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경선 후보 대상 '압박 면접'이 펼쳐진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9~10일 이틀간 경선 후보 12명을 대상으로 '국민 시그널 면접'을 한다. 면접관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대 교수 3인이다. 신율 명지대 교수가 사회를 본다. 면접은 면접관이 묻고 후보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면접관 질문 외에도 6~8일까지 당 홈페이지에서 접수받은 '국민 질문' 3000여개와 유튜브 실시간 댓글 질문도 준비됐다. 면접은 9일 장성민·장기표·박찬주·최재형·유승민·홍준표, 10일 황교안·윤석열·박진·안상수·하태경·원희룡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면접의 관건은 앞서 2차례 열린 발표회에 쏟아진 '학예회' 오명을 씻어낼 수 있느냐다. 지난 7일 열린 3대 정책공약 발표회에서는 일부 경선 후보가 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일부 후보가 자신의 발표 직후 자리를 뜨기도 했다. 당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선관위가 왜 이렇게 유치한 결정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선관위의)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인턴기자
2021-09-09 08:13:10허지웅 (사진=방송캡쳐) ‘썰전’ 허지웅이 ‘KBS 연예대상’에 대해 독설을 날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 예능심판자 코너에서 허지웅은 “K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 ‘먹방상’, 강호동 ‘중고신인상’을 준 건 워낙에 큰 분들이니 무관으로 보내지 않으려고 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인간의 조건’ 팀이 ‘실험정신상’을 받은 건 좀 아니지 않나”라며 “그 장면을 보고 ‘이게 무슨 상이야 학예회다’ 싶었다. 그러면 ‘시청률은 안 나오지만 네 마음 다 알아 상’ 같은 것도 주면 되겠다”고 독설했다. 또한 이윤석은 유재석과 강호동이 ‘먹방상’과 ‘중고신인상’을 받은 것에 대해 “거물급 예능인들이 출연료도 받지 않고 자리를 지킨데 대해 거마비 차원에서 준 상이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허지웅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흥행 요인에 대해 얘기하던 중 추사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일본에 (화보집으로 유명한) 미라이짱이라고 있다. 미라이짱을 능가할 수 있다. 화보집을 꼭 내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27 15:01:28김성수 근황 (사진=방송캡처) 김성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개그맨 리마리오 이상훈 알리나 부부가 출연해 일상모습을 공개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훈 알리나 부부는 아들 율 군의 유치원 학예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상훈은 아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미소가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상훈의 아들과 쿨 김성수 딸은 같은 유치원생으로 이날 김성수의 딸 혜빈 양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또한 이상훈은 “김성수는 평소 장난기도 많고 딸에게 자상하다”며 김성수의 근황을 전해 시선을 더욱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리마리오 아내의 아름다운 자태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01 15:16:41LG유플러스가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부모를 위해 가상 공간에서 내 아이의 활동과 작품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Pickid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픽키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학예회·졸업식·현장학습 등 행사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옮겨오는 서비스다. 보육 기관이 행사를 진행하며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픽키즈에 업로드하면 10분 만에 메타버스 전시관이 개설되고 유·아동 가족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아이 작품이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공간에서 학부모와 유치원을 연결해 주는 픽키즈를 통해 오프라인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맞벌이하는 부모나 먼 거리에 사는 조부모들이 생생한 아이의 성장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픽키즈의 최대 장점은 간편하다는 점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리듯이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만 하면 빠르게 메타버스 콘텐츠로 전환해 주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존 전시나 체험 활동에 학부모들을 초청하기 위해서는 관련 책자를 만들고 공간을 꾸미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이 많았지만, 픽키즈는 가상 공간에서 전시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학부모는 선생님으로부터 전달받은 링크만 있으면 별도의 비용이나 회원가입, 앱 다운로드 없이 아이의 작품과 활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편한 시간에 언제든 접속이 가능하며 양가 조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도 초대할 수 있다. 내 아이 사진이나 영상을 내려받거나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픽키즈는 일반 고객이 아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전시 개설권’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개최하고자 하는 행사 성격에 맞춰 픽키즈가 제공하는 △교실 △야외 △블록 놀이 △실내 대형 스크린 △우주 등 7가지 테마를 활용해 메타버스 전시관을 개설할 수 있다. 아이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영상 캡쳐 방지 기능과 비속어 필터링 기능도 적용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픽키즈 도입을 확대하고 가상 전시관이 필요한 학원·학교 등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익시(ixi)‘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우아미 키즈메타버스팀 PM(Product Manager)은 “오프라인의 공간과 경험을 확장시켜 현실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가상 전시관 서비스인 픽키즈를 개발했다”며 “향후 픽키즈에 익시 기반의 AI 기능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9 08:55:03[파이낸셜뉴스]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 공격을, 한국을 배경으로 재현한 가상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삭제했다. 지난 26일 이스라엘대사관은 각종 SNS에 '당신에게 일어난 일이라고 상상해보세요'라는 제목으로 크리스마스 당일 서울을 배경으로 테러가 발생하는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했다. 영상을 보면 엄마와 어린 딸은 학예회 도중 공습경보를 듣고 대피한다. 하지만 건물에 폭탄이 떨어져 엄마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무장 괴한에 납치된다. 엄마가 아이를 찾지만 아이가 끼던 빨간 장갑만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장면이 이어진다. 영상은 '여러분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상상해보세요'라는 자막을 띄우며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이스라엘 국민이 본 피해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상대로 한 전면전을 정당화하고자 한반도 안보 우려까지 끌어들인 것은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사관은 27일 모든 SNS에서 영상을 내렸다. 대사관은 보도자료에서 영상 링크와 함께 "성탄절에 일어난 테러 공격을 담은 이 영상은 이스라엘인의 심정을 한국 국민에게 더 잘 전달하려는 의도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살상과 납치는 정당화될 수 없으나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이를 타국 안보 상황에 빗대어 영상을 제작·배포한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는 입장을 대사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27 21:20:39[파이낸셜뉴스]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열성팬인 40대 일본 여성이 한국인 행세를 하던 일본 비주류 아이돌에 빠져 수천만원을 사용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일본 주간매체 겐다이 비즈니스는 남자 지하돌에 250만엔(약 2400만원)을 쓴 주부 A씨(44)의 사연을 보도했다. 지하돌은 일본 아이돌 업계에서 방송 등 주요 매체에 출연하지 않고 라이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이돌을 지칭한다. 주로 지하 공연장에서 활동해 지하돌이라 불린다. 매체에 따르면 BTS의 팬인 A씨는 어느 날 BTS 굿즈를 찾아 도쿄 한인타운 신오쿠보에 방문했다. 이곳에서 A씨는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소개하던 지하돌 B씨(19)를 만났다. A씨는 "BTS의 멤버를 닮은 얼굴에 '공연 보러 오세요'라는 말을 듣고 나도 모르게 설렜다"라고 회상했다. 또 "공연 티켓은 2000엔(약 2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이었지만 첫 회는 체키(즉석 사진)가 무료라고 해서 들어갔다"라며 "솔직히 공연은 애들 학예회처럼 허술했는데 열심히 추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이후로도 매주 신오쿠보에 방문해 티켓과 음반 가격 등을 포함해 1회당 4만엔(약 40만원)을 지출했다. A씨는 심지어 B씨와 데이트할 기회를 얻기 위해 매주 큰 돈을 썼다고 전했다. 결국 A씨는 B씨와 데이트 기회를 얻었지만 B씨가 그녀를 안내한 곳은 식당도 카페도 아닌 피부과였다. A씨에게 피부과 비용을 대리 지불하도록 한 것이다. B씨는 심지어 이곳에서 거짓말도 탄로 났다. 한국인이라던 B씨가 알고 보니 일본인이었던 것이다. A씨는 “모아놓은 돈을 다 써버렸지만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미성년자로 보이는 어린 여자 아이들도 많이 있었는데, 그들도 B군의 관심을 받기 위해 경쟁을 하고 많은 돈을 쓰고 있어서 걱정된다”라며 "이런 지하돌들을 모두 적발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3-06 09:16:30동부산 지역 학생들이 수영교습을 할 '기장 아쿠아드림파크'가 다음달 개관할 예정이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1단계인 '아쿠아드림파크'가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정관읍 모전리 676번지 일원에 스포츠·교육·문화 복합센터 및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의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의 '빛·물·꿈'을 테마로 1~3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단계 사업은 아쿠아드림파크로 총사업비 52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1567㎡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7레인(50m 3레인, 25m 19레인, 유아풀 5레인)의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 물빛광장, 옥외키즈풀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군은 이달 중 건축 준공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내부시설물과 운영프로그램 등을 정비한 후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임시 개장한다. 이어 6월 16일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꿈'을 테마로 하는 2단계 사업인 '에듀파크'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0년 생활 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9억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약 413억원을 투입한다.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평생학습관, 거점영어센터 등 교육·문화 복합센터와 각종 연극·공연 및 학예회 행사, 영화 상영이 가능한 62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이 들어선다.당초 6월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발주 전 행정절차(설계경제성평가, 건설기술심의 등) 이행에 따라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간다. 마지막 '빛'을 테마로 하는 3단계 사업인 '스포츠힐링파크'는 총사업비 약 22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3000㎡ 규모로 만들어진다.주민이 야외 생활체육활동과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과 힐링 및 여가공간으로서 빛 테마 공원, 장미 테마 공원, 빛 테마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이 명품 정관신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5-22 18:53:55【파이낸셜뉴스 부산】 동부산 지역 학생들이 수영교습을 할 ‘기장 아쿠아드림파크’가 다음달 개관할 예정이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1단계인 ‘아쿠아드림파크’가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정관읍 모전리 676번지 일원에 스포츠·교육·문화 복합센터 및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장군의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의 ‘빛·물·꿈’을 테마로 1~3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아쿠아드림파크로 총사업비 52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 지상 2층, 연면적 1만 1567㎡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7레인(50m 3레인, 25m 19레인, 유아풀 5레인)의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 물빛광장, 옥외키즈풀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군은 이달 중 건축 준공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내부시설물과 운영프로그램 등을 정비한 후,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임시 개장한다. 이어 6월 16일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꿈’을 테마로 하는 2단계 사업인 ‘에듀파크’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0년 생활 SOC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9억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약 41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 1000㎡ 규모로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평생학습관, 거점영어센터 등 교육·문화 복합센터와 각종 연극·공연 및 학예회 행사, 영화 상영이 가능한 62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이 들어선다. 당초 6월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공사 발주 전 행정절차(설계경제성평가, 건설기술심의 등) 이행에 따라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간다. 마지막 ‘빛’을 테마로 하는 3단계 사업인 ‘스포츠힐링파크’는 총사업비 약 22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 3000㎡ 규모로 주민들이 야외 생활체육활동과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과 힐링 및 여가공간으로서 빛 테마 공원, 장미 테마 공원, 빛 테마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이 명품 정관신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5-20 11:17:54[파이낸셜뉴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가 공개행보에 나섰다. 유튜브 방송 출연에 이어 폐쇄한 지 6여년 만에 다시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열었다. 정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언쟁을 벌이는 누리꾼들을 향해 "누구보다 윤석열 당선인한테 상처 입은 건 나다. 하지만 지금은 보수가 뭉쳐야할 때라고 생각해서 저도 윤석열을 찍었다"며 "민주당 정권에서 5년 더 버틸 자신이 없었다. 진짜 그만 (언쟁)하시라. 제발 좀 부탁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씨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메달을 날로(힘들이지 않고) 딴 게 아니라고, 4인 중 3인 성적 합산에 3등이었다고, 삼성 말을 빌려탄 게 아닌 개인마필이라고 말씀드렸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그렇게 댓글 적으시는 분들 싹다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으로 법적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한건 잘못한것이고, 더 이상 허위사실로 인해 제 노력까지 폄하하는건 묵과안하겠다"며 "비자금이있어서 그 돈으로 생활한 것이라는 댓글 역시 마찬가지다. 욕만 안적었다고 다가 아니다. 그만하시라"고 덧붙였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가사도우미를 쓰느냐'는 지적에 "아주머니 계시는 걸로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당연히 내일 굶어죽을 정도로 가난하진 않다"며 "도움 주는 지인들이 주변에 있다. 꾸준히 맛있는 것도 사주시고 생활비도 보태 주신다"고 밝혔다. 또 "우리 아기 학교 데려다줄 때 제가 가면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취급을 받을지 상상이나 해보셨느냐"며 "지금껏 아이 학예회 한번 가본 적 없다. 전부 아주머니 보냈다. 이런 방법이 아니면 안 되게 만들어 놓고, 왜 어렵다면서 아주머니 쓰냐고 비난하시느냐. 2차 가해 제발 그만두시라"고 했다. 한편 정씨는 26일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해 "조국 전 장관 딸은 편들어주는 사람도 있고,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부모도 있지만 저는 가족 전체가 난도질 쳐져서 어머니도 그 안에 계시고 아버지도 멀리 계신다"라며 "저는 애 붙잡고 6년간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 지금이 6년 전보다 더 힘들다. 모든 게 다. 지금 뭐 조 전 장관 딸이 불쌍하다 이런 말 나오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 27일엔 유튜브 채널 '가세연'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제가 말만 안 탔으면 이런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박근혜 전 대통령께 고개를 못 들 만큼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4-29 07:39:21친여 성향의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양자 토론 실무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보다 못한 자를 데려와서 대통령을 시키겠단다”라며 국민의힘 측을 비판했다. 황씨는 지난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인데 프롬프트에 원고 안 떴다고 2분간 도리도리를 한 윤석열이다. 자료 가져오게 하면 고개 숙이고 자료 읽는다고 시간 다 보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도덕성 검증을 주제로 토론하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 토론을 하자고 요구하면서 협의는 중단됐다. 이후 이 후보가 "원하는 대로 주제 없이, 자료 없이 토론하자"며 한발 물러섰으나,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특혜 개발 의혹' 관련 자료는 지참해야 한다고 고수하고 민주당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양자토론은 사실상 무산됐다. 그는 “윤석열이 하자는 대로 다 해달라. 이재명이 알아서 잘 할 것”이라며 “다만 윤석열에게 토론 중에 도리도리와 쩍벌은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라. 역겹다는 국민이 많다”고 윤 후보 측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 토론회를 초등학교 학예회 연극 정도 되는 줄 아시는가 본데, 이명박, 박근혜를 거치면서 우리 국민의 ‘사람 보는 눈’이 예전하고 많이 달라졌다”며 “서푼짜리 배우 데리고 어설픈 연극 할 생각은 마시고 토론 준비나 잘 하라”라고 지적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01-31 08: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