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H일렉트론 주식회사의 자회사 하루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기반으로 101명이 동시에 즐길 수있는 PC, 모바일 멀티플랫폼 캐주얼 게임의 비공개 FGT(Focus Group Test)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핑크퐁 아기상어 IP로 제작된 게임은 글로벌에서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캐주얼 퍼즐 장르인 ‘버블슈터’ 기반으로 1000여개가 넘는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방식의 ‘싱글플레이’와 101명이 동시에 경쟁할 수 있는 ‘배틀로얄’ 모드로 개발되고 있다. 또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PC 및 모바일 환경에서 접속이 가능한 멀티플랫폼 기반의 게임이어서 장소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어와 게 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101명 배틀로얄 모드’의 네트워크 및 서버 등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동기화 안정성 및 호환성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중점으로 진행하는 Fun QA 방식의 테스트이다. Fun QA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하는 테스터들은 독특하게도 유튜버 세치혀, 파워블로거 피스타임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게임 리뷰 및 평가를 하는 전문 파워블로거들이 대거 포함되어 진행하는 만큼 ‘애니팡을 이을 대중적이며 오락성이 기대되는 트렌디한 국민게임으로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다’ ‘친숙한 이미지로 거부감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이 상상된다’ 등 기대감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추가로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유튜버 (세치혀, 진호, 더빙레이디 등 6명)와 네이버 파워블로거 (피스타임, 청룡비둘기, 슉슉이아빠 등 5명)의 채널을 통해 본인들이 참가한 비공개 테스트 및 게임에 대한 내용을 추가 확인할 수 있도록 영상 및 블로그를 업로드 할 예정이다. 하루엔터테인먼트 최훈 대표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준비해 왔으며, 문제점에 대해서는 만전의 준비를 할 계획"이라며 "또한, 오는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PlayX4 게임 전시’를 통해 101명 인플루언서 대전으로 외부에 최초 공개하는 자리도 준비가 되고 있어 많은 기대와 격려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28 16:26:01[파이낸셜뉴스] KH일렉트론의 자회사 하루엔터테인먼트는 14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와 ‘핑크퐁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중 ‘핑크퐁 아기상어' 멀티플랫폼 게임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KH일렉트론은 지난해 8월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루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IP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은 지난해 11월 한국 최초로 전 세계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에 오른 데 이어 6월 현재 조회수 87억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게임 부문 자회사인 베이비샤크게임즈는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적용한 모바일 퍼즐 게임 ‘샤크 블라스트(Shark Blast)’를 출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아기상어와 바닷속 친구들을 모으고 꾸미는 수집형 캐쥬얼 퍼즐 게임이다. 최근 클래식 캐쥬얼 장르에서 인기있는 네트워크 대전(베틀로얄 101) 모드를 제공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이용자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과 PC, 하이브리드 멀티 플랫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속할 수 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하루엔터테인먼트와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활용한 게임 사업을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핑크퐁 아기상어'의 IP 파워와 하루엔터테인먼트의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경험,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현재, 솔로 플레이 모드와 네트워크 배틀로얄 모드 플레이가 가능한 알파 버전 개발을 마쳤으며 이달 안에 네트워크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6-14 12:16:5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음향기기 제조업체 삼본전자가 온라인 게임 업체 하루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삼본전자는 12일 하루엔터테인먼트 주식 20만주를 13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에 따라 삼본전자의 하루엔터테인먼트 지분율은 100%가 됐다. 삼본전자는 주식 취득 목적을 "신규사업 다각화를 통한 경영목적 달성"이라고 밝혔다. 삼본전자는 이날 3년 만기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인수자금으로 사용했다. 삼본전자가 인수한 하루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과 유통 사업을 영위한다. 드라마 제작 업체인 하루픽처스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08-12 19:15:49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이 일본 현지 팬들을 만났다.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은 지난 28일 도쿄 도요스 핏에서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Hello My LoVvmE(헬로 마이 로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데뷔 5개월 차를 맞이한 세이마이네임은 일본에서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고, 멤버들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했다. 세이마이네임은 보다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하루 2회차 공연으로 팬미팅을 진행했고, 공연이 끝난 후 배웅회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 등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세이마이네임은 데뷔곡 'WaveWay(웨이브웨이)'는 물론 현지 팬들을 위해 'ShaLala (Japanese ver.)' 무대를 선보였고, 이번 팬미팅만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한 무대와 다양한 코너들로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멤버들은 팬미팅이 끝난 당일 저녁,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팬미팅을 마친 소감과 함께 팬들을 향한 고마움까지 전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일본에서 방송 출연 및 라디오, 매거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은 세이마이네임은 오는 5월 'KCON JAPAN 2025(케이콘 재팬 2025)'를 통해 현지 팬들을 또 한 번 만날 계획이다. 세이마이네임은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 나가는 중이며 5세대를 대표할 글로벌 핫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인코드 엔터테인먼트
2025-04-30 14:43:31[파이낸셜뉴스] 평생 청빈한 삶을 산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간) 88세의 일기로 선종한 가운데, 교황을 소재로 한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스트리밍 시간이 급증했고, 국내에서는 개봉 한달이 훌쩍 지났는데 박스오피스 역주행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영화 ‘콘클라베’ 스트리밍 시청 시간이 급증했다. 이 매체들은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콘클라베' 시청 시간 총계는 지난 20일만 해도 하루 180만분 정도였지만 교황 선종 소식이 알려진 21일에는 690만분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기존에 추가 요금을 받고 제공하던 이 영화를 22일부터 무료로 푼 것도 영향을 끼쳤다. 무료 첫날인 22일 시청 시간은 1830만분으로 더 치솟았다. 루미네이트는 "콘클라베 시청 시간이 일주일 전(지난 15일 57만4000분)보다 3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넷플릭스에서는 서로 다른 철학을 지닌 교황들의 만남을 그린 영화 '두 교황'(2019)의 스트리밍이 급증했다.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이 영화의 시청 시간은 지난 20일 29만분에서 21일 150만분으로 5배 넘게 늘었다. 국내 박스오피스 역주행..12위서 5위까지 껑충 이 영화는 국내에서 지난 3월5일 개봉헸다. 2016년 출간된 로버트 해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교황 선종 뒤 새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영화. 현지에서는 지난해 10월 개봉해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콘클라베는 라틴어로 ‘콘 클라비스’로 열쇠로 문을 잠근 방을 의미한다.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 제도로, 교황 선종 시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단이 소집돼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를 한다. 선거가 진행되는 시스티나 성당은 선거 기간 동안 폐쇄되며, 추기경단은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채 교황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교황 선종 전날인 20일 박스오피스 12위였던 이 영화는 다음날인 21일 일일 박스오피스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어 22일 5위를 기록했다가 23일엔 6위로 한계단 내려왔다. 24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수는 27만9178명이다. 스크린수도 늘었다. 21일엔 82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나 23일 133개로 늘었다. 관객수도 21일 920명, 22일 1507명, 23일 1955명으로 증가 추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24 09:13:57외국인이 올해 한국 증시에서 발을 빼는 와중에도 '관세 무풍지대' 주식 지분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만 18조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한 와중에도 매수 우위를 보인 업종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 들어 지난 22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총 18조85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달에도 지난 10일 단 하루 4363억원을 순매수한 것을 제외하면 내내 순매도 행진이다. 시장에서는 환율 압박과 트럼프 관세 리스크, 실적 불안 등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매도를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중국과는 서로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분별한 관세로 이달 1~20일까지 대미국 수출은 1년 전 대비 14.3%나 감소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글로벌 관세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국내 종목에 대한 지분율을 차츰 높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는 미디어·엔터 업종이다. 특히 엔터 업종의 경우 음원·공연·콘텐츠 매출에서 관세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외국인 지분율 같은 기간 9.15%에서 14.41%로 5.26%p 증가했다. 큐브엔터 역시 3.22%에서 6.74%로 3.52%p 늘었다. 애니메이션 기업인 SAMG엔터의 외국인 지분율의 경우 올해 초 4.23%에서 22일 기준 14.51%로 10.28%p 늘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관세 이슈와 중국과의 분위기 개선이 엔터 업종의 1·4분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1·4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한 후 2·4분기에는 메가 지식재산권(IP)들의 활동 증가라는 모멘멘텀이 기다리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방산주에 대한 기대감도 놓지 않는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43.59%에서 47.31%로 3.7%p 늘었다. LIG넥스원 역시 25.37%에서 28.73%로 지분을 늘려갔다. 국내 방산기업의 경우 미국 외 지역에 대한 수출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인 때문에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롭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업체의 미국 수출 품목은 한국항공우주의 보잉 기체 부품 정도여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 대한 지분율을 연초 대비 줄여갔다. 특히 트럼프 관세 압박을 직접적으로 받은 자동차, 이차전지 종목 비중을 축소했다. 엘앤에프는 20.89%에서 16.16%로, 삼성SDI는 35.9%에서 31.57%로 비중을 대폭 줄였다. 현대차도 올해 초 39.47%에서 35.69%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정점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그 강도는 축소되고 선물시장에서는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매크로 리스크와 환율이 여기서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자금 유입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순매수 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의미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매도 재개 및 관세 불확실성으로 외국인 수급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종목 간 차별화로 외국인 수급은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실적이 개선되며 외국인이 매수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방산 업종 등이다"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4-23 18:28:18#OBJECT0# [파이낸셜뉴스] 외국인이 올해 한국 증시에서 발을 빼는 와중에도 '관세 무풍지대' 주식 지분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만 18조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한 와중에도 매수 우위를 보인 업종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 들어 지난 22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총 18조85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달에도 지난 10일 단 하루 4363억원을 순매수한 것을 제외하면 내내 순매도 행진이다. 시장에서는 환율 압박과 트럼프 관세 리스크, 실적 불안 등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매도를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중국과는 서로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분별한 관세로 이달 1~20일까지 대미국 수출은 1년 전 대비 14.3%나 감소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글로벌 관세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국내 종목에 대한 지분율을 차츰 높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는 미디어·엔터 업종이다. 특히 엔터 업종의 경우 음원·공연·콘텐츠 매출에서 관세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외국인 지분율 같은 기간 9.15%에서 14.41%로 5.26%p 증가했다. 큐브엔터 역시 3.22%에서 6.74%로 3.52%p 늘었다. 애니메이션 기업인 SAMG엔터의 외국인 지분율의 경우 올해 초 4.23%에서 22일 기준 14.51%로 10.28%p 늘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관세 이슈와 중국과의 분위기 개선이 엔터 업종의 1·4분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1·4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한 후 2·4분기에는 메가 지식재산권(IP)들의 활동 증가라는 모멘멘텀이 기다리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방산주에 대한 기대감도 놓지 않는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43.59%에서 47.31%로 3.7%p 늘었다. LIG넥스원 역시 25.37%에서 28.73%로 지분을 늘려갔다. 국내 방산기업의 경우 미국 외 지역에 대한 수출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인 때문에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롭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업체의 미국 수출 품목은 한국항공우주의 보잉 기체 부품 정도여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 대한 지분율을 연초 대비 줄여갔다. 특히 트럼프 관세 압박을 직접적으로 받은 자동차, 이차전지 종목 비중을 축소했다. 엘앤에프는 20.89%에서 16.16%로, 삼성SDI는 35.9%에서 31.57%로 비중을 대폭 줄였다. 현대차도 올해 초 39.47%에서 35.69%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정점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그 강도는 축소되고 선물시장에서는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매크로 리스크와 환율이 여기서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자금 유입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순매수 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의미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매도 재개 및 관세 불확실성으로 외국인 수급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종목 간 차별화로 외국인 수급은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실적이 개선되며 외국인이 매수하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방산 업종 등이다"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4-23 15:58:2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SPC그룹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해피오더’ 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 △파라다이스시티 △스킨케어 브랜드 셀퓨전씨 등 4곳과 신규 제휴를 체결하며 T멤버십 혜택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SPC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T 멤버십 고객은 해피오더 앱 무료 배달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피오더는 SPC의 배달·픽업 주문 플랫폼으로 T멤버십 고객은 해피오더에 입점된 브랜드 중 12개 인기 식음료 브랜드 주문 시 월 1회 무료배달과 하루 한 번 10% 할인(최대 할인금액 5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 멤버십 고객들은 해피오더 앱에서 T멤버십, T 아이디를 자동 연동해 직접 멤버십 바코드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손쉽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해피오더 앱에서 T멤버십 혜택이 적용되는 브랜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리크라상, 쉐이크쉑, 커피앳웍스, 잠바주스, 리나스, 빚은, 시티델리, 라그릴리아, 스트릿 등이다. 단,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은 직영점에서 T멤버십 혜택을 사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 전체 매장으로 사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리크라상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T멤버십 사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멤버십 모든 등급에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모든 메뉴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재 SK텔레콤은 메가커피, 폴바셋, 아티제, 나뚜루 등 기존 제휴처를 포함해 총 11개의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와 제휴를 맺었다. 엔터테인먼트 할인 혜택도 확대됐다. T 멤버십 고객들은 인천시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스파 시설 씨메르 아쿠아스파 통합권과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인 원더박스 자유이용권을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할인은 오프라인 현장 예매 및 발권 시 사용 가능하다. T 멤버십은 파라다이스시티를 포함해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국내 23개 테마파크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봄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썬케어 제품도 T 멤버십 할인이 적용된다. T멤버십 고객들은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셀퓨전씨 전제품을 1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4월 T 데이는 9일 T 데이 오픈런에서 던킨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도넛 총 20만개를 선착순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2025년 신제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 상당의 할인, 영화관람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파리바게뜨, 더벤티, 푸마키즈, 톤28, CGV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07 10:37:1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전문기업 노머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K팝 전문기업 타이탄콘텐츠(Titan Content)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리즈A 투자는 알더블유쓰리(RW3)벤처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아발란체, 스페르미온 등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하며 타이탄콘텐츠의 성장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로 노머스는 IP 확장을 통해 콘텐츠를 다각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K팝의 글로벌 확산 추세와 함께 시장 내 점유율 및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K팝 캐스팅 트레이닝 시스템을 구축한 강정아 타이탄콘텐츠 대표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에프엑스, 샤이니, 엑소, 더보이즈 등 수많은 아티스트를 배출한 글로벌 K팝 최고의 여성 리더로 꼽힌다. 노머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본 참여를 넘어, 타이탄콘텐츠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IP를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탄콘텐츠는 첫번째 걸그룹 앳하트(AtHeart) 정식 데뷔를 7월 앞두고 있다. 프리 데뷔 뮤직 필름은 영상 공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100만뷰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는 640만뷰를 넘어섰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03 11:17:07그룹 싸이커스(xikers)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싸이커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HOUSE OF TRICKY : SPUR)' D-1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싸이커스는 새 앨범의 거칠고 과열된 무드를 표현한 레드 컬러의 레이싱 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유니크한 헤어스타일과 짙은 메이크업, 볼드한 실버 액세서리의 조화가 한층 강렬한 느낌을 완성했다. 정훈의 합류로 비로소 완전체가 된 싸이커스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며 팬심을 요동치게 했다. 10인 10색의 완벽한 비주얼 시너지와 강렬한 카리스마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컴백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앞서 '브리드(BREATHE)'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 싸이커스는 파워풀하고 감각적인 비트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는가 하면,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연출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타이틀곡 '브리드'는 가혹한 환경 속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싸이커스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고 있다. 그간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온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이번에도 작사에 직접 참여해 싸이커스만의 깊고 진한 음악색과 감성을 녹여냈다. 이 외에도 깊고 묵직한 베이스에 심해의 몽환적이면서도 어두운 면을 연상케 하는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유 하이드 위 시크(You Hide We Seek)', 가슴이 터져버릴 만큼 미친 듯이 달리는 젊음을 노래한 '하이웨이(HIGHWAY)', 따분함을 벗어던지고 세상을 뒤집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순간순간을 온전히 느끼고 즐기며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록 유어 바디(Rock Your Body)'까지, 싸이커스의 유니크한 음색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싸이커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는 내일(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5-04-03 09: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