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부에서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다. 불은 진화됐지만 6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하행선 열차는 무정차 통과 중이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2분쯤 수인분당선 기흥역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서 정차하고 있던 전동열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해당 전동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600여명이 즉시 하차한 뒤 대피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80여명, 장비 34대를 현장에 출동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오전 7시55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다만 화재 여파로 현재 기흥역에서는 하행선 전동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상행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측은 전동열차 상단 외부에 설치된 전기 공급 장치에서 불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1-18 09:19:54[파이낸셜뉴스] 장애인단체의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가 정상화됐다. 2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아침 8시12분부터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승강장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면서 오이도역으로 향하는 하행선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열차운행은 단체가 오전 8시34분 지하철에 탑승해 이동하면서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두 개 승강장을 막고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20분간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혜화역으로 이동해 장애인 권리 보장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1-12-29 09:25:25[파이낸셜뉴스]토요일인 3일 비 예보로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4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보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3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고속도로는 정오 무렵에 가장 혼잡하겠으며, 늦은 오후 서울방향으로 일부 구간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8~9시쯤 시작해 11~12시에 최대에 달했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되겠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해 오후 5~6시 최대에 달했다가 8~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대전 2시간9분 Δ부산 4시간30분 Δ광주 3시간32분 Δ목포 4시간3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Δ대구 3시간36분 Δ울산 4시간24분이다.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대전 1시간40분 Δ부산 4시간3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9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Δ대구 3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이다. 주요 노선별로는 경부선 부산방향 정오쯤, 영동선 강릉방향은 오전 11시쯤 가장 혼잡하겠다. 서해안선 목포방향과 중부선 남이방향도 오전 11시쯤 가장 혼잡하겠고, 서울양양선 양양방향은 정오쯤 정체가 가장 심해질 전망이다. 경부선 서울방향은 오후 4시쯤, 영동선 인천방향은 오후 5시쯤, 서해안선 서울방향과 중부선 하남방향, 서울양양선 서울방향은 오후 4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1-04-03 11:03:08설 연휴 하루 전날인 1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본격적인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463만대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설 연휴 전날로 퇴근 차량과 귀성차량이 혼재돼 평소 주말보다 혼잡하겠다"고 예측했다. 이날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최대에 이르겠고, 다음날 새벽 1~2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수도권 방향도 최대 정체는 같은 시간에 있겠고, 이날 오후 9~10시 사이 해소되겠다. 이날 오후 5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대전 3시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40분 ▲서울~목포 4시간2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1-02-10 16:50:38[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과 동묘앞 구간 선로 인근에서 사망자가 발견돼 이 구간을 지나는 지하철 1호선이 상하행선 모두 지연운행되고 있다. 7일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과 동묘앞 구간 인근 선로에서 사망자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따라 지하철 1호선 인천, 서동탄, 천안 방면 열차가 모두 지연 운행되고 있다. 1호선 열차를 탔던 한 시민은 파이낸셜뉴스에 "사고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와서 사고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승객은 "안내방송이 나온 뒤 제가 탔던 열차는 회기역에서 멈추고 문을 열어줬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경찰 등과 선로 인근 수색을 진행한 결과 사망자는 발견 당시에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2020-09-07 06:29:41[파이낸셜뉴스]15일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막바지 휴가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황은 '매우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가 오전 7~8시쯤 시작해 11시~정오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 사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11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쯤 최대가 됐다가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봤다. 도로공사는 이날 집중호우가 내리는 수도권 및 강원권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지방방향 정체가 집중될 전망이다. 주요 고속도로별로 보면 오전 10시 현재 경부선 부산방향 한남~서초, 기흥휴게소~남사부근, 입장~북천안부근, 천안~천안휴게소, 대전~비룡분기점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혼잡한 상황이다. 서해안선 목포방향 매송~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구간에서도 차들이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41분 △울산 5시간20분 △강릉 5시간42분 △양양 3시간47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21분 △광주 4시간42분 △목포 5시간22분 △대구 4시간48분 순이다.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3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32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06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0-08-15 10:07:24[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는 행담도휴게소의 하행선 식당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행담도휴게소 하행선 식당가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한식, 중식 등의 레스토랑을 조성했다. 1430㎡(431평)의 면적에 조성된 시설은 복고적인 색채의 벽면 인테리어와 천정에구현된 다리 모양의 구조물, 곳곳에 설치된 조명 오브제가 특징이다. 서해 바다의 풍경을 끼고 있는 행담도휴게소의 지리적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총 350석에 이르는 홀 공간에는 혼밥족을 위한 1인석(30석)부터 4인 이상의 가족 단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4인석(216석)과 6인석(72석)이 마련됐다. 식당가에서는 자율배식형 카페테리아 ‘프레시화인’, 다양한 반상 메뉴가 일품인 한식 전문점 ‘삼청동 소반’, 50년 전통의 짬뽕 전문점 ‘교동짬뽕’ 등 총 7개의 외식 브랜드가 입점했다. 천정형 공기 청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관리한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했다. 일체형 시스템 정수기와 컵 자동소독장치를 설치했다. 계산대 옆에는 성인용과 유아용 손 세정대를 별도로 설치했다. 이 밖에도, 키오스크형 자동 주문 시스템 4대를 점포 내부에 구축해 비대면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간 곳곳마다 유무선 휴대폰 충전 기기를 설치했다. CJ프레시웨이 레저컨세션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평택과 당진,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서해대교 위 행담도휴게소가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며 “단순 ‘휴식’을 위한 휴게소가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04-09 13:41:54[파이낸셜뉴스] 28일 전국 고속도로 소통이 대체로 원활한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10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87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11만대, 들어온 차량은 8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442만대가 될 것으로 봤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1만대가 나가고, 4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께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오후 7시께부터 해소 국면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울 방향은 오후 5시께 정체가 최대치에 달한 뒤 오후 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38㎞ 구간,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7㎞구간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수원신갈나들목~신갈분기점 7.77㎞ 구간, 서초나들목~반포나들목 4.27㎞ 구간 등에서 차량이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금천나들목~서해안선종점 4.64㎞ 구간 등에서도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부근 5.72㎞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2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대구 3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44분 ▲서울~목포 3시간56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4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9분 등이다. #주말정체 #고속도로상황 #한국도로공사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9-12-28 10:59:06토요일을 맞은 22일 나들이 차량으로 지방 방향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9시부터 시작된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는 낮 12시경 절정에 달한 뒤 오후 6시~7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충청권 방향 정체는 오후 2시 이후 비교적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곽순환선 정체는 오후 5시~6시 최대였다가 오후 7시~8시쯤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3시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후 5시~6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7시~8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1분 △울산 4시간46분 △강릉 3시간29분 △대전 2시간12분 △광주 3시간28분 △대구 4시간8분이다.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4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41분 △광주 3시간20분 △대구 3시간32분이다. 오전 12시를 넘기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72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모두 각각 49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9-06-22 12:04:47주유소 종합정보 앱 오일나우는 설 연휴 시작인 2월4일 오전 8시 기준 주요 고속도로의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 고속도로(하행선)로 유동량이 많은 고속도로의 42개 주유소 가격을 분석한 결과다. 우선 가장 많은 귀성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황간휴게소(부산방향)의 EX주유소가 휘발유 1273원, 경유 1209원, LPG 867원으로 판매 중이다. 두번째로 저렴한 주유소는 안성휴게소의 EX주유소이며 휘발유 1275원, 경유 1175원, LPG 770원에 판매중이다. 다음으로는 기흥휴게소의 EX주유소이며 휘발유 1293원, 경유1193원, LPG 813원에 판매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영산휴게소의 주유소가 휘발유 1286원, 경유 1187원, LPG 875원으로 판매 중이다. 다음으로 저렴한 주유소는 성주휴게소의 EX주유소이며 휘발유1,295원, 경유 1,195원에 판매하고 있다. 문경휴게소의 EX주유소는 휘발유 1298원, 경유 1199원, LPG 857원에 판매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화성휴게소, 함평천지휴게소, 군산휴게소가 가장 저렴한 주유소로 분석됐다. 화성휴게소의 EX주유소는 휘발유 1331원, 경유 1219원, LPG 867원으로 판매 중이며, 함평천지휴게소의 EX주유소는 휘발유 1339원, 경유 1239원에 판매하고 있다. 군산휴게소의 EX주유소는 휘발유 1339원, 경유 1239원, LPG 857원에 판매 중이다. 마지막으로 영동 고속도로는 강릉휴게소의 EX주유소는 휘발유 1306원, 경유 1215원, LPG 852원으로 판매 중이며, 평창휴게소의 EX주유소는 휘발유 1308원, 경유 1208원, LPG 852원에 판매하고 있다. 문막휴게소의 EX주유소는 휘발유 1330원, 경유 1240원, LPG 853원에 판매 중이다. 오일나우 노현우 대표는 "귀성길은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만큼 조금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미리 알아보면 기름값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목적지와 현재 위치의 주유소를 미리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2-04 09:4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