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10월까지 국민의 철도안전 확보를 위해 대구산업선 제1, 2공구 T/K 구간을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 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이상의 철도를 설치할 경우 이용자 측면에서 열차운행과 철도시설이용, 타 교통과 연계 시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철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서대구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대구산업선 철도는 오는 2027년 개통이 목표다. TS는 대구산업선 제1, 2공구 T/K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정거장, 환기구 설치 위치를 확인하고, 철도 이용객 편리성과 다른 교통과 연계 등 주변 여건을 고려해 철도시설 설계단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철도 지하구간에서 화재 발생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열차 이용 승객의 대피를 고려한 피난·방재시설의 적정성을 살펴보고, 에스컬레이터 사고 예방과 화장실 성범죄 예방, 교통약자 이동동선과 관련해 집중 점검한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대구산업선에 대한 면밀한 철도교통시설 안전진단으로 철도시설 이용객의 철도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12 09:31:14법무법인 세종은 강영일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은 최근 이광범 전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부원장을 영입한 데 이어 강 전 이사장까지 데려오면서 관련 분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관계자는 “도로, 육상, 항공교통은 물론 물류부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고, 특히 국내 철도산업의 활성화 및 해외진출을 앞장서 이끌었던 강 고문의 합류로 세종 자동차·모빌리티 전문팀 및 규제그룹의 대응 범위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고문은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건설교통부에서 항공정책심의관, 육상교통국장, 도로국장, 생활교통본부장, 물류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09년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재임 시절에는 특히 대중교통 환승시스템, 지능형교통체계(ITS), 자동차 리콜제도, 전기자동차, 유비쿼터스 교통요소기술 등에 관한 법령 정비 및 중장기 계획수립을 추진함으로써 작금의 교통체계 선진화를 이루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강 고문은 한국부동산연구원 원장, 새서울철도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4년 2월에는 국가철도의 건설과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준정부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공직에 복귀했다. 강 고문은 3년 9개월의 재임기간 동안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2015년 8월 경부고속철도 대전·대구 도심 구간 개선, 그리고 2016년 12월 수서고속철도 개통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17년 10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원주~강릉 고속철도 건설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하는 등 현재 운행 중인 국내 고속철도건설사업을 모두 이끌었다. 강 고문은 2016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한국철도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도 철도특성화 대학인 우송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12-10 13:58:45[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 담합을 주도한 업체가 공정위 제재를 받았다. 검찰에도 고발될 방침이다. 공정위는 철도신호장치 제조사인 유경제어와 혁신전공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억9400만원을 부과하고 담합을 주도한 유경제어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은 유경제어 2억4800만원, 혁신전공사 1억4600만원 등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5년 5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실시한 총 8건의 철도신호장치 제조구매 입찰에서 두 업체는 사전에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합의했다. 유경제어는 혁신전공사에 보다 높은 가격으로 투찰할 것을 요청했으며, 8건의 입찰에서 혁신전공사의 투찰가격도 직접 결정해 전달했다. 그 결과 7건은 합의대로 유경제어가 낙찰받았으나, 1건은 유경제어가 적격심사에서 탈락하면서 혁신전공사가 낙찰받았다. 공정위는 "철도신호장치 필수부품을 독점적으로 제조해온 유경제어는 비용 우위를 바탕으로 과거 다수의 입찰에서 낙찰받았으나,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투찰가격 산정 착오로 낙찰에 전부 실패했다"며 "이에 유경제어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경쟁업체였던 혁신전공사에 담합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0-11-19 15:12:33국가철도공단이 10일 정식 출범한다. 국가철도공단은 국가철도망 구축 등을 주요 임무로 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새 이름이다. 공단은 9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철도공단 출범 선포식을 갖고 16년만에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새로운 비전과 △고속철도 건설·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관리 강화 △철도자산 활용 제고 등 12개 전략과제도 발표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출범 선포식을 통해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철도망 구축과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단의 미션을 재확인했다. 국가철도공단은 또 철도자산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대 등 사회적가치 창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한국판 뉴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이라는 명칭에는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통해 국민께 행복을 드리겠다는 염원이 담겨 있다"며 "교통편의 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9-09 18:00:18[파이낸셜뉴스]국가철도공단이 오는 10일 정식 출범한다. 국가철도공단은 국가철도망 구축 등을 주요 임무로 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새 이름이다. 공단은 9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철도공단 출범 선포식을 갖고 16년만에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새로운 비전과 △고속철도 건설 .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관리 강화 △철도자산 활용 제고 등 12개 전략과제도 발표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출범 선포식을 통해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철도망 구축과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단의 미션을 재확인했다. 국가철도공단은 또 철도자산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대 등 사회적가치 창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한국판 뉴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이라는 명칭에는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통해 국민께 행복을 드리겠다는 염원이 담겨 있다”며 “교통편의 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9-09 14:37:17[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국가철도공단’이 10일 정식 출범한다. 국가철도공단은 국가철도망 구축 등을 주요 임무로 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새로운 이름이다. 공단은 9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철도공단 출범 선포식을 갖고 16년만에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고속철도 건설 .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관리 강화 △철도자산 활용 제고 등 12개 전략과제도 발표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출범 선포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철도산업을 총괄하는 공공기관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과 고품질의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단의 미션을 명확히 전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사람이 있다. 철도가 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도와 관련한 작은 오차 하나라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안전한 철도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가철도산업 발전을 이끄는 '리더(Leader)로서 대한민국 철도경쟁력을 강화해 민간기업의 해외철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선도하는 등 '글로벌 No1' 철도기관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안전을 제 1의 가치로 삼아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도자산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대 등 사회적가치 창출 및 LTE-R 구축·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한국판 뉴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이라는 명칭에는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통해 국민께 행복을 드리겠다는 염원이 담겨있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100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9-09 11:17:07◆ 한국철도시설공단 <승진> ◇처장급 △건설본부 고속철도TF처장 정대호 △강원본부 재산지원처장 남희목 ◇부장급 △안전본부 품질관리처 품질시험부장 김기철 △기획본부 기획조정실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 기술2부장 권순환 △해외사업본부 해외사업1처 동북아시아부장 황희정 △수도권본부 안전혁신처 신호통신개량TF부장 백영수 △수도권본부 수도권사업단 궤도PM부장 원주희 △영남본부 재산지원처 사업지원부장 정회헌 △강원본부 재산지원처 용지부장 박양배 △강원본부 중앙선사업단 궤도PM부장 이동호
2020-08-23 12:31:12세종텔레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분당선 모란~죽전간 신호설비 개량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최종 낙찰 금액은 78억원으로, 총 공사 금액 111억 4894만6172원 중 70%에 해당되는 규모이며, 세종텔레콤은 이 사업의 대표 계약자로 선정됐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인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전철노선인 분당선의 내구연한 경과 등으로 노후화된 각종 시설물 교체와 신호설비를 개량하는 작업이다. 열차의 운행진로, 운행속도, 정위치정차, 정차시간, 열차 상호 간의 운행거리 등을 제어해 신호설비를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함으로써 열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중 세종텔레콤이 진행하는 공사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열차의 진로 상태나 방향을 표시하는 기존 진로개통표시기 28기를 철거하고, 하나의 선로가 두개로 분리되는 지점에 공용하는 입환표지 하단에 진로개통표시기를 새로 설치해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화재 시 피해규모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작업도 동시에 이뤄진다. 분당선 운행 구간 내 설치된 기존 케이블을 철거하고 난연 인증을 받은 케이블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 이상철 전기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수주한 철도 분야를 비롯해 국내 및 해외에서 올해 목표로 한 연간 수주 금액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전방위 수주 노력을 통해 전기 시공 분야의 기술발전 및 재난 안전확보에 앞장서는 당사의 선도적인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7-06 08:56:34[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실시한 전기제어장치 구매입찰에서 가격을 담합한 회사들이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018년에 실시한 4건의 전기제어장치(총 32억 원) 구매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및 투찰가격을 담합한 2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1억14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적발된 회사는 에이스콘트롤 주식회사와 주식회사 제이브이지 등 2곳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2개 사업자는 4건의 구매입찰 중 각각 2건의 입찰에서 낙찰받기로 사전에 합의했고, 합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투찰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했다. 이들 기업은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던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전기제어장치 구입이 2018년부터는 경쟁입찰을 통한 방식으로 변경되었는데, 바로 첫 번째 입찰에서 담합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각각 5700만원씩 총 1억1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많이 실시하는 건설, 물품 등의 구매입찰에서 담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사업자단체와 협력하여 담합예방자료 배포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0-07-02 11:16:02◆ 한국철도시설공단 ◇ 임원 임명 △부이사장 임주빈
2020-06-08 16: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