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드람은 ‘2024년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3월부터 1등급 한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발혔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10년부터 서울 내 학교 및 유치원에 안전한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공급하고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친환경 농업 발전 도모를 위해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난 해 11월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업체(생산자단체) 및 납품업체를 모집했다. 도드람은 사료부터 농장, 도축, 가공까지 전 과정 HACCP 인증을 받아 고품질의 돈육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1등급 한돈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도드람 관계자는 “성장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도드람의 노하우를 통해 생산된 안전한 돼지고기를 공급하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목표로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23 10:55:04[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4일~15일까지 경기도 및 서울시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을 생산하는 축산물 관련 업체 200곳을 도·시군 합동으로 집중 점검한다.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여부, 보관유통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자가품질검사 등의 철저한 위생점검과 함께 점검 대상을 더 확대해 안전한 급식공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해 실시한 학교급식 포장육 납품업체 60곳에 대한 특별점검에서 위생 불량, 유통기한 변조 등 많은 위법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여부 ▲보관 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의 정상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이다. 도는 위생점검뿐만 아니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축산물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분쇄육·분쇄가공육 제품과 직접 섭취 제품, 살균제품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한다. 도는 집중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원인조사와 함께 회수·폐기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축산물은 일반 식품보다 식중독균 검출 가능성이 높아 식품위생법이 아닌 축산물 위생관리법으로 더욱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며 "학교급식 공급 축산물 위생관리를 철저히해 학생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2-01 10:12: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냉동실 기준온도를 준수하지 않고, 유통기한이 지난 삼겹살을 보관하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학교급식 포장육 제조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 학교급식에 실제 납품하는 도내 포장육 제조업체 60곳을 단속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규정을 위반한 16곳(21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업체 16곳의 위반내용 21건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3건 △보존기준 위반 5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3건 △변경허가 미실시 4건 △냉동 원료육으로 냉장 포장육 생산 1건 △원료출납서류, 생산, 작업기록 및 거래내역서류 미작성 1건 △유통기한 변조 1건 △무표시 축산물 판매 1건 △허위표시(등급, 무항생제) 2건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A제조업체는 영하 18℃ 이하로 관리해야 하는 냉동실 온도를 적발일 기준 5일 전부터 영하 13℃ 정도로 관리해 기준온도를 지키지 않았으며, 일반 돼지고기 뒷다리를 무항생제 제품으로 속여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다 적발됐다. B제조업체는 유통기한이 1개월 지난 삼겹살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동실에 정상 제품과 함께 보관했고, 1등급과 1+등급의 원료육을 사용해 생산한 포장육에 1+등급으로 거짓 표시했다. 청결 구역인 식육 처리실에서 외부 오염물질이 묻을 수 있는 종이박스의 포장이나 개봉작업을 했고, ‘개포실·포장실’은 통로로 사용했음에도 변경 허가를 받지 않았다. C제조업체는 돼지 등뼈로 만든 냉동 포장육을 냉장 제품과 함께 냉장실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거나 보관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냉동 원료육으로 냉장 포장육을 생산 판매한 경우, 원료출납서류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는 각각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주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영업의 허가를 받은 자가 중요사항을 변경하면서 변경 허가를 받지 않으면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특사경 직무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인 △유통기한 변조 1건 △무표시 축산물 판매 1건 △허위표시(등급, 무항생제) 2건 등 총 4건은 검사의 수사 지휘를 받아 수사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는 완결성 있는 수사를 위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비롯해 총 12개 법률이 특사경 직무에 포함되도록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행위로 적발된 곳은 16곳이지만 위생 불량 등 현장 지도 업체는 단속 대상의 절반에 달했다. 안전한 급식을 위해 좀 더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학교급식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단속하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7-14 09:37:3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초·중·고등학교에 실제 납품되는 도내 학교급식 포장육 제조업체 6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2021년 학교급식 포장육 제조업체 불법행위 제보에 따른 수사 결과 다수의 위반행위를 확인했고, 수도권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포장육 제조업체가 대부분 경기도 업체라는 점을 고려해 납품업체가 아닌 실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수사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행위 △보관온도를 준수하지 않는 행위 △냉동원료로 냉장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거나 제품의 보관온도를 지키지 않고 보관하는 행위, 냉동 원료육으로 냉장 포장육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행위 등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포장육은 소수의 제조업체에서 대부분 생산돼 다수 학교급식에 납품된다”면서 “이번 수사로 포장육 제조업체들의 불법행위를 막아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14 09:34:04【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춘천시가 춘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계약을 맺고 학교급식 재료를 운반했던 배송업체의 행정처분에 따른 대안 마련에 나섰다. 13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위탁계약을 맺은 7개 업체는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인해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과 별도로 급식 재료 배송을 위해서는 식품운반업 허가가 필요하나, 해당 업체는 이를 허가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춘천시 관계자는 “7개 업체의 배송 차량 28대 중 23대를 인수하고 먹거리지원센터 자체 차량인 6대와 함께 총 29대를 운영하고, 배송 차량을 운영할 인력은 기존 업체의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8-13 11:03:12[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식소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배추김치, 빵류 및 축산물 포장육 등 학교급식에 주로 납품되는 식품을 생산하는 해썹 인증업체 총 6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썹 연장심사 및 기술 지원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3년 주기 해썹 연장심사의 조기 실시 △법 위반 및 평가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해썹 인증업체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 집중 실시 △모든 해썹 인증업체 대상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요령 교육, 홍보 등이다. 해썹 연장심사는 중요관리공정(CCP) 모니터링, 원료·완제품(보관, 운송)의 적정온도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을 집중 확인·평가하고 불시 조사·평가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맞춤형 해썹 기술지원은 심사 과학화 장비(UV랜턴, 내시경카메라 등)를 활용하여 식품안전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 재발 방지 및 개선 검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썹 교육 시 식중독 예방 영상교육자료(유튜브 채널)를 통해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위생안전관리 강화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 및 카드뉴스 제작ㆍ배포 등 교육ㆍ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선제적 조치를 통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학교급식소 식중독 발생위험을 낮추고 학교급식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해썹 인증업체의 식품안전관리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4-22 10:33:09[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0년 개학기 학교 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합동 점검반은 도와 시·군 위생부서, 교육지원청 등 관계 공무원 48명 16개반으로 편성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 업체,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460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집단 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 등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지하수 소독 장치 유지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합동 점검반은 식중독 예방 요령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에 대해 홍보·교육을 병행한다. 또 학교 급식소에서 조리한 식품 등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대장균, 살모넬라 등 5가지 식중독 원인균 검사도 의뢰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5-19 09:29:4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오는 2월 4일까지 경기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수는 2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서는 견과류, 조각과일 농산물 부문 4개 업체와 채소, 과일, 수입과일 부문 각 2개씩 6개 업체를 선정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의 합산 점수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도내 초·중·고에 학교급식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강위원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먹는 친환경 학교급식의 안정된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앞장서겠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유통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산지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1-29 10:07: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G마크 인증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와 G마크 농가공식품, 유기가공식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가공식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G마크 또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취득한 업체, HACCP 지정을 받은 업체 등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가격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2019년 참여업체도 금년 모집 공고에 따라 참가신청 및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하여 심사에 참여해야 한다. 또 숙주나물 등을 포함한 콩나물류 공급업체는 학교급식 분류코드가 가공식품에서 농산물로 변경됨에 따라 지원이 불가하며, 콩, 옥수수, 감자 등을 사용한 가공식품은 GMO 유전자변형식품 검사성적서 사본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유통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산지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1-15 12:04: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9월 16일까지 경기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잡곡전처리업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친환경농산물 취급자인증(잡곡관련) 업체로, 본사가 경기도에 있거나, 타 지역에 본사가 있더라도 경기도에 영업소가 있으면 된다. 잡곡 전처리업체의 역할은 잡곡을 전처리(도정 등의 가공)하고 발주량에 맞게 소분·포장해 경기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 납품까지 하는 것이다. 공모 심사 및 선정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운영제안서 발표 등 3단계를 거쳐 평가하며, ‘경기도 제안서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선정된 7명의 평가위원이 심사해 합산점수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경기 농식품유통진흥원 산지관리부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08-29 09: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