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로킷헬스케어가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손잡고 인체조직 이식재에 대한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지난 10일 서울 금천구 소재 로킷헬스케어 본사(조직은행 허가번호 242호)에서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인체조직 이식재의 가공·처리·분배를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영정보, 기술 및 노하우의 상호교환 △공동사업 추진·홍보 △국내외 자료조사 및 데이터 수집을 통한 분석 △신규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공동 추진키로 했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기존에는 해외에서 기증된 인체조직을 중심으로 조직은행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국내에서 기증된 소중한 인체조직을 활용하게 돼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기회를 주신 한국공공은행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공조직은행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인체조직기증자를 연계받아 조직의 채취, 가공 및 분배 등을 공익적으로 수행해 이식재의 적정한 수급과 안전을 도모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인체조직이란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및 건, 심장판막, 혈관, 신경, 심장막 등 신체 일부로서 사람의 건강, 신체회복 및 장애예방을 위해 채취, 이식될 수 있는 조직을 의미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8-11 09:42:38[파이낸셜뉴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윌스기념병원과 '대퇴골두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덕형 공공조직은행장, 박춘근 병원장 등이 참석해 대퇴골두의 기증 및 분배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대퇴골두는 각종 골 손상, 인공관절 재건술, 골절부 불유합 등의 치료 시 골 결손 부위의 보강 및 재건용으로 사용되는 꼭 필요한 뼈 이식재지만, 최근 뇌사 및 사후 인체조직 기증자의 감소로 국내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공공조직은행은 인공관절치환술을 진행하는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생존 기증자로부터 대퇴골두를 기증받아, 대퇴골두의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국내 뼈 이식재의 자급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윌스기념병원 인공관절센터 의료진은 인공관절치환술 환자에게 수술 후 제거되는 대퇴골두의 기증 의사를 확인해 환자 동의 시 기증 절차를 진행한다. 공공조직은행은 기증받은 대퇴골두를 가공 처리해 요청 의료기관에 분배하게 된다. 기증자의 병력 조회와 조직기증 필수검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은 건강하고 안전한 대퇴골두만 가공 처리된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기증자를 연계 받아 조직의 채취 및 가공, 분배 등을 공익적으로 수행해 조직 이식재의 적정한 수급과 안전을 도모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인체조직이란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및 건, 심장판막, 혈관 등 신체의 일부로서 사람의 건강, 신체회복 및 장애예방을 위해 채취해 이식될 수 있는 조직을 의미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11-26 18:11:0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은 재단법인 한국공공조직은행과 대퇴골두 기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 인공관절센터 이중명 센터장, 한국공공조직은행 이덕형 은행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퇴골두 기증 및 채취에 대한 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인공관절치환술을 후 버려지는 대퇴골두를 한국공공조직은행에 기증해 국내 뼈 자급률을 높이는 데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최근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인공관절치환술을 선택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적출되는 대퇴골두(뼈)는 대부분 버려지고 있다. 윌스기념병원은 이렇게 버려지는 대퇴골두를 공공조직은행에 기증해 각종 골 손상, 골절부 불유합 등 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부분 인체조직 기증은 사후에 가능하지만 대퇴골두의 경우는 인공관절 치환술 대상자에게 기증 의사를 확인 후 진행할 수 있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수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기증된 대퇴골두는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채취한 후 공공조직은행으로 인계되어 기증 동의자의 병력 조회와 조직기증 필수검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은 건강하고 안전한 대퇴골두만 기증 절차를 진행한다. 이렇게 기증된 안전한 대퇴골두는 뼈 손상이나 뼈 이식 재건술이 필요한 치과질환, 외상 또는 뼈 결손이 심한 경우 이식되어 정상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사용된다. 박춘근 병원장은 “인체조직 이식재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대다수를 수입에 의존하면서 경제적 부담도 큰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1-26 14:06:35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이덕형 전 질병관리본부장 직무대리(사진)가 은행장에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한국공공조직은행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지난해 7월 1일 출범했다. 장기.인체조직 통합발굴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발굴한 인체조직 기증자를 연계받아 조직의 채취.가공.보관.분배 업무를 담당한다. 정명진 기자
2018-09-03 17:19:54(재)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이덕형 전 질병관리본부장 직무대리가 은행장에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신임 은행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보건복지부 방역과장, 보건자원과장, 질병관리과장 등을 거쳐, 보건복지부 인천공항검역소장 및 질병정책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겸 장기이식관리센터장, 질병관리본부장 직무대리를 역임했다. 이 은행장은 "국내 인체조직 이식재의 공적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의 채취, 가공 및 분배 등을 공익적으로 수행하여 조직의 적정한 수급과 안전을 도모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지난 해 7월 1일 출범했다. 장기·인체조직 통합발굴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발굴한 인체조직 기증자를 연계 받아 조직의 채취·가공·보관·분배 업무를 담당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09-03 15:02:48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신사옥 건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오피스를 완성했다.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기관별 지하주차장이 연결돼 통합으로 운영되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사와 연결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현재 경기도청, 도의회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입주해 있다. 올해 말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서관이 공사를 마치고 입주할 예정이다. 이 중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 신사옥은 에너지 소비량 절감 측면에서 특화설계를 적용한 초에너지 절약형 업무시설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컬러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BIPV) 시스템을 도입해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향별로 음영 분석을 통해 일사가 유입되는 각을 최적화하는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고, 창면적비를 최적화해 성능과 디자인 모두를 충족시켰다. BIPV 이외에도 옥상 태양광 발전모듈(PV), 지열에너지 히트펌프 설비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에너지 효율화를 끌어올렸다. 고성능 단열재 및 로이유리 적용, 열교차 단재 외단열시스템 도입으로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직차양, 전동블라인드 설치, 자동환기시스템 등으로 냉난방 부하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패시브 디자인을 설계에 반영했다. 도심지 건축물로는 이례적으로 에너지자립률 41.1%를 달성했으며,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인증을 받았다.또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3개의 분절된 나선형 매스를 통해 다양한 가치의 연결을 표현했고, 부지의 형태를 최대한 활용해 곡선과 사선을 입체적으로 조화롭게 구성했다. 이를 통해 경기융합타운 전체 마스터플랜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독창적인 건물디자인을 완성했다. 현대적 디자인의 건물 저층부는 캔틸레버 트러스 구조를 적용해 대형 캐노피를 연상시킨다. 목제패널로 천장을 마감해 한옥 처마 밑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저층부(지하 1층~지상 3층) 4개층에서는 보안설비 통과 없이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북카페, 대강당, 라운지, 식당 등을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교류와 소통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업무 공간은 대경간 구조(기둥간격 15m)를 적용해 조직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자율적인 협업 및 창의적 업무가 이뤄지도록 스마트오피스를 구현했다. 부지 내 바닥 단차를 없애는 등 장애인 이동 편의성도 확보했다. 아울러 올해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신사옥 내 방역·공기청정 서비스 로봇을 운영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17 18:57:03[파이낸셜뉴스] "민선 8기 2년 성과는 부산시민과 함께 이뤄낸 결실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전 세계인이 모이고 누비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1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는 '민선 8기 시정 2년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민들과 함께 한 혁신과 변화로 부산은 각종 도시 인지도 평가에서 세계(글로벌) 도시 역량이 한껏 드높아졌다.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 시민행복지수와 청년 삶의 만족도는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높아진 도시 인지도는 부산의 새로운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이 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에서는 세계 14위,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는 올해 상반기 세계 27위로 뛰어올랐고, 2024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는 아시아 2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립닷컴은 2023 인기 급부상 여행지에 부산과 오스트리아 빈을 나란히 선정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멋진 여행지 25선에 아시아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을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아름다운 해변을 갖춘 도시 5선에 부산을 선정했다. 민선 8기 지난 2년은 △혁신(글로벌 허브도시) △행복(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두 축으로 부산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왔다고 평가했다.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한 △기반 시설(인프라) △혁신 산업과 기업 유치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 혁신의 핵심 인프라, 가덕도신공항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2029년 조기 개항 이행안(로드맵)이 확정돼 개항을 2035년에서 2029년으로 6년을 앞당겼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이 제정돼 건설공단이 출범했다. 가덕도신공항과 연계되는 배후 물류단지와 비즈니스 관광 공항복합도시 개발, 차세대부산형급행철도(BuTX) 건설도 관련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화하고 있다. ■ 혁신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중심도시를 위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추진을 위한 민·관·정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본사 이전의 마지막 매듭을 짓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사업,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연내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이뤄냈다. 창업 분야에서는 부산 창업 정책의 사령탑(컨트롤타워)이 될 '부산창업청' 설립을 본격화하고 창업벤처 지원을 위해 지역에 특화된 1000억원의 미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창업 혁신 플랫폼을 북항에 조성할 계획이며, 기후테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도 구축 예정이다. 정부 4대 특구 유치와 관련해서는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모두 유치해 '글로벌 허브도시'의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혁신 산업과 기업 유치 분야에서도 부산경제 혁신의 핵심인 혁신 기업들을 유치하고 신산업을 육성해 혁신 기업들이 부산에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투자유치가 10배 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8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퀀텀 비즈니스 콤플렉스 건립, 양자과학기술센터 설립,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 미래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혁신 인재 양성과 지산학 협력에 있어서는 부산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지·산·학 협력 브랜치 구축,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퍼스혁신 파크 조성, 창업 중심 대학 운영 등 대학별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 진행했다. 부산대-부산교대 통합의 부산 제1호 글로컬 대학 선정을 비롯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본격 추진하는 등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과 대학의 혁신 기반도 넓혀나가는 지산학 협력도 한층 강화해 부산의 대학을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 '공간 혁신', '디자인 혁신', '그린 혁신'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를 향한 혁신의 파동이 부산의 전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공간 혁신에 있어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은 친수공원 전면 개방 등 마무리 사업들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고, 2단계 사업도 절차 진행에 속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이뤄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그린벨트 1000만평 해제 추진 등 디지털·친환경 중심의 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고 있다. 디자인 혁신 분야에서는 공공디자인에 큰 혁신을 주기 위해 전담 조직인 '디자인본부'를 신설했고, 좋은 디자인을 이끌어내기 위해 민간에 대한 혜택(인센티브)과 공공투자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그린 혁신에 있어서는 낙동강을 제1호 지방 공원으로 등록하고, 낙동강 유역 5대 정원 공원 통합 디자인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이러한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인 푸른도시국 신설 등 기후 변화와 생태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다음으로, 문화·관광 등 분야별 핵심 전략들이 세계적(글로벌) 수준의 문화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부산만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다. 문화 기반 시설(인프라) 저변 확대에 있어 세계적 미술관 유치와 이기대예술공원 조성, 오페라하우스 건립, 부산콘서트홀 준비가 속도를 내며, 창작오페라 제작, '클래식 파크콘서트' 개최 등도 활발히 추진했다. 관광콘텐츠 적극 육성에 있어 세계적(글로벌) 미식 관광 기반 마련, '미쉐린가이드 부산' 발간, 비짓부산패스 성공 개시(론칭),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해양 레저 등을 적극 추진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늘려나가고 있다. 또 다대소각장은 올해 하반기에 사업자가 결정돼 세계적(글로벌) 호텔과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시정 모든 정책의 목표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생활 여건 조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했다. 15분도시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현재 96곳에서 앞으로도 매년 늘려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할 계획이며, 그동안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개관 이후 약 35만 명이 방문했다. 또한, '우리동네 이에스지(ESG) 센터'와 '하하(HAHA) 센터' 등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남자 프로농구단 케이씨씨(KCC) 이지스 부산 유치 및 이전 첫 해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단 27년만 우승,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구도 부산의 상징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프로스포츠 경기부터 생활체육까지 부산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천국 도시로의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15분도시 확산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의료버스 확대, 문화 체험과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확대, 걷기 좋은 도시, 동네 작은 녹지와 공원 조성 등 15분도시 정책 확산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형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늘봄학교의 전국 최초·최고의 도시로 만들었고, 부산형 통합늘봄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은 안착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울러, '다자녀가정 지원기준 확대',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부산형 영아반 확대 운영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핵심 정책들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중교통 혁신·공공의료 확충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어린이 요금 무료화, 수요응답형 부르는 버스 타바라 등을 도입해 부산의 정책이 전국 선도 정책이 돼 정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달빛병원 확충, 어린이병원 설립도 차질없이 진행해 공공의료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부산 청년지(G)대 구축을 위해 청년들과 신혼부부에게 무이자 수준으로 전세 자금 2억원까지 장기 대출,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럭키7 하우스', 질 높은 청년주택 제공, 일자리 불균형(미스매칭) 해소, 2자녀 이상 다자녀 지원정책도 시행했다. ■신중년과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 부산형 복지정책 강화를 위해 하하(HAHA) 캠퍼스 조성,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개소, 부산사회서비스원 개원 등 체계적 복지서비스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봉사은행 시범운영, 건강과 여가 힐링을 위한 공간과 시설 대폭 확충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부산시민들께 약속드렸던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실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부산에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 이는 부산 시정에 뜨거운 애정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신 부산시민들 덕분"이라며 "지난 2년이 부산을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혁신과 변화의 시간이었다면, 이제 앞으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부산', 전 세계인이 모이고 누비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기 위해 경제체질과 도시공간을 더 새롭게 혁신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이 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진정한 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 세계적(글로벌) 도시에 걸맞은 혁신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시정 전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의 결기를 더해 나가겠다. 시민들께서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민생의 현장을 더욱 촘촘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되도록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민선 8기 후반기 각오를 내비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01 14:49:31[파이낸셜뉴스] 마크로젠은 비의료기관 중 국내 최초로 바이오뱅크(인체유래물은행) 개설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누적 50만건 이상의 유전자 분석 및 27년간의 연구 유전체 데이터와 마크로젠의료재단 건강검진센터를 통한 의료정보에 공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체유래물은행의 전 세계 검체 자원까지 데이터·바이오뱅크를 통합적으로 확보해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케어를 위한 기반을 확립하게 됐다. 바이오뱅크는 기증 동의 및 기탁 절차를 통해 혈액, 소변, 조직, 세포 등 인체자원 등 인체유래물 및 그와 관련된 역학, 임상, 유전정보 등을 수집·보존해 이를 직접 이용하거나 연구실 등에 제공하는 기관이다. 마크로젠은 질병관리청의 허가에 따라 영국 ‘UK바이오뱅크’, 미국 ‘올오브어스’, 핀란드 ‘핀젠’ 프로젝트와 같이 한국형 바이오뱅크를 개설하게 된다. 마크로젠 바이오뱅크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유전자·미생물 정보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젠톡(GenTok)과 방대한 규모의 유전정보, 다양한 인종 샘플 기탁 등 연구 분석 샘플 등을 포함해 모든 검체 자원 정보를 통합 구축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지난 2018년 획득한 미국실험실 표준인증인 CLIA 인증과 미국 병리학회 CAP 인증 등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바이오뱅크를 관리하는 한편, CAP-CLIA 인증 항목에도 바이오뱅크를 추가할 예정이다. 바이오뱅크의 환경적 이점도 있다. 인체유래물은행을 통해 실험 기자재 폐기를 최소화해 경제성을 높이고 폐기물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인체 자원을 의학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더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이한 마크로젠은 이번 바이오뱅크 허가로 중장기 청사진의 모든 필요 요소를 두루 갖추게 됐다"며 "향후 5년 계획으로 1000만명 바이오뱅크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6-04 09:41:23부산시는 21일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121개국 가운데 2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사는 전 세계 121개 도시를 분석한 GFCI 35차 보고서를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부산시 순위는 글로벌 금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5년 이후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했으며 2022년 하반기 29위에 이어 2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부산시 GFCI 순위 변동은 2020년 상반기 51위, 2021년 상반기 36위, 2022년 상반기 30위, 2023년 상반기 37위, 2024년 상반기 27위 등이다.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도시 선정의 주요 평가요소인 △인적자본 △비즈니스 환경 △금융부문 발전 △기반시설 △평판 전 분야에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점수가 큰 폭으로 올라 역대 최고점수인 717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잠재적 경쟁도시인 베이징, 광저우 등 주요 금융도시들이 최근 하락 또는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도시 11위에서 2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향후 중요성이 높아질 금융중심지 15대 도시'에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시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대한민국 대표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 및 부산을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대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등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한국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 전 동남권 조직 확대(동남권 영업조직 확대 153명→237명, 부산 동남권 투자센터 설립(3개팀) △BIFC 63층 외국계 금융기관(UIB손해보험중개, 라이나원) 유치 입주 △금융감독원·지자체 합동 런던IR 개최를 통한 부산금융중심지 홍보 등을 적극 추진했다. 부산시는 대한민국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민간 주도의 공공성을 갖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오는 10월 출범시키는 등 새로운 디지털금융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BIFC 3단계 건물을 4차산업 기술 기반의 핀테크·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기업과 투자·보증 기능을 집적한 디지털 금융밸리로의 특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글로벌 금융허브 조성을 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등 디지털금융 발전과 활성화에 선택과 집중을 해나가겠다"며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을 포함한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기회발전특구를 문현금융단지를 넘어 북항 재개발구역까지 확대 지정을 추진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1 19:23:07[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1일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121개국 가운데 2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는 전 세계 121개 도시를 분석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5차 보고서'를 한국시간 이날 오후 6시(영국시간 오전 9시) 온라인 웨비나(Web Semina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부산시 순위는 글로벌 금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5년 이후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했으며, 2022년 하반기 29위에 이어 2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부산시 국제금융센터지수 순위 변동은 2020년 상반기 51위, 2021년 상반기 36위, 2022년 상반기 30위, 2023년 상반기 37위→ 2024년 상반기 27위 등이다.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도시 선정의 주요 평가 요소인 △인적자본 △비즈니스 환경 △금융부문 발전 △기반시설 △평판, 전 분야에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점수가 큰 폭으로 올라 역대 최고 점수인 717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잠재적 경쟁 도시인 베이징, 광저우 등 주요 금융도시들이 최근 하락 또는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금융도시' 11위에서 2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향후 중요성이 높아질 금융중심지 15대 도시'에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시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대한민국 대표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 및 부산을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대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등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한국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 전 동남권 조직 확대(동남권 영업조직 확대 153명 → 237명, 부산 동남권 투자센터 설립(3개팀) △BIFC 63층 외국계 금융기관(UIB손해보험중개, 라이나원) 유치 입주 △금융감독원-지자체 합동 런던IR 개최를 통한 부산금융중심지 홍보 등을 적극 추진했다. 부산시는 대한민국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민간주도의 공공성을 갖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오는 10월 출범시키는 등 새로운 디지털금융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BIFC 3단계 건물을 4차 산업 기술 기반의 핀테크·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기업과 투자·보증 기능을 집적한 디지털 금융 밸리로의 특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글로벌 금융허브 조성을 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등 디지털금융 발전과 활성화에 선택과 집중을 해 나가겠다"며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을 포함한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기회발전특구를 문현금융단지를 넘어 북항 재개발 구역까지 확대 지정 추진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21 16: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