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만화 비즈니스 마켓인 한국국제만화마켓이 5년 만에 부천국제만화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부천국제만화마켓은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부대 행사로 준비되는 만화·영상·디지털 콘텐츠의 융복합 페어다. 만화 관련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고 만화 콘텐츠 프로모션과 각종 이벤트 등 한국 웹툰 IP를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보이는 장이다. 올해는 10월 4~5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상담회 및 리셉션을 진행한다. ‘1:1 비즈매칭 상담회‘는 해외 콘텐츠 기업과 국내 만화 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으로, 상담 기간동안 참가자에게 전문 통역을 지원한다. 해외 참가사는 미국의 코믹 디스트로와 글로벌코믹스, 일본의 아무타스 코퍼레이션과 라쿠텐 그룹 그리고 프랑스의 델리툰 등 웹툰 플랫폼, 유통사, 출판사, 에이전시 등 약 20여개 해외 기업이 참여한다. ’네트워킹 리셉션‘은 참가 기업 및 만화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 간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또 ’작가 피칭쇼‘는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과 컨셉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고, 이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과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입주 중인 작가 10인의 작품 10점과, 다양성만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한 작품 20점을 선정해 선보일 예정이다. 부천국제만화마켓 국내 참가사 모집은 오는 9월 2일까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3 08:55:3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창업 기업의 웹툰 IP를 활용한 2차 콘텐츠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중인 ‘웹툰특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신규 입주기업과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센터에서는 △입주공간 무상 제공 △창업 기본 교육 및 전문가 특강 △법률, 세무 등 전문가 멘토링 △홍보 및 유통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웹툰 IP를 보유하거나, 웹소설,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창업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이며, 총 9개사를 선정한다. 예술인이나 예비 창업자 등 아직 창업하지 않은 개인은 입주 협약 후 6개월 이내에 창업하면 된다. 또한 입주자 대상 지원사업 참여자도 함께 모집한다. 상품 제작, 지적 재산권 등록, IP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 등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1개사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캐릭터라이선싱페어 및 부천국제만화축제 등에 참여해 보유한 콘텐츠 홍보부터 상품 유통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서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상구 진흥원 융복합사업팀장은 “올해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IP의 변화에 기대가 크다"며 "K콘텐츠가 안정적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29 08:49:00한국와콤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웹툰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 진출 및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웹툰 창작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전국 장애인들의 웹툰 교육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의 성과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와콤은 디지털 창작 분야의 다양한 교육, 공헌, 사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웹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웹툰을 통한 장애인들의 창작활동과 교육환경을 증진시키고자 진행하게 됐다. 와콤은 향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웹툰 공모전’의 수상자들에게 와콤 액정타블렛 신티크를 지원하고 전국 장애인 웹툰창작센터 14개소에 와콤 타블렛 기기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는 웹툰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진출 및 자립 기회를 돕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돼 현재 전국 장애인 교육기관 14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와콤은 아카데미 교육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사회적 참여에 기여하고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웹툰 업계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창작 교육 인프라가 개선되고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이 활성화돼 미래의 웹툰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와콤은 창작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 장애인 창작 시장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의 교육 결과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장애인 작가가 K-웹툰의 한 축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30 09:49:51[파이낸셜뉴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신종철 원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정식 연임일인 1월 30일부터 2년이다. 신원장은 성균관대 공공정책 석사, 카톨릭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첫 부임한 이후 기관의 경영혁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6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신원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결실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NEXT 웹툰’ 신기술 개발과 우리 만화의 가치가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2-01 08:54:09【 부천=강근주 기자】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5일 제7대 이사장으로 이해경 만화작가(사진)를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제7기 이사회를 새롭게 출범했다.이해경 신임 이사장은 진흥원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7월까지다. 이 이사장은 "만화와 50년 가까이 지내오며, 만화와 결혼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만화계 선배, 후배, 동료가 일궈놓은 우리 만화계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더욱더 값진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겸손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2019-07-16 18:54:47[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이 가로 40M 세로 3M의 벽을 만화로 구성하는 공모전 <길고 긴 벽화 만화 공모전>을 열어 만화도시 부천에 초대형 만화 벽화가 탄생할 전망이다. 신진 만화가를 발굴·지원하고자 처음 개최되는 <길고 긴 벽화 만화 공모전>은 부천에 거주하거나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데뷔 5년 이내의 신진 만화가 및 예비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수상작은 오는 9월 초 개장하는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옥상정원 40M의 초대형 만화 벽화로 구현돼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명은 3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자 모두에게는 스타필드시티가 선정한 부천 신진 만화작가로서 지위 부여와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 기회가 우선 제공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8월5일까지이며, 접수 마감은 8월5일 오전 10시까지다. 작품 주제는 ‘보고 듣고 만지고 놀고 상상하는 부천시 어린이’, ‘새롭게 탄생하는 스타필드시티 부천에서 행복이 넘치는 우리 가족’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역량 있는 부천시 신진 만화작가의 도전과 열정, 참여를 부탁한다”며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만화가 초대형 벽화로 어떻게 구현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은 7월8일 부천의 만화도시화와 지속가능한 만화영상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7-16 09:51:17[부천=강근주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5일 제7대 이사장으로 이해경 만화작가를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제7기 이사회를 새롭게 출범했다. 이해경 신임 이사장은 진흥원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7월까지다. 이해경 이사장은 “만화와 50년 가까이 지내오며, 만화와 결혼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만화계 선배, 후배, 동료가 일궈놓은 우리 만화계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더욱 더 값진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겸손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7기 이사회는 만화 창작계와 산업계, 학계와 부천시가 한데 이어져 세계 속의 한국만화 가치를 증대시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7기 이사진은 웹툰협회 회장이자 <풀 하우스>, <매리는 외박중>의 원수연 작가, <프리스트>의 형민우 작가 등 창작계를 비롯해 목원대 만화애니메이션과 김병수 교수,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고경일 교수, 인천대 불어불문학과 한상정 교수 등 학계, 한국과학창의재단 최연구 단장, 평화문화창작소잇다 유수훈 대표, 경기문화재단 박준영 이사,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집행위원장인 서채환 이사 등 콘텐츠 산업계 및 유관기관 종사자로 꾸려졌다. 한편 진흥원은 ‘한국 만화영상콘텐츠 산업의 중심기지’를 비전으로 2009년 만화도시 부천을 기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함께 건립한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 전문기관이다. 이두호, 이현세, 이희재, 김동화 등 손꼽히는 만화가가 역대 이사장을 맡으며 창작계, 학계, 산업계, 유관기관이 함께 만화의 문화적·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문화협치 클러스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7-16 09:39:20[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은 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지속가능한 만화영상산업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만화도시 부천의 만화가와 기업이 함께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사업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작가의 창작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작품 홍보 프로모션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이를 지역기업과 각자 전문영역에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부천시 관내 활동 만화가(기업) 네트워크 제공 △부천시 관내 활동 만화 콘텐츠 활용 방안 제공 △부천시 관내 활동 만화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모집 및 제공한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은 △부천시 관내 활동 만화가(기업)의 작품 IP 상업적 활용 기회 마련 △만화 콘텐츠 활용에 대한 소요 예산 필요시 확보 및 집행 △만화 콘텐츠 활용 프로모션을 위한 온·오프라인 공간 마련 및 제공한다. 특히 오는 9월 초 오픈하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을 만화도시 부천의 관내에서 활동 중인 만화작가의 우수한 만화 콘텐츠를 프로모션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부천 관내에서 활동 중인 신진 만화작가를 대상으로 시상금 500만원의 만화 벽화 공모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은 오는 8월14일부터 열릴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만화도시 부천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7-09 03:37:44[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만화가 지위와 권리, 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만화·웹툰 작가들이 예술인으로서 사회경제적 지위를 보장받고 그들의 복지 혜택을 증진하는데 이번 협약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예술인으로서 만화가 권익을 높이고, 표준계약서 실제 사용 확대를 통해 공정한 창작환경을 조성하는데 ‘만화’, ‘예술인 복지’ 두 분야 전문기관이 손잡았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만화가에 대한 ‘예술인 경력증명 간소화’를 추진해 미술(21.3%), 영화(9.6%), 문학(8.8%)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만화가(2.2%)의 예술인 등록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복지법 상 직업예술인임을 확인하는 복지사업 신청을 위한 기본 절차다. 또한 양 기관은 표준계약서의 실제 사용을 확대하고 공정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보 공유 및 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6-04 02:49:37[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오는 24일 오후 4시 5층 세미나실에서 공개 만화포럼 ‘만화와 공간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만화와 도서관, 공간 디자인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만화포럼은 만화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만화계 이슈에 대한 연구와 결과물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로 2013년 연구포럼의 정례적 운영을 통한 만화연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또한 만화도서관은 1999년에 설립돼 현재 약 32만권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연간 약 20만명이 이용하는 만화 특화 공공도서관이다. 그동안 만화포럼은 별도 초청자 없이 포럼위원 간 진행돼 왔으나 외부 전문가의 강연 및 외부 참석자 간 의견 청취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개포럼이 진행돼 연구자 및 관심 있는 관련 기관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부천시민의 문화권 향상을 위한 방향성’을 주제로 1년 간 연구를 진행하며 24일에는 한국만화박물관 및 만화도서관 공간 개선 연구를 위한 공간 전문가 초청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 윤동식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부교수가 ‘사람을 부르는 도서관’이란 주제로 해외 우수 도서관의 이용자를 위해 시도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복한 교육’을 탐색하며 국내 학교 공간에 대한 고찰을 담은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의 저자 김경인 ㈜브이아이랜드 대표는 ‘공간이 사람을 바꾼다’는 주제로 공간이 이용자 행동과 사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포럼을 통해 만화산업 성장을 위한 발전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올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부천시민의 문화권 향상을 위한 방향성’을 주제로 하반기 3차례 포럼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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