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H일렉트론 주식회사의 자회사 하루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기반으로 101명이 동시에 즐길 수있는 PC, 모바일 멀티플랫폼 캐주얼 게임의 비공개 FGT(Focus Group Test)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핑크퐁 아기상어 IP로 제작된 게임은 글로벌에서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캐주얼 퍼즐 장르인 ‘버블슈터’ 기반으로 1000여개가 넘는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방식의 ‘싱글플레이’와 101명이 동시에 경쟁할 수 있는 ‘배틀로얄’ 모드로 개발되고 있다. 또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PC 및 모바일 환경에서 접속이 가능한 멀티플랫폼 기반의 게임이어서 장소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어와 게 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101명 배틀로얄 모드’의 네트워크 및 서버 등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동기화 안정성 및 호환성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중점으로 진행하는 Fun QA 방식의 테스트이다. Fun QA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하는 테스터들은 독특하게도 유튜버 세치혀, 파워블로거 피스타임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게임 리뷰 및 평가를 하는 전문 파워블로거들이 대거 포함되어 진행하는 만큼 ‘애니팡을 이을 대중적이며 오락성이 기대되는 트렌디한 국민게임으로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다’ ‘친숙한 이미지로 거부감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이 상상된다’ 등 기대감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추가로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유튜버 (세치혀, 진호, 더빙레이디 등 6명)와 네이버 파워블로거 (피스타임, 청룡비둘기, 슉슉이아빠 등 5명)의 채널을 통해 본인들이 참가한 비공개 테스트 및 게임에 대한 내용을 추가 확인할 수 있도록 영상 및 블로그를 업로드 할 예정이다. 하루엔터테인먼트 최훈 대표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준비해 왔으며, 문제점에 대해서는 만전의 준비를 할 계획"이라며 "또한, 오는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PlayX4 게임 전시’를 통해 101명 인플루언서 대전으로 외부에 최초 공개하는 자리도 준비가 되고 있어 많은 기대와 격려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6-28 16:26:01[파이낸셜뉴스] KH일렉트론의 자회사 하루엔터테인먼트는 14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와 ‘핑크퐁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중 ‘핑크퐁 아기상어' 멀티플랫폼 게임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KH일렉트론은 지난해 8월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루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IP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은 지난해 11월 한국 최초로 전 세계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에 오른 데 이어 6월 현재 조회수 87억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게임 부문 자회사인 베이비샤크게임즈는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적용한 모바일 퍼즐 게임 ‘샤크 블라스트(Shark Blast)’를 출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아기상어와 바닷속 친구들을 모으고 꾸미는 수집형 캐쥬얼 퍼즐 게임이다. 최근 클래식 캐쥬얼 장르에서 인기있는 네트워크 대전(베틀로얄 101) 모드를 제공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이용자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과 PC, 하이브리드 멀티 플랫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속할 수 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하루엔터테인먼트와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활용한 게임 사업을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핑크퐁 아기상어'의 IP 파워와 하루엔터테인먼트의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경험,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현재, 솔로 플레이 모드와 네트워크 배틀로얄 모드 플레이가 가능한 알파 버전 개발을 마쳤으며 이달 안에 네트워크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6-14 12:16:5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음향기기 제조업체 삼본전자가 온라인 게임 업체 하루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삼본전자는 12일 하루엔터테인먼트 주식 20만주를 13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에 따라 삼본전자의 하루엔터테인먼트 지분율은 100%가 됐다. 삼본전자는 주식 취득 목적을 "신규사업 다각화를 통한 경영목적 달성"이라고 밝혔다. 삼본전자는 이날 3년 만기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인수자금으로 사용했다. 삼본전자가 인수한 하루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과 유통 사업을 영위한다. 드라마 제작 업체인 하루픽처스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08-12 19:15:49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빨간 2번 점퍼’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자 삭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래퍼 빈지노가 대선 사전투표 첫 날에 빨간색을 주제로 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빈지노는 정치적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빈지노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며 빨간색이 도드라지는 여러 사진을 올렸다. 버건디 색상의 상하의를 입은 빈지노가 어린 아들을 안고 있는 모습, 빨간색 스카프와 야구 모자, 반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 등이다. 붉은색 잼이 든 빵을 한 입 베어물고 있는 사진도 눈에 띄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빈지노가 자신의 정치색을 드러냈다는 댓글들이 달렸다. ‘이럴거면 2번 찍으라고 당당하게 말해라’, ‘계엄 옹호 에휴’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 논란이 되자 빈지노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어 인스타그램에 “오늘 올린 게시물로 불편하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정치적인 의도는 정말 없었고, 며칠 전 가족이랑 보냈던 평화로운 하루와 작업실에서의 순간들을 오늘 아침 기분 좋게 나누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빈지노는 “사전투표 기간 중이라는 타이밍에 오해를 살 수 있었던 점, 충분히 조심하지 못했던 점은 저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저는 다양한 팬분들과 건강하게 소통하는 걸 늘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오늘의 게시물은 저도 아쉽고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도 빨간색으로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카리나가 입은 점퍼는 70만원대 가격에도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며 품절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9 23:04:47그룹 싸이커스(xikers)가 공식 팬클럽 로디(roady) 창단 2주년을 축하했다. 싸이커스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계의 숲에서 개최한 공식 팬클럽 로디 창단 2주년 기념 행사 '쉘 위 문워크?(Shall we MOON WALK?)'를 성황리에 마쳤다. '쉘 위 문워크?'는 싸이커스가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Road to XY : Enter the Gate)'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팬송 '문워크(MOONWALK)' 가사에서 착안해 '까만 밤 속 운명처럼 만난 마이 베스트 프렌드(My best friend)'라는 메시지를 메인으로 기획됐다.또한 '문워크' 곡명에 걸맞게 행사의 전반적인 무드와 디자인이 '밤'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포스터 및 각종 구조물로 행사장 전체가 화려하게 장식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서 싸이커스는 플리마켓을 통해 멤버 각자의 애장품과 기부 팔찌를 판매했다. 해당 수익금 및 추가 기부금은 로디의 이름으로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멤버들이 직접 생일 카페를 운영해 방문한 팬들에게 음료 및 포토 카드와 엽서 등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셀 위 문워크?' 뿐만 아니라 싸이커스는 다양한 콘텐츠로 팬클럽 창단 2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2주년 당일인 오늘(26일) 0시에는 축전 이미지가, 0시 5분에는 싸이커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영상 메시지가 차례로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이어 0시 30분에는 '문워크' 스페셜 클립이 공개돼 또 한번 팬심을 저격했다. 싸이커스만의 아지트에서 이루어지는 팬송 작업기를 콘셉트로 한 영상은 리더 민재의 셀프캠을 시작으로 축하 파티와 화려한 댄스까지 싸이커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뭉클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후에도 하루 동안 팬들과 함께 할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한편, 싸이커스는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2025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를 예정하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5-05-26 11:22:36[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가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다. 또 YG 소속 새로운 걸그룹과 보이그룹이 한창 데뷔 준비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2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엔터의 새 청사진을 공개했다. 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양현석 총괄은 가장 먼저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곧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발표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신곡은 지난 2022년 9월 16일 발매한 '본 핑크' 정규 앨범으로, 약 2년8개월 만에 신곡 발표 소식을 공식화한 것이다. 여기에 베이비몬스터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 앨범 발매까지 쉼 없는 행보가 예고됐다. 선공개 싱글 제목은 '핫 소스'로, 지난 2024년 11월 1일 공개된 정규 1집 'DIRP'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양 총괄은 "'핫 소스'는 1980년대 중후반의 힙합곡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올 여름을 즐겁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처럼 발표하는 곡이다. '평균 연령 10대인 베이비몬스터가 40년 전의 힙합 초기 음악 장르를 불러보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에서 시도해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귀띔했다. 트레저 역시 오는 9월 1일 새로운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양 총괄은 "앞으로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컴백에 이어 10월부터 새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YG 연습생들의 구성과 신인 발표 계획도 최초로 전했다. 양 총괄은 "현재 YG는 남자 그룹 2팀과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보이 그룹 한 팀을 꼭 론칭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신인 걸그룹은 하루빨리 론칭하고 싶은 팀이 존재하는데 4인조로 멤버 수까지 확정했다고 밝혔다. YG는 오는 28일부터 네 멤버들의 연습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양 총괄은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전에도 그러했듯 차기 신인들의 연습 영상을 사전에 선보이겠다며 "여러분들이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들리는 그대로 이들의 실력을 보고 평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양 총괄이 내년 말까지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YG 신인 걸그룹의 공식 데뷔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뷰 말미에 양 총괄은 지난 1년간 YG 내부 시스템을 크게 변화하고 발전 시켰다고 강조했다. "신인들의 데뷔를 가속화해 IP를 늘려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업그레이드된 YG의 시스템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인터뷰가 끝난 후에는 "'YG의 차기 걸그룹의 첫번째 멤버를 오는 28일 공개할 테니 계속 주목해달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26 08:58:48멜론이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컴백을 기념해 특별한 콘텐츠로 팬들을 만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16일 오후 1시 온·오프라인 신보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를 통해 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Echo' 발매를 기념한 매거진을 발행하고,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매거진에서는 진의 독점 이미지와 인터뷰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발매된 진의 신보 'Echo'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echo)처럼 퍼져 나가는 모습을 담은 음반이다. 첫 솔로앨범 'Happy'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앨범 'Echo'는 진솔하고 깊은 공감을 전한다.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를 비롯해 총 7곡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과 록 장르로 구성되었으며, 한층 성숙해진 진의 보컬을 느낄 수 있다. 진의 새 앨범을 소개하는 멜론매거진과 함께 공개된 독점 인터뷰 영상에서는 '스포트라이트'를 주제로 그의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진은 “음악이 완성된 순간이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은 때”라고 전하며, “도입부가 곡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만큼, 'Don't Say You Love Me'의 시작 부분에 스포트라이트가 닿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은 앨범 재킷 이미지 중에서는 “반팔과 청바지를 착용한 컷이 기억에 남는다”고 언급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연기에 도전했으며, 특히 다투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Q&A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무물보)' 영상은 멜론 팬톡을 통해 단 하루 동안 접수된 621개의 질문 중 일부를 선정해, 진이 직접 진솔하게 답변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진은 올해 6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팬콘 투어에 대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길에서 아미(ARMY.팬덤명)를 만났을 때 가장 묻고 싶은 질문으로 “'저희(방탄소년단)로 인해 가장 즐거운 점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에 대한 답을 바탕으로 더 큰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이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스포트라이트의 멜론매거진에서는 댓글을 남긴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진의 친필 사인 CD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멜론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는 멜론만의 독점 콘텐츠와 삼성역 K-POP LIVE 대형 LED 스크린 송출로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을 대중에 널리 알리는 서비스다. 멜론은 이외에도 인디 아티스트와 명곡을 알리는 '트랙제로(TrackZero)', 신예 아티스트를 전문 육성하는 '하이라이징(Hi-RiSiNG)', 휴먼 큐레이션 '에디션m(EDITION m)'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음악산업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
2025-05-16 17:04:05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요청으로 인해 개발자가 밤샘 작업을 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아이유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30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베리즈에서 실시간 라이브 [아이유의 5.16MHz With UAENA]를 열고 글로벌 유애나들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하루 전 베리즈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 아이유는 본격 라이브 전부터 다양한 '베리즈 챌린지' 이미지로 팬들에 라이브 카운트다운을 알렸으며, 라이브가 시작되자 전세계 팬들이 보내온 사전 질문과 실시간 댓글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베리즈를 통해 팬들과 한층 가깝게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아이유는 "동네사람들! 저도 팬 커뮤니티가 생겼어요"라고 자랑하며 웃음을 터뜨려 팬들과 함께 축하를 나눴다. 이어 "베리즈란 이름도 뜻도 어감도 너무 좋다. (라이브 시작 7분 후) 벌써 3만명이 보고 있고,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하트가 100만개가 넘었지만 서버가 터지지 않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아이유는 베리즈 개발자를 향해 “개발자님! 디어유를 쭉쭉 내리면서 읽다가 특정 글을 클릭해서 댓글을 달고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방금 클릭한 그 글에서부터 다시 읽어 내려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가장 상단 글로 올라가져요”라며 “나중에 시간 나실 때 업데이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다 최고예요 베리즈 짱! 안녕히 주무세용”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베리즈 개발자는 댓글을 남겼다. 개발자는 “요청하신 내용 밤새 수정했습니다. 일부 추가 개선도 작업 중입니다”라며 “대댓글도 조만간 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개발하러 갑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이 신탁 내리면 수행해야지”, “안녕히 주무세용(다 하고 나면)”, “저 앱 만들어진지 얼마 안 돼서 UX, UI적으로 불편한 게 있긴 하던데 피드백 빨라서 좋네”, “아이유 정도면 기업 임원급이지”, “경영층 지시면 바로 해야지” 등의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5 23:39:21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이 일본 현지 팬들을 만났다.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은 지난 28일 도쿄 도요스 핏에서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 'Hello My LoVvmE(헬로 마이 로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데뷔 5개월 차를 맞이한 세이마이네임은 일본에서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고, 멤버들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했다. 세이마이네임은 보다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하루 2회차 공연으로 팬미팅을 진행했고, 공연이 끝난 후 배웅회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 등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세이마이네임은 데뷔곡 'WaveWay(웨이브웨이)'는 물론 현지 팬들을 위해 'ShaLala (Japanese ver.)' 무대를 선보였고, 이번 팬미팅만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한 무대와 다양한 코너들로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멤버들은 팬미팅이 끝난 당일 저녁,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팬미팅을 마친 소감과 함께 팬들을 향한 고마움까지 전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일본에서 방송 출연 및 라디오, 매거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은 세이마이네임은 오는 5월 'KCON JAPAN 2025(케이콘 재팬 2025)'를 통해 현지 팬들을 또 한 번 만날 계획이다. 세이마이네임은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 나가는 중이며 5세대를 대표할 글로벌 핫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인코드 엔터테인먼트
2025-04-30 14:43:31[파이낸셜뉴스] 평생 청빈한 삶을 산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간) 88세의 일기로 선종한 가운데, 교황을 소재로 한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스트리밍 시간이 급증했고, 국내에서는 개봉 한달이 훌쩍 지났는데 박스오피스 역주행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와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영화 ‘콘클라베’ 스트리밍 시청 시간이 급증했다. 이 매체들은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콘클라베' 시청 시간 총계는 지난 20일만 해도 하루 180만분 정도였지만 교황 선종 소식이 알려진 21일에는 690만분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기존에 추가 요금을 받고 제공하던 이 영화를 22일부터 무료로 푼 것도 영향을 끼쳤다. 무료 첫날인 22일 시청 시간은 1830만분으로 더 치솟았다. 루미네이트는 "콘클라베 시청 시간이 일주일 전(지난 15일 57만4000분)보다 3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넷플릭스에서는 서로 다른 철학을 지닌 교황들의 만남을 그린 영화 '두 교황'(2019)의 스트리밍이 급증했다.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이 영화의 시청 시간은 지난 20일 29만분에서 21일 150만분으로 5배 넘게 늘었다. 국내 박스오피스 역주행..12위서 5위까지 껑충 이 영화는 국내에서 지난 3월5일 개봉헸다. 2016년 출간된 로버트 해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교황 선종 뒤 새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영화. 현지에서는 지난해 10월 개봉해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콘클라베는 라틴어로 ‘콘 클라비스’로 열쇠로 문을 잠근 방을 의미한다.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 제도로, 교황 선종 시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단이 소집돼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를 한다. 선거가 진행되는 시스티나 성당은 선거 기간 동안 폐쇄되며, 추기경단은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채 교황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교황 선종 전날인 20일 박스오피스 12위였던 이 영화는 다음날인 21일 일일 박스오피스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어 22일 5위를 기록했다가 23일엔 6위로 한계단 내려왔다. 24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수는 27만9178명이다. 스크린수도 늘었다. 21일엔 82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나 23일 133개로 늘었다. 관객수도 21일 920명, 22일 1507명, 23일 1955명으로 증가 추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24 09: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