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610억원을 투입해 부산 도심을 확 바꾸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품격있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4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수환 시 경찰청장, 디자인 관련 기업·협회의 대표와 전문가, 부산 디자인 혁신 협의체와 도시비우기 협의체, 시민공감디자인단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부산을 바꾸기 위해 8개의 중점과제로 구성된 '빅 디자인(Big Design)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먼저 현재 부산역 앞에서 진행하는 도시 비우기 사업을 2026년까지 모두 6곳으로 확대한다. 도심에 여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90억원을 들여 가로공간, 다중 집적시설, 관광지, 정주 공간 순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도심에 산재한 공공시설물과 조형물을 조사해 주변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대상물은 정비한다. 또 291억원을 들여 국제공모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혁신적·창의적 공공시설물을 관문지역, 관광지 등에 설치한다. 세계적인 야간관광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153억원의 예산으로 강변, 산과 해양, 교량 등에 맞춤형 조명디자인을 연출한다. 또 지역별로 산재한 빛 축제를 품격있게 바꾸고, 미디어아트 작품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빛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고령화, 1인가구, 청소년 문제 등 수요자 관점에서 시민참여 공공디자인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범죄예방 디자인 등 사회문제를 파악해 서비스디자인 사업을 확대한다. 관문지역, 다중집합시설에 사회적 약자가 배려받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하고, 공공시설 접근 환경 및 진입로 개선, 안내사인 정비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사용자 중심의 공공 서비스디자인 혁신을 위해 시민공감디자인단, 우리동네디자이너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두에게 열린 디자인 스페이스 조성을 위해 기업에는 디자인스튜디오 역할을 하고, 시민에게는 디자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빅(Big) 디자인 허브센터’를 구축한다. 회의에 앞서 시와 부산경찰청은 도시비우기 사업과 연계해 교통신호기 정비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 시장은 “공적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디자인은 도시의 품격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인이자 시민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향상하는 요소”라며 “이번 '빅 디자인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이 '공적 공간에서 최고로 대접받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9 11:21:40[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핵심공약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인문도시 기반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생활인문환경을 만들고,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7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시는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인문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이란 지역사회와 지역대학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내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인문생활을 장려하는 학술지원사업이다. 시는 대진대와 함께 '경기북부 첫 인문도시, 주상절리 포천'을 주제로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인문자산을 활용해 품격있는 인문도시를 만든다. 확보한 4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3년간 투입해 '주상절리 포천의 생태인문학(1년차).평화인문학(2년차).회복인문학(3년차)'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이 가진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사업으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주간 등의 다채로운 인문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시는 그간 인문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시민의 관심 확산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인문'을 주요 키워드로 삼았다. 인문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인문도시 조성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를 주축으로 인문사업을 이끌고 있다. 시민의 삶이 곧 인문...첫 주민발안 조례 제정포천시는 첫 주민발안조례가 될 '포천시 인문도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 포천시민의 삶이 곧 인문이 되는 맞춤형 ‘생활 속 인문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천시만의 특화된 인문도시 실천 로드맵을 구상하고, 보다 균형있는 사 업 추진을 위해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14개 전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해 행복학습센터 인문학당을 운영 중이다. 올해 3월에는 시민참여포럼 ‘인문도시 포천으로 가는 길’을 개최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 비전을 선포했다. 인문활동 대중화를 위해 인문도시 브랜드 및 인문 제안사업 공모전을 추진하고, 인문 생태계 조성의 원동력이 되는 인문 단체와 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문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시민 모두 생활 속 인문을 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인문 문화 확산을 위해 명사 초청 인문학 강연인 ‘인문학 첫걸음을 걷다’는 물론, 시민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는 릴레이 인문강의 '월간인포(인문포천)', 전통주 만들기 포천 메나리 배우기 등 체험에 포천만의 향토 문화를 더한 '포천인문살롱', 인문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인문포천포럼' 등 생활 곳곳에서 인문의 가치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경기북부 최초로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민선8기 핵심 시정방향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에 다가가고 있다. 인문자산을 향유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모두 가치있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27 14:02:18[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교육부 주최 '2023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포천 민선 8기 핵심 시정 방향인'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포천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역사 문화 등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 브랜드 축제 등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자산에 대한 지역 시민들의 학술 활동 및 인문 생활화를 장려하는 학술지원사업이다. 여기에 선정된 포천시, 세종시, 제주시 등 총 5개의 지자체와 대학은 3년간 4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대진대와 함께 ‘경기북부 첫 인문도시 주상절리 포천’이라는 주제로 포천이 가지고 있는 고고학 역사, 문화, 철학, 종교, 예술 등 인문의 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누릴 수 있는 사업 계획을 세워 이번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생태·평화·회복의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강좌, 찾아가는 영화 인문학, 인문체험 등 인문도시의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문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인문이 생활화된 시민’, ‘인문자산이 콘텐츠가 된 도시’, ‘더 가치있고 더 행복한 포천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14 15:28:1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6일 "민선 7기 갈고 닦았던 성과를 토대로 특례시 원년을 맞아 품격있는 일류 도시 용인의 미래를 열겠다"며 "2022년은 우리 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탄탄한 디딤돌을 차근차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날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제259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 대한민국 경제중심도시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생태도시에 무게를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처인·기흥·수지 각 구의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을 제시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어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를 위한 확고한 기틀 마련 △그린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 △동서남북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 △따뜻한 투자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일상에서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체육도시 조성 5대 방침을 제시했다. 또 용인와이페이 발행을 올해보다 500억 늘어난 3000억원을 발행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과 프리미엄대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은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2년 10월에 착공 후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그린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을 목표로 시의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2050 탄소중립에 다가선다.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 구축, 신재생에너지 지원확대,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제로화 추진 등 그린에너지로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과감히 투자한다.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를 위해선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처인구에는 녹색첨단산업단지를, 기흥·수지구에는 도시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향후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고려한 공공기관 재배치 용역을 2022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처인구청 신청사를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건축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 경강선 연장,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동탄~부발선 신설 등 철도망이 중앙부처 등의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광역도로망과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고 국공유지를 활용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도 추진한다. 백 시장은 "지난 4년간 용인의 미래 100년을 아우르는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의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110만 시민과 시의회가 힘을 모아주셨다"며 ""다른 의견은 건전한 소통과 토론으로 간극을 좁히고, 갈등은 충분한 설명과 설득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는 전년대비 17.1% 증가한 2조9871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2-06 14:01:44【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12일 "취임 이후 평택시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인구 50만명을 넘겨 80만명까지 품격있는 국제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2021년은 미래 대도시 원년의 해"라며 "품격 있는 미래 대도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정책들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평택시 주요 정책들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 시장은 올해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도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푸른도시 △시민 누구나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교육도시 △누구나 찾고 싶은 품격 있는 문화국제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서부·북부지역 개발사업 추진과 구조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불균형 해소’와 소상공인, 구직자 역량강화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과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스마트그린도시 조성과 푸른 하늘 맑은 평택 프로젝트 지속적 추진으로 ‘2050년 탄소중립도시 Net-Zero 목표’ 등 관련 정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평택시 문화 융성, 한미 친선과 다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도시 조성, 효율적인 교통정책, 평택항 발전 등도 빠짐없이 세밀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50만 대도시에 진입하며 시의 권한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도시행정의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미래를 위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수립·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명력 있는 정책들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1-12 14:51:26【파이낸셜뉴스 전남=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품격있는 일류 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생도시, 문화향유도시, 문화창조도시, 문화스포츠도시 등 민선 7기 4대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광주의 풍부한 전통문화자원인 예향, 의향, 미향 등 삼향에 민주, 인권, 평화 등 인류 보편적 가치와 첨단미래산업인 인공지능산업을 기반으로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화중심도시 기반 조성에 나선다. 또 4차산업시대를 선도할 인공지능 기반에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광주만의 독특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매력넘치는 관광기반 구축, 모든 시민이 즐기는 선진체육 도시 육성 등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화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연중인 국악상설공연을 광주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현대 미술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전국화·세계화해 문화예술로 승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광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근·현대 건축물을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해 문화관광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일빌딩을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전일빌딩245'로 재탄생시켜 오는 4월 개관할 예정이다. 도심 대표적 혐오시설인 상무소각장을 광주대표도서관과 문화복합커뮤니티 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문학인들의 숙원사업인 광주문학관건립도 2022년 준공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공지능 기반의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와 첨단과학이 융합된 송암산단 일원에 광주실감콘텐츠큐브를 2021년 4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e-스포츠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조선대 해오름관에 e-스포츠 경기장을 올 11월 개관할 예정이며,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걸맞은 광주만의 빛 경관 조성을 위해 미디어아트창의도시 플랫폼 조성을 추진 중이다. '광주만의 독특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 기반 구축'으로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멋과 맛이 있는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예술기관이 집적화된 중외공원에 아시아예술정원을 조성한다. 국제관광도시 기반 확충을 위한 김대중컨벤센터 제2전시장 신축,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동명동 일대를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마을로 조성하고 있다. 추억의 충장축제를 문화전당, 예술의거리, 대인예술시장 등과 연계해 세계적인 도심 거리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모든 시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선진체육 도시 육성'을 위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유산 사업으로 꿈나무 아카데미 운영, 시민수영교육, 학교·생활·엘리트 수영 등과 연계한 한국형 수영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국수영진흥센터를 올해 착공해 2023년 준공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수영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광주수영선수권대회도 창설해 올 6~7월 개최할 예정이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만이 간직하고 있는 전통문화자원, 4차산업을 선도할 문화콘텐츠 산업과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등을 융·복합해 지속가능한 '품격있는 일류문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2-11 10:35:41【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고유 문화를 일자리와 상품·브랜드·산업과 연결시켜 미래 먹거리를 견인하는 경제엔진으로 활용, ‘품격있는 문화도시 광주’를 만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품격있는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민선 7기 문화정책 4대 목표와 10대 중점과제를 확정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4대 목표는 △지역을 문화적으로 되살리는 문화재생도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향유도시 △문화가 성장 동력이 되는 문화창조도시 △스포츠를 통해 문화생활을 누리는 문화스포츠도시 조성 등이다. 시는 문화재생도시 조성을 위해 △광주다움이 드러나는 문화적 도시재생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인프라 구축 △1자치구 1시립도서관 건립으로 인문도시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향유도시 조성을 위해 △예술인 복지지원 전용창구 운영 등 전문예술인 창작여건 개선 △광주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등 시민들의 문화예술 창작기반 확충 △문화민주주의 환경 조성 등으로 일상에 문화가 있는 삶의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문화가 성장 동력이 되는 문화창조도시를 실현을 위해 △무화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마이스(MICE) 산업기반 확충으로 관광 활성화 △매력자원 활용 관광브랜드화 등으로 문화산업을 광주의 성장 엔진과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 육성하고, 광주만의 멋과 맛과 흥을 통한 관광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스포츠를 통해 문화생활을 누리는 문화스포츠도시 조성을 위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성공적 개최 및 수영 저변 확대 등 레거시 사업 추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시민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 7기 문화정책을 통해 광주가 문화적으로 디자인되고 운영되며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이 되는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문화복지'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문화정책에 대한 문화·예술·체육 분야 단체와 전문가 그리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1-23 15:57:40[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는 4일 고양시산림조합을 방문해 산림조합 발전 방안 및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환경 구축 등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산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고양시의회와 고양시산림조합이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을 맺어 푸른 숲과 쾌적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윤승 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 등과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 및 수석이사 등 임원진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산림조합 관계자는 “고양시는 산림이 차지하는 면적이 작고 각종 규제로 산림사업을 추진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며 “적극적인 산림예산 편성 및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환경을 구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원들은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위해선 녹색경관 조성, 산림휴양시설 조성, 숲 가꾸기 등 산림 사업의 다변화 추구와 함께 산림의 중요성과 공익적 가치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이 필요하다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0-05 01:27:20'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중.고교생 대상 '2014년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품.토.아.도' 손수제작물(UCC)을 공모합니다. UCC 공모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국토.도시디자인대전과 연계한 것으로,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우리의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이루어진 창의적 디자인 사례를 평가, 시상함으로써 국토도시 공간을 품격 있게 가꾸어야 한다는 범국민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입니다. '품.토.아.도'(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도시) UCC 공모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국토, 도시의 품위를 더 높이고 수준을 제고하는 데 관심을 가짐으로써 미래의 국토 및 도시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키우도록 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입니다. 파이낸셜뉴스는 이번 '품.토.아.도' UCC 공모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작품 가운데 총 10점(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7점)을 선정, 오는 9월 29일 열리는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시상할 예정입니다. 청소년 여러분 및 일선 중·고교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공모주제 및 분량 ①도시디자인의 힘:유니버설 디자인 ②우리동네의 새로운 장소를 자랑합니다 ③우리 도시에 바로 이런 장소가 필요합니다 ④자유주제 등에 대한 동영상을 90초에서 2분 분량으로 제작 ■ 참가자격 대한민국 중.고등학생 개인이거나 학생으로 이뤄진 단체 ■ 공모 일정 -참가자 등록 및 작품접수: 2014년 7월 14일~8월 20일 -최종심사: 2014년 8월 25일까지 -수상자 발표: 2014년 8월 29일 -시상식: 2014년 9월 29일 (예정) ■ 시상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7점 ■ 참가자 등록 및 작품접수 사이트 http://lcdc.kr/ucc 문의 (02) 568-1863
2014-07-08 17:25:24서울 마포구는 '품격 높은 문화.교육도시'를 목표로 교육 및 문화 중심지인 상암.홍익대.합정.공덕 등 4대 거점을 육성하는 데 구정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암동은 상암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디지털미디어 거점으로, 홍익대는 예술.문화 등 특화된 보행중심의 관광네트워크로, 합정동은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등 역사.문화 중심지로, 공덕동은 도심업무 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각각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포구는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4대 성장거점' 발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상암동.홍익대 미래 먹거리 마포구는 4대 성장거점 발전계획에서 상암동은 수색역 일대 역세권개발사업, 옛 석유비축기지 문화명소화, 상암미디어씨티(DMC) 고도화 사업, 랜드마크타워 사업, 농수산물센터 현대화 사업 등과 연계해 단계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상암택지개발사업 추진 때 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DMC와 노후 주택지인 매봉산로 2길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성산동 월드컵경기장 서측의 매봉산 일대 옛 석유비축기지는 녹색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 '환경재생거점'으로 조성된다. 인근 월드컵경기장의 공연.이벤트 기능과 DMC의 디지털미디어 기능을 융합해 '환경과 재생'을 주제로 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한다. 상암동 일대에는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산업 육성을 위해 랜드마크타워인 '서울라이트'를 건립한다. 홍익대 주변에는 옛 경의선 숲길 공원에 책 거리를 조성하고, 접근성이 양호한 홍대입구역 주변에는 국내 최초로 동화책을 테마로 한 동화마당을 만들어 어린이와 엄마가 놀이와 독서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대입구에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까지 2㎞ 구간은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서울의 대표적 거리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합정-공덕은 역사.휴식 중심 마포구는 양화진은 역사 문화 보존과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진입로 정비와 이용객 편의시설을 늘려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와 연계한 보행거리로 조성한다. 특히 절두산 성지와 양화진 선교사 묘원은 종교순례지로 정비된다. 한강변의 유일한 문화유적지가 있는 마포 양화진은 도성의 관문이자 풍류의 명소로 병인양요, 병인박해로 동서양의 문물이 부딪친 상처의 절두산과 천주교 성지, 언더우드, 베델 등 외국인 선교사 묘원이 있다. 마포대로1길 일원의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3만600㎡)은 생태공원 및 체육공원으로 조성하고, 마포나루를 복원해 주민 축제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마포는 과거 서울의 관문으로 물류와 경제의 핵심 거점이었다"며 "상암 DMC, 도시재생사업과 한강 변의 경관자원 등을 중심으로 통일시대를 맞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4-04-10 17: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