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핀테크 랩 ‘Storage(스토리지)B’ (이하 스토리지B) 2기 참여기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토리지 B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그룹의 비지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신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지난해 신설됐다. 현재 18개의 스타트업 및 핀테크 기업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지급결제, 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하거나, 금융 업무를 개선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스토리지 B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BNK금융그룹 자회사와의 공동사업 및 제휴 우선권을 제공하며, 투자 유치 홍보활동(IR)도 지원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은 필수” 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24 10:48:24[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가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제4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 행사를 9일 개최했다. 금융위는 그간 총 3회 개최된 행사를 통해 총 18건의 협업 서비스를 발굴했다. 이번 4회 행사에서는 8개 핀테크 기업이 협업 제안 발표를 통해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35개 금융회사, 6개 투자기관 담당자와 네트워킹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환경에 맞는 규제 개선, 중소 핀테크 기업 인큐베이팅, 국내 핀테크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에 더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간 협업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KB금융지주가 KB Innovation HUB 핀테크 랩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제도를 소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후 지난 2회 행사를 계기로 보험사와 협업에 성공한 '노리스페이스'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금융회사와 협업을 희망하는 핀테크 8개사가 35개 금융회사와 6개 투자기관 앞에서 자신들의 서비스를 발표하고 모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했다. 이번 행사에서 피칭을 하게 된 8개 핀테크 기업은 발표를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 중에서 서비스 혁신성, 금융회사 협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별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핀테크 기업이 금융회사와 매칭돼 협업에 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성공적으로 서비스 개발 및 시범 운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당 연간 최대 1억2000만원의 테스트 비용 지원 신청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금융회사도 이번 행사에서 서비스 발표한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경우 핀테크 지원센터에 문의해 핀테크 기업의 신청서와 발표 자료를 공유받을 수 있다. 한편 상호만남 행사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지정대리인과 위탁테스트 제도를 활성화하고 금융회사와 핀테크기업의 상호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4·4분기부터 시작됐다. 지난 세 번의 행사에서 총 24개 핀테크 기업이 자신들의 혁신적 서비스를 금융회사들과 투자기관 앞에서 발표했고 그 결과 지정대리인 2개사, 위탁테스트 16개사 총 21개 금융회사와 협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3회 행사에서는 서비스 발표를 한 8개 핀테크 기업 모두 금융회사와 매칭됐다. 협업을 추진하기로 한 18개 핀테크 기업 중 1개 기업은 현재 테스트를 완료해 상용화를 앞두고 금융회사와 본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며, 7개사는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8개사는 테스트 시작 전 진행하는 위수탁계약 체결을 위해 세부사항을 협의 중에 있으며, 2개사는 지정대리인의 지정 신청을 위한 준비 중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09 14:20:05[파이낸셜뉴스]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핀테크 우수기업 ‘K-핀테크(Fintech) 30’에 선정됐다. 토큰증권(STO) 플랫폼 업계에서 유일한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 28일 토큰증권업계에 따르면 ' K-Fintech 30'은 금융위가 금융혁신을 주도할 우수기업 30개사를 3년간 발굴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총 10개사를 선발했다. 루센트블록은 정책금융 지원한도 및 금리조건 우대, 금융회사 서비스 연계지원 등 스케일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루센트블록은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인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며,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을 유동화한다. 최근 10호 부동산 상품을 완판시키며 국내 업계최초 두 자릿수 공모 진입, 업계최다 토큰증권 달성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소유는 지난해 초 나온 금융위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에 따른 업계 최초 표준 사례로 꼽힌다. 자체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 고성능 매칭엔진 거래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화한 부동산을 여러 조각으로 나눠 일반 투자자들이 플랫폼에서 토큰 유형으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의 오픈뱅킹 시스템을 도입해 계좌 등록 한 번으로 투자 참여가 가능하며,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부동산 조각투자(또는 STO)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토큰증권 플랫폼으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K-Fintech 30 선정됨에 따라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8-28 16:04:56[파이낸셜뉴스]한국신용정보원이 코리아핀테크위크에서 'AI가 바꾸는 금융생태계'를 주제로 28일 세미나를 진행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원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핀테크위크 2024’에 참가해 오는 28일 ‘금융산업의 특이점(Singularity) : AI가 바꾸는 금융 생태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정보원은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내 금융권의 다양한 AI 도입·활용 사례와 신용정보원 AI 기반 지원 플랫폼의 서비스 추진현황을 소개한다. AI가 바꾸는 미래 금융 생태계의 모습을 조망한다. 최유삼 신용정보원장은 ‘교차점 : AI & 금융산업’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통해 AI와 금융산업의 상호작용을 통해 창출되는 금융혁신의 시너지를 제시한다. 임은택 신한은행 본부장은 AI-Driven Finance의 구현을 위한 신한은행의 AI 은행원 도입·고도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허태형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부대표는 최근 급부상한 LLM의 적용 사례를 통해 AI와 LLM에 대한 다양한 기대와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고, 송재욱 한양대학교 송재욱 교수는 세계 최대 금융 AI 학회인‘ ICAIF’에서 다루어진 AI 기반의 다양한 투자·리스크 헤징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신용정보원 직원들은 신용정보원이 운영 중인 다양한 금융지원 플랫폼에서 AI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AI와 금융 생태계가 상호작용하며 발전해 나가기 위한 참신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산업의 모든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AI가 효과적으로 접목 될 수 있도록 유용한 인사이트가 생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7 15:37:36[파이낸셜뉴스]NH농협금융이 오는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NHAX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2024 NHAX 체험관에서 최신 AI 기술을 도입해 더 새롭고 편리해진 생활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금융을 넘어 고객 인생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인생금융회사'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다채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서비스‘AI포펫’(개발중, 사전 홍보동영상) △생성형 AI가 알려주는 나에게 딱맞는‘알잘딱깔센 카드추천’ △AI 은행원 되어보기 △나만의 편리한 투자도우미‘차트분석 AI’(차분이) △보험 셀프보장분석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AI기반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 한 장 만으로도 250만개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반려동물이 가진 질병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말 농협금융 올원뱅크에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차트분석 AI(차분이) 는 생성형 AI가 복잡하고 어려운 다양한 전문 주식차트를 쉽게 분석해 설명해준다. 고객이 차트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다. 차트분석 AI는 오는 9월 5일 NH투자증권의‘나무증권’(Namuh) 앱을 통해 출시된다. 농협금융은 부스를 방문해 미래 금융서비스를 체험한 고객에게는 주식투자지원 쿠폰, 영양스틱 쌀, 손선풍기 등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개막식을 찾은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4 NHAX 체험관에서의 경험이, 금융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스며든 AI기술을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7 15:20:27[파이낸셜뉴스]삼성금융네트웍스는 오는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삼성금융네트웍스 출범 이후 첫 번째 참여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내 부스에서 통합플랫폼 '모니모'의 핵심 서비스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부스에 방문한 고객은 모니모의 기상 및 걷기 챌린지를 미니 게임으로 체험해볼 수 있고, 자산 분석 서비스를 시연해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삼성금융 부스에 방문하여 챌린지 미니게임 등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모니모 인형 등 굿즈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참여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모니모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27 13:57:48[파이낸셜뉴스]은행연합회가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청소년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뮤지컬과 보드게임 등의 콘텐츠로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은행연합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은행연합회의 대표적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뮤지컬 ‘유턴’을 공연한다. 보드게임 ‘금융맨 도둑잡기’를 통해서 미래를 대비하는 금융생활의 중요성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뮤지컬은 은행연합회가 올바른 금융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작한 뮤지컬이다. 2016년부터 전국의 중학교를 찾아가 500회 이상 공연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금융지식을 학습하고 건전한 금융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3 18:12:58[파이낸셜뉴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DEFI)이 인도네시아핀테크협회(AFTECH)와 공동으로 제10회 '한국-인도네시아 핀테크 혁신'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로스보더 결제(Cross-Border Payment)’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웨비나는 정유신 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핀테크 기업 임직원 및 업계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웨비나를 통해 양국의 핀테크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핀테크 기업들의 상호 진출과 제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의 크로스보더 결제 동향과 각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핀테크 생태계 공동 구축 가능성과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인했다. 이날 웨비나에는 양국의 핀테크 기업 다수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에서는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핀테크SW, AI기술) △임한나 센트비 팀장(간편송금·지급결제, 소액해외송금) △최정록 헥토파이낸셜 상무(간편송금·지급결제, PG)가 참여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LinkAja(크로스보더 결제, 전자지갑) △OttoCash(결제) △Bangun Percaya Sosial(BPS)(혁신기업의 신용평가) △Rupiah Cepat(P2P대출) 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웨비나에서 자사의 서비스와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양국 핀테크 기업의 관심 사항과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발표에서 공유한 협력 가능 분야, 협력 방안 등을 기초로 지속적으로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은 “이번 웨비나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핀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양국이 디지털 금융 혁신의 주축으로서 협력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크로스보더 결제 분야에서의 토의와 협력은 양국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양국 핀테크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하고,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6 18:40:31[파이낸셜뉴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협회)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은 국내 최대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여해 핀테크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개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올해 6회차를 맞은 행사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핀테크와 AI,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핀테크와 AI 기술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금융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협회와 성장금융은 핀테크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핀테크 커넥팅 데이 △핀테크 스타트업 1:1 투자밋업 △핀테크혁신펀드 Reverse IR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사업협업 및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행사 첫날(27일) 진행되는 ‘핀테크 커넥팅 데이’에서는 자사의 서비스나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업 캐쥬얼 피칭’ 시간과 핀테크사와 금융회사, 투자자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기업 캐주얼 피칭’ 시간에는 12개 사의 피칭이 진행된다. 한패스, 뉴지스탁 등 유망 핀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5분간 자사를 소개하는 캐쥬얼 피칭에 나선다. 펀드전문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도 참여할 예정이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기관 관계자, 투자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보를 교류하고, 기술 제휴를 논의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핀테크혁신펀드 리저브(Reverse) IR’과 ‘핀테크 스타트업 일대일 투자밋업’을 운영한다. ‘핀테크혁신펀드 Reverse IR’에서는 핀테크혁신펀드를 운용하는 전문투자자 4개사가 투자전략, 중점투자대상을 소개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 투자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향후 투자유치 확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일대일 투자밋업’에서는 총 20여명의 핀테크 전문투자자가 투자유치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기업은 사업방향부터 투자유치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전문투자자에게 상담할 수 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디지털금융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핀테크와 금융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건강한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가 핀테크와 금융기관의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3 11:30:35[파이낸셜뉴스] 조만간 1000만 자영업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인사업자의 효율적인 경영 활동을 돕는 다양한 금융 및 핀테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인적, 물적 자원의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고, 매출 관리부터 각종 세금 신고 등의 처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는 핀테크 서비스나 금융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직구 인기에 이커머스·셀러 사로잡는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SentBiz)’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에서 지난해 말 가동사업자수를 995만개로 발표하면서 1000만 자영업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3040세대의 신규 창업이 늘고, 법인사업자보다 개인사업자의 비중이 월등히 높아서다. 실제 지난해 신규 사업자 127만 6000개 중 개인사업자가 114만7000개(89.9%)에 달한다. 개인사업자가 늘면서 개인사업자의 효율적인 경영 활동을 돕는 다양한 금융 및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최근 해외 직구가 급증하자 수입 소비재에 대한 대금 정산이 필요한 기업, 셀러들이 업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핀테크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기업용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가 대표적이다. 거래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 은행을 통한 해외 송금 시 높은 고정비와 환전 비용이 발생하며 송금 신청 후 실제 수령까지 2~3일이 소요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센트비즈는 은행 대비 최대 70% 낮은 합리적인 수수료와 최대 1일 이내의 빠른 송금, 간편하고 안전한 거래 방식 등을 지원한다. 최초 1회만 기업 서류를 등록하면 추가 서류 등록 없이 송금 업무가 가능해 매번 정보를 기입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엑셀로 대량의 수취인 정보를 일괄 등록할 수 있어 대량 송금 업무도 쉽고 편리하게 진행 가능하다. 현재 중소기업 및 이커머스 기업 등 국내 900여개 기업이 센트비즈를 통해 효율적으로 결제대금을 정산하고 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관리 ‘볼타(Bolta)’·숨은 지원금 한눈에 찾아주는 ‘숨결’ 국세청 홈택스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들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돕는 서비스도 있다. 볼타코퍼레이션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관리를 간소화하는 서비스 ‘볼타’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폰으로 공동인증서 없이 전자세금계산서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세금계산서 예약 발행, 동시접속 등의 기능으로 출시 7개월 만에 가입 고객사 400곳을 확보했다. 복잡한 수정세금계산서 발행 과정을 단순화하며 재이용률은 92%에 달한다. 대부분 서비스가 기본 무료로 제공되고, 월 15만원에 전자세금계산서 무제한 발행이 가능하다. 숨결은 최근 개인 및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 지원금 무료 조회가 가능한 서비스를 론칭했다. 고용지원금을 비롯해 △창업지원금 △정기환급금 △4대보험환급금 △청년추가고용환급금 △고용산재보험과오납금 등 다양한 특례지원금과 환급금을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절차 없이 간단한 인증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납부한 세금이 있거나 직원을 채용한 적이 있는 개인 및 법인 사업자라면 이미 폐업 신고를 마친 경우에도 특례지원금 조회 및 환급 진행이 가능하다. 1회 카카오 인증 시 다양한 특례지원금 환급 금액 조회가 가능하며, 특례지원금 찾기는 세무조사와 무관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보호된다. 금융 기업도 개인사업자 전용 특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케이뱅크가 출시한 ‘사장님통장’은 개인사업자 전용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통장 개설 시 금리가 연 2.3%인 파킹통장 '플러스박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1%이고, 한도는 제한이 없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에 추가로 가입하면 10억원 한도로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3%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사장님통장은 예금주명과 상호명을 함께 표기해 조회나 이체 등 금융거래 시 보다 편리한 거래를 돕는다. 거래처나 사업 파트너에게 편리하게 계좌번호를 안내하며 상호명도 알릴 수 있다.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조건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09 15:5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