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유무선 장기이용 고객 500가족을 초청해 ‘초대드림’ 이벤트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초대드림은 영화·스포츠·캠핑·공연 등 이벤트에 KT 장기이용 고객을 초청하는 특별한 문화 혜택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 애니매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 ‘하츄핑’과 ‘샤샤핑’이 상영 전 무대에 올라 고객들과 대화,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또 가족 얼굴을 만화 캐릭터로 만드는 인공지능(AI) 포토 키오스크와 하츄핑 페이퍼 색칠놀이,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KT는 지난 8월부터 장기 이용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10 10:25:37[파이낸셜뉴스] SAM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장중 강세다. 국내에 이어 중국에서도 흥행 기대감을 모은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SAMG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12.16% 오른 1만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 15일 기준 중국에서 약 748만위안(약 14억원)을 돌파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 8월 7일 개봉한 이후 41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가 1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12년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이후 12년 만이다. 이에 거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흥행 기대감이 나오며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주지은 연구원은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관객 수 기준 70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상황"이라며 "국내 관객 100만명 확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나 중국 관객 수가 월등히 큰 규모라는 점에서 중국 모멘텀까지 더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24 10:43:37[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에 극장을 찾은 관객이 지난해보다 50% 급증한 가운데,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와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 중 12년 만에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선 영화 ‘사랑의 하츄핑’ 등이 연이어 인기몰이를 하며 극장가를 찾는 관객의 발걸음이 더 분주해질 전망이다. 이에 영화관에서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알짜 카드'들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다. 20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삼성카드 taptap O'는 CGV, 롯데시네마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일 1회, 월 2회로 연간 12회까지 할인 가능하며 특히 사회초년생의 주요 지출인 △쇼핑 △카페 △대중교통 △통신 △영화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 스타벅스 5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D4카드의정석Ⅱ'는 영화관이라면 어디든 9900원 이상 결제시 5500원 할인이 가능하다. 통합 월 할인 한도 5500원으로 연간 12회 이용이 가능한데, 예매대행 사이트에서의 결제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카페 △교통 △편의점 △영화 4가지 분야에 혜택을 집중해 큰 폭으로 할인이 가능하며, 4가지 영역에서 모두 할인받을 경우, 월 최대 3만63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리2 체크카드(KB Pay)'는 CGV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월 2회로 한 달에 최대 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구조다. 게다가 KB Pay를 사용한다면 2% 추가 할인이 되는데, 이에 일상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카드는 영화 외에도 커피, 게임, 공연·전시, 드럭스토어, 편의점까지 고정비와 변동비로 쓰이는 항목에 혜택을 제공해 신용카드 못지않은 체크카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 Hey Young 체크'는 CGV에서 2만원 이상 결제시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생활 캐시백 혜택과 간편결제 캐시백 혜택을 중복으로 이용할 경우 생활 캐시백이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 카드는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영역 위주로 혜택을 담았다는 점, 그리고 전월실적 구간이 넓어 월 소비 금액이 들쑥날쑥해도 카드 혜택을 챙기기 편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물가가 오르면서 영화 티켓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몇 %가 됐든 할인 또는 캐시백,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카드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20 17:22:25[파이낸셜뉴스]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오늘(16일)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41일째인 이날 오전 100만명을 넘어섰다.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기준 '마당을 나온 암탉'(2011, 누적 관객수 220만4870명),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2012, 105만1710명)에 이어 흥행 톱3에 등극했다. 특히 2012년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이후 12년만의 쾌거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TV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극장판으로, 어린이와 함께 본 부모도 감동한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캐릭터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어 부모들의 지갑을 동낸다는 의미로 '등골핑', '파산핑'이라고 불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16 09:10:37[파이낸셜뉴스] 8월 극장에서 불고 있는 K애니메이션 인기에 애니메이션 음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졌다. 21일 지니뮤직(대표 서인욱)은 개봉 3주차 누적관객수 7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사랑의 하츄핑’ OST를 유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나선 ‘로미’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사랑의 하츄핑’ 극장 개봉과 함께 에스파 윈터가 가창한 ‘처음 본 순간’이 공개됐다. 이어 송은혜, 송원근이 합류한 영화 삽입곡 6곡을 담은 OST가 전격 공개됐다. 영화 흥행과 함께 ‘사랑의 하츄핑’ 음악앨범 수록곡 스트리밍 소비는 영화 개봉 후 1주일만에 평균 161% 증가했다. 앨범수록곡 ‘두근두근 내마음’(241%↑), ‘나만의 티니핑’(139%↑), ‘처음 본 순간’(105%↑)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지니뮤직은 지난 14일 출시된 영화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바다가 위험해’ 동요도 플랫폼 지니에 선보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이자 영화제목과 동일한 ‘바다가 위험해’를 포함해 총 5곡의 국내 오리지널 동요가 담겨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겨냥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다수 출시되면서 애니메이션 수록곡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동요나 캐릭터송은 어린이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동요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1 14:36:01지니뮤직은 개봉 3주차 누적관객수 7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며 8월 극장가를 강타한 K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OST를 유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나선 ‘로미’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사랑의 하츄핑’ 극장 개봉과 함께 에스파 윈터가 콜라보레이션 한 노래 ‘처음 본 순간’을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어 송은혜, 송원근이 합류한 영화 삽입곡 6곡을 담은 OST가 전격 공개됐다. 영화흥행과 함께 ‘사랑의 하츄핑’ 음악앨범 수록곡 스트리밍 소비는 영화 개봉 후 일주일 만에 평균 161% 증가했다. 앨범 수록곡 ‘두근두근 내마음’(241%↑), ‘나만의 티니핑’(139%↑), ‘처음 본 순간’(105%↑)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지니뮤직은 지난 14일 출시된 영화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바다가 위험해’ 동요도 지니에 선보였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은 2013년 국내 첫 방영을 시작으로 해양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며 10여년간 사랑받아온 에듀테인먼트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이자 영화제목과 동일한 ‘바다가 위험해’를 포함, 다채로운 장르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육지 탐험선송’, ‘우리는 짝꿍’, ‘바다는 넓어’, ‘우리나라 바다’ 등 총 5곡의 국내 오리지널 동요가 담겨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겨냥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다수 출시되면서 애니메이션 수록곡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동요나 캐릭터송은 어린이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동요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1 09:13:13[파이낸셜뉴스] "엄마 하츄핑 지금 들어가자" "아빠 빨리 와! 지금 시작한다니까!"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을 관람했다. 이 작품은 이모션 왕국의 로미 공주가 다양한 감정의 요정들과 겪는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초등학생들이 영화관에 대거 몰리면서, 표를 확인하는 직원이 나와 현장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 직원은 "하츄핑 관람 입장은 10분 전부터 시작입니다. 아이들 손을 꼭 잡고 입장해 주세요"라고 연신 외치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하츄핑 빨리 보고 싶다"며 부모 손을 이끌고 들어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아이들은 영화 속 공주처럼 분홍색 치마와 구두를 신고 극장을 찾기도 했다. 모처럼 예쁜 옷을 입고 극장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을 부모들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었다. 영화 시작 시간이 되자 객석은 한두 자리를 제외하고 모두 가득 찼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기대감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가 시작되었다. "한번 더 보러 올겁니다" 어른들도 빠진 '하츄핑' 기자 주변에는 초등학생 2~3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앉았다. 아이들 옆으로는 부모들이 앉아 함께 하츄핑을 관람했다. 엄마들은 혹시나 자신의 아이가 타인의 영화 관람을 방해할까 봐, 아이들에게 작은 목소리로 "영화 볼 때 떠들면 안 돼요"라고 말하는 등 이른바 ‘영화 매너’ 교육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자 아이들 사이에서는 곧바로 “하츄핑이다!” "엄마! 하츄핑 나왔어!"라는 외침이 객석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일부 아이들은 영화 관람 중 "무섭다"며 울음을 터뜨려, 객석에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영화 상영 내내 하츄핑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아이들은 반응하며 하츄핑과 일종의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가 끝나고 객석에 불이 켜질 때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도 볼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일부 성인들도 눈시울을 붉히고 있었다.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 하츄핑을 보러 왔다고 밝힌 20대 한 회사원은 "친구랑 하츄핑을 보러 왔다"면서 "어른들 사이에서도 하츄핑이 인기다. 영화를 한 번 더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 감성도 떠 오르고, 영화를 잘 만든 것 같다"며 멋쩍게 웃어 보였다. 또 영등포에서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러 왔다고 밝힌 한 30대 중반 직장인 김모씨는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면서 "아이도 아이지만, 저도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강조했다. '파산핑' 뜨거운 인기만큼 부모 지갑도 얇아져 하츄핑 영화가 끝나고 이어지는 매장 진열대에는 하츄핑 관련 상품들이 부모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츄핑은 영화 관람은 물론 캐릭터 관련 각종 기념 상품이 아이들 부모 지갑을 열게 한다며 ‘파산핑(파산+하츄핑)’ ‘등골핑(등골+하츄핑)’ 등으로 불리고 있다. 그래서 일까, 한 부모는 하츄핑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있었다. 이날 딸과 함께 하츄핑을 보러 왔다고 밝힌 30대 회사원 박모씨는 "아이가 하츄핑을 너무 좋아해서, 보러 왔다"면서 "오늘 하루는 아이를 위해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하츄핑 관련 소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웃어 보였다. 또 다른 한 30대 부모는 "하츄핑 인형을 딱 1개만 사기로 마음먹었다"면서 "며칠 전부터 아이와 함께 협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협상이 잘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아이가 좋아하니 그걸로 됐다"고 덧붙였다. 하츄핑이 인기를 끌면서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둘러싼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이 평론가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B tv 파이아키아'의 '에이리언: 로물루스' 영화 리뷰 영상에 "좋은 말로 할 때 사랑의 하츄핑 부탁드립니다"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이 평론가는 영화 비평을 요구하는 댓글에 "제가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보러 갔다 혹시라도 어우…눈물바다로 못 일어날까 봐"라고 답변했다. 누리꾼들은 이 평론가에게 "비겁핑", "한줄핑", "눈물핑"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CGV에서는 영화 관람객들에게 '하츄핑 코디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기자도 영화 관람 직후 아이들과 함께 줄을 서, 스티커를 받았다. 해당 스티커는 하츄핑에게 여러가지 공주 옷을 입힐 수 있는 등 자기가 직접 공주가 되어 귀여운 하츄핑에게 여러 옷과 장신구를 착용케 할 수 있다. 기자가 이 하츄핑 스티커를 들고 매장 곳곳을 돌아다니자, 아이들의 시선을 한 껏 받을 수 있었다. 그만큼 지금 하츄핑의 인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츄핑은 현재 1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7만1255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50만명을 넘겼다.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0위 성적으로, 100만 관객 고지까지 순항이 예상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0 05:47:38[파이낸셜뉴스]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김수훈 감독)’이 올여름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남긴 ‘하츄핑’ 관련 글이 온라인상 화제다. 이동진은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하츄핑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최근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관련 영상에 달린 댓글 캡처 사진이 첨부됐다. 댓글을 단 네티즌은 “좋은 말로 할 때 사랑의 하츄핑 (평가)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 댓글은 여러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됐고, 많은 네티즌들이 이동진에게 ‘사랑의 하츄핑’ 평가를 요구했다. 이에 이동진은 블로그 글을 통해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보러갔다가 혹시라도 어우어우 눈물바다로 못 일어날까봐”라고 답변했다. 이 같은 이동진의 반응에 네티즌들은 “하츄핑 제목 보고 리뷰인 줄 알고 급하게 달려왔다” “사람들이 얼마나 원하고 있는데” 등 댓글을 남기며 아쉬워 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이름을 따 “비겁핑”이라는 짧은 댓글을 남겼다. 이동진은 여기에도 “나도 좀 살자”라며 댓글을 남겨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국내 TV 만화영화 ‘캐치! 티니핑’의 첫 극장판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 7억뷰 이상을 기록했다. 티니핑은 다양한 파생 상품으로 부모들의 지갑을 털어간다며 ‘파산핑’이라는 별명을 가진 인기 만화영화다. 이와 관련해 16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의 누적 관객 수는 54만5886명으로,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총 220만을 동원하며 13년간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과 비슷한 속도다. 극장판에서는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다. 앞서 김수훈 감독은 인터뷰에서 “아이들과 함께 볼 어른들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감동할 수 있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현재 CGV 골든에그지수 98%,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8점, 메가박스 관람객 평점 9.6점을 기록하며 어린이 관객 뿐 아니라 성인 관객들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16 21:14:22LG유플러스가 최근 출시한 사운드바 폼팩터 기반 셋톱박스 'U+tv 사운드바 블랙2'를 써보게 됐다. 지난 2021년 선보인 사운드바 블랙의 후속작으로,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며 특히 이번 신작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하고 음향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외관은 블랙 색상에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가로 길이가 81cm로 전작(105cm) 대비 20% 이상 줄었다. 전면에는 전원, 인터넷 LED와 함께 전원 버튼, 채널 및 볼륨 조절, 나가기 등의 버튼이 있고, 후면에는 USB 타입A, HDMI 입력·출력 단자, 인터넷 단자, 전원 스위치, 전원 단자 등이 있다. 먼저 설정 내 '우리집 맞춤 음향 설정' 기능을 이용해 집 공간을 인식·분석하고 AI 기반으로 환경에 맞는 음향을 최적화하는 데 20초 가량 걸렸다. 원하는 사운드 모드 설정도 가능하다. 이후 TV를 켜보니 전체적인 음량이 커졌다. 돌비 오디오를 지원하는 디즈니플러스 '로키2'를 시청해 보니 확실히 영화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웅장한 입체 사운드를 접할 수 있었다. 정복자 캉의 변종인 빅터 타임리가 시간선 붕괴를 막기 위해 거친 숨소리를 내며 우주 같은 공간을 나갔다가 방사능 때문에 파스타 면 가락처럼 분해되는 소리가 주변 공간을 가득 채웠다. 또 로키가 시간선을 넘나드는 타임슬립을 반복하다 결국 자신의 힘으로 무너지던 시간선을 바로잡는 장면에서 나오는 장엄하고 웅장한 음악 소리가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 최근 영화 '사랑의 하츄핑' 개봉으로 주목 받는 티니핑 시리즈의 가장 최신작인 '새콤달콤 캐치! 티니핑'도 시청해 봤다. 주인공 로미의 웃음소리를 비롯해 티핑을 잡을 때 외치는 "피리피리 캐치링! 디저트 큐브 속으로~!"라고 외치는 대사가 더 맑고 청아하게 들렸다. 또 핫츄핑이 "로미, 네가 보는 눈이 없는 거라구 츄~"라고 하는 대사도 더 생동감 넘쳤다. 아울러 사운드바 블랙2는 블루투스를 지원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아이가 자는 밤에도 좋은 음질로 OTT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다만 이어폰을 블루투스 연결할 때 이어폰을 페어링 모드로 설정해야만 연결되는데, 이어폰 충전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바로 블루투스가 잡히면 더 좋을 것 같다. '사운드바 블랙2'를 일주일간 사용해본 결과 특히 돌비를 지원하는 콘텐츠라면 정말 집에서도 영화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었다. TV를 더 선명한 화질과 음질로 즐기고 싶다면, 특히 아이가 어려 영화관 가는 게 쉽지 않은 부모라면 월 8800원(3년 약정)에 사운드바 블랙2를 이용해 볼 만하다. 구자윤 기자
2024-08-11 18:25:57[파이낸셜뉴스] 커피브랜드 메가MGC커피가 7일 개봉하는 영화 '사랑의 하츄핑'과 콜라보로 공식 피규어 6종을 단독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에서는 ‘캐치! 티니핑’ 완구류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피규어’ 6종을 랜덤으로 출시해 어떤 피규어가 나올지 기대하는 재미를 더했다. ‘잠자는 하츄핑’, ‘피크닉 하츄핑’, ‘목욕하는 하츄핑’, ‘하트소파 하츄핑’, ‘티타임 하츄핑’ 등 '달콤함이 가득한 사랑의 MGC하우스'라는 컨셉에 맞게 영화의 주인공인 ‘하츄핑’의 집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주제로 피규어를 제작했다. . 특히 이번 작품 속 한장면을 주제로 한 시크릿 피규어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MGC커피는 올해 네이버 인기 웹툰IP ‘마루는 강쥐’와 콜라보를 성료하고 호요버스의 글로벌 대작 게임 IP ‘원신’과 헙업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펀슈머가 중심이 된 팬덤 경제를 연이어 공략하고 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 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7 09: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