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일본 규슈 지역 테마파크 상품인 '후쿠오카+하우스텐보스+특급호텔 3일'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나가사키현, 하우스텐보스와 공동 기획한 이번 상품은 힐튼 호텔 1박과 유럽형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일정이 포함돼 있다. 하우스텐보스에서는 일루미네이션, 스펙터클 여름축제, 어트랙션, 천연 온천 등 다채로운 여름 시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 일정 일본 전문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하며, 일본 해안의 상징으로 불리는 나가사키현의 구주쿠시마, 3000년 수령의 녹나무로 유명한 다케오 신사 등을 방문한다. 아울러 구주쿠시마 바다를 재현한 우미키라라 수족관, 유람선 펄퀸 체험, 후쿠오카 복합쇼핑공간인 라라포트도 관광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31 11:00:41일본 나가사키 공항에서 자동차로 1시간 가량 이동하면 하우스텐보스(Huis Ten Bosch)다. ‘숲속의 집’이라는 뜻의 하우스텐보스는 일본 속의 작은 네덜란드다. 길이 6㎞에 달하는 운하가 있는 등 17세기 네덜란드의 왕궁과 거리를 그대로 재현했다. 꽃, 음악, 예술, 음식이 어우러진 도시는 일년 내내 활기가 넘친다. 나가사키에 이 같은 네덜란드풍의 테마파크가 조성된 이유는 이곳이 일본 최초(1571년)로 개항한 장소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벽안의 네덜란드 상인들은 이곳 특구에 모여 살았다. 테마파크에서 20분 거리에는 하우스텐보스CC가 있다. 규슈 지역 최초의 골프장인 이곳 역시 유럽의 어느 골프장을 찾은 듯하다. 네덜란드의 성이 있는 작은 마을 미들버그를 모델로 했다. 코스에서는 오오무라만과 사세보만, 그리고 하우스텐보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바다에서는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여기에 호쾌한 샷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코스 설계는 ‘살아 있는 전설’ 잭 니클로스가 맡았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시하는 그의 철학이 그대로 배어 있다. 각 홀마다 난이도를 적절히 배합해 오케스트라의 리듬 속을 걷는 듯하다. 직선으로 쭉 뻗어가다 마지막에 왼쪽으로 살짝 휜 첫번째 홀은 무난하게 파세이브를 할 수 있는 홀이다. 부담 없는 라운드가 되도록 한 니클로스의 배려다. 그렇지만 2번홀과 3번홀을 각각 파3, 파5 홀로 만들어 템포를 빨리 했다. 다시 파4 4번째 홀에서 한 템포를 쉰 후 파3와 파5 홀이 이어진다. 이처럼 코스는 리듬감 넘치는 하나의 거대한 악보다. 클럽하우스도 개성이 넘친다. 네덜란드의 고성 ‘테르호페’를 재현했다. 일본 최초로 ‘카바나’라 불리는 멤버 전용의 개별 공간이 있고 스파 시설도 갖춰놨다. 라운드 후에는 깔끔한 식사가 기다리고 있다. 다른 메뉴도 많지만 특별히 짬뽕을 권한다. 한국식과 달리 하얀 국물이 특징이다. 여기에 각종 해산물이 어우러져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숙소는 유럽의 고성을 연상시키는 ‘젠니쿠’ 호텔이다. 20층 건물로 아침에 눈을 떠 창문을 열면 어느 성에서 하룻밤을 묵은 듯하다. 근방에서 유일하게 천연온천수가 나오는 호텔로 노천 온천이 인기다. 온천수에 여행의 피로는 말끔히 씻겨진다.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요리사들이 한국에서 직접 공부할 만큼 호텔 측의 배려도 높이 살 만하다. 저녁에는 하우스텐보스 관광이 기다리고 있다. 매일 밤 8시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채 10분이 안돼 끝나지만 약 2000발의 폭죽이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여행 메모 가는 길=인천∼나가사키(약 1시간), 인천∼후쿠오카(약 1시간), 부산∼후쿠오카(배·약 3시간) 관광=네덜란드 화가 에셔의 착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신비한 에셔’, 17세기 네덜란드 범선을 타는 듯한 ‘항해체험관’, 거대 체험 극장 ‘호라이즌 에드벤처’ 등이 있다. 여행상품=골프유닷넷(www.golfu.net, 02-572-0444)과 여행박사(www.tourbaksa.co.kr, 051-465-0071)가 현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마추어골프대회도 개최한다. 9월1일 출발, 2박3일 54홀 라운드 일정(부산출발) 74만원이다. 인천에서 출발할 경우 14만원만 더 내면 된다. /freegolf@fnnews.com 김세영기자
2006-08-16 04:29:51에머슨 퍼시픽과 모건스탠리가 구상중인 수상리조트는 일본 큐슈(九州)에 조성된 일본속의 네덜란드,‘하우스텐보스’를 연상케 한다. 하우스텐보스가 바닷가에 연접한 부지에 수조원을 장기 투자해 만든 테마파크라면 진해의 ‘내추럴 워터 가든’은 산을 깎아 만든 섬과 경사진 수로에 바닷물을 끌어올려 새로운 리조트를 만든다든 점이 다르다. 투자액도 1억6000만달러로 그다지 크지 않다. 이 곳에는 빌라와 콘도미니엄이 300실(21채) 들어서고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을위한 포도·녹차농장과 이국적인 취향의 식물원과 동물원은 물론 스파, 휘트니스, 풀과 레스토랑 등 레저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양해각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고 2년후 자동 종료되는 문서에 불과한 만큼 실제 투자까지는 충분한 시장성과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미래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경제구역청측은 이번 양해각서가 실제 본 협약과 투자 성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에머슨퍼시픽이 자금력을 갖췄고 모건스탠리도 국제적인 신뢰를 받고 있어 중도에 자금문제가 생기더라도 국내은행이 융자에 응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에머슨퍼시픽은 지난 1987년초 설립된 골프장과 레저시설 운영.관리.개발 전문회사로 지난 96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충북 진천의 중앙 C.C와 경기 가평의 리츠-칼튼 C.C, 충남 연기의 IMG내셔널 C.C 등 27홀 규모 골프장 3곳을 운영중이고 힐튼 남해(19홀) 골프장과 금강산(18홀)골프장을 리조트와 함께 각각 진행중이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5-02 14:45:017일 서울 잠실롯데호텔 에서 열린 '2018 일본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보고 현장면접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코트라, 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소프트뱅크와 닛산자동차, 일본전기초자, 하우스텐보스를 포함한 일본 기업 112곳이 참가해 7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11-07 15:03:077일 서울 잠실롯데호텔 에서 열린 '2018 일본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보고 현장면접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코트라, 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소프트뱅크와 닛산자동차, 일본전기초자, 하우스텐보스를 포함한 일본 기업 112곳이 참가해 7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11-07 15:01:117일 서울 잠실롯데호텔 에서 열린 '2018 일본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보고 현장면접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코트라, 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소프트뱅크와 닛산자동차, 일본전기초자, 하우스텐보스를 포함한 일본 기업 112곳이 참가해 7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11-07 13:56:217일 서울 잠실롯데호텔 에서 열린 '2018 일본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보고 현장면접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코트라, 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소프트뱅크와 닛산자동차, 일본전기초자, 하우스텐보스를 포함한 일본 기업 112곳이 참가해 7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11-07 13:56:10서울과 부산에서 일본기업들이 참가하는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5일은 부산 BEXCO에서, 7일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8 일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소프트뱅크, 닛산자동차, 일본전기초자, 하우스텐보스 등 일본기업 112개사가 700여개 일자리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직접 방한한다. 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구직자의 1대 1 면접, 일본취업 환경설명회, 취업전문가의 일본특강, 일본취업자의 컨설팅관 등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취업 노하우 습득부터 실제 면접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일본 구인기업이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와 국내 취업박람회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도 이뤄진다. 참여 구인기업은 사전에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박람회 개최 2개월 전까지 구직신청을 받았고 서류 합격자들이 박람회 장소에서 예약 면접을 보는 것이다. 이는 일본 현지 기업의 채용절차와 비슷한 방식이며, 사전 예약면접 시스템을 통해 박람회 참가기업의 40%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정도로 기업에서 선호하는 제도다. 만일 사전 구직신청을 하지 못한 청년은 당일 현장에서도 서류접수 및 예약을 통해 면접을 볼 수 있다. 둘째, 박람회 참가자의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 이력서 작성교육, 서류합격자 면접교육 및 현장면접까지 구직 단계별 취업지원 패키지를 운영한다. 특히, 사전에 기업 채용전문가를 통해 취업 성공전략 및 면접요령에 대한 교육을 하여 면접대상 청년의 해외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덕호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면접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일본 취업 후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언어와 일본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타지에서 끈기 있게 버틸 수 있는 근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정부는 3월에 발표한 「해외 지역 전문가 양성방안」에 따라 일본 구인수요가 많은 IT 분야 직종 등에 대해 해외취업연수 규모를 확대하는 등 일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11-04 16:35:58코트라(KOTRA)는 우리 청년의 일본 진출을 위해 5일과 7일 각각 부산 벡스코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8 일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해외취업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의 1:1 채용면접 △일본취업 환경설명회 △취업 전문가와 기취업자로 구성된 강사의 취업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112개사가 참여해 700개 일자리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다. 이 중 소프트뱅크 테크놀로지(39위), 닛산 자동차(95위)와 같은 2017 포브스 글로벌 2000 기업도 포함돼 있다. 세계 LCD 유리 생산의 20%를 담당하는 일본전기초자, 3대 테마파크로 연간 방문객이 300만명에 달하는 하우스텐보스 등 일본 유수기업이 한국 인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트라는 박람회 참가자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구직 단계별 취업지원 패키지를 운영한다. 취업지원 패키지란 △입사지원서 마감 2주전 이력서 작성 교육 △박람회 개최 2주전 서류 합격자 대상의 면접교육 △박람회 당일 해외 구직기업과 면접을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또 구인기업이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와 국내 박람회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실제 일본 현지 기업 채용절차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러한 사전 예약면접 시스템을 통해 취업 박람회 참가 기업의 40%가 실제 채용을 할 정도로 높은 채용 성사율을 보이고 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8-11-04 11:28:46[파주=강근주 기자] 이대직 파주시 부시장이 자매도시 일본 사세보시(市)를 방문해 파주시 관광홍보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끈다. 이대직 파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파주시 대표단이 자매도시 일본 사세보시(市) 요사코이 축제에 초청받아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사세보시를 방문했다. 시민이 기획하고 집행하고 주최하는 요사코이 축제는 활기 있는 마을 조성, 교류인구 증가, 청소년 육성 및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대규모 창작 춤 축제로 올해 21회를 맞이했다. 파주시 대표단은 첫날 도모나가 노리오(朝長 則男) 사세보시장을 만나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도시 간 시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일친선협회 사무국을 방문해 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대직 부시장은 요사코이 축제 폐막식에서 “파주시가 선보이는 전통 공연을 관람한 뒤 자매도시 파주시를 기억하고 한반도 평화도시인 파주시를 적극 방문해 달라”고 강조한 뒤 자매도시 특별상에 선발된 팀에 파주시장상을 전달했다. 파주시 전통예술단 호연은 한국의 멋과 흥을 알릴 수 있는 사물놀이를 폐막식에서 선보였다. 사세보시는 규슈 나가사키현 제2의 도시로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다. 인구 26만여명, 면적 426.6㎢이며 서해국립공원인 ‘구주쿠시마’, 중세 유럽의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 등으로 유명하다. 파주시와 사세보시는 2008년 11월 국제친선도시 결연을 하고 2013년 정식으로 자매도시를 맺은 뒤 문화, 체육, 경제, 행정 등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0-22 19:4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