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중 등 자율주행 선도국과 경쟁을 위해 정책적 지원이 보다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회장은 11일 "미국과 중국의 무인 로보택시 등 빠른 자율주행 서비스 전개와 달리, 국내는 2027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설정 등 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하고 있다"며, "주요국과 비교 시 투자금과 제도적 지원 수준이 열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4 자율주행 열린 간담회'에서 "해외 주요 업체와 유사한 상용화 속도를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정책 부분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중 등 주요국에서 이미 격화되고 있는 자율주행산업에 대응, 국내 산업계 현주소와 관련한 정책 제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환 KAAMI 회장도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이 기술 발전과 산업 기회 발굴에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안정적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R&D 사업 확대와 법규 규제 정비 등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도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국무조정실 정병규 기획관은 "자율주행기술이 미래 혁신 사업으로 지정돼 논의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현실적인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 이정기 자율주행본부장은 "신속한 법·제도 안착 등 업계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유민상 상무는 "미국은 법규 제정 없이 가이드라인만 유지하고, 중국은 국가가 전폭적으로 기업을 지지하는 상황에서, 턱없이 작은 자본시장 기반의 국내 기업들이 경쟁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특례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자율주행차 대수 측면에서 우리나라 전체 규모가 미국 1개 기업보다 작은 상황에서 완벽한 법적 제도를 갖춘 후 시장을 오픈하는 것보다는 수량제한을 면제하는 등 보다 과감한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는 "테슬라가 사이버캡(로봇택시)을 발표했다"면서 "자율주행의 한 영역부터라도 한국이 주도할 수 있는 쐐기 전략 수립과 빠른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특히 "라이다는 아직 국제표준 및 절대 강자도 없는 기술로 자율주행의 주도권을 잡아가는데 주요한 슈퍼 크랙(쐐기)이 될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업계에서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오에스랩, 현대모비스, 유관기관에서는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과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0-11 16:17:45‘평택의 강남’ 브레인시티 대장 아파트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 계약자들을 위한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일반적으로 분양가의 10~15%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5%까지 완화했다. 이에 따라 계약금 5%만 부담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주택 초기 자금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1,1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대다수가 분양을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전용 84㎡A•B 타입의 일부 잔여 세대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브레인시티의 대장 아파트라는 평가가 입소문을 타며 최근 분양 상담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번에 계약금 5% 혜택까지 선보이게 된 만큼, 내 집 마련에 나선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 대형 개발 호재 독보적 미래가치…카이스트, 아주대 평택병원, 미래차•반도체 미래산업까지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대형 개발 호재가 가득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2026년 예정), ‘아주대 평택병원’(2030년 예정)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GTX 개발에 따른 수혜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GTX-A•C 노선이 포함된 평택지제역이 가까워 개통 완료 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과 함께 주거 가치도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미래 산업과 관련한 개발 호재까지 더해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평택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에 오는 2027년까지 미래 자동차 전장부품 성능평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고전압 전기차 부품 평가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KAATA)가 공동 운영을 맡는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를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업 투자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7월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분야 기업 두산테스나는 브레인시티에 ‘평택 제2공장’을 2027년까지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두산테스나는 2,200억 원을 투자해 1만5,870㎡ 규모의 공장을 구축하고 클린룸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 작업이다. 이에 따라 브레인시티는 카이스트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 브레인시티 유일한 학세권…우수한 생활 인프라 및 뛰어난 직주근접 ‘눈길’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브레인시티의 유일한 학세권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도보 거리에는 고등학교(예정)와 국립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주목된다. 브레인시티 인근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자리해 있다. 또 고덕신도시에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은행•병원•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적된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뛰어난 직주근접에 따른 풍부한 주택 수요도 기대된다. 우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이에 있다. 또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각종 첨단산단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2024-09-12 14:07:29[파이낸셜뉴스] 동명대 미래자동차학과(학과장 김기주) 전공동아리 ‘Team-S.E.C’팀이 최근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4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Baja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동명대가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는 34개 대학 46팀이 참가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오프로드 경기인 바하(Baja)로 대학생들의 자작자동차 제작 기술을 겨뤘다. 최원준 팀장(자동차공학과 4학년)은 “학과전공 수업에서 배운 설계시험평가 기술을 기반으로 자작자동차 설계와 주요 부품들을 시험 평가하고, 자동차제작기술을 경기에 적합하도록 적용해 Team-S.E.C 차량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완주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이번 수상을 대학혁신지원사업단, LINC3.0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 등 교내 국고사업단의 지원과 미래자동차학과의 체계적 교육의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동명대 자동차공학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가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부터 미래자동차학과로 개편하여 친환경자동차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이론과 현장실무 중심형 교육을 해오고 있다.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친환경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분야 교과목을 개발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최근 한국자동차연구소, 국립환경과학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연구직 및 기술직 공무원 등으로 채용되고 있어 취업 명문학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09 15:45:29KGM커머셜(KGMC)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전기 버스를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첫 수출 국가는 중국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중남미의 파라과이다. KGMC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협력, 친환경 전기 좌석버스(SMART 110E) 5대를 판매했다. 이번 수출은 KATECH가 2024년도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수주한 물량이다. KGMC은 향후 KATECH와 파라과이 현지에 자동차부품센터를 조성해 국익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14~23일까지 KATECH 주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을 위해 방한한 파라과이 하비에르 히메네스 산업부 장관 및 후스또 사까리아스 이타이푸발전소 사장, 미겔 앙헬 우발디노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대사, 양정직 KATECH 본부장 등이 경기 평택 KGM 본사 및 KGMC 군산공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국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발전 경험과 파라과이 자동차산업 정책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KGMC는 파라과이 현지에 전기 좌석버스를 인도하는 오는 11월 파라과이 대통령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해 전기 좌석버스 론칭 및 1호차 인도식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KGMC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를 생산, 내수 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8-22 18:14:19[파이낸셜뉴스] KGM커머셜(KGMC)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전기 버스를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첫 수출 국가는 중국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중남미의 파라과이다. KGMC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협력, 친환경 전기 좌석버스(SMART 110E) 5대를 판매했다. 이번 수출은 KATECH가 2024년도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수주한 물량이다. KGMC은 향후 KATECH와 파라과이 현지에 자동차부품센터를 조성해 국익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14~23일까지 KATECH 주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을 위해 방한한 파라과이 하비에르 히메네스 산업부 장관 및 후스또 사까리아스 이타이푸발전소 사장, 미겔 앙헬 우발디노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대사, 양정직 KATECH 본부장 등이 경기 평택 KGM 본사 및 KGMC 군산공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국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발전 경험과 파라과이 자동차산업 정책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KGMC는 파라과이 현지에 전기 좌석버스를 인도하는 오는 11월 파라과이 대통령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해 전기 좌석버스 론칭 및 1호차 인도식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KGMC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를 생산, 내수 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겠다"며 "국내 친환경 버스회사에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8-22 16:04:11[파이낸셜뉴스] 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는 폴란드 우카시에비치(Lukasiewicz) 국영연구소 피아프(PIAP)와 3일(현지시간) 독점 협력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펜스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간 절충교역과 관련한 한국 내 협상, 계약 이행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디펜스코리아와 우카시에비치 PIAP는 이 외에도 △국내 대형 방산업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각 지자체에 재난방지로봇, 인공지능(AI)로봇, 무인전투형로봇 등 생산 공장 설립 추진 △로봇 전시장 구축 등 PIAP의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한-폴 비즈니스 포럼’에서의 ‘한국-폴란드 양국 간 기술 부문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배경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는 해당 포럼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R&D 분야 협력 △한국전자기술원(KETI)과 전자·IT 분야 공동 R&D, 인력교류 MOU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첨단산업 분야 한-폴 미래 인력교류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로봇 분야 협력 등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 기술 MOU를 체결해 관심을 모았다. 소니드 관계자는 "한국로봇산업협회(KAR)에 가입한 디펜스코리아와 우카시에비츠 PIAP간 계약 체결은 양국 간 로봇산업 협력 사례 1호로 공식 기술제휴, 공동개발, 판매계약 등을 체결하고 국내 생산까지 합의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우카시에비치 PIAP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자동화 및 로봇 공학 분야 국영 과학기관이다. 정보기술, 로봇공학, 보안, 원격측정, AI 분야 연구 인력만 150명, 총 25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개 이상의 국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으며 한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전 세계 약 24개국에 진출해 있다. 오중건 소니드 대표이사는 “지난 7월 한국과 폴란드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에너지, 배터리, 전기차, IT, 로봇 등 양국간 활발한 기술교류를 촉진한 바 있다”며 “이번 우카시에비치 PIAP와의 계약은 한국 기업과 폴란드 국영기업이 로봇 분야에서 협력해 한국 경찰청에 로봇을 실제 납품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의 첫 결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는 올 8월 공동 개발한 폭발물처리(EOD) 로봇을 한국 경찰청에 납품 예정이며, 올해 말 추가 수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로봇 분야 외에도 디펜스코리아의 모회사인 소니드가 추진 중인 2차전지 사업 부문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소니드는 지난 4월 우카시에비치 국영연구소 PIAP와 산업재해방지 AI로봇 및 군용, 경찰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및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소니드는 향후 아시아에 유통 예정인 우카시에비치 PIAP 로봇용 배터리 공급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08 15:36:17[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22일 '미래자동차 산업육성 및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을 위한 차량의 전동화 확대, 자율주행, 로봇, 통합교통서비스(MaaS) 등 모빌리티 산업의 확장과 성장에 따라 KAMA와 KATECH이 상호지원 및 협력을 통해 완성차 및 부품산업의 미래자동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향후 두 기관은 급변하는 자동차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분석 및 통계분야의 협력과, 부품업계의 미래차 산업전환을 위한 사업다각화 지원 협력, 글로벌 자국 우선주의에 대응한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 생태계 구축, 미래기술 혁신을 위한 인력양성과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강남훈 KAMA 회장은 "미래차 기술의 국산화 및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협력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이 미래차 시대에도 국내 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11-22 16:33: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ITP),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함께 지방정부 단독사업으로는 최초로 최신 글로벌 전기차를 해체해 부품 및 기술구조 등을 분석하는 기술분석(Tear down) 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실조사 결과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 628개사 중 약 57.8%가 미래차 전환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내연기관차 시장 축소 및 전동화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시장 패러다임이 미래차 중심으로 급변함에 따라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기업에 전기차 해체·기술분석 정보를 제공해 미래차 기술전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해체·기술분석은 글로벌 판매량이 가장 많고 최첨단 기능을 탑재한 최신 전기차를 해체해 파워트레인, 열관리, 섀시, 전장, 차체 등으로 나눠 기업이 요구하는 분야에 대한 핵심부품 기술구조를 분석하고 벤치마킹하게 된다. 시는 최근 사업기획, 차량구매, 성능테스트 등을 모두 마치고 해체작업에 착수했으며 12월 초까지 차량 해체와 기본 기술분석을 끝내고 분석정보 공유를 위한 ‘해체·기술분석 부품 전시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2단계 사업으로 올해 해체한 부품을 부품기업에 임대 분양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기업이 원하는 핵심기술 부품에 대한 역설계 등 수요 맞춤형 정밀분석을 지원하고 격년 주기로 미래차를 해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해체·기술분석과 연계한 기술전환 컨설팅,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전문기술 교육, 정부과제 지원 등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전환 촉진을 위한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부품기업의 신속한 미래차 기술전환을 지원해 미래차 중심으로 자동차 생태계 및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최근 침체되고 있는 인천 자동차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01 08:28:21현대자동차·기아가 달 표면 탐사를 할 수 있는 모빌리티 개발에 착수했다.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모빌리티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던 현대차·기아가 우주까지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현대차·기아는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항공·우주 역량을 보유한 국내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등이 협의체에 참여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달 탐사 모빌리티에 요구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모빌리티를 달에서 운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기아는 그룹의 미래 기술 역량을 하나로 모아 협의체를 지원하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로봇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로보틱스랩을 포함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설계 분야, 우주 환경 대응 분야, 탐사 임무 수행을 위한 특수장비 분야 등 핵심 인력들로 협의체 조직을 구성했다. 현대차·기아는 빠르면 오는 8월에 협의체 소속 연구 기관들과의 공동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개발 과정에서 모빌리티 비전을 지구 밖 영역에서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모빌리티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원천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7-27 18:02:1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달 표면 탐사를 할 수 있는 모빌리티 개발에 착수했다.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모빌리티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던 현대차·기아가 우주까지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현대차·기아는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항공·우주 역량을 보유한 국내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등이 협의체에 참여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달 탐사 모빌리티에 요구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모빌리티를 달에서 운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기아는 그룹의 미래 기술 역량을 하나로 모아 협의체를 지원하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로봇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로보틱스랩을 포함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설계 분야, 우주 환경 대응 분야, 탐사 임무 수행을 위한 특수장비 분야 등 핵심 인력들로 협의체 조직을 구성했다. 현대차·기아는 빠르면 오는 8월에 협의체 소속 연구 기관들과의 공동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개발 과정에서 모빌리티 비전을 지구 밖 영역에서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모빌리티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원천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7-27 11: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