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매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영끌'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팀리미티드는 서울대기술지주와 현대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앤틀러코리아, Goodthings가 팔로온(follow-on) 투자로 참여했다. 팀리미티드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기술 개발을 통한 사용자 기반 확대와 영국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는 "팀리미티드는 우수한 팀 구성과 강한 실행력으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잠재력을 지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준병 현대투자파트너스 대표 펀드 매니저는 "팀리미티드 팀은 이전 창업 경험과 다양한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초개인화 타겟 마케팅 솔루션 개발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배수혁 대표를 중심으로 쿠키리스 시대에 마케팅 솔루션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봤다. 배수혁 팀리미티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정교한 타겟팅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데이터 허브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8 08:46:54[파이낸셜뉴스] 쿠키플레이스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키플레이스는 2022년에 설립됐다. 안전 거래에 기반한 커미션 중개 플랫폼인 '크레페'를 운영 중이다. 커미션은 C2C(Customer to Customer) 콘텐츠 주문 창작 거래의 일종으로, 커미션주가 신청자로부터 일정 대가를 받고 의뢰를 받아 협의해가며 콘텐츠를 창작하는 거래를 말한다. 통상적으로 작업 결과물에 대한 신청자의 이용권리가 일부 또는 전면 제한된다는 점에서 단순 콘텐츠 외주와는 차이를 보인다. 쿠키플레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커미션주와 신청자 양측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보다 더 잘 조율할 수 있는 직간접적인 기능과 체계를 계속 도입 및 개선하고, '크레페'의 커미션주들이 증가하고 있는 해외 신청자들과 보다 더 쉽고 안전하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글로벌 편의성 개선 및 제도 도입 역시 가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 디자인, 개발, 사업기획 등 전분야에 걸친 채용도 진행한다. 김나연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심사역은 "쿠키플레이스는 대부분의 구성원이 커미션주나 신청자로서 제품을 애용하다가 회사로까지 합류한 팀”이라며 "문화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당사자성이 높은 업무 전문성과 합쳐져 괄목할만한 성과와 성장률을 달성한 쿠키플레이스가 서브컬처 시장에서 가지는 잠재성과 희소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남선우 쿠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서브컬처 스타트업으로서 월 10만건의 커미션을 중개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월 10만개의 콘텐츠가 제작되는 것을 넘어 커미션주와 신청자의 관계성이 창조되는 것"이라며 "서브컬처를 즐기는 모든 이용자가 플랫폼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브컬처라는 문화의 결을 지키며 회사가 성장하는 방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IR과 HR을 총괄 중인 장동현 쿠키플레이스 공동대표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서브컬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보유했단 점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재무투자자로부터의 유동성 확보를 넘어, 니치한 것으로 평가절하되어온 영역이 필요로 했던 산업의 언어를 습득할 파트너를 모신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유치와 채용을 통해 쿠키플레이스는 보다 더 서브컬처 산업의 지속가능한 플레이어이자 이 산업의 시니어를 육성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15 09:06:29[파이낸셜뉴스]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는 B2B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이피'를 운영하는 유쾌한프로젝트에 첫 기관 투자자로 투자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500글로벌과 함께 투자했다. 총 투자 규모는 12억원이다. 유쾌한프로젝트는 B2B 고객의 심리 상담 수요를 공략, 건강한 심리 상담 문화를 형성해 시장에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대기업 임원, 변호사, 소방 공무원 등 분야별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직면하는 이슈에 최적화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정신과 의사들과 협업해 자체 개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분야별 전문 상담사를 매칭 시켜 기업 측에 서비스를 공급한다. 국내 정신건강의학 및 외상 후 트라우마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백종우 경희대병원 교수를 CMO(Chief Medical Officer)로 영입했다. 국내외 정신과 의사 22명이 엔젤투자자로 합류하는 등 전문성을 내재화했다. 유쾌한프로젝트를 창업한 홍주열 대표는 2015년 밀키트 스타트업 ‘테이스티나인’을 창업하고, 2022년 프레시지와의 M&A 당시 밀키트 업계 유일 흑자전환 및 매출 800억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이끌었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테이스티나인의 첫 기관 투자자였다. 홍 대표는 “기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사 매칭으로 임직원들의 효과적인 멘탈케어를 도와 업무 능률 향상과 기업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지난 창업에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두나무앤파트너스와의 동행이 뜻깊고, 함께 멘탈 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수진 두나무앤파트너스 파트너는 "한 번의 성공적인 창업 경험 후 재창업하는 홍주열 대표의 여정을 다시 한번 지원하고자 하며, 이미 검증받은 강력한 사업 실행력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분야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2018년에 설립된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로, 두나무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두나무앤파트너스에 누적 2410억원을 출자했다. 현재까지 총 62개 스타트업에 1554억원을 투자했으며, 국내 금융 산업의 디지털 혁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기술 경쟁력 개발, 사회적 임팩트 창출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트래블월렛, 리벨리온,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이노크라스(구 지놈인사이트) 등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1 09:06:31[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열린 체결식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된 가운데 정상훈 월드비전 ESG리서치센터장과 김수헌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지속가능투자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에서 환경신규사업으로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을 적극 검토하는 내용이다. ESG와 탄소배출권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금융기업인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과 정보 교류 및 협력의 기반 마련을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발전과 탄소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먼저 탄소금융 연계 국내외 탄소배출권 프로젝트 발굴 및 개발을 하고, 자발적 탄소배출권 기부 방안을 검토한다. 아울러 정보 교류 및 시설과 장비 등의 상호 이용을 약속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6-29 13:17:12‘메이데이파트너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수행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메이데이파트너스의 ‘메모리얼 메타버스’는 소중한 이를 기릴 수 있는 가상 메모리얼 센터로 시간적, 공간적, 물리적, 경제적 제약을 뛰어 넘나들 수 있는 마이크로 커뮤니티 중심의 실감형 메타버스다. 오프라인에서는 고인을 기억하기 위해 묘비를 세우거나 유품을 간직하는 것 외에는 한계가 있지만, ‘메모리얼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그 추모 대상을 3D 아바타로 만나 추억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인터랙션도 제공한다. ▲메모리얼센터 (가상의 추모 공간) ▲ 소울트리(추모대상에게 보내는 편지) ▲ 커뮤니티존(추모객들 간 커뮤니티 공간) ▲ 필드이벤트(추모대상을 3D 아바타로 만나 함께 산책 / 낚시 / 캠핑 등의 이벤트 진행) 등이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자체 발행 NFT 경제시스템을 구현해 3rd party 개발자와 1인 크리에이터들의 투명한 수익 공개 및 해당 시장 활성화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NFT 생태계를 형성 할 예정이다. 메이데이파트너스 관계자는 “메모리얼 메타버스가 국내·외 실감형 메모리얼 플랫폼을 제공하여 ‘가상’,‘초월’이라는 본질적 의미의 META 뿐 아니라 기술+감성을 더한 META로 접근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9-01 10:48:44글로벌 전역에 걸쳐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 구축을 위한 그린뉴딜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금융시장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기업에 대한 관심이 연일 고조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6일 임기 이래 역대 최대 규모 기후 법안에 서명했다. 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등을 위해 500조 원 규모의 예산을 통과시킴에 따라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어 국내 친환경 기업에 대한 낙수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후변화·친환경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 확대 배경에는 최근 들어 심각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지구촌 이상 기후에 대한 경각심이 깊숙이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시각이다. 이처럼 ESG 투자 경영은 전 세계적으로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특히 ‘한국이 최대 탄소배출국’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우리 정부도 기후환경, 사회적책임투자(SRI)와 관련해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ESG가 고려되지 않는 기업들은 앞으로 투자유치는 물론 기업의 장기적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 국내 증권시장에서도 친환경 및 대체 에너지, 2차 전지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속적인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 글로벌 긴축 가속화 우려, 불안한 국제정세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증시 변동성이 심화되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 국내 친환경 기업들은 기업공개(IPO)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DB금융투자와 대표 주관사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신소재 미디어 커머스 그룹 플러스앤파트너스(대표 장형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친환경 신소재 에코텍스(RECOtex) 개발에 성공한 플러스앤파트너스는 글로벌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ESG 경영’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국내 최초 친환경 온라인 패션 플랫폼 ‘에코그램(ECOg)’을 통해 친환경 신소재 기업으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에코그램’은 국내 친환경 브랜드들은 물론 미국의 비건 브랜드 ‘케이사’(KAESA), 이탈리아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도모제로’(DOMOZERO), 독일 업사이클 브랜드 ‘에어팩’(AIRPAQ) 등 국내외 유명 친환경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 된 국내 최초 친환경 컬처 플랫폼이다. 최근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에코그램(ECOg)’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던 플러스앤파트너스는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롯데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국내 7개의 대형 백화점 정규 매장 입점과 더불어 올 하반기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 및 기업 MOU도 앞두고 있는 등 해외 입점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통한 성장 발판도 마련해 나아가고 있다. 플러스앤파트너스는 “최근 소재부터 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 생산 과정을 의미하는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을 비롯해 MZ 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들을 개발하고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 내 리딩 컴퍼니로서의 도약을 위해 기업공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코스닥 예비심사청구 심사 기준 충족을 위한 기술평가 준비 및 회계, 내부통제시스템 등 코스닥 상장을 위한 세부 항목을 수정, 보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2-08-17 11:20:06[파이낸셜뉴스] 중국 다이렉트 패션 사입 플랫폼 어이사마켓을 운영하는 어이사컴퍼니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어이사컴퍼니는 2019년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21년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브릿지 투자를 통해 누적 투자액은 20억원을 넘어섰다. 어이사마켓은 국내 의류 도소매 시장에서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패션 B2B(기업 대 기업) 플랫폼이다. 현재 동대문 시장에서 유통되는 의류의 50% 이상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이사마켓을 이용하는 국내 소매업자는 중국 도매업체로부터 직접 의류를 사입할 수 있어 기존 동대문 기반의 패션 B2B 플랫폼 대비 최대 60%의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어이사마켓은 지난해 투자 유치 이후 중국 자회사를 설립하고 사입·물류 안정화에 힘쓰며 연간 거래액을 전년 대비 12배 끌어올렸다. 올해 6월 기준 어이사마켓을 이용하는 국내 소매업체 수는 7500여곳에 달한다. 어이사컴퍼니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소매업체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UI·UX 개선과 도매업체 관련 기능 개발을 통한 쌍방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수성 어이사컴퍼니 대표는 "지그재그나 에이블리, 브랜디 등 패션 B2C(기업 대 개인) 플랫폼에 입점한 쇼핑몰에 더욱 최적화한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적극적으로 거래액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석현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대표는 "현재 국내 의류 소매업체가 14만여 곳으로 추정되고, 어이사마켓의 직접 타겟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논브랜드 패션 판매자만 7만 명이 넘는다"며 "어이사마켓이 이들을 대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공급한다면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30 09:16:25크리에이터를 위한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팬딩'을 운영하는 팬딩은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브릿지인베스트먼트, 한세예스24파트너스가 공동 참여했다. 현재 팬딩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뮤지션, 디지털 아티스트, 블로거 등 500팀이 넘는 크리에이터와 회원 20만명이 활동 중이다. 크리에이터는 팬딩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점 콘텐츠와 팬 서비스를 제공하고 팬들은 유료 멤버십 구독과 개별 상품 구매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응원 할 수 있다. 강구귀 기자
2022-03-14 18:15:47[파이낸셜뉴스]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은 다수의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비상장 증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두 기업인 카르타(Carta) 및 다수의 글로벌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카르타는 2012년 미국에서 설립, 전 세계 1위 규모의 증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카르타 외 5개국 이상의 투자사와 개인 투자자가 참여했다. 카르타에 초기 투자를 진행한 엘레펀드(Elefund), 스카이프(Skype)에 투자한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Draper Associates)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토스, 당근마켓 등의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 중동지역 투자사인 쇼루크 파트너스(Shorooq Partners), 일본의 벤처캐피탈인 딜라이트 벤처스(Delight Ventures), 스케일 아시아 벤처스(Scale Asia Ventures)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국내 투자사로는 캡스톤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 컴바인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또 개인 투자자로는 미국의 IT 벤처 투자 전문 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초기 파트너인 루이스 베릴(Louis Beryl), 프로서스 벤처스(Prosus Ventures)의 사친 바놋(Sachin Bhanot) 등이 있다. 앞서 쿼타북은 2019년 설립 후 500스타트업, 패스트인베스트먼트, 매쉬업엔젤스, 본엔젤스, AF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에는 롯데벤처스,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스트롱벤처스, 신한캐피탈, 퓨처플레이, 하나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4월 실리콘밸리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YC)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쿼타북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각 국의 투자사들의 전문적인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토스, 베스핀글로벌, 당근마켓 등이 쿼타북을 통해 증권 및 스톡옵션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 집행규모 1위인 DSC인베스트먼트부터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매쉬업엔젤스 등 다양한 스테이지의 VC들이 펀드 및 포트폴리오 관리 툴로 사용 중이다. 지난 4월 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로부터 투자 유치 후 동남아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엘레펀드의 세릭 칼다크로브(Serik Kaldykulov) 대표는 "우리의 투자 원칙은 창업자들이 꿈꾸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과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쿼타북의 증권 관리 및 유동화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최동현 쿼타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해 개발자, 프로덕트오너, 세일즈 등 전 직군에 걸쳐 공격적인 인재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장 중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8-25 08:51:54교원그룹이 온라인 커머스 사업 강화 일환으로 고객이 판매자로 활동할 수 있는 마케팅플랫폼 '교원 K파트너스'를 론칭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은 MZ세대로 고객층을 확대하고자 고객과 판매자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마케팅 형태인 '교원 K파트너스'를 도입했다. K파트너스는 교원그룹 상품·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홍보하고 영업하는 등 판매자로 활동하며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교원그룹 상품을 직접 경험해본 고객이 지인이나 SNS 팔로워에게 해당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올릴 경우, 상품 판매로 이어지는 링크 '달링'을 삽입할 수 있다. 달링은 소비자 경험을 돈으로 만들어준다는 '달달한 링크' 줄임말이다. 이 달링 링크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면 상품 판매액의 일정 부분이 수익금으로 지급된다. 일례로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친구에게 '구몬학습'에 대한 링크 페이지를 SNS로 전달하고 친구가 최종 구매하면 수익을 얻게 된다. K파트너스가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은 현재 교원그룹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표 4개 브랜드 200여가지 상품과 서비스다. 구몬학습, 스마트 빨간펜 등 교육상품을 비롯해 정수기, 웰스팜 등 웰스 렌털 가전까지 다양하다. 마켓85에서 판매 중인 키즈리빙 브랜드 '아이나래' 상품도 판매 가능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8-15 19:3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