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예상진로보다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다음주 초쯤 상하이 인근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박중환 예보분석관은 지난달 31일 “제11호 태풍 하이쿠이는 타이완 북서쪽을 지나서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상륙하는 형태의 이동 경로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1일 오전 3시 기준 하이쿠이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20km부근 해상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하이쿠이는 당초 예상보다 더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이는 북쪽 찬 공기와 서쪽으로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밀려 방향을 서쪽으로 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홍콩 부근으로 향하는 강한 세력의 9호 태풍 ‘사올라’가 하이쿠이를 서쪽으로 더 끌어당긴 것도 변수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하이쿠이가 한반도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이 북상하며 남해와 서해 상에 물결이 높게 일고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예보분석관은 12호 태풍 기러기에 대해 “괌 동쪽에 위치해 있는 상황에서 북대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며 “5일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까지 이동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기러기는 우리나라에 가까워질수록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두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하이쿠이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증기를 몰고 와 주말과 다음 주 초 강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9-01 09:10:47[파이낸셜뉴스] 현재(8월 31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5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중국 상하이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30일 밤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12호 태풍 ‘기러기’와 상호작용하여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 박정민 예보분석관은 30일 “제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전체적으로 서북서진해서 9월 4일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고 예보했다. 30일 밤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12호 태풍 기러기의 경우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북서진해서 9월 4일 3시경에는 일본 오사카 남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는 것으로 예보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러기는 9월 4일 중 일본 큐슈 바로 남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 즉 소멸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태어나 불과 닷새 만에 태풍 자격을 잃는 것이다. 다만 기러기가 북상 과정에서 11호 태풍 하이쿠이와 상호 작용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850km에 부근 해상에 위치한 하이쿠이는 기러기와 1000km 안팎 거리에서 완만하게 북서진할 전망인데, 아직 전성기다. 현재 강도 ‘중’에서 9월 1~2일에는 강도 ‘강’으로 세력이 한 단계 강해질 전망이다. 이때 태풍 하이쿠이가 ‘상대적으로 약한’ 태풍 기러기를 끌고 가거나 흡수하는 등 ‘후지와라 효과’ 구도에 놓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후지와라 효과는 인접한 태풍이나 열대저기압 등 끼리 서로 영향을 줘 진로 동행 등의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 나온 예보에 따르면 하이쿠이는 9월 1~2일즘 전성기를 보내고 3일 강도가 ‘중’으로 약해지고, 4일에는 한 단계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만 있는 게 아니라 육지도 혼재한 중국 동해안을 스치며 위력이 약해져 한반도 서쪽까지 왔을 땐 소멸 직전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31 07:39:44[파이낸셜뉴스] 29일부터 ‘가을장마’ 시즌이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28일 오전 발생해 북상중인 제 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의 이동 경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서울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30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경기 북부 100㎜ 이상), 강원 영서 30~80㎜(강원 영서 100㎜ 이상), 강원 영동 20~60㎜,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 광주·전남 50~120㎜(전남 동부 15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0~120㎜(경남 서부 150㎜ 이상), 울릉도·독도 20~60㎜, 제주 30~100㎜(제주 산지 150㎜ 이상) 등이다. 이후 기상 상황은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3시 기준 하이쿠이는 괌 북서쪽 약 81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풍속은 19㎧(시속 68㎞)다. 다만 하이쿠이가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아직은 강한 힘을 발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의 강도는 아직 분류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하이쿠이가 계속 북서진을 계속해 다음달 3일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때 하이쿠이의 중심기압은 980hPa, 최대풍속은 29㎧(시속 104㎞)에 달할 전망이다. 이 진행 방향대로면 한반도, 서해, 중국 내륙이 하이쿠이의 다음 예상 경로에 들어갈 수 있다. 기상청은 “태풍, 정체전선, 저기압 등 다양한 이유로 긴 기간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는 시기로 접어든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29 07:23:09[파이낸셜뉴스] 중국 남부 지역에 태풍 ‘하이쿠이’ 영향으로 일주일간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장에서 키우던 악어 70여 마리가 농장을 탈출하는 대소동이 빚어졌다. 광둥성 마오밍시는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러달라”고 권고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지는 기간 동안 중국 남부 광둥성 마오밍시의 농장에서 악어 70여마리가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농장에서 탈출한 악어는 새끼를 포함해 총 75마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는 붙잡혔지만, 나머지는 깊은 호수로 숨어들어 간 탓에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갑작스러운 악어 출현에 두려워하는 시민들의 영상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수면 위로 살짝 드러난 매서운 눈과 물 안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악어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이번 소동은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뿌린 물 폭탄이 전날까지 일주일 내내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남부 광시좡족자치구도 폭우로 곳곳에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7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홍콩에서도 닷새간 폭우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극심한 홍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날 오후까지 2명이 사망하고 일부 지역 교통이 마비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9-12 21:29:24【베이징=정지우 특파원】홍콩에 139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홍콩증권거래소가 휴장하는 등 도시 가능이 마비됐다. 홍콩 천문대는 전날 밤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158.1㎜의 폭우가 쏟아졌다며 흑색 폭풍우 경보를 2년 만에 발령했다. 천문대는 이 같은 강우량은 기록이 남아있는 1884년 이후 최대라고 밝혔다.단시간에 쏟아진 엄청난 비로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해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많은 차가 길에서 멈춰 섰으며, 오도가도 못한 행인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펼쳐졌다. 도로 곳곳이 침수돼 버스 운행이 중단됐고 지하철도 일부 구간이 침수되는 등 운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 도로와 지하철에는 허리까지 물이 차올랐다. 홍콩 증시는 오전에 휴장했고 흑색 폭풍우 경보가 정오까지 이어지면 오후에도 문을 닫을 것이라고 홍콩증권거래소는 밝혔다. 홍콩과 맞닿은 중국 선전시에도 폭우에 따른 홍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홍콩과 선전 간 육로 검문소 두 곳도 운영을 중단했다. 또 홍콩 카오룽반도와 홍콩섬을 잇는 지하 터널 중 하나인 크로스 하버 터널도 침수됐고, 차이완구의 대형 쇼핑센터에도 물이 들어찼다. 홍콩 정부는 태풍 하이쿠이의 여파에 따른 저기압이 몰고 온 폭우로 광범위한 홍수와 심각한 교통 혼란이 발생했다면서 이날 오전 6시 10분께 긴급 휴교령을 내렸다. 또한 모든 고용주는 태풍 경보 8호에 따른 업무 규칙을 준수하고 직원들의 안전과 출근의 가능성 여부를 고려해 업무를 유연히 조정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콩 정부는 현재의 극심한 날씨가 정오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요청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3-09-08 15:15:39[파이낸셜뉴스] 강력한 태풍 사올라가 홍콩과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고, 공공기관과 영업장 등은 폐쇄됐다. 2일(현지시각) 중국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30분께 태풍 사올라가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 남해안에 상륙했다. 착륙 당시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5m(시속 162km), 중심 최저기압은 950hPa였다. 중국 기상국은 사올라의 상륙 지점과 주변 도시에 태풍 2급 비상 대응 태세를 발령했다. 또 홍수, 산사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둥성은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88만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광둥성 성도 광저우를 비롯해 대도시 선전에서 공공기관, 기업, 학교, 관광지를 폐쇄했다. 성내 대부분 지역에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개학을 오는 4일로 연기했다. 사올라는 현재 동아시아에 살아있는 3개의 태풍 중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일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든 홍콩에서는 학교와 공공기관이 문을 닫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다. 현지 SNS에서는 강력한 태풍 상황을 전하는 영상들이 게시되고 있다. 건축 구조물이 추락하고, 길거리에서 여성이 강풍으로 인해 수십미터를 날아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는 등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이번 사올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중국 남부 광둥성과 홍콩 인근 지역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선전에서는 갑자기 쓰러진 나무가 승용차를 덮쳐 안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기상당국은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오는 6일 새벽 광둥성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9-03 16:26:47[파이낸셜뉴스]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북상으로 전국이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이번 주말에도 비소식이 예상된다. 하이쿠이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매미', '루사' 등과 같이 전통적으로 가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컸던 만큼 태풍 발생시 안전운전 방법을 미리 숙지하는게 좋다. 1일 자동차시민연합에 따르면 비바람을 동반한 강한 태풍이 왔을때 가장 안전한 방법은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에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불가피하게 운전해야 할 경우에는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의 2배 이상 유지하고 급제동, 급가속, 급핸들조작은 피하고 낮에도 전조등을 미리 켜고 비상등은 후행 차량을 위해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비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대형화물차, 버스나 덤프트럭 뒤를 주행하거나 특히 우측 주행하는 것은 위험하다. 평소에도 과적이나 낙하물 때문에 대형차는 급제동시 이차사고 위험이 크다. 특히 시속 120km 주행 시 초속 35m의 태풍에는 승용차는 1.2m, 버스는 6.5m 정도 주행 경로를 이탈한다. 대형차를 바람막이처럼 앞에 두고 가면 안전하다는 생각은 위험한 착각이며 승용차는 근접하지 말고 주행차로와 지정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태풍에는 주행속도에 따라 횡풍과 풍력으로 접지력이 약해지면서 차선이탈이나 중앙선 침범 등 추돌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한다. 횡풍이 심한 교량 위, 해일, 낙석 등 위험성이 많은 터널 부근, 산 절개지와 강 주변, 해안 도로는 통제구간을 확인하고 가급적 우회한다. 태풍 영향권 지역을 통과할 때는 시야가 제한되고 빗물로 노면과의 마찰이 40% 정도 떨어지고 미끄럼 현상으로 추월 차선인 1차로 주행은 피한다. 교량과 터널 부근은 횡풍으로 인해 차가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현상이 순간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한 손보다는 양손으로 운전하면서 속도를 줄여 통과해야 한다. 태풍 기간에는 폭우는 물론 강풍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낙하물과 침수를 대비하기 위해 붕괴 우려가 있는 담장이나, 상가 간판 밀집 지역, 큰 나무 주변이나 불법 주차는 피하고 안전장소 주차장을 이용한다. 타이어 접지면 마모한계선(1.4mm)까지 사용한 타이어는 배수 능력 저하로 인해 제동거리가 증가한다. 첨단차라도 평소처럼 정교하게 작동되지 못하고 밀리고 돌아 버린다. 태풍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원인은 강한 비바람의 영향으로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제동거리'도 평상시보다 1.8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적정 공기압 점검과 마모상태를 확인하는게 좋다. 전기차는 방수기능의 수분감지 센서가 있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감전을 예방하지만, 엔진룸 주황색 배선은 고압선으로 위험하다. 날씨가 좋아지면 엔진룸을 열어 습기 제거를 위해 자연 건조 시킨다. 장마철 집중 폭우로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나 과속방지턱에서 심한 충격이 반복되면 전기차는 하체의 고가 배터리와 케이스가 손상된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8-31 16:30:40[파이낸셜뉴스] 월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며 2차 장마가 시작되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3개 태풍의 향후 경로에 이목이 집중된다. 11호 태풍 '하이쿠이' 한반도 상륙 가능성 기상청에 따르면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예정이다. 지난 24~25일 연이어 발생한 사올라와 담레이는 서로를 밀어내면서 각각 중국과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현재 발생이 임박한 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의 경우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9호 열대저압부는 28일 오전 3시 기준 괌 북서쪽 약 5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열대저압부는 28일 11호 태풍 하이쿠이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발생해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끼친 ‘11호 태풍 힌남노’와 ‘생일’이 같을 예정인 하이쿠이가 올해 ‘가을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이쿠이는 이후 북서진하면서 다음 달 1일에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4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열대저압부는 전 세계 수치 모델마다 다른 진로를 예측하는 등 아직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남쪽 저위도 열대 해상에서 9~10호 태풍과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저기압 소용돌이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19호 열대저압부는 아직 태풍으로도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비오는 출근길.. 내일 오후부터 폭우 예보 한편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29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시간당 3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강원 영서·남해안·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전라권·경상권 30∼80㎜, 세종·대전·충남남부내륙·충북 20∼60㎜, 제주도 10∼60㎜다.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전남동부남해안·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기온은 평년 수준(최저 19∼26도, 최고 26∼3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28 06:4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