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대면으로‘제11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SG 인증포럼은 감사 및 인증전문가 기관인 한국공인회계사회가 ESG 인증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달 초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발간한 '실전 ESG 공시 - 이것만은 알자'의 저자가 직접 강연하며,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준혁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신성현 한영회계법인 이사,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글로벌 ESG 공시 기준의 주요내용’을 △차경민 삼일PwC컨설팅 파트너가‘ESG 공시 데이터 관리’를 △윤영창 삼일PwC컨설팅 파트너가‘탄소중립 전략 수립 및 성과 관리’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이이번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포럼 종료 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강연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최운열 회장은“회계업계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다년간 축적한 ESG 공시 및 인증, 탄소중립 전략 수립 등 ESG 분야의 다양한 전문 지식을 이번 포럼에서 소개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ESG경영 정착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ESG 대중서적 발간, ESG 인증포럼 운영, 국제 인증기준 도입, ESG 아카데미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7-15 13:20:42"회계 개혁법안이 정착돼 가는 와중이었지만 정부가 회계 개혁을 후퇴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인회계사회 회장 자리는 회계투명성을 위해 신외부감사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과 정치권, 기업 등 이해 관계자들 간에 대화의 장을 주도적으로 만들고,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제47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후보로 나선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표준감사시간제로 요약되는 신외감법을 발의한 주인공이다. 최 전 의원은 13일 신외감법의 정착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법안을 주도해 발의하고 통과시킨 입장에서 법의 퇴색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공인회계사회의 수장은 신외감법의 후퇴를 막을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평가한 회계투명성 조사에서 66등으로 꼴찌를 한 점을 언급하며, 신외감법의 취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규모로 따지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다. 양적 지표가 10위이면 질적 지표도 10위권이어야 한다. 하지만 질적 지표 중에서도 기업 신뢰도로 꼽히는 회계 투명성 지표는 전 세계 꼴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신외감법 정착과 함께 공론화해야 하는 이슈로 부자감세로 대표되는 '상속증여세율'을 꼽았다. 최 전 의원은 "뭇매를 맞을 수 있는 탓에 어떤 정치인도 공론화를 꺼리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너무 높은 상속증여세율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최 전 의원은 "신외감법은 기업의 투명성이 올라가 기업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진다"면서 "기업 경쟁력이 높아지면 주주도, 채권자도, 정부도 이익"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면 대주주 이익으로 연결돼야 하는데 그 연결고리가 약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외려 불안해 할 수 있다는 점을 들면서 "상속증여세율이 너무 높다"고 비판했다. 최 전 의원은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상속증여세 비용이 올라간다"면서 "우리 기업의 한계"라고 짚었다. 기업가치를 올릴 수 있는 신외감법을 대주주들이 반대하는 이유다. 신외감법을 뒤흔드는 의견은 대주주에 해당하는 경영자를 통해 정치권에 의견이 전달되고, 결국 신외감법이 기업 규제로 인식이 된다는 것이다. 대주주의 입장이 기업의 입장에 좋은 것인 지, 대주주 개인에게 좋은 것인 지를 따져 봐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2, 3세 경영을 하면 할수록 세금(상속증여세)으로 돈이 다 나가면서 기업들이 힘들어지는 구조인 점에 주목했다. 일본은 5대, 6대 기업이 나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상속재산이 30억원을 넘을 경우 상속세 최고세율 50%에 최대주주 할증을 고려, 최대 65%의 상속세율이 적용된다. 최 전 의원은 "65% 과세하면 우리나라 기업이 오래 갈 수 없다"면서 "해외 기업들이 한국으로 오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70대)에 대해 최 전 의원은 "노련미와 대외 협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장점이 더 크다"고 반박했다. 실무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실무 능력을 갖춘 부회장 등을 조력자로 세울 것'이라는 말로 대응했다. 무엇보다 그는 정부와 정치권, 기업과 학계 간에 '얽히고 설킨' 폭 넓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공회장의 대외협상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계업계에서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제를 지켜줄 수 있는 후보에 표를 몰아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최 전의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최 전 의원은 1971년 회계사 시험에 합격했고, 1982년부터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했다. 지난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 현행 신외감법을 발의하고 통과시켰다. 한편 차기 한공회장은 다음달 19일 정기총회에서 투표로 선출된다. 차기 회장에는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와 이정희 딜로이트안진 회장,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가나다순)이 출사표를 던졌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5-13 18:12:41이정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은 다음달 40여년 동안 몸담았던 친정을 떠난다. 제47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직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자리 자체에는 욕심이 없다. 회계업계의 성장을 위한 소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이 회장은 서울대 경영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 1982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그 이듬해 안진회계법인 (옛 안권회계법인)에 입사해 2017년 조세부문 출신으로선 처음으로 국내 '빅4'의 총괄대표 자리에 올랐다. 이 회장은 8일 한공회장 취임하면 회원들의 의중을 먼저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취임 한 달 내 전체 회원 대상 설문조사 △조사결과 기반 취임 100일 내 업계 성장 및 균형발전을 위한 10대 중점과제 도출 △올해 12월 한공회 70주년 기념식에서 중점 과제별 실천과제 발표 등이다. 이후 달성할 중점 사안은 크게 3가지다. 우선 갈래가 많아진 회계 종사자들 간의 조정과 통합이다. 빅4 이외에 로컬이 있고, 그 중에서도 등록 여부가 나뉜다. 개인 사무소 운영자도 있다. 이 회장은 "각 단위마다 이해 충돌, 갈등이나 균열 요소가 있다"며 "그간 이를 완화해야 할 한공회의 역할이 유효하게 작동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의 유지다. 이 회장은 "일부 일탈적 행위를 마치 이 제도의 본질적 약점에서 기인한 것처럼 매도하는 주장이 있다"며 "자유수임제로 돌아갈 만큼 (기업들의) 질적 변화가 있지 않았고, 문제점은 개선·보완하면 된다"고 짚었다. 끝으로 수직적인 금융당국과의 관계 완화다. 이 회장은 "회계법인이 피감 대상이지만 엄연히 역할이 다른 협력 주체"라며, 감리에 대해서도 "회계법인의 운용 투명성 측면에서 필수적이나 감사품질 제고라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광범위한 형태는 지양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한공회가 회계산업의 흐름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업계 전체에서 감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정도인데 예산은 80% 이상 투입한다"며 "사회적 상징성, 공적 가치가 흔들려선 안 되지만 딜(M&A), 컨설팅 등에도 균형 잡힌 인력 편성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공회 내에서 '국회' 역할을 하는 평의원회 구성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0%에 미치지 못하는 청년 비율을 3~4년에 걸쳐 30% 수준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 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감사 및 인증 업무를 회계사가 주도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국제표준전산언어(XBRL) 의무화를 두고는 기업들의 실무상 어려움을 인정했고, 이를 지원하는 회계사도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민단체를 포함한 각계각층과의 인연도 강점이다. 이 같은 인적 자산을 토대로 이 회장은 한공회가 의제를 던지고, 때론 정치권을 설득하는 능동적 주체로 거듭나도록 만들 계획이다. 회계업계·학계·정계·산업계 등에서 인원을 선발해 3개월 또는 6개월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할 복안도 갖고 있다.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올해 1250명)에 대해선 '축소지향적' 방향을 제시했다. 매년이 아니라 3~5년 중기 단위 발표를 제안했다. 이 회장은 "인력 수급 현황을 잘 아는 입장에서 정부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며 "비공식 의사 전달조차 없다가 발표 후에야 반발하는 것은 불만 토로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한공회장이 되면 임기가 끝나도 딜로이트 안진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따라서 독립성과 중립성 시비에서 자유롭다. 실제 이 회장은 빅4 수장으로서의 정체성을 피력하기보다 로컬 회계사들과 접촉을 늘리고자 한다. 지난달에는 제주공인회계사회를 찾았다. 회원은 45명에 불과하지만 인구 67만명에 이르는 제주도의 회계를 책임지고 있다는 인식에서다. 전략적으로 표를 많이 얻기보다 '지역·법인규모별 상생'에 초점이 맞춰진 행보다. 이 회장은 "작은 단위라도 지회 회계사들은 그 지역의 대표"라고 정의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8 18:05:362만6000명이 넘는 국내 공인회계사를 대표하는 제47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오는 6월 19일 정기총회에서 결정된다. 이달 20일 후보 등록을 예고한 3명은 공통적으로 '목소리를 낼 줄 아는 한공회'를 강조했다. 정부, 금융당국 결정을 그대로 받기만 하는 대표 단체에서 벗어나 전문가 집단으로서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다는 뜻이다. 중소형 법인 대표, '빅4' 회계법인 회장, 전직 국회의원으로 서있는 위치는 제각각이지만 적체된 회계업계 현안들을 풀어가려는 의지는 확인됐다. 한공회 후보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파이낸셜뉴스]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이사는 2년 전 제46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에서 40% 넘는 득표율을 올렸으나 승리를 손에 쥐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다시금 출사표를 던지는 이유는 그때와 같다. '적시적언(適時適言)'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나 대표는 한공회가 2만6000명 공인회계사를 회원으로 둔 전문가 집단임에도 지금껏 회계 현안이 부상할 때마다 선명한 목소리를 내기보다 원론적 입장을 발표하는데 그쳤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그가 그리는 '한공회장'은 가장 '위'가 아닌 '앞'에서 확성기를 켜는 사람이다.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2002년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나 대표는 현재 재정회계법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한공회 선출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나 대표는 7일 "제 때 제 목소리를 내는 한공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크게 4가지를 공약으로서 제시했다. 외부 접촉면을 늘리는 것이 골자다. 우선 대변인 제도 신설이다. 회계 관련 논의사항들이 나올 때마다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창구다. 주요 안건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기자세미나 정례화, 대국민 홍보를 위한 한공회TV(가칭) 론칭 등도 그 일환으로 추진한다. 나 대표는 "지금껏 정책 사안뿐만 아니라 회계부정 등에 대해서도 침묵했다. 수사기관에 전문 소견을 전달함과 동시에 대변인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현황과 문제점 등을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며 의견 표명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음은 '국가인재양성 아카데미' 설치다. 한공회 회원들로 꾸려 각계에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가령 예·결산이나 국정감사 등 회계 전문성이 필요한 곳에 즉시 지원한다. 산업·경영·언론계 등에도 마찬가지다. 세 번째는 '회계혁신의 계속 추진'이다. 주기적 지정제 유지, 표준감사시간제 강화, 회계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업무 담당 등이 핵심이다. 나 대표는 "주기적 지정은 소유·경영 미분리 기업이 다수인 상황에서 감사 독립성을 보장하는 마지막 보루다. 임의 규정으로 전환된 표준시간제 역시 강제 사항으로 되돌려야 할 것"이라며 "인증 없는 ESG 공시 의무화는 감사의견 없는 재무제표와 같다"고 단언했다. 그는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 의무화 역시 비용 부담보다 공시 투명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산하에 한국XBRL본부가 있지만 한공회가 금융감독원, 회계기준원 등과 합심해 컨트롤센터를 설치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 대표는 '회원의,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회원신문고(회장이 최종 처리·보고) △회원 전용 콜센터 △한공회 내 회원 전용 라운지 마련을 약속했다. 이번 선거에서 20~30대 유권자가 전체 75%가량인 만큼 청년 회계사를 위한 정책도 별도 언급됐다. 나 대표는 "수습회계사 집합 연수를 부활시켜 유대감 조성 및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며 "회계법인들과 조율해야겠지만 기간은 1~2주 정도로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인재양성 아카데미에 청년 회계사들을 상당 비율 들어가게 해 발언권도 강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나 대표는 회계사 선발 인원 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놨다. 1000명 미만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엔 '빅4'에서 대부분 흡수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예정된 1250명 가운데 절반 정도만 가능할 것"이라며 "충분하고 적합한 교육을 위해선 적정 인원이 요구된다"고 답했다. 그는 금융당국과의 관계 재정립도 강조했다. 나 대표는 "감사가 잘못되면 회계사를 최대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며 "조서 보관의무는 8년이고, 감독당국은 감사에 대한 감리를 넘어 경영, 인사 등에도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목표는 회계업계 '상생'이다. 각 주체들이 헐뜯기보다 시장 전체를 함께 키우는 동반자적 관계로 인식해야 한다고 봤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7 18:03:12[파이낸셜뉴스]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금융위 보험과장 출신인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5일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차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을 차기 손보협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특별한 이견이 없어 2차 회의에서 단독 후보를 선출했다"며 "3차 회의까지 가려면 다음 주나 이번 주 후반에 날짜를 잡아야 하는데, 현 정지원 손보협회장의 임기가 오는 22일까지이고, 이후 선임 절차가 늦어질 것까지 감안한다면 조직의 안정성 차원에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손보협 회추위는 오는 20일 총회를 개최해 이 부회장을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출신이며 행정고시 32회를 통과했다. 지난 1999년 금융감독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비은행감독과장, 보험감독과장 등을 지냈으며 2008년 금융위원회에서는 보험과장, 금융서비스국장을 맡았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거쳐 현재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 부회장을 맡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2-05 09:19:16[파이낸셜뉴스]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4월 27일 ‘국내외 ESG 보고 및 인증 현황’을 주제로 ‘제3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 6월에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을 앞둔 만큼, 회계업계 및 기업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고정연 한국공인회계사회 ESG연구팀 팀장이 국내 ESG보고서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국내 현황을 해외와 비교 분석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 인증업무의 글로벌 동향을 살펴보고 관련 이슈를 짚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지난 해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인증기준 도입과 지속가능성보고서 등에 대한 인증업무기준 적용 가이던스 등을 주제로 제 1, 2차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것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5-03 13:36:38한국공인회계사회는 안영균 전 상근부회장( 사진)이 지난 15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국제회계사연맹 대표자 회의에서 국제회계사연맹 이사로 재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안 전 부회장은 지난 2019년 3년 임기의 IFAC이사로 선임돼 활동해 왔으며 이번에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것이다. IFAC은 전 세계 300만여명의 회계사들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135개국 180여개 회계전문가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됐다. 안 전 부회장은 삼일회계법인과 PwC 토론토 오피스 등에서 30여 년간 회계감사 경력을 쌓아 온 회계전문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11-16 15:23:52한국공인회계사회가 이달 23일 제2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인증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성보고서 등에 대한 인증업무기준 적용 가이던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황근식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기준팀장, 심재경 삼일회계법인 이사,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가이던스의 내용과 적용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가이던스는 인증인이 ESG공시 보고서 등을 인증할 때 도움을 주는 지침서로,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발표한 EER Guidance*를 기준으로 제정되었다. 포럼은 웨비나로 진행되며 온라인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김영식 회장은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공시 의무화를 앞둔 시점에 한공회가 본 지침서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이번 포럼이 ESG 인증업무를 하는 공인회계사들뿐만 아니라 기업의 실무 담당자들과 정보이용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9-15 09:07:56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는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회계업계의 뜻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호성금은 한공회와 회계법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것으로 집중호우 지역의 이재민에 대한 구호물품 제공 및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식 한공회 회장(사진)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해를 입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데 회계업계의 정성이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8-25 18:13:30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는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회계업계의 뜻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호성금은 한공회와 회계법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것으로 집중호우 지역의 이재민에 대한 구호물품 제공 및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식 한공회 회장( 사진)은 “최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해를 입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데 회계업계의 정성이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8-25 10: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