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을 따낸 일본의 하야타 히나(24)가 '가미카제 정신을 되새기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15일 일본 NHK와 중국 베이징완바오(北京晩報) 등에 따르면 하야타는 지난 13일 귀국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고시마현 미나미규슈시의 지란특공평화회관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가고시마의 특공평화회관에 가서 살아있는 것, 그리고 탁구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지란특공평화회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가미카제 공격의 출발 지점이던 지란공군기지에 세워진 시설이다. 가미카제 조종사들의 유서와 그들이 묵던 막사 등을 복원해 전시해 놓고 있다. 2014년 미나미규슈시가 이곳에 보관된 유서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려고 시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의 탁구 팬들은 군국주의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하야타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선수 판전둥과 쑨잉사는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서 하야타를 언팔로우 했다.하야타는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동메달과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단식 동메달결정전에서는 한국의 신유빈(대한항공)과 맞붙어 접전 끝에 승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6 00:05:29SQ제약에서 HAYATA 미백치약, 치아미백제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 성분이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평소 음주, 흡연, 잦은 커피 섭취 등으로 인해 치아가 변색되었거나 치아 건강이 나빠지고 노화되면서 치아 색이 누렇게 변했을 때는 치아미백제와 미백치약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라며, “SQ제약의 하야타 치아미백제와 미백치약은 식약처에서 정식 기능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함유된 성분이 모두 식약처에서 기능을 인증 받아 치아미백이라는 단어를 정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치아 관리는 평생 해야 하므로 데일리용 치약과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미백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야타 치약과 미백제에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전문 미백제와 동일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일시적으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게 아니라 평생 노화하는 치아를 꾸준하게 관리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하야타 치약은 어린이나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 잇몸질환자 등은 의사와 상담한 후 적합하다 판단되면 사용해도 좋고, 그 외 구강 내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청소년, 성인의 경우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미백제는 양치질 후 치아 물기를 제거하고 하단부를 돌리면서 치아에 골고루 발라준 다음 1시간 후 잔여물을 물로 헹구거나 칫솔질로 제거해주고 식사, 물 섭취 등을 시작하면 된다.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26 14:22:44[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감동을 안긴 장면은 배드민턴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 단식을 제패한 순간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스포츠·연예 매체인 스타뉴스가 창간 20주년 기념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9∼69세 남녀 1천52명을 대상으로 진행, 29일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2%(이하 1·2순위 합계)가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감동적인 한국 경기로 안세영의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을 택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8월 5일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완파하고 우리나라 선수로는 28년 만에 이 종목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합작한 양궁 여자 단체 결승이 17%로 2위, 김우진(청주시청)이 파리 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이 16%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안바울(남양주시청)의 '36분 투혼'으로 감동을 선사한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신유빈(대한항공)을 앞세운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은 13%의 지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조사 응답자들은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아쉬웠던 한국 경기로는 신유빈이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패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38%)을 들었다. 우상혁(용인시청)이 7위에 머문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29%)도 안타깝게 여겼다. 한편 '2036년 하계 올림픽의 서울 유치 계획'에 관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68%가 찬성, 32%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또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남자 선수의 병역특례 혜택에는 71%가 찬성, 29%가 반대를 찍었다. 이번 조사는 8월 19∼23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2024년 7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31 14:27:14[파이낸셜뉴스] 한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20·대한항공)의 경기 도중 에너지젤을 먹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제품이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 앞서 신유빈이 출전한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 중계화면에서 그가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열을 식히기 위해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에너지젤을 짜먹는 신유빈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해당 제품에는 올림픽 규정에 따라 제품명을 가리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었지만 검은 색의 패키지 덕분에 어느 회사 에너지 젤인지 정보가 빠르게 확산했다. 제품명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자 해당 에너지 젤은 순식간에 동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회사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TV를 보다가 우연히 신유빈 선수가 우리 회사 제품을 먹고 있는 걸 봤다"며 "주변에서 연락이 쇄도하더라. 이후 판매량이 폭증했으며 현재 일시 품절 상태다. 협찬이나 광고를 통한 노출이 아니었으며 신유빈 선수가 당사 제품을 이용 중이신 줄 모르고 있었기에 현재 제품 추가 물량 확보를 긴급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장시간 고강도 운동을 할 때 급격히 에너지가 떨어져 지칠 때 가장 빠른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을 젤 형태로 농축한 제품이다. 한편 세계 랭킹 8위인 신유빈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5위·일본)에게 2-4로 패했다. 하지만, 신유빈은 이미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선물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건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5 07:58:42[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도 상대 선수인 일본의 하야타 히나(5위·일본)와 포옹하고 웃는 얼굴로 축하한 신유빈(8위·대한항공)의 행동에 일본 누리꾼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신유빈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에게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졌다. 경기 뒤 신유빈은 아쉬움에 허공을 한 번 바라본 뒤 곧 환하게 웃으며 하야타에게 다가가 포옹하고 축하 인사를 했다. 이 장면을 두고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일본 누리꾼들의 칭찬이 줄을 이었다. 한 이용자는 "메달을 놓쳤는데도 불구하고 하야타에 대한 행동은 감동적이다. 한국인들이 신유빈을 기념해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아직 20세인데도 실력과 예의를 갖춘 훌륭한 선수"라고 치켜올렸다. 일본 현지 매체는 이런 자국 누리꾼의 반응을 소개하며 "메달은 놓쳤지만 미소로 하야타를 축복한 행동은 일본 탁구 팬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신유빈의 매력에 빠진 팬이 늘어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한편 신유빈은 웃는 얼굴로 승자를 예우한 자기 행동에 대해 "하야타를 오랫동안 봐 왔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간절하게 경기했다"며 "그런 부분을 인정해주고 싶었다. 나도 더 단단한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축하 인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5 03:10:48[파이낸셜뉴스] ‘삐약이’ 신유빈(8위·대한항공)이 20년 만에 여자 단식 메달리스트를 꿈꿨으나 좌절됐다. 신유빈은 3일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하야타 히나(5위)와 맞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도 패했다. 하야타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이토 미마를 제치고 자국 여자 에이스로 떠오른 선수다. 신유빈은 하야타를 상대로 통산 '4전 전패'를 기록 중이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끝까지 추격하며 접전을 펼쳤으나, 2-4(11-9 11-13 10-12 7-11 12-10 7-11)로 패했다. 앞서 신유빈은 '강적' 천멍(중국·4위)에 패한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다음 경기 상대로 예상된 하야타를 놓고 “좋은 선수라는 걸 모든 사람이 다 안다. 그래도 약점을 잘 분석해서 준비하면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신유빈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3 21:46:40[파이낸셜뉴스] ‘삐약이’ 신유빈(8위·대한항공)이 20년 만에 여자 단식 메달리스트를 꿈꿨으나 좌절됐다. 신유빈은 3일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하야타 히나(5위)와 맞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도 패했다. 하야타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이토 미마를 제치고 자국 여자 에이스로 떠오른 선수다. 신유빈은 하야타를 상대로 통산 '4전 전패'를 기록 중이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끝까지 추격하며 접전을 펼쳤다. 앞서 신유빈은 '강적' 천멍(중국·4위)에 패한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다음 경기 상대로 예상된 하야타를 놓고 “좋은 선수라는 걸 모든 사람이 다 안다. 그래도 약점을 잘 분석해서 준비하면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신유빈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3 21:44:51신유빈(8위·대한항공)이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결승행을 노렸으나 '강적' 천멍(중국·4위)에게 막혀 아쉽게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신유빈은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2020 도쿄 대회 2관왕에 오른 천멍에게 0-4(7-11 6-11 7-11 7-11)로 패했다. 이로써 결승행이 무산된 신유빈은 3일 오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위 결정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리게 됐다. 천멍은 2010년대 중후반까지 최강자로 군림했던 선수로, 2020 도쿄 대회에서 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다. 준결승전에서 이겼다면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결승행 무대를 밟을 수 있었으나 천멍에게 막혀 아쉽게 좌절됐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신유빈이 단식 마지막 경기를 잡고 동메달을 따내면 2004 아테네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경아 이후 20년 만의 여자 단식 메달리스트로 기록된다. 3위 결정전 상대는 이날 오후 8시30분에 열리는 세계랭킹 1위 쑨잉사(중국)와 하야타 히나(5위)의 준결승전 패자다. 8강전에서 히라노 미우(13위)를 1시간20분 혈투 끝에 제압한 신유빈은 동메달 결정전도 운명의 한일전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02 17:55:03[파이낸셜뉴스] 20년전 아테네 올림픽 당시. 유승민 현 IOC 위원이 왕하오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한 관계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유승민은 시종일관 왕하오를 압도한 끝에 4-2로 남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났다. 한국은 그때 이후 단 하나의 단식 메달도 목에 걸지 못하고 있다. 이제 신유빈이 그 역사의 재현에 도전한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단식 메달을 수확한 건 2004년 아테네 대회 유승민(대한탁구협회 회장)의 남자 단식 금메달과 김경아의 여자 단식 동메달이 마지막이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남녀 단식에서 4강까지 오른 경우도 신유빈이 아테네 대회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신유빈은 소피아 폴카노바(23위·오스트리아)를 4-0(11-5 11-3 11-0 11-8)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중국의 세계 4위 천멍과 격돌한다. 천멍은 지금은 세계 1위 쑨잉사에게 중국 에이스 타이틀을 넘겨줬지만, 2010년대 중후반까지 최강자로 군림했던 선수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은 천멍과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에서 한 차례 맞붙어 1-4로 진 바 있다. 신유빈에게 매우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만약 신유빈이 승리한다면, 쑨잉사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 신유빈은 천멍에게 패한다면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3위 결정전 상대는 일본의 하야타 히나(5위)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신유빈이 이날 상대한 히라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준결승 맞대결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긴 선수다. 혼합복식에서 생애 첫 메달을 따내며 기세를 올린 신유빈은 11개월 전 항저우 때보다 파워와 스피드, 경기 운영능력 등 여러 면에서 진일보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신유빈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또한, 천멍은 전성기에서 서서히 하향세를 그리고 있고, 신유빈은 이제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다. 두 선수의 전성기 기량으로만 따지면 천멍이 훨씬 위지만, 신유빈이 천멍을 넘게될 수도 있다. 만약에, 이번에 천멍을 넘게 되면 금메달 획득 여부와 무관하게 삐약이 신유빈은 한국 탁구의 새 역사를 만들게 될 전망이다. 신유빈의 화려한 대관식을 보게 될 탁구 여자 단식 4강전은 오늘 오후 5시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2 06:53:04북한이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무대로 돌아온 북한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랭킹없음)는 3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에 2-4(6-11 11-7 8-11 5-11 11-7 8-11)로 져 은메달을 따냈다. 북한은 '2020 도쿄올림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선수를 보내지 않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로 2022년 말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북한 탁구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6년 리우 대회 여자 단식에서 김송이가 따낸 동메달 이후 8년 만이다. 리정식-김금용 조는 신생 조여서 랭킹은 없지만 세계예선전에 출전해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후 16강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일본의 세계 2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를 제압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어 8강에서는 스웨덴의 강자 크리스티안 카를손-크리스티나 칼베리 조(9위·스웨덴)를, 준결승에서는 홍콩의 세계 4위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이기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중국은 남녀 단식 1위 왕추친과 쑨잉사로 혼합복식조를 꾸리고 전문 코치까지 붙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승리를 거머줬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5개 획득에 도전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30 22:5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