MZ세대애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비건라이프 그린테이블’ 팝업스토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핫 한 귀리 우유 브랜드인 ‘오틀리’도 참여한다. 귀리 본연의 맛을 강조한 ‘오틀리 오트 드링크’와 오트 드링크에 초콜릿을 가미한 ‘오틀리 오트 드링크 초콜릿 맛’ 등을 선보이며, 기존 1리터 상품 외에 행사 기간 동안 저용량 상품도 같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별로 정상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건 상품들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한욱진 롯데백화점 가공식품팀장은 “’비건 푸드’는 새로운 식(食)문화를 넘어서 삶의 전반에 깊이 관여 하는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건 푸드를 발굴하여 비건 시장에서의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25 16:42:10[파이낸셜뉴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식품관에 자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플래그십 매장 '그리팅 스토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그리팅 스토어는 건강식단, 건강반찬 등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에서 판매중인 케어푸드 제품과 비건·비타민 등 건강과 관련된 식품을 모두 취급하는 헬스케어푸드 특화 편집매장이다. 33㎡ 규모로, 그리팅 제품 220여종을 비롯해 총 380여종의 건강과 관련된 식품을 판매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스토어는 기존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비롯해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더현대 서울 등 5개 점포에서 운영중인 그리팅의 건강반찬 전문 매장 '영양사의 반찬가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면서, 헬스케어푸드 유통 노하우를 집약시킨 플래그십 매장"이라며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제공되던 그리팅몰의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장에는 영양사 3명이 상주하면서 고객들에게 개인별로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준다. 상품 추천을 원하는 고객들은 매장 내 태블릿 PC를 이용해 간단한 건강 설문 후에 결과에 따라 일대일 영양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4-12 15:13:59[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식품관에 자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플래그십 매장 '그리팅 스토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그리팅 스토어는 그리팅몰에서 판매중인 케어푸드 제품과 비건·비타민 등 건강과 관련된 식품을 모두 취급하는 헬스케어푸드 특화 편집매장이다. 33㎡ 규모로, 그리팅 제품 220여 종을 비롯해 총 380여 종의 건강과 관련된 식품을 판매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스토어는 기존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비롯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더현대 서울 등 5개 점포에서 운영중인 그리팅의 건강반찬 전문 매장 '영양사의 반찬가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면서, 헬스케어푸드 유통 노하우를 집약시킨 플래그십 매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리팅 스토어에서는 그리팅몰을 통해 판매중인 케어푸드 정기 구독 식단의 메뉴 20여 종을 선보인다. 장수마을식단, 당뇨식단, 챌린지 식단(뷰티핏·하이팻·프로틴업·이너밸런스) 등이 대표적이다. 또 비건·프로바이오틱스·건강기능식품 등 건강과 관련된 40여 개 브랜드의 160여 종의 제품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캐나다 비건 식품 기업 '데이야'의 비건 치즈, 캐나다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어스즈원'의 귀리·아몬드로 만든 비건 우유, 미국 그릭요거트 '초바니',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국내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드시모네' 등이 있다. 아울러 매장에는 영양사 3명이 상주하면서 고객들에게 개인별로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준다. 상품 추천을 원하는 고객들은 매장 내 태블릿 PC를 이용해 간단한 건강 설문 후에 결과에 따라 일대일 영양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유명 비건, 유기농 식품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다 고도화된 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12 09:07:54[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는 LG전자 ‘금성오락실’과 협업, '신세계분식’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청양마요 찰핫도그’ ‘쓰윽~ 금성 떡볶이’ 등 10여종의 '올반' 가정간편식을 경험할 수 있다. 모델들이 25일 서울 성수동 패션 편집숍 ‘수피’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10-25 09:04:14롯데푸드가 롯데백화점과 연계해 밀크 디저트 매장을 열고 파스퇴르의 프리미엄 우유로 만든 디저트를 선보인다. 롯데푸드는 2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플래그십 스토어 '파스퇴르 밀크바'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뉴개발 및 매장운영은 롯데푸드가, 기획 및 매장 입점은 롯데백화점이 맡았다. 파스퇴르 브랜드 홍보 및 제품 체험채널 확대 계획과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디저트 매장 강화 이해가 맞아떨어진 것. 매장 디자인은 젖소의 얼룩무늬와 목장의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해 밀크 디저트 카페의 특징을 살렸다. 파스퇴르 밀크바에서는 파스퇴르의 프리미엄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밀크 디저트(전체 18종)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파스퇴르 유기농 저온살균우유를 활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밀크셰이크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외에도 톡톡 와사비 밀크셰이크, 마리앙투아네트 밀크티 등 개성 있는 메뉴와 솔티드카라멜 밀크셰이크, 티라미수 밀크셰이크 등 트렌디한 음료들도 준비했다. 롯데푸드는 앞으로 셰이크와 밀크티 외에도 '니나스'의 차(茶)와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파스퇴르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저온살균우유의 우수성 다시 알린다는 계획이다. 파스퇴르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이곳에서 수집된 고객 의견은 제품 개발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오랜 기간 준비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프리미엄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롯데푸드와 롯데백화점의 공동기획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여, 추후 서울지역까지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6-10-20 11:12:41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3일 경기 용인시 롯데푸드 용인 공장에서 본사 및 공장 임원,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No.1 푸드 스토어 결의 대회'를 갖고 고품질 상품생산과 위생기준 강화,불량률 제로화 등을 통해 국내 최고 '푸드 스토어'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김건수 제주 에코푸드 대표, 염종찬 담연 대표, 김종욱 제주 모심푸드 대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김창식 롯데푸드 광주공장장, 홍기영 롯데푸드 용인공장장, 문철환 롯데푸드 부산공장장(앞줄 왼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5-11-13 18:16:56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중국 상하이 난징시루(南京西路)에 투썸커피(www.twosome.co.kr) 플래그십 스토어(사진)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상하이에 첫발을 내디딘 투썸커피의 상하이 내 3번째 매장이다. 투썸플레이스는 해외에서는 투썸커피라는 명칭으로 진출하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커피는 한국에서의 인기와 중국 내 디저트 선호도 증가에 힘입어 지난 2012년 베이징 리두점을 시작으로 중국에 첫 상륙했다. 앞서 지난 9월 상하이에 오픈한 지아호텔점은 중국 온라인 평가 사이트인 따종디앤핑에서 별 5개 최고점의 평가를 받을 정도로 중국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디저트에 대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상하이 최대 상업지역 중 하나인 난징시루는 지하철 2개 노선이 교차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유동인구가 모여들어, 서울의 명동 혹은 강남에 비견되는 지역이다. 상하이의 대표 사찰인 정안사가 근접해 있어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연유로 이번 매장도 투썸커피 정안사점으로 이름을 붙였다. 투썸커피 정안사점은 난징시루 휠록 스퀘어 부속건물 1층에 약 420㎡(약 130평)의 규모로 입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4-12-29 15:01:15[CJ푸드빌_비비고다담] 비비고다담 다담룸 [CJ푸드빌_비비고다담] 섬진강 참게알찜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CJ푸드빌은 비비고와 한식당 '다담'을 전략적으로 결합한 플래그십 스토어 '비비고다담'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비비고 다담'은 비비고의 '글로벌' 비전과 다담의 '정통한식'이란 정체성을 합친 것이다. 비비고는 이곳을 통해 메뉴는 물론 한국식문화 고유의 감성까지 연구개발해 깊이 있는 한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비고다담은 메뉴, 서비스, 인테리어 등을 완벽히 갖춘 고급 레스토랑인 '파인 다이닝'으로 운영한다. '비비고다담'은 뉴욕과 도쿄의 유명 한식당에서 글로벌 감각을 익힌 권우중 총괄 셰프와 사단법인 대한명인회 지정 사찰요리부문 최연소 대한명인인 정재덕 셰프가 이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두 셰프 영입은 정갈하고 간소하며 자연을 살리는 자비의 음식인 사찰요리의 정신 위에 진정한 '정통한식'을 글로벌한 감각으로 풀어내 현재를 살아가는 전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협업"이라고 설명했다. 두명의 셰프는 전국에서 제철 재료를 직접 발굴한다. 산지의 농부, 어부와 함께 귀한 재료를 찾아내고 잊혀졌던 조리법을 되살려 재현할 계획이다. 대표 메뉴인 '섬진강 참게알찜'은 참게를 탕이나 게장이 아닌 전통적인 찜의 형식으로 선보인다. 또한 '연꽃 구절판'은 사찰음식 조리법을 적용해 맵고 강한 향의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애호박, 표고버섯, 우엉채 조림 등 8가지 재료를 연잎 위에 올렸다. 주류 서비스도 강화했다. 조선시대 헌종에게 올리던 전남 진양주, 솔잎과 송순으로 만든 경남 솔송주 등 전국 팔도의 숨겨진 명주들을 찾아 소개한다. 노희영 CJ브랜드전략고문은 "비비고는 한식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린다는 사명감과 책임이 있는 브랜드"라며 "비비고다담을 통해 한국식문화의 진정성, 장인정신, 정통성은 물론 우리 고유의 감성까지 세계인의 마음 깊숙이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4-05-19 14:09:32[파이낸셜뉴스] 팝업스토어의 성지가 된 서울 성수동이 잘파 세대의 데이트 명소는 물론 한 끼 식사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다양한 식음료 회사들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시식, 식사, 디저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됐기 때문이다. 12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서울 성수동에 삼립 정통크림빵 60주년 팝업스토어 '크림 아뜰리에'를 지난 6일 오픈했다. 크림 아뜰리에에서는 총 9가지 크림 레시피를 직접 맛보고 경험해 볼 수 있다. AI가 만든 레시피 크림 3종, 셰프 시그니처 3종, 꿈의 맛 3종 등 총 9가지 맛 중 3가지 맛을 직접 선택해 맛 볼 수 있다. 시식 후에 가장 맛있었던 크림 맛에 투표를 하면 퇴장할 때 해당 크림이 듬뿍 들어간 크림빵을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별도로 포장해 준다. 크림 아뜰리에 팝업은 오는 15일까지 운영 할 예정이다. 운영이 종료되면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크림빵을 실제로 제품화해 출시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올해 출시 60주년을 맞은 정통 크림빵은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으로 KRI 한국기록원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농심도 성수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짜파게티 팝업스토어 '분식점'을 운영 중이다. 1984년 3월 출시, 올해 불혹(40세)에 접어든 짜파게티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식존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조리된 요리를 주문할 수 있고, 한강에서처럼 직접 농심의 다양한 라면을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주문조리는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 및 치즈토핑 짜파게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셀프조리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된다. 플레이존에서는 다양한 짜파게티 관련 체험이 가능하며, 본인의 짜파게티 취향을 입력하면 운전면허증 같은 짜파게티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생네컷' 등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농심은 짜파게티 팝업스터어 운영과 함께 짜파게티를 업그레이드한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했다. 짜파게티 더 블랙은 기존 유탕면인 짜파게티와 달리 건면 스타일로 면에 칼슘을 첨가했다. 또 첨가하는 소스와 건더기도 더 풍성해지고 깊어졌다. 빙그레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성수동 카페거리에 '투게더 50주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1974년 처음 선보인 아이스크림 투게더를 기념하기 위한 팝업스토어로 '투게더 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디저트 존에서는 방문객이 다양한 토핑을 선택해 투게더를 직접 시식해 볼 수 있고, 프로그램 참여 또는 성공 인증 시 다양한 굿즈를 제공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12 13: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