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은 26일 대전시 선샤인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스마트팜 ICT기자재 표준화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정부의 스마트농업 정책 소개와 함께, 한국 농업기술진흥원의 '2023년도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 사업'의 보조운영기관으로 방송통신조합이 제안한 단체표준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와 농산업체가 참여했다. 공청회 1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등 우리나라 스마트농업 정책방향과,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세대 온실 종합관리 플랫폼'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단체표준으로 방송통신조합에서 제안한 온실용 스마트팜 ICT기자재의 내구성 요구사항 및 시험방법을 규정하게 될 '마트팜 ICT기자재 내구성 요구사항' 제안 설명과 현재 제·개정이 요구되는 국가표준·단체표준 및 향후 전략적 표준화가 필요한 스마트팜 표준화 요소 발굴, 국내외 표준화 동향을 전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안된 단체표준안은 11월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심의와 중소기업중앙회 단체표준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조합 주대철 이사장은 “그간 스마트팜 ICT기자재의 호환성 표준화는 어느 정도 수준에 있으나 환경 내구성에 대한 표준은 마련되지 않아 신뢰성 확보가 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제안한 단체 표준이 시행될 경우 스마트 온실에 적용되는 ICT기자재가 고온·다습한 환경조건과 방수·방진 등 주변 환경으로부터의 내구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0-26 16:12:07[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두산중공업, 성일터빈 등 민간기업, 발전5사,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민관 공동으로 '한국형 표준가스복합 개발 사업화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향후 추진단은 설계표준화, 주기기 및 핵심부품개발, 주기기 및 핵심부품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중심으로 한국형 표준 LNG 복합발전 모델 개발, 사업화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발전용 가스 터빈 시장은 미국, 독일, 일본 등이 주도하며 전체 시장의 96%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산 가스 터빈이 없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 감축 등 친환경 에니저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글로벌 LNG 발전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H급 가스터빈모델(270MW, 복합효율 60%) 개발을 완료했고, 이를 기반으로 200여개 국내 중소·중견 협력기업과 함께 공급 체인 구축, 공동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023년 1월부터는 서부발전과 함께 김포 열병합 가스터비 실증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국산 가스터빈 기술 자립화는 지역산업 생태계구축,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일자리창출 등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추진단을 중심으로 '가스터빈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0-02-13 11:27:19"표준화를 규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런데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수록 표준이나 안전을 따지는 척도가 엄격해요. 그냥 넘기면 해외 시장 진입단계에서 국내 개발업체들이 낭패를 보기도 합니다."곽관웅 세종대학교 교수(사진)가 로봇산업 표준 제정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곽 교수가 로봇산업에서 가장 신경쓰는 분야는 크게 2가지다. 서비스로봇 등 후발 로봇산업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 작업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업계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다.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표준 만들기를 이끌수록 국내 업계에도 유익한 점이 많다. 국내기술 기반의 표준이 제정되면 국내업체들이 해외 시장의 첫 관문인 인증에 대응하는 것이 수월해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웨어러블 로봇 표준안 ISO에 제안로봇 국제표준은 초기에 각국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해당 국가의 산업 경쟁력을 판가름 짓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최근 국가간 물밑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이다. ISO TC 299 워킹그룹4에서 다루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이란 사람이 옷처럼 입거나 몸에 붙여 능력을 키워주는 장비다. 무거운 짐을 들 때 팔이나 다리, 허리 힘을 더해줄 수 있다. 미국 등 일부 국가들은 군사용으로도 연구중이다. SF영화에 자주 나오는 '외골격 슈트(exoskeleton suit)'도 웨어러블 로봇이다. 이 분야는 일본이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엔 웨어러블 로봇 국제 표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다른 국가들도 긴장하고 있다. 한 국가가 주도해 국제표준을 만들 경우, 자국 특허와 밀접한 내용을 표준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주도적으로 표준을 만든 국가가 시장에서 앞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곽 교수는 "현재 일본이 웨어러블 로봇 표준을 만드는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웨어러블 로봇 분야는 향후 국내에서도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최근엔 국내업체와 함께 웨어러블 로봇 표준 시험안을 만들어 ISO에 제안했고, 전세계 ISO 참여 회원들이 일본과 한국의 표준안을 함께 들여다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서비스 로봇 표준 지침서도 만들어곽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서비스로봇 표준을 만드는 작업에 공들여왔다. 현재는 대표적 국제 표준 제정기구인 ISO의 서비스로봇 안전분과에서 한국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로봇의 성능평가와 안전성 등의 기준을 담당하는 분야다.그는 "2014년에 ISO 워킹그룹2에 참여해 서비스로봇 안전에 대한 국제 표준을 만들어 공표했다"면서 "배경지식이 없는 업체가 국제표준을 보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용지침(application guide) 문서를 만드는 프로젝트 그룹 리더로 참여해 2018년에 알기 쉬운 지침서도 발간했다"고 말했다.■"표준 주도해야 해외 시장도 열려"곽 교수는 국내에서도 정부 차원에서도 로봇 안전 기준이나 납품의 기반이 되는 실증센터 운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일본의 경우 약 2000억원을 들여 서비스로봇 안전실증센터를 만들어 운영중이다. 일본 정부는 실증센터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지원해주고 표준제정 준비작업이나 안전인증을 할 수 있는 자원을 마련토록 돕는다.그는 "민간기업이 표준제정이나 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면서 "짧게는 3~5년이 걸리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마련한 인프라가 지속가능하게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안전실증센터를 통한 안전인증을 준비 중이지만, 핵심 기술과 관련 시스템에 대한 보완이 필요했고, 이에 세종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경희대학교, 한국로봇산업협회가 협력하여 로봇안전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보완작업을 마무리 중이다■"정부 안목도 장기적으로 키워야"국내 로봇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공장에서 제조를 돕는 협동로봇 등 일부 카테고리를 제외하고는 아직 국내 업체들의 해외 수주가 많지는 않기 때문이다. 특히 서비스로봇 등 신규 산업분야는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뛰어들어 속도를 붙이기 어렵다. 곽 교수는 산업을 골고루 키우려면 정부도 호흡을 길게 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곽 교수는 "국내 로봇산업이 성장하려면 생태계에서 자발적으로 컨버전스(융합)이 일어나도록 정부가 도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 "인기 사업에만 지원하기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산업이나 수행과제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11-24 16:58:35서비스위크(Service Week)의 막이 올랐다. 한국표준협회 2일 롯데호텔 서울 벨뷰스위트에서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으로 시작으로 한 제4회 서비스위크(Service Week)이 개막됐다고 밝혔다.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민국 서비스품질 수준 향상을 위한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의료, 관광, 공유경제 산업에 있어 서비스품질 수준 향상 방안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발제 및 진행을 맡은 서울대학교 이유재 교수는 "이제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구분은 크게 의미가 없다"며 "제조 기업 역시 서비스를 중요한 요소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서비스 중심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제조 기업들에 있어 제품과 서비스 요소를 결합하는 제품의 서비스화(Servitization)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경향은 거시적으로 볼 때도 서비스의 규모 성장 및 업종 다양화와도 무관하지 않은데, 결국 보다 포괄적인 산업 전반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을 측정하고 개선해야 하며 사회적 성과·삶의 질·웰빙을 고려한 ‘사람을 위한 서비스’ 패러다임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유경제 분과에서 박재진 기획재정부 과장은 "공유경제 등 신서비스의 환경 속에서 상생방안과 새로운 규제체계 정비, 서비스품질 제고의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며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 중 공유경제 산업에 대한 신서비스 진입장벽 해소, 온라인 맞춤형 규제 재정비, 신서비스 질 제고 및 갈등해소 지원을 소개했다. 공유경제 기업 사례로 참가한 모두컴퍼니 강수남 대표는 자사의 주차정보·주차공유 사업을 소개했고, 서울시내 자치구, 국토부, 기재부 등 주차공유 활성화를 정책적으로도 유도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앞으로의 서비스품질 수준 향상은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제조업 분야와 달리 서비스업의 혁신이 어렵고 더딜 수밖에 없는 만큼 정부와 발맞춰 서비스산업에서의 표준화된 플랫폼과 가이드라인을 구축해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9-07-02 16:15:12【 대전=조석장 기자】 "도전적 원천기술개발에 임하는 연구자와 기관이 실패에 대해 과도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호대책이 있어야 한다." 측정표준 국가대표기관을 이끌고 있는 박상열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을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원장실에서 만났다. 최근 국제도량형위원회(CIPM) 위원으로 피선된 박 원장은 "국제도량형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중요한 비중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임기 3년차를 맞고 있다.▲우리가 정한 표준이 수요자에게 환영받고 적극적으로 수용돼 널리 활용될 때 진정한 가치가 실현된다. 첨단측정기술산업이 타분야에 비해 매우 낙후돼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첨단측정장비연구소를 설립해 관련산업의 발전을 최대한 선도할 예정이다. 미래 유망산업인 양자기술 산업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양자기술연구소도 설립하는 등 측정산업을 전세계적으로 키우고 싶다.―최근 CIPM 위원으로 선임됐는데. ▲한국의 측정표준의 역량에 대한 평가인가 같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선임됐기 때문에 임기 4년동안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핵심멤버로서 역할을 해 볼까 한다. 우리나라가 비약적으로 발전해온 것과 발맞춰 표준연구원도 존재감 있는 국가표준기관의 하나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이미 일본, 중국과 함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4차산업 혁명시대의 대책은. ▲표준과학의 입장에서 보면 4차산업혁명은 고성능 감각능력을 갖춘 AI 로봇과 인간의 협업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여기서 고성능 감각은 곧 측정을 의미한다. 모든 측정장비는 교정을 반드시 해야 하는데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수조개 이상 사용될 각종 IoT센서들이 깔린다. 이것을 원격교정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또 점차 고속화되는 통신의 핵심적인 기준인 시간표준을 더 정교하게 개발하고 있다. 표준시간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현재 '표준시각 방송국'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R&D가 화두인데. ▲표준연은 사회적 문제해결에 사용되는 각종 측정의 정확성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분야의 경우 측정표준 개발 및 보급을 넘어 최고수준의 정확한 측정기술로 미세먼지의 상당부분이 중국에서 기인하고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도 했다. ―과학기술출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직도 맡고 있는데, 출연연들의 고민은.▲나름의 위기위식이 있다. 출연연의 정체성 재확립에 많은 고민들이 있다. 소위 말하는 'R&R(Role & Responsibility)'의 문제다. 어렵더라도 모여서 큰 성과를 내자는 취지로 연구의 대형화와 원천기술 연구라는 함의가 담겼다. 도전적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자와 기관이 모두 깊이 인식하고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1-15 17:15:01국립환경과학원은 포장의 환경성을 높인 '포장과 환경 한국산업표준 8종'을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장의 본래 기능과 함께 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제조, 유통시스템, 포장재료, 재활용 등 포장에 적용되는 전 과정의 기준을 정한 것이다. '포장과 환경 KS 8종'은 KS 명칭 및 번호 작성 규칙에 따라 일반적 요구사항(KS T ISO 18601), 포장 시스템 최적화(KS T ISO 18602), 재사용(KS T ISO 18603), 물질 재활용(KS T ISO 18604), 에너지 회수(KS T ISO 18605), 유기적 재활용(KS T ISO 18606), 화학적 회수공정(KS T ISO/TR 16218), 재활용을 방해하는 물질과 재료(KS T ISO/TR 17098) 등으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공급자는 포장 내 납·카드뮴 등 유해물질과 포장재료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원하는 기능을 하는 포장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포장폐기물에서 적절하고 안전하게 화학물질 연료 및 연료가스를 회수하는 공정 요건 및 공정 사례를 규정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8-11-27 09:59:29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0일 제58차 정기 총회를 열고 이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사진)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오하이오주립대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3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진흥과 과장,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 등으로 근무하면서 통상 및 산업 정책의 전문성을 키웠다. 이후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 투자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등을 거치면서 대·내외 산업 및 무역 통상 정책에 있어서 전문 관료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산업들에 대한 표준개발 및 보급에 협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부합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글로벌 표준·품질 지식서비스 전문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솔선수범하고 희생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한국표준협회가 새로운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8-03-21 09:42:55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정보시스템과 정보인프라 구축 운영 및 유지관리' 분야에서 국제표준규격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제표준규격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규격이다. 제조, 건설, 서비스뿐만 아니라, 학교 및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공공 서비스분야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 분야에 걸쳐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 보증을 위해 도입하고 있다. 공단은 정보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품질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뒤 고객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수요자 중심의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공단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시스템의 구축부터 운영, 유지관리까지 효율적인 사업추진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철저하게 업무규정을 준수하는 등 정보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순환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은 국민 생활의 편의성 증진과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IT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민을 위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11월 현재가지 1058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자격 홈페지이를 비롯해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 국가직무능력 표준 홈페이지 등을 운영 중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7-11-28 07:52:22한국표준협회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지난달 전기산업 성장과 발전 지원 관련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산업 품질 강화를 위한 교육/OJT 협력 ▲ 전기 산업 관련 연구·시험·교육·보급·표준·인증 관련 협력에 관한 사항 ▲기관간 학술정보 및 시설, 회원정보 교류를 통한 인프라 제고, ▲광주 에너지 밸리 대상 교육 및 정보교류 등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은 "양 기관은 유기적 상호협업 및 성과공유를 바탕으로 상호발전의 기회를 발굴해내고, 일자리창출과 인력양성 협력 등을 통한 전기산업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국제 표준화 및 법과 제도 기반을 조성하는데 실무적인 일들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장세창 회장은 "지난해 설립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현재 4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어 표준협회와의 협약이 에너지밸리 인력양성사업, 표준화사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7-10-06 04:01:49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9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NCS기반 교육, 훈련, 채용, 자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와 토론, 청중과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을 청취한다. 교육, 훈련분야는 특성화고, 전문대학, 직업훈련기관, 4년제 대학에서 NCS기반 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한다. 청년 분야는 청년이 여는 미래의 백경훈 대표가 청년이 원하는 NCS 채용 방안을 발표한다. 자격 분야는 한국고용정보원 김동규 박사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국가기술자격제도 발전 방안을 소개한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분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개발된 NCS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정 사회 구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7-09-07 12: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