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은 본교 학생들이 지난 18일 이집트 룩소르에서 개최된 제46회 및 47회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 월드 파이널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24위와 118위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22일 밝혔다. ICPC는 전 세계 3000여 개 대학에서 6만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로그래밍 대회로 일명 ‘코딩 올림픽’으로 불린다.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46회와 47회가 동시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국내 예선을 통과한 3개 대학(숭실대, 서울대, KAIST)에서 각 회차별 1개 팀(총 6개 팀)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했다. 각 국가 및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대학에만 월드 파이널 진출 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출전 자체가 영광인 동시에 학생들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LongestPathToWF팀(오주원, 이성서, 안용현, 지도교수 이상준)과 NLP팀(나정휘, 박찬솔, 김도현, 지도교수 김철홍)은 각 24위(46회)와 118위(47회)를 기록했다. LongestPathToWF팀 오주원 학생은 “10위권을 목표로 준비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며 “대회 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지도교수님과 학교본부 측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NLP팀 나정휘 학생은 “학교에서 개최하는 프로그래밍 대회의 출제자로 참여해 온 것이 월드 파이널 진출에 도움이 됐다”며 “48회 월드 파이널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숭실대는 매년 교내 ‘IT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를 개최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ICPC 국내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ICPC 국내대회에서 매년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22 09:21:35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펭귄스(Penguins)팀(최은수, 임성재, 이종영)이 대상을, 서울대 뉴트랜드(NewTrend)팀(정현서, 박재민, 최서현)이 금상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제23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펭귄스팀과 뉴트랜드팀을 비롯해 총 14개팀이 입상했다. 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KAIST의 문송송 에그드랍(MunSongSong Eggdrop)팀(문홍윤, 송은하, 송준혁), 숭실대 PS akgwi팀(나정휘, 오주원, 이성서), KAIST 파이널 라운드(Final Round)팀(김홍녕, 이채준, 박수찬) 등이다.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문제 풀이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생들이 참가해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고 팀워크·프로그래밍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2001년부터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의 아시아 지역대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올해로 23년차를 맞았다. 올해 본선 대회에서는 전국 60개 대학 365개 팀(1095명)이 참가한 예선을 뚫고 진출한 상위 35개 대학의 75개 팀(225명)이 5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입상팀 중 대학별 상위 입상팀에게는 내년도 개최되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결선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과기정통부와 NIA는 국제대회 진출권을 얻은 팀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서울대 팀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5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프로그래밍 실력은 이미 세계 상위 수준"이라며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26 10:04:27[파이낸셜뉴스] "생각보다 문제가 까다로웠어요. 상 받기는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요?", "부모님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계시는데 수고했다고 한마디 해주실 것 같습니다."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넥슨 사옥. 4시간 동안 이어진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본선 대회를 마친 청소년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저마다 소감을 나누기 바빴다. 함께 참여한 친구들과 어려웠던 문제를 꼽고, 풀이 과정도 공유했다. 현장에서 만난 원당중학교 황태성군(13)은 어머니 최모씨(50)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날 특별상 중 하나인 '얼리버드상'을 받은 황 군은 "학교에서 코딩 개념을 알려줬는데 그 후로 흥미가 생겨 더 공부하게 됐다"고 했고, 최모씨 또한 "코딩을 배운 지 1년 반 정도밖에 안 됐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웃어 보였다. ■올해 4102명 참여‥넥슨 인기 IP 활용 문제로 흥미 높여 NYPC는 넥슨이 주관하는 프로그래밍 대회이자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8회 차를 맞았다. 올해는 4102명이 참여했고, 넥슨닷컴 계정을 통한 멤버십제를 새로 도입해 진행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참가 이력과 성적을 확인하며 실력 성장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예선 라운드1, 2를 거쳐 본선까지 오른 최상위 득점자 80명은 이날 결선을 치렀다. 총 문제는 5개로 500점 만점이다. 현장에서는 문제를 풀 때마다 책상 옆에 하나씩 색색의 풍선을 달아주기도 했다. 대상은 12~14세 부문에서 서연중학교 김재하양(13), 15~19세 부문에서 경기과학고등학교 문정후군(18)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재하 양은 "정보 올림피아드 등 다른 코딩 대회도 나가봤지만, NYPC는 게임과 관련된 문제도 나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실제 NYPC 예선 문제 중 넥슨 인기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 FC온라인, 마비노기와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문제 모델들이 출제됐다. 문정후 군은 올해로 세 번째 NYPC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동상을 받았는데 기쁘다"며 "NYPC에서는 시뮬레이터로 푸는 문제도 있어 다른 대회보다 더 재밌었다"고 평가했다.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도 코딩 경험 기회 늘려" 넥슨 내부에서도 NYPC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 편이다. 사내 공모전을 통해 문제가 출제되는데 올해는 80여 개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선배 개발자로서 미래의 개발자가 될 청소년들 위해 여러 경험을 녹여내 문제들 만든다는 설명이다. 니트로스튜디오 개발 담당인 김진호 NYPC 출제위원장은 "출제위원 중에는 과거에 대회를 참가했던 경험이 있거나 대회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며 "간단한 아이디어부터 실제 대회에 출제할 수 있는 정도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취합됐다"고 부연했다. 전반적인 문제 난이도는 점차 상향되는 추세다. 김 위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자료를 접할 기회나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많아지다 보니 예전에 세계 대회 문제 수준이라고 생각했던 게 지금 12~14세 학생들도 알 수 있는 정도의 문제가 됐다"며 "대회에 처음 접근하는 학생들에겐 실망감을 주지 않도록 쉬운 문제도 섞고 변별력이 있는 문제도 제출하려 한다"고 귀띔했다. NYPC의 궁극적인 목표는 코딩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커뮤니티 장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최연진 넥슨 사회공헌팀 팀장은 "사회공헌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교육 소외 지역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하는 등 커뮤니티와 접점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NYPC를 통해 코딩에 재미를 붙인 청소년들은 향후 게임사를 비롯해 다양한 직군에서 개발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 팀장은 "NYPC 수상자 중 일부 학생들은 방학 때 인턴 과정에 참여하는 등 코딩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28 16:19:15[파이낸셜뉴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세포 리프로그래밍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미국 바이오 기업에 투자했다. 양사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양사는 혁신 신약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집중 연구개발(R&D) 분야인 안과, 면역학, 항암 등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턴 바이오는 세포의 생체시계를 되돌리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설립됐다. 현재 피부과, 면역과, 안과 등 다양한 질환영역에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턴 바이오의 특허 플랫폼인 ‘ERATM’은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려 주는 기전을 가진다. 유전자를 조절하는 단백질 인자를 mRNA형태로 세포에 주입해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거나 손상된 조직의 복구를 유도한다. 특히 턴 바이오의 mRNA접근방식은 세포의 생체 시계를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우수한 안정성은 물론 다른 난치성 질환들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턴 바이오의 플랫폼을 한올바이오파마가 집중하고 있는 안구질환과 면역질환 영역에 접목해 난치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그동안 알로플렉스, 뉴론 등 혁신신약 개발역량 및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해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4-12 09:19:12[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제1회 소프티어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을 4일 개최했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를 의미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총 4개 회사에서 약 1000명의 수많은 개발자가 참여했으며, 지난 10월 예선을 통해 본선진출자 40명을 선발했다. 대회 본선에서는 총 3시간 동안 4개 문제를 최단 시간에 해결하는 개발자 순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치열한 경합을 통해 1등 (1명, 1000만원), 2등 (2명, 500만원), 3등 (3명, 300만원), 장려상 (3명, 100만원) 등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는 행사 참여 대상을 사외 개발자까지 확대함으로써, 사내·외 개발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상호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대회 추진을 통해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역량검증 시스템인 소프티어 플랫폼을 활용하였으며, 이번 대회의 코딩 테스트 및 문제해설 강의를 관련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한편 오는 10일 ~11일 이틀간 현대차그룹 최초로 사내 개발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자리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해당 컨퍼런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개발자 발표세션, 키노트세션, 외부연사 세션으로 구성되어 일반인과 학생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1-05 10:35:0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6일 교사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 교원 프로그래밍 대회(Programming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교원 프로그래밍 대회는 참가 교사가 팀을 이뤄 주어진 시간 안에 컴퓨터 프로그래밍(Computer Programming) 관련 문제를 푸는 행사로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 현장의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운영해왔다. 참가 대상은 학교급·전공 교과와 관계없이 대회 참여를 희망한 도내 초·중·고 교원 33팀으로 모두 77명이며, 팀당 인원은 최소 2인부터 최대 3인까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현장 행사를 동시 진행하며, 온라인 참가자는 25팀, 58명, 현장 참가자는 8팀, 19명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념을 바탕으로 출제한 10문제를 2시간 동안 해결하고, 함께 모여 문제해결 방법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때 참가자는 C/C++, Java, Python 등 전 세계 공식 대회에서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야 하며, 문제 풀이를 위해 자유롭게 인터넷 검색과 책, 논문 등 각종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도교육청 안준상 교육정보담당관은 “‘성장과 도전의 장’이라는 행사 취지에 따라 별도 시상은 하지 않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가 교원의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하고, 나아가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0-14 11:00:45[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제6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의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예선은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오는 8월 26일까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에는 총 15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참가자들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이썬’, ‘자바’, ‘C#’,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문제를 풀이하고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NYPC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는 7월 31일 프리미엄 인터뷰 전문 채널인 유튜브 ‘EO’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맨땅에 코딩’을 주제로 진행되는 2021년 ‘NYPC 토크콘서트’에는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 교육 소통 플랫폼 클라썸의 이채린 대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사 서울로보틱스의 이한빈 대표, 코딩 전문 유튜버 ‘조코딩’ 등이 공식 앰버서더로 참여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해마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코딩의 재미와 매력을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시작된 청소년 코딩대회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26 12:57:4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2021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래밍 경연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누구나 전공과 학년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SCPC는 제한시간 내에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대회로, 수상자들에게 총 1억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27개국 2만50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SCPC는 총 21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모든 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두차례의 예선과 9월4일 본선까지 코드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안정적인 온라인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실시간 코딩 사이트인 코드그라운드에서 프로그램 구조, 알고리즘 기법, 연습 문제 등 다양한 자료도 이용할 수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06-14 08:31:55[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가 4일 인도네시아 재무부와 공동으로 '기후변화 프로그래밍 워크숍'을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인도네시아 재무부가 주최하고 KDB산업은행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녹색산업 촉진 방안을 논의한다. 인도네시아 측에선 재무부, 기술평가응용청 등 정부 기관, 만디리 은행 등 금융기관과 녹색산업 관련 공공·민간기관이 참석한다. 우리는 기재부, 환경부, 산은, 한국수출입은행, 민간기업 관계자와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에서 참석해 한국의 경험과 향후 녹색회복 전략을 공유한다. 인구 2억7000만명으로 세계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시장으로 신남방정책 주요국이다. 우리나라와 함께 G20 국가이자 P4G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정책소개 및 국내 기관들의 기후사업 경험 공유를 통해 기후사업 수행을 위한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한국의 모범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한국-인도네시아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한국형 그린뉴딜 관련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그린뉴딜 관련 공공기관·민간 기업들의 해외진출 저변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우리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확산하고, 기후변화라는 당면과제에 대응하는 글로벌 정책 공조 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1-02-04 14:07:1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제6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국내 최대 프로그래밍 대회다. 삼성전자는 이 대회를 2015년부터 진행해왔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면 학년·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7년부터는 참가 대상을 외국인들에게도 확대했다. 참가 신청은 8월 18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1, 2차에 걸쳐 각각 8월 21일과 9월 5일 코드그라운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선은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세계 27개국의 2만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17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07-14 10:3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