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일 여자프로탁구단의 새 이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와 마스코트를 공개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구단명과 마스코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서 접수된 약 40건의 응모작 중 임직원 투표와 선수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국내 프로탁구단 최초로 기업명이 아닌 구단 이름과 마스코트를 사용해 친근감을 더하고 선수, 회사, 팬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구단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에 발표한 구단명 '스피너스'는 공을 회전시켜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탁구기술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발빠르게 움직이며 발전하는 도전정신과 함께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호랑이 마스코트로 대한민국의 탁구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7-06 14:20:0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헌혈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보람그룹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헌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4월 28일 충남 천안시청 부근 헌혈의 집에 직접 방문해 헌혈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헌혈에는 서현덕 감독대행을 비롯한 코치진과 백호균, 박경태 등 선수단, 구단 관계자 등이 모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박경태(현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는 “수혈용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보람할렐루야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보람할렐루야는 ‘함께하는 헌혈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일까지 헌혈에 참여한 뒤 SNS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보람할렐루야 선수들의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을 증정한다. 이 내용은 보람할렐루야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당시에도 세 차례에 걸쳐 헌혈 운동에 나선 바 있다. 더불어 탁구 유망주 발굴 및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을 이어나가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기업의 기본 정신인 ‘상부상조’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5-03 15:34:2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부산 연고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이 창단식을 열고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코리아리그(1부 리그)의 8번째 팀인 유남규호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부산시와 한국거래소 간 프로탁구단 창단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이날 창단한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은 유남규 초대 감독을 비롯해 윤상준 코치, 홍석표 트레이너와 함께 국가대표로 안재현 선수와 황민하 선수를 영입했다. 아울러 부산 영도구청을 실업탁구대회 우승으로 이끈 서중원 선수,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고교 유망주 길민석 선수 등 다양한 선수로 구성돼 이번 한국프로탁구리그에서 복병으로 급부상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창단식에서 “설렘과 기대 속에 희망찬 첫걸음을 떼는 오늘 한국 탁구의 산실인 부산에서 유남규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하는 탁구단을 창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유남규 감독 못지않은 스타 선수를 배출시키고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볼 맛 나는 프로탁구 리그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유남규 초대 감독도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선수 시절 경험과 감독으로서 지도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팬들께 감동을 드리는 탁구를 하겠다”라면서 “고향인 부산에서 탁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부산 지역사회에 선수시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3년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코리아리그(1부 리그)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23년 2월까지 펼쳐질 예정이며 12월 5일 월요일 오후 5시 한국거래소와 한국마사회 간 첫 경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한국거래소의 프로탁구팀 창단은 부산의 많은 탁구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공헌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의 염원이 담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신 한국거래소에 감사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1-23 15:36:54[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부산시와 부산연고 프로탁구단 창단 추진을 위해 20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창단을 확정 발표했다. 거래소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화하고 국민체육진흥 정책에 부응하고자 프로탁구단을 창단하겠다고 지난 5월 공식 발표했다. 거래소는 부산시와의 MOU 체결을 통하여 창단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3·4분기께 구단 출범을 목표로 창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래소는 부산연고 탁구단을 창단, 운영하면서 우수한 선수단을 구성하고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 일반 시민에 대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한다. 부산시는 구단 창단 과정에서 전속 훈련지(영도구 소재 부산탁구체육관) 관련 행정지원 및 정부·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확약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뛰어난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중·고교부터 프로팀에 이르는 우수 선수 양성 체계를 갖춰 탁구강국 대한민국, 탁구맹주 부산의 위상을 떨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거래소의 프로탁구팀 창단은 부산의 많은 탁구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공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4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거래소 탁구단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유남규 감독도 참석했다. 그는 “선수 시절 경험과 감독으로서 지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우수한 구단을 만들고 싶다"며 "부산시민과 밀착된 지역융화 창구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거래소는 코칭스태프, 선수 구성 등 창단 실무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3·4분기 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한국프로탁구리그에 차기 정규리그부터 정식 참가할 목표로 창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20 13:30:43[파이낸셜뉴스]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압도적인 득표 차이로 유치하는데 성공한 부산시가 지역 연고 프로탁구단을 출범한다. 부산시는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거래소의 부산 연고 프로탁구단 창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을 본사로 둔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거래소가 지난 6월 21일 이사회를 통해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탁구단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창단을 확정함에 따라 그동안 창단을 측면 지원해온 시가 프로탁구단 출범 준비에 본격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거래소는 선수단 구성 등 프로탁구단 창단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역인재 발굴, 육성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시는 탁구단 창단을 위한 전속 훈련지 마련 등의 행정지원과 정부·유관기관과의 협의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남자프로농구단 ’KT소닉붐‘이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새로운 프로구단 유치를 위해 힘써왔던 시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의 프로스포츠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부산 출신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현정화 선수를 배출하며 탁구 도시로 명성을 떨쳤지만 이후 부산 출신의 걸출한 엘리트 탁구선수가 드물었던 부산 탁구계에도 이번 창단은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거래소는 이미 프로탁구단 초대 감독으로 유남규 감독을 선임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7월 중 코치와 선수단을 구성하는 등 3분기 출범을 목표로 창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탁구단이 창단되면 한국거래소가 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로 실업팀을 창단하는 만큼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힘찬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프로탁구단은 남자팀 6명으로 첫 출발을 알릴 계획이다.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2~3년 내 여자팀도 출범시킬 예정이다. 첫 출범인 만큼 한국거래소는 올 시즌 정규리그 상위권 팀의 국가대표급 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력 수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창단이 완료되면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은 다음 시즌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코리아리그 1부 리그에 8번째 팀으로 합류하게 된다. 그동안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전속 훈련지는 영도구 부산탁구체육관이 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이 창단하면 부산 탁구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부산의 탁구 꿈나무 육성에도 큰 공헌을 할 것”이라며 “아울러, 2024년 부산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함께 부산이 국제 탁구도시로 발돋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7-20 09:45:14"20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성장엔진은 내외부 고객만족이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사진)은 15일 "의료서비스를 받는 환자들이 결과에 만족하고 직원들도 회사 복지에 만족하는 내외부 고객 만족이 이뤄져 20년동안 100배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고객만족에 대해 강조했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04년 '바른세상 정형외과의원'으로 개원해 2006년 바른세상병원이 됐다. '바른 진료로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는 진료 철학을 실천하면서 현재는 연간 내원환자수 20만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척추·관절병원으로 성장했다. 서 병원장은 "외부고객인 환자가 병원의 서비스에 만족을 하려면 치료 결과로 만족을 해야 하는데 '얼마나 잘 낫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병원은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해외 우수 논문들을 꾸준히 참고해 도입하는 등 학문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바른세상병원의 철학 중에 '하나가 직원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인데, 직원이 행복해야 환자도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내부 고객인 직원들에 대한 만족도 함께 이뤘기 때문에 병원에 5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32.2%,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비율이 9.8%로 높은 편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바른세상병원은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없는 근무 환경 △직원 기숙사 제공 △직원 스낵바 제공 등 다양한 직원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의 1명, 직원 7명으로 시작해 20년 만에 전문의 27명, 임직원 420여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다. 병원은 특히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으로 관절전문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 원장은 "비수술 우선 척추·관절치료를 하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본인의 척추·관절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4주기 연속 전문병원을 지정받은 거는 그만큼 우리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투자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바른세상병원은 의료진들의 꾸준한 연구 활동과 지속적인 논문 발표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서 원장은 "의료진들이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는데, 현재 483건 이상의 SCI급 국제학술지를 포함해 꾸준히 논문을 등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의료진들도 지속적으로 병원의 의술을 배우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그는 "본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중국 연길시립병원에는 주기적으로 직접 의료진들이 찾아가 현지 의료진들에게 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중국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가 한국을 방문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개원 때부터 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한 서 원장은 특히 스포츠 재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의문분과위원장 지정, 올림픽 국가대표주치의 파견병원, 성남FC 공식 공식 후원 병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공식지정병원, 3회 연속 K리그 공식지정병원, 탁구 활성화 위한 전국오픈탁구대회 개최 등 스포츠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서 원장은 "어릴 때부터 스포츠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이 있었는데, 고등학생 시절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더이상 스포츠를 즐길 수 없게 됐다"며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를 복수전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부상을 극복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십자인대 파열에 대한 재활건수만큼은 대한민국의 1등이라고 자부하고 치료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현장에 복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규민 기자
2024-08-15 18:31:19[파이낸셜뉴스] "20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성장엔진은 내외부 고객만족이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사진)은 15일 "의료서비스를 받는 환자들이 결과에 만족하고 직원들도 회사 복지에 만족하는 내외부 고객 만족이 이뤄져 20년동안 100배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고객만족에 대해 강조했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04년 ‘바른세상 정형외과의원’으로 개원해 2006년 바른세상병원이 됐다. ‘바른 진료로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는 진료 철학을 실천하면서 현재는 연간 내원환자수 20만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척추·관절병원으로 성장했다. 서 병원장은 "외부고객인 환자가병원의 서비스에 만족을 하려면 치료 결과로 만족을 해야 하는데 '얼마나 잘 낫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병원은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해외 우수 논문들을 꾸준히 참고해 도입하는 등 학문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바른세상병원의 철학 중에 '하나가 직원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인데, 직원이 행복해야 환자도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내부 고객인 직원들에 대한 만족도 함께 이뤘기 때문에 병원에 5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32.2%,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비율이 9.8%로 높은 편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바른세상병원은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없는 근무 환경 △직원 기숙사 제공 △직원 스낵바 제공 등 다양한 직원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의 1명, 직원 7명으로 시작해 20년 만에 전문의 27명, 임직원 420여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다. 병원은 특히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으로 관절전문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 원장은 "비수술 우선 척추·관절치료를 하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본인의 척추·관절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4주기 연속 전문병원을 지정받은 거는 그만큼 우리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투자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바른세상병원은 의료진들의 꾸준한 연구 활동과 지속적인 논문 발표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서 원장은 "의료진들이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표하는데, 현재 483건 이상의 SCI급 국제학술지를 포함해 꾸준히 논문을 등재하고 있다"며 "아침마다 센터별로 의료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매년 의료진 심포지엄 개최해 전문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의료진들도 지속적으로 병원의 의술을 배우기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그는 "본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중국 연길시립병원에는 주기적으로 직접 의료진들이 찾아가 현지 의료진들에게 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중국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가 한국을 방문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개원 때부터 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한 서 원장은 특히 스포츠 재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의문분과위원장 지정, 올림픽 국가대표주치의 파견병원, 성남FC 공식 공식 후원 병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공식지정병원, 3회 연속 K리그 공식지정병원, 탁구 활성화 위한 전국오픈탁구대회 개최 등 스포츠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서 원장은 "어릴 때부터 스포츠에 남다른 관심과 재능이 있었는데, 고등학생 시절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더이상 스포츠를 즐길 수 없게 됐다"며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를 복수전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부상을 극복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십자인대 파열에 대한 재활건수만큼은 대한민국의 1등이라고 자부하고 치료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현장에 복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른세상병원은 수술 후 재활까지 책임진다는 목표로 재활의학과 전문의 상주 및 재활물리치료센터의 체계적 시스템을 강화했다. 운동 선수 및 척추 관절 질환자를 위한 1대 1 맞춤 치료시스템을 제공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14 10:12:49[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스포츠 클래스를 개최하며 탁구 꿈나무 육성과 따뜻한 상생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여자탁구단은 지난 22, 24, 25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4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총 75명의 초등 탁구 꿈나무들과 '원포인트 클래스'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스피너스 여자탁구단 선수들은 아이들의 일일 탁구 멘토로 일대일 맞춤식 레슨을 제공했다. 이날 아이들은 자세, 라켓 잡는 법 등을 포함해 프로 선수들의 포핸드, 백핸드, 서비스 노하우를 눈앞에서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꿈나무들을 위한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경기도 선보이고, 특별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 촬영 행사와 사인회, 미니게임 등을 마련해 탁구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이 밖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탁구채, 탁구공, 유니폼 등을 후원해 탁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즐기며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원포인트 클래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좋아하는 선수들을 직접 만나 탁구도 배우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선수들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피너스의 양하은 선수는 "경청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며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스피너스 여자탁구단은 2011년 창단 후, 202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산하 프로탁구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스피너스는 최근 76, 7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우승 2연패의 쾌거를 올리며 명문구단으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또한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에도 참석하는 등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역상생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26 10:09:13부산시가 '스포츠 천국도시'가 되기 위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초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부산 KCC 프로농구단의 부산 연고 우승팀 등극, 104회 전국체전 전체 광역시 1위 등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으로 각종 생활체육시설 증설과 개보수를 추진하며 전국 최초로 '워케이션'과 '스포츠'를 융합 시도한 골프 티칭데이도 성공적이다. 이에 민선 8기 시가 추구하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정책의 그간 성과·실적과 기대되는 사업들, 시가 구상하는 '생활체육 도시 부산'를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세계 유수 국제 스포츠대회 성공 개최 이끈 부산 지난 2월 16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이 하나의 거대한 탁구스타디움으로 탈바꿈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부산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됐기 때문. 이 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주최로 지난 1926년 처음 열린 탁구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로, 말 그대로 세계 탁구 최강자들이 진검승부를 벌이는 국제대회다. 특히 부산에서 연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에도 의미 있는 해였다. 2024년은 한국 탁구가 100주년을 맞은 해로,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탁구대회 개최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비록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가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부산시는 차기 대회 유치전에 다시 도전했다. 다시금 진행된 선정 투표에서 부산이 97표로 최다표를 받으며 재유치에 성공했다. 한번 우여곡절을 겪은 만큼 부산은 이 대회를 두번 준비한 셈이다. 그 결과, 빈틈없는 준비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대회였다는 탁구 전문가들과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47개국 관계자 20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열흘간 입장 관중 3만명에 주요 경기 관중은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은 '2004년 광안리 스타리그 신화' 등의 영향으로 e스포츠 도시로도 명성이 높다. e스포츠는 20여년 전부터 게임 대회의 프로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오늘날 한 분야의 스포츠 산업으로 자리했다. 그런 e스포츠와 부산은 인연은 깊다. 특히 2020년 개관한 지방 최초 e스포츠 전문경기장 'BRENA'를 개설한 이래 꾸준히 세계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녈' 약칭 MSI 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며 다시금 게임도시로서의 명성을 높였다. 이는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로, 부산 대회에서는 총 33개국, 608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으며 대회 기간 2만 6000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2년 만에 다시 WCG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 여파와 개편 이슈 등으로 대회 규모는 예전보다 줄었지만 11개국 선수단 178명이 출전해 15개 종목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여 현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보는 재미 넘어 '하는 재미' 부산시 생활스포츠 정책 시는 민선 8기 취임 초부터 시민 누구나 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춰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만들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스포츠 진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부산 워케이션 사업 고도화와 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박인비·유소연 초청 부산 워케이션 골프 티칭데이'가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는 전국 최초로 지역 워케이션 사업과 스포츠를 융합 시도한 정책이기도 하다. 티칭데이는 지난달 13일 오전 해운대비치CC에서 열려 박인비·유소연 프로와 시 관계자를 비롯해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워케이션 참여자는 "회사 워케이션 장소가 부산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바다가 보이는 푸른 그린 위에서 월드스타 박인비 프로의 노하우 전수를 받으니 '살기 좋은 부산'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산을 알리는 스포츠 융합 체험사업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시는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사업 요지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 체육시설을 '15분 생활권' 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시는 영도구 외 5개구의 공공용지를 활용해 총 50억원을 들여 체육시설 11곳을 건립,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체부 지원으로 건립하는 '신평장림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을 했거나 앞두고 있으며 구·군 국민체육센터도 8곳을 확충해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도 총 57개 시설을 선정, 공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체육활동을 돕기 위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들에 매달 스포츠강좌 10만원 이용권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지난 2021년 집행률이 47%로 미진했으나 이듬해 75%로 부쩍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94%로 상당히 이용이 활성화된 모습을 보인다. 장애 장벽 없는 체육시설 조성도 한참 진행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는 '대학 연계 체육시설 개방' 사업을 마련, 지난해 경성대와 신라대 2개교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체육시설을 개방 운영했다. 또 구·군 장애인체육회를 2곳 확대 설립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재구조화에도 나선다.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완성을 위한 미래 계획 시의 15분 생활권 조성에 맞춰 '우리동네 체육시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부산 생활체육 포털 시스템이 내달 정식 오픈한다. 이는 사용자 위치 기반의 동네별 체육시설 정보를 알려주는 플랫폼이다. 아울러 시는 25년 만에 전국체전을 유치해 내년 10월 대회를 앞두고 별도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해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시역 내 상대적으로 부족한 종목의 경기장 인프라도 개·보수 및 신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악, 스쿼시, 테니스 등 3개 종목은 경기장 신설이 확정됐다. 이 밖에도 남은 과제로 롯데자이언츠 홈구장,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과 기장군에 지어질 국내 유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도 빠질 수 없다.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현재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초 착공해 이듬해인 202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상업시설과 박물관, 체육시설 등 주변 일대를 복합시설로 개발해 경기가 없는 날에는 축제, 이벤트를 여는 엔터테인먼트 성격을 지닌 구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한국야구 100년을 기념해 관련 기록물을 담은 국내 유일한 시설로 지난해 문체부의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올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각종 절차를 밟고 있다. 국내 유일 KBO 공인 명예의 전당을 품게 된 시가 이러한 인프라들을 바탕으로 지역 스포츠를 얼마나 더 활성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07-01 18:55:53[파이낸셜뉴스] "민선 8기 2년 성과는 부산시민과 함께 이뤄낸 결실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전 세계인이 모이고 누비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1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는 '민선 8기 시정 2년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민들과 함께 한 혁신과 변화로 부산은 각종 도시 인지도 평가에서 세계(글로벌) 도시 역량이 한껏 드높아졌다.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 시민행복지수와 청년 삶의 만족도는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높아진 도시 인지도는 부산의 새로운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이 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에서는 세계 14위,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는 올해 상반기 세계 27위로 뛰어올랐고, 2024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는 아시아 2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립닷컴은 2023 인기 급부상 여행지에 부산과 오스트리아 빈을 나란히 선정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멋진 여행지 25선에 아시아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을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아름다운 해변을 갖춘 도시 5선에 부산을 선정했다. 민선 8기 지난 2년은 △혁신(글로벌 허브도시) △행복(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두 축으로 부산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왔다고 평가했다.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한 △기반 시설(인프라) △혁신 산업과 기업 유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 혁신의 핵심 인프라, 가덕도신공항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2029년 조기 개항 이행안(로드맵)이 확정돼 개항을 2035년에서 2029년으로 6년을 앞당겼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이 제정돼 건설공단이 출범했다. 가덕도신공항과 연계되는 배후 물류단지와 비즈니스 관광 공항복합도시 개발, 차세대부산형급행철도(BuTX) 건설도 관련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화하고 있다. ■ 혁신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중심도시를 위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추진을 위한 민·관·정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본사 이전의 마지막 매듭을 짓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연내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이뤄냈다. 창업 분야에서는 부산 창업 정책의 사령탑(컨트롤타워)이 될 '부산창업청' 설립을 본격화하고 창업벤처 지원을 위해 지역에 특화된 1000억원의 미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창업 혁신 플랫폼을 북항에 조성할 계획이며, 기후테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도 구축 예정이다. 정부 4대 특구 유치와 관련해서는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모두 유치해 '글로벌 허브도시'의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혁신 산업과 기업 유치 분야에서도 부산경제 혁신의 핵심인 혁신 기업들을 유치하고 신산업을 육성해 혁신 기업들이 부산에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투자유치가 10배 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8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퀀텀 비즈니스 콤플렉스 건립, 양자과학기술센터 설립,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 미래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혁신 인재 양성과 지산학 협력에 있어서는 부산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지·산·학 협력 브랜치 구축,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퍼스혁신 파크 조성, 창업 중심 대학 운영 등 대학별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 진행했다. 부산대-부산교대 통합의 부산 제1호 글로컬 대학 선정을 비롯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본격 추진하는 등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과 대학의 혁신 기반도 넓혀나가는 지산학 협력도 한층 강화해 부산의 대학을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 '공간 혁신', '디자인 혁신', '그린 혁신'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한 혁신의 파동이 부산의 전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공간 혁신에 있어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은 친수공원 전면 개방 등 마무리 사업들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고, 2단계 사업도 절차 진행에 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이뤄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그린벨트 1000만평 해제 추진 등 디지털·친환경 중심의 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고 있다. 디자인 혁신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에 큰 혁신을 주기 위해 전담 조직인 '디자인본부'를 신설했고, 좋은 디자인을 이끌어내기 위해 민간에 대한 혜택(인센티브)과 공공투자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그린 혁신에 있어서는 낙동강을 제1호 지방 공원으로 등록하고, 낙동강 유역 5대 정원 공원 통합 디자인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이러한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인 푸른도시국 신설 등 기후 변화와 생태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다음으로, 문화·관광 등 분야별 핵심 전략들이 세계적(글로벌) 수준의 문화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부산만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다. 문화 기반 시설(인프라) 저변 확대에 있어 세계적 미술관 유치와 이기대예술공원 조성, 오페라하우스 건립, 부산콘서트홀 준비가 속도를 내며, 창작오페라 제작, '클래식 파크콘서트' 개최 등도 활발히 추진했다. 관광콘텐츠 적극 육성에 있어 세계적(글로벌) 미식 관광 기반 마련, '미쉐린가이드 부산' 발간, 비짓부산패스 성공 개시(론칭),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해양 레저 등을 적극 추진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늘려나가고 있다. 또 다대소각장은 올해 하반기에 사업자가 결정돼 세계적(글로벌) 호텔과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시정 모든 정책의 목표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생활 여건 조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했다. 15분도시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현재 96곳에서 앞으로도 매년 늘려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할 계획이며, 그동안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개관 이후 약 35만 명이 방문했다. 또한, '우리동네 이에스지(ESG) 센터'와 '하하(HAHA) 센터' 등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남자 프로농구단 케이씨씨(KCC) 이지스 부산 유치 및 이전 첫 해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단 27년만 우승,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구도 부산의 상징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프로스포츠 경기부터 생활체육까지 부산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천국 도시로의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15분도시 확산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의료버스 확대, 문화 체험과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확대, 걷기 좋은 도시, 동네 작은 녹지와 공원 조성 등 15분도시 정책 확산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형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늘봄학교의 전국 최초·최고의 도시로 만들었고, 부산형 통합늘봄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은 안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울러, '다자녀가정 지원기준 확대',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부산형 영아반 확대 운영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핵심 정책들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중교통 혁신·공공의료 확충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어린이 요금 무료화, 수요응답형 부르는 버스 타바라 등을 도입해 부산의 정책이 전국 선도 정책이 돼 정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달빛병원 확충, 어린이병원 설립도 차질없이 진행해 공공의료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부산 청년지(G)대 구축을 위해 청년들과 신혼부부에게 무이자 수준으로 전세 자금 2억원까지 장기 대출,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럭키7 하우스', 질 높은 청년주택 제공, 일자리 불균형(미스매칭) 해소, 2자녀 이상 다자녀 지원정책도 시행했다. ■신중년과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 부산형 복지정책 강화를 위해 하하(HAHA) 캠퍼스 조성,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개소, 부산사회서비스원 개원 등 체계적 복지서비스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봉사은행 시범운영, 건강과 여가 힐링을 위한 공간과 시설 대폭 확충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부산시민들께 약속드렸던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실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부산에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 이는 부산 시정에 뜨거운 애정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신 부산시민들 덕분"이라며 "지난 2년이 부산을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혁신과 변화의 시간이었다면, 이제 앞으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부산', 전 세계인이 모이고 누비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해 경제체질과 도시공간을 더 새롭게 혁신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이 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진정한 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 세계적(글로벌) 도시에 걸맞은 혁신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의 결기를 더해 나가겠다. 시민들께서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민생의 현장을 더욱 촘촘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도록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민선 8기 후반기 각오를 내비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01 14: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