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CC는 KCC·KCC글라스·KCC실리콘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건축자재 관련 9개 부문에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이다.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소비자 의견뿐 아니라 제품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다. 이번 한국품질만족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KCC가 수상한 부문은 △수성도료 △유성도료 △석고텍스 천장재 △그라스울 단열재 △창호 세트 등 5개 부문, KCC글라스는 △PVC바닥재 △저방사유리 △데코레이션 필름 등 3개 부문, KCC실리콘은 △실란트(실리콘) 부문이다. KCC는 수성도료·유성도료 8년 연속, 석고텍스 천장재 6년 연속, 그라스울 단열재 4년 연속, 창호 2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KCC글라스는 PVC바닥재 13년 연속, 저방사유리(코팅유리) 6년 연속, 데코레이션 필름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성능, 신뢰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을 비롯해 제품의 이미지, 고객의 제품 인지성 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 등의 항목에서 타사 제품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실리콘의 건축용 실란트는 11년 연속 1위 수상 제품으로 기록됐다. 건축용 실란트 브랜드인 'KCC코레실'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CC 관계자는 “KS-QEI 1위 수상은 각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제품을 직접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키고,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0-25 10:18:49[파이낸셜뉴스] 정부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반덤핑 일몰재심 공청회에서 "반덤핑 조치가 조기에 종료돼야 한다"는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정부는 OCI, 한화케미칼 등 관련 기업과 민관합동대표단을 구성해 공청회에 참석했다. 정부는 "우리나라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이 더 이상 중국 내 관련산업에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있다. 반덤핑 조치 종료시 덤핑이 재발될 우려도 없다. 조기에 반덤핑 조치가 종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우리 기업은 공청회에서 △중국 국내산업의 생산량, 가동률 등의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등 산업피해가 지속되지 않는 점 △중국 태양광 산업에서 고품질의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중국 수요산업의 소재조달 차질을 방지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반덤핑조치 종료"를 중국 상무부에 촉구했다. 우리 기업의 대중국 폴리실리콘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5억9600만달러 규모다. 중국 정부는 한국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조사 및 중간재심을 통해 2014년부터 4.4~8.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 조치가 5년이 경과되면 종료여부를 심사(일몰재심)토록 한 WTO 반덤핑협정에 따라 올해 1월 일몰재심을 개시했다. 공청회 등을 거쳐 상무부는 내년 1월께 최종 판정한다. 한편, 정해관 산업부 신통상질서협력관 등 정부대표단은 이번 공청회에서 반덤핑 조사를 담당하는 위번린 상무부 무역구제조사국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폴리실리콘을 포함한 우리 기업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공정하고 적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9-09-18 09:59:23한국투자증권은 22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모바일 사업의 매출액 증가 둔화를 반영해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액은 3737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해 당초 예상했던 증가율 13.5%를 소폭 하회했다"며 "매출액 부진의 이유는 모바일 사업"이라고 판단했다.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사업 전략 변화로 D-IC 수요가 감소했고, 기대했던 BOE향 플렉서블 OLED용 D-IC의 출하량도 전분기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에서 리지드(rigid) OLED 패널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관련한 LCD용 TDDI(Touch Display Driver IC)의 출하량이 둔화됐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영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1%로 전년대비 1.9%포인트 낮아졌다. 매출총이익률의 악화보다는 연구개발인력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둔화됐던 인력 증가폭이 올 상반기에 예상보다 커지면서 비용증가가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는 인력 증가추세도 둔화되면서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주요 스마트폰업체향 D-IC 출하가 7월부터 시작됐고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어 2020년까지 매출액 및 이익 증가에 대한 전망은 유효하다"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11%로 전년의 23% 대비 낮아지지만 2020년에는 다시 35%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9-08-22 08:05:57국내 폴리실리콘 2위 한국실리콘 매각 관련 예비입찰자가 없었다. 지난 매각 사전수요조사에서는 국내 20개, 해외 10개가 관심을 표현했고 지난해 10월 예비입찰에서 2~3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과 상반된 결과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으로, 국내업체의 제품은 가격에서 열위인 영향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실리콘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이 지난 7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은 결과 원매자 참여가 없었다. 하지만 오는 28일 본입찰은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본입찰 전 원매자들로부터 LOI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새만금 태양광 정책이 본격화되는 만큼, 인수 후 일정기간만 보내면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새만금개발청은 전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연구기관 유치 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108GW로 사상 처음 100GW를 넘어섰다. 세계 태양광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태양광 설치량이 140GW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올리겠다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이 뒷받침되고 있어 태양광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예상 설치량은 2.2GW다. 다만 폴리실리콘 업황은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불황인 부분이 관건이다. 국제 폴리실리콘 시세는 지난해 초 kg당 17달러 선에서 지난해 7월 11달러로, 최근에는 9달러선까지 떨어졌다. 한국실리콘은 코스닥 상장사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오성첨단소재(옛 오성엘에스티)가 2008년 설립했다. 전남 여수에 연 5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1공장과 연산 1만t 규모의 2공장을 갖추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론 OCI에 이어 국내 2위, 세계 10위 수준이다. 폴리실리콘은 반도체 웨이퍼 및 태양전지의 솔라 셀(solar cell) 기판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원재료를 말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2년 7월 큐캐피탈파트너스와과 IBK캐피탈은 ‘코에프씨 큐씨피 아이비케이씨 프런티어챔프 2010의2호 사모투자전문회사’를 통해 총 480억원을 투자해 지분 7.3%를 보유하고 있다. 파인트리자산운용 계열사 파인트리에이엠씨는 케이에스제1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지분 10.24%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3-08 19:50:37국내 2위 폴리실리콘 업체인 '한국실리콘'이 재매각에 착수했다. 이전 매각의 사전수요조사에서는 국내 20개, 해외 10개가 관심을 표명했고 지난해 10월 예비입찰에서 2~3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과 달리 본입찰에선 유찰됐기 때문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실리콘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3월 7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기로 했다. 예비실사를 통해 3월 28일 본입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실리콘은 주요 품목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바닥을 치는데다, 제품 전량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만큼 중국 최대 폴리실리콘 기업인 GCL의 생산시설 증설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 원매자들이 입찰을 포기했다. 한국실리콘은 코스닥 상장사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오성첨단소재(옛 오성엘에스티)가 2008년 설립했다. 전남 여수에 연 5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1공장과 연산 1만t 규모의 2공장을 갖추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론 OCI에 이어 국내 2위, 세계 10위 수준이다. 폴리실리콘은 반도체 웨이퍼 및 태양전지의 솔라 셀(solar cell) 기판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원재료를 말한다. 현재 폴리실리콘 업황은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불황이다. 국제 폴리실리콘 시세는 지난해 초 kg당 17달러 선에서 지난해 7월 11달러로, 올해 초 9.5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이에 한국실리콘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적자기조를 이어갔고, 결국 완전자본잠식상태에 빠졌다. 2017년 판매단가 회복으로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3·4분기 누적 기준 15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다시금 적자 기조로 돌아섰다. 한국실리콘이 발표한 관리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실리콘의 기업 계속가치는 1011억9400원 수준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2년 7월 큐캐피탈파트너스와과 IBK캐피탈은 '코에프씨 큐씨피 아이비케이씨 프런티어챔프 2010의2호 사모투자전문회사'를 통해 총 480억원을 투자해 지분 7.3%를 보유하고 있다. 파인트리자산운용 계열사 파인트리에이엠씨는 케이에스제1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지분 10.24%를 보유하고 있다"며 "채권자·투자자와 원매자간 이해관계 조정이 매각의 성패를 쥐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2019-02-13 17:09:16국내 2위 폴리실리콘 업체인 ‘한국실리콘’이 재매각에 착수했다. 이전 매각의 사전수요조사에서는 국내 20개, 해외 10개가 관심을 표현했고 지난해 10월 예비입찰에서 2~3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과 달리 본입찰에선 유찰됐기 때문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실리콘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3월 7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기로 했다. 예비실사를 통해 3월 28일 본입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실리콘은 주요 품목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바닥을 치는데다, 제품 전량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만큼 중국 최대 폴리실리콘 기업인 GCL의 생산시설 증설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 원매자들이 입찰을 포기했다. 한국실리콘은 코스닥 상장사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오성첨단소재(옛 오성엘에스티)가 2008년 설립했다. 전남 여수에 연 5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1공장과 연산 1만t 규모의 2공장을 갖추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론 OCI에 이어 국내 2위, 세계 10위 수준이다. 폴리실리콘은 반도체 웨이퍼 및 태양전지의 솔라 셀(solar cell) 기판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원재료를 말한다. 현재 폴리실리콘 업황은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불황이다. 국제 폴리실리콘 시세는 지난해 초 kg당 17달러 선에서 지난해 7월 11달러로, 올해 초 9.5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이에 한국실리콘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적자기조를 이어갔고, 결국 완전자본잠식상태에 빠졌다. 2017년 판매단가 회복으로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3·4분기 누적 기준 15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다시금 적자 기조로 돌아섰다. 한국실리콘이 발표한 관리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실리콘의 기업 계속가치는 1011억9400원 수준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2년 7월 큐캐피탈파트너스와과 IBK캐피탈은 ‘코에프씨 큐씨피 아이비케이씨 프런티어챔프 2010의2호 사모투자전문회사’를 통해 총 480억원을 투자해 지분 7.3%를 보유하고 있다. 파인트리자산운용 계열사 파인트리에이엠씨는 케이에스제1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지분 10.24%를 보유하고 있다”며 “채권자·투자자와 원매자간 이해관계 조정이 매각의 성패를 쥐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2-13 10:39:02법정관리(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국내 2위 폴리실리콘업체 한국실리콘이 새주인 찾기에 들어갔다. 한국실리콘은 2013년 첫 번째 회생절차를 졸업했으나 5년 만인 올해 5월 다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실리콘의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다음달 1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이번 매각은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등을 포함하는 공개경쟁 입찰이다. 한국실리콘은 지난 2008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오성첨단소재(옛 오성엘에스티)가 설립했다. 연간 최대 1만5000t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폴리실리콘 국내 2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49억원, 200억원이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339억원 수준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한국실리콘의 제조 원천기술은 검증된 지멘스공법으로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국의 저순도 제품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과 관련해 기존 사업과의 성장전략 등을 고려한다면 좋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경아 기자
2018-09-04 17:06:16법정관리(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국내 2위 폴리실리콘업체 한국실리콘이 새주인 찾기에 들어갔다. 한국실리콘은 2013년 첫 번째 회생절차를 졸업했으나 5년 만인 올해 5월 다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실리콘의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다음달 11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이번 매각은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등을 포함하는 공개경쟁 입찰이다. 한국실리콘은 지난 2008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오성첨단소재(옛 오성엘에스티)가 설립했다. 연간 최대 1만5000t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폴리실리콘 국내 2위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49억원, 200억원이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339억원 수준이다. IB업계는 공장 및 생산라인의 투자 효율성이 높고, 전기사용량 감소, 스팀자체 생산 등으로 동종업체 대비 생산 효율성이 높아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기존 태양광 폴리실리콘에서 반도체 폴리실리콘으로의 제품 전환도 계획 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한국실리콘의 제조 원천기술은 검증된 지멘스공법으로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국의 저순도 제품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과 관련해 기존 사업과의 성장전략 등을 고려한다면 좋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9-04 14:51:55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2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2회 실리콘 PV 플랫폼 워크샵’을 개최한다. ‘실리콘 PV 플랫폼 워크샵’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실리콘 태양전지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의 정보 공유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윤재호 소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송재천 PD의 인사말로 시작해 태양광 산업 이슈, 각 기업체의 기술 전략 및 현황, 패널 토론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윤 소장은 “국내 태양광 시장은 정부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약 74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실리콘 PV 플랫폼 워크샵을 통해 기업들이 시장 변화를 빠르게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실은 2016년부터 대전 본원 내에 ‘태양광 통합형 플랫폼 센터’를 구축, 중소·중견기업의 대상으로 실제 전지와 모듈 제조, 성능 평가, 신뢰성 검증,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8-06-25 11:31:40[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추진하는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조성 로드맵이 골격을 갖추고 이제는 액션플랜 작성에 골몰하고 있다. 고양시는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진행 중인 핵심용역들에 대한 보고회 및 집중토론회를 22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진행 중인 핵심용역은 ‘기업 유치를 위한 규제 개선 합리화 방안’, ‘대규모 개발사업 사업화 방안’, ‘고양시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이다. 이들 연구용역이 완성되면 일산테크노밸리 및 방송영상밸리 등 핵심 사업지구에 대한 특화된 기업 유치 전략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보고회에 서 “지난 1년 넘게 실수 없이 잘 진행돼 왔다”며 “이제는 실질적 투자 유치에 나서야 하고 액션플랜이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진행 중인 ‘기업 유치를 위한 규제 개선 합리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진행됐다. 해당 용역의 주요 역할은 △중첩된 규제 분석을 통한 규제완화 방안 도출 △전략적으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 △규제 완화 추진을 위한 근거 마련 등이다. 고양시는 이런 연구용역 성과가 기업 유치활동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대규모 개발사업 사업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장기 연구용역으로 △미래 산업 발굴 및 기업유치 전략과 수요 예측 △4차 산업혁명 관련 융·복합 산업 전망 및 특화 전략산업 도출 △덕양과 일산의 균형발전 및 전략산업을 고려한 도시공간 연계 구상 등이 연구의 주요 역할이다. 아울러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및 강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신도심 중심의 핵심사업과 긴밀하게 연계시켜도시균형발전의 모범적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9월부터 대영유비텍㈜가 진행 중인 ‘고양시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도 열렸다. 고양시는 작년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협의체인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어워드 금상을 수상하며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고양시는 확실한 중·장기 계획 수립으로 ‘고양형 스마트시티’를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연구용역을 통해 △각 주요사업 및 지구별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신·구 도시 간 균형 있는 스마트도시 전략 수립 △고양형 스마트도시 가이드라인 제시 △분산돼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연계 및 통합방안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날 핵심용역 보고회 이후에는 ‘고양실리콘밸리 4차 산업 육성 방향’을 비롯해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내 도심공항터미널 도입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박사는 이날 ‘스마트시티 국가전략’이란 발제에서 “고양시가 추구하는 스마트도시 모습은 다른 곳에서 카피가 불가능하다”며 “진정한 스마트도시는 기술이 아닌 ‘스마트 소사이어티’ 개념으로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제언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보고회 및 토론회에는 최성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산하공공기관, 경기도, LH, 용역사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2-24 12:3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