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관내 공영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전국 시군 단위 공영주차장 중 의정부시가 최초로 도입한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은 지난 6개월간의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일주차 이용객 중 하이패스 결제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은 사전 정산이 필요 없어 평균 출차 대기시간이 12초 단축되고, 정차 없이 출차해 차량의 연료 소모 및 탄소 배출량도 감축된다. 별도의 전용 차로 설치 없이 기존 차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 자동 납부를 통해 미납요금이 감소되는 효과도 있다. 김동근 시장은 "연말까지 우선 실효성이 높은 공영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추가 도입하고,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하이패스 공영주차장을 확대 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지난 7일 올해 4월부터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운영 중인 의정부동 백석천 제1지하주차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의정부도시공사 교통관리처로부터 하이패스 결제시스템 운영에 대한 보고(브리핑)를 받고, 직접 차량에 탑승해 무정차 하이패스 결제를 체험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8 10:20:29[파이낸셜뉴스] 신원미상의 사람이 분실된 하이패스 카드로 수백만원어치의 통행료를 결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의 폐쇄회로(CC)TV 영상 보관기한 만료로 피의자를 찾지 못한 경찰은 해당 사건을 미제 사건으로 분류했다. 8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씨(66)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하이패스 카드로 총 468만원의 통행료가 납부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앞서 A씨는 2019년 하이패스 카드를 꽂아둔 채 자신이 타던 차량을 중고 매매상에 넘겼다. 5만원씩 소액으로 자동 충전되는 선불형 카드를 사용해온 A씨는 해당 카드가 결제된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차린 그는 곧바로 하이패스 카드를 정지시키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2월1일부터 같은 해 11월6일까지 이 카드로 총 597회 468만6000원이 결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도로공사를 압수수색해 해당 카드를 사용한 차량의 CCTV 영상을 확보하려 했으나 영상 보관 기한 만료로 이미 기록이 삭제된 뒤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요금소를 비추는 CCTV의 경우 방범용이 아니라 요금 미납 차량 식별용으로 설치한 것이기 때문에 저장용량이 적고, 새 영상이 들어오면 기존 영상이 자동으로 삭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금소를 지나는 차량의 번호판을 촬영하는 장치도 별도로 있지만 해당 기록은 일주일밖에 보관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결국 경찰은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이 사건을 미제 사건으로 분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제출한 자료와 함께 추가 증거가 있는지 검토 중"이라면서 "증거가 확보되면 수사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08 19:54:36프랜차이즈 기업인 맥도날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하이패스 결제서비스 처음으로 도입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맥도날드, 신한카드, KIS정보통신과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본사에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하이패스 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하이패스 결제서비스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하이패스 결제를 요청하면 신한카드 후불하이패스 카드가 삽입된 단말기를 통해 주문금액이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맥도날드 송파잠실점, 고양삼송점에 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2023년 상반기까지 전국 30개 매장에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하이패스 사용처 확대를 통한 이용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주차장 진출입 시 주차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되는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전국 24개 유료주차장에서 운영 중이다. 김서연 기자
2022-12-15 18:13:40[파이낸셜뉴스] 프랜차이즈 기업인 맥도날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하이패스 결제서비스 처음으로 도입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맥도날드, 신한카드, KIS정보통신과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본사에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하이패스 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하이패스 결제서비스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하이패스 결제를 요청하면 신한카드 후불하이패스 카드가 삽입된 단말기를 통해 주문금액이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맥도날드 송파잠실점, 고양삼송점에 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2023년 상반기까지 전국 30개 매장에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하이패스 사용처 확대를 통한 이용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주차장 진출입 시 주차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되는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전국 24개 유료주차장에서 운영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12-15 14:11:01[파이낸셜뉴스] 앞으로는 신한 하이패스 카드로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 가맹점에서 드라이브스루(이하 DT)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는 한국도로공사, 한국맥도날드, KIS정보통신과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맥도날드 DT 매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3사는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 전형석 한국도로공사 영업시스템처장, 정영학 한국맥도날드 상무, 김남수 KIS정보통신 법인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신한카드 유태현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하이패스 카드로 차안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최초로 시도되는 하이패스 카드 결제 서비스와 같이,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편리함을 주는 혁신적 결제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카드의 하이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로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맥도날드 DT 매장에서 차량 이동만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하이패스를 이용해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아닌 일반 가맹점에서도 비접촉 결제를 이용 할 수 있게 된 것. 먼저 오는 20일 맥도날드 송파잠실DT점과 고양삼송DT점부터 하이패스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30개 주요 맥도날드 DT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등의 업종으로 서비스 가맹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12-15 09:00:52현대카드가 14일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실물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현대자동차 'e하이패스(hi-pass)'를 선보였다. e하이패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결제서비스 카페이가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로 기존 플라스틱 하이패스카드의 발급, 배송, 이용내역조회 등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기존에는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위해 선불하이패스카드를 발급해 이용 금액을 충전하거나 카드사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차량 내 하이패스 단말기에 카드를 장착해 이용해야 했다. 하이패스 이용 내역은 익일부터 조회 가능한 불편함이 있었다. e하이패스는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모두 없앴다. 현대자동차의 카페이 앱에서 신청 즉시 실물 카드 없이 발급되고 차량 시동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후 이용 내역도 카페이 앱과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실물 카드가 없어 도난·분실 우려가 없다. 한 해 수십만 장 규모로 제작되는 플라스틱 카드의 사용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서비스로의 전환도 기대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12-14 18:35:5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하이패스처럼 등록해둔 결제 정보로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지갑 없는 주차장’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내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공영주차장 346곳(노외주차장 유료 60곳)중 우선적으로 25곳을 대상으로 ‘지갑 없는 주차장 구축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초부터 5개 구·군, 공단, 주차장 관제업체와 협의를 거쳐 우선 사업대상 주차장 25곳을 선정했다. 우선 사업대상은 태화강국가정원 주변 공영부설주차장 12곳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삼산, 평창현대앞 등 도심 공영주차장 7곳, 울산대공원 정문·동문·남문, 문수체육공원, 종합운동장, 문화공원 등 부설주차장 6곳이다. ‘지갑 없는 주차장’ 서비스는 시민이 스마트 주차결제시스템에 차량정보와 결제정보, 할인정보 등을 사전등록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주차요금의 감면대상자는 주차장 이용시마다 감면확인 절차를 거쳐 불편함이 있었으나 스마트 주차결제시스템에 요금 감면 자료 등을 사전등록하면 출차 시 자동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무감면 대상자도 시스템에 차량 및 결제정보를 사전등록하면 주차요금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비대면 자동결제와 무정차 출차로 출차소요시간이 20초~50초에서 2초 이내로 개선되어 출차체증 해소와 비대면 결제에 따른 방역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래의 자율주행시대에 스마트 주차장의 기반 마련과 통합주차관리플랫폼을 구축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주차관리와 맞춤형 주차정책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주차사업 추진에 나서 180곳 공영주차장에 대해 실시간으로 주차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올해 주차장 25곳을 대상으로 ‘지갑 없는 주차장’을 구축하고 내년에도 25곳을 확대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9-08 10:57:0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내년부터는 대전지역 공영부설주차장에서도 하이패스 자동결제가 가능해진다. 대전시는 한국도로공사와 기술지원 및 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의 공영주차장, 부설주차장 출차 때 차량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해 주차요금 자동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전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하이패스 제어장비와 대전시 센터 통합서버 간 프로토콜 표준화, 차량번호 추출저장, 결제금액 분리전송 등 추가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도로공사 시스템과의 테스트를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내년부터 대전시내 전체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을 대상으로 표준프로그램 및 현장시설물 표준시방서(하이패스 기능포함)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주차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하나인 노외 실시간 주차정보시스템은 용역수행자를 선정해 사업추진 중이다. 당초 내년 추진 예정이었던 노상 실시간 주차정보 시스템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자격 확인’공모과제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달에 용역수행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0-28 08:17:25파인디지털이 결제방식을 가리지 않는 소형 하이패스 ‘파인패스X-750C’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인패스X-750C’는 선불제 카드와 후불제 카드 및 자동 충전식 하이패스 카드를 모두 지원해 결제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특히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고성능RF 통신 방식을 통해 통신 성공률을 99.6%까지 끌어올려 짙게 선팅된 차량도 오류 없이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 또한 소형 사이즈로 앞유리 중앙 하단부에 장착해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아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은 국토교통부 인증 완료 제품으로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며 간편한 조작이 가능해 운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번거로운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유선 방식을 채택해 전원이 꺼져 발생하는 결제 오류 등의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톨게이트 통과 시 정상지불, 통행료 면제, 처리실패 등의 요금 처리 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아울러 두 개의 버튼 조작만으로도 음향 설정, 단말기 정보 및 최근 거래 내역, 잔액 조회까지 확인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인패스X-750C’는 USB케이블을 활용해 운전자가 직접 하이패스 카드를 등록하거나 삭제하고 단말기 정보를 변경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04-18 09:54:34최대 8000원 캐시백 이벤트 7월15일까지 진행 이제 BC카드로도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선불하이패스카드 900만 고객을 보유중인 하이플러스카드(주)(대표이사 최승석)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 서비스의 기존 결제방식에서 BC카드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BC카드 결제가 가능해짐으로써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결제방식에 대한 선택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는 후불카드와는 달리 연회비가 없으며, 무료로 발급 가능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료 결제 시 카드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자동적으로 충전되는 방식으로 통행료 미납 걱정 없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자동충전된 금액은 고객의 은행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연계하여 결제가 가능한 점도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의 장점이다. 하이플러스카드는 이번 BC카드 결제서비스 시행 기념으로 자동충전카드를 신규발급 받거나 혹은 일반카드를 자동충전카드로 전환하면서 결제방식을 BC카드로 설정한 고객에게 최대 8000원 캐시백 행사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충전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피드메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동차 정비쿠폰북을 모바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플러스카드는 “앞으로 자동충전카드 결제방식을 신한, BC카드에 이어서 전 신용카드사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고객이 자동충전카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8 14:3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