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학회는 23일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제36회 한국출판학회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출판학회상은 우리나라의 출판문화와 출판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경영부문에 선정된 (주)미래엔은 국민 교육의 근간인 교과용 도서를 최신시설과 자재로 친환경 인쇄를 실현해 교과서 품질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했고 대학수학능력시험지 등 각종 보안인쇄, 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 및 장학금 지급, 남북인쇄 교류 등을 통해 출판문화와 인쇄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 기획편집부문에 선정된 심미안출판사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인문, 문학, 교양 분야의 출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국내 지역출판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출판 기획의 우수함과 실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저술연구부문은 이두영씨가 수상했다. 이씨가 지난해 출간한 '현대한국출판사'는 그의 50년 출판현장 경험과 25년 출판학 강의 지식을 살려 저자 나름의 고유한 연구모델을 개발해 8·15 광복 이후 최근까지 우리나라 출판산업의 성장과 발전과정에 대해 도서, 잡지, 교과서, 전자출판물을 두루 망라하며 고찰했다. 특별공로부문 수상자는 심재철 고려대 교수다. 한국언론학회장, 출판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언론학계와 출판학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2016년도 출판학회 정기총회 및 남석순 김포대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강연도 함께 개최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02-22 15:25:20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회장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윤선희 교수·사진)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메라크룸에서 '산업보안학 개정판' 출판 기념회 및 '산업보안인력의 양성'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2-11-29 12:17:04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제5기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 임기는 2027년 7월까지 3년이다. 신임 위원은 김동조 한국도서관협회 출판미디어위원회 위원장, 김창섭 서울대 우리문화탐사회 회장, 박명순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회 위원장, 백종운 한국잡지협회 회장, 손병덕 한국청소년학회 이사장 등 15명이다. 이번 위원회는 아동·청소년 분야 위원을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심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위원 4명을 연임해 구성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촉식 이후 임시위원회를 통해 호선한다. 간행물윤리위원회는 출판문화산업 진흥법에 따른 유해 간행물 심의와 청소년 보호법에 따른 청소년 유해 간행물의 심의를 주요 업무로 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2 17:46:24[파이낸셜뉴스] 서이레, 나몬 작가의 여성 국극을 다룬 '정년이'가 제21회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1권 이상 출판 혹은 30화 이상 연재)으로, 후보작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상 부문 5편을 선정한 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정년이'를 대상에 선정됐다. '정년이'는 인기와 의의에 비해 생소했던 여성국극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탄생한 작품으로, 부자가 되고 싶은 윤정년, 최고의 국극배우가 되고 싶은 허영서, 좋아하는 이의 곁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홍주란. 세 여성 캐릭터와 매력적인 그림체로 연재 초부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이러한 화제성에 ‘여성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부천만화대상 선정위원회는 “'정년이'는 스토리와 작화, 캐릭터의 구현 등 기본적으로 만화의 구성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으며, 독특하고 한국적인 소개 ‘여성국극’을 사용했음에도 대중적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낸 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대상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부천만화대상’은 2004년부터 시작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면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만화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후보작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상 부문 5편, 신인만화 부문 5편, 해외만화 부문 5편을 선정했고, 학술 부문은 만화 관련 연구서, 학회 학술지, 만화 관련 박사학위 논문 등을 대상으로 5편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총 20편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개 부문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신인만화상’은 노경무, 쏘키 작가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이 선정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 24개 영화제의 초청 및 8관왕의 영예를 안은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화화한 작품으로, 출산율 0.4명을 기록한 2030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계속된 실험관 임신에 실패한 아내를 위해 남성 임신을 진행하는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현재 출산율 0.78명의 한국 사회에 던지는 발칙한 풍자와 상상은 신인만이 할 수 있는 도전과 폐기가 보여지는 작품으로, 그야말로 신인작가상에 어울리는 작품이다”는 평을 받았다. ‘해외작품상’ 은 13세기 몽골제국시대 이란을 배경으로 ‘지(知)’를 통해 강대한 제국을 농락한 노예소녀 ‘시타라’의 인생담을 그린 '천막의 자두가르'가 선정됐다. 2023 일본 타카지마사의 ‘이 만화가 대단하다!’ 여자편 1위와 2024 ‘일본망가대상’ 5위를 수상한 작품으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몽골의 역사에 대한 정보와 작가의 상상력으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상’은 현재 웹소설 및 웹툰 등 대중 서사에서 유행하는 ‘관리자 서사’의 사회문화적 의미 분석을 통해 인적자원의 관리를 중시하는 현 자본주의의 특성이 문화적으로 어떻게 재현되는지 점검한 전주대학교 유인혁 교수의 '한국 플랫폼 스토리텔링에 나타난 인간 관리자의 서사와 감정 자본주의'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부천만화대상 대상, 신인상, 해외만화상 수상작 후보 작품을 대상으로 독자가 직접 뽑는 ‘독자인기상’은 7월 1일부터 진행 중이며, 8월 11일까지 부천국제만화축제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2 08:51:02[파이낸셜뉴스] 부산대병원 교수 출신 유방외과 명의인 배영태 교수가 새해 1월부터 온종합병원에서 외래진료를 개시했다.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대한외과학회 회장)은 10일 "이번에 영입한 배영태 교수는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유방 재건술을 시행하는 '원스톱 종양성형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교수는 부산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줄곧 부산대병원에서 유방암 수술과 유방 재건술을 연 300건 이상 성공해온 명의다. 일본 구루메 의대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수에서 유방암 치료의 폭과 깊이를 확장했다. 유방암 진단을 위한 조직검사로 보편화된 맘모톰 조직검사(Mammotome biosy)를 최초로 국내 도입한 배 교수는 유방암 수술 환자 5년 생존율 89.3%, 10년 생존율 85%를 기록해 우리나라 5년과 10년 평균 생존율 각각 80%, 70%를 크게 상회해 유방암 수술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 종양절제와 유방 복원을 동시에 시행하는 '원스톱 종양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 교수는 부산대의대 외과학교실과 함께 출판한 '외과의사가 하는 종양성형술(군자출판사)'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이 책은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공동 주최한 '202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배 교수는 환자 밖에 모르는 '환자바보 의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당분간 매주 월, 수, 목요일 오전 외래진료에 주력하면서 유방암 수술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 여성의 유방암(2019년 기준)은 전체 여성 암 중 24.6%를 차지할 만큼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온종합병원은 배 교수를 센터장으로 부산대병원에서 배 교수로부터 배운 정영래 유방·갑상선전문의를 영입해 유방암센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10 12:15:53[파이낸셜뉴스]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역임한 윤형두 범우사 회장(사진)이 3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4일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따르면 1935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출판계에 입문해 1966년 범우사를 설립했다. 범우사 외에도 월간 다리, 월간 책과 인생 등의 발행인을 맡았다. 범우사는 1967년 첫 책을 발간한 이후 1970년대 범우고전선, 루이제 린저 저작선집, 사상신서, 에세이문고, 사르비아문고 등을 기획·발간했다. 1980년대부터 세계문학선, 범우문고 등으로 국내외의 고전을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1991년에는 범우출판장학회를 설립해 출판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2003년부터는 범우출판문화재단을 설립해 출판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제47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2011~2013)을 비롯해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1988), 한국출판학회 회장(1989~1992),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2006~2010)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영매 전 이화여대 교수와 자녀인 윤재민 범우사 대표, 윤재준 서울디지털대 교수, 윤성혜 윤아트 대표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10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2-04 20:06:05[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김진국 교수가 희귀질환 환자맞춤형 치료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RNA기반 치료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 학회'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진국 교수는 26일 "이번 수상은 저 뿐만 아니라 이 연구에 기여하신 모든 분들께 앞으로 희귀질환에 대한 연구를 더욱 매진하라고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난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 학회의 2023 연례회의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진국 교수는 최근 희귀유전질환에 대한 환자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이를 다수의 환자들에게 확대 적용하는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정립한 논문을 지난 7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바 있다. 이 연구는 미국 하버드의과대학의 티모시 유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 KAIST 의과학대학원 우시재 박사과정 학생이 주저자로 참여, 과기정통부의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플러스의 지원을 받았다. 한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 학회는 RNA 기반 치료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꼽히며, 유럽과 미국을 번갈아가며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논문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출판된 RNA 기반 치료제 개발 연구 논문 중에 기초 분야에서 1편, 임상연계 분야에서 1편, 총 2편의 가장 임팩트 있는 논문들을 선정해 각 논문의 책임저자 1명에게 수여하며, 김 교수의 논문은 임상연계 분야에 선정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0-26 08:30:12파이낸셜뉴스와 한미재무학회(KAFA)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리버워크 호텔에서 공동주최한 한미재무학회 연차총회에서 변석구 미국 베일러대 교수가 '2023 최우수 학술 공로상'을 수상했다. 변 교수는 기업의 재무구조를 비롯한 기업재무 분야에서 수년간 이뤄낸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톱저널 논문상'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S)를 '리뷰 오브 파이낸셜 스터디스(Review of Financial Studies)지'에 출판한 강민모 코넬대 교수가 수상했다. 강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인수목적회사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내놓아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논문은 지난해 '최우수 박사 논문상' 역시 수상한 바 있어 의미가 더욱 컸다. '최우수 박사 논문상'은 '파산 시 자산보호와 연쇄창업(Wealth Protection in Bankruptcy and Serial Entrepreneurship)'을 저술한 강동현씨(코펜하겐 경영대학 박사과정)가 수상했다. '저명학자상'은 그간의 학술적 기여와 학회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최종무 템플대 교수와 배성철 볼링그린주립대 교수가 수상했고, 젊은 학자들의 학술적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영스칼라상'은 김환기 베일러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인용을 받은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베스트 논문상'은 '기업채권 프리미엄 설명을 위한 단일 요인 모형(A One-Factor Model of Corporate Bond Premia)'을 '매니지먼트 사이언스지'에 출판한 조찬익 홍콩 중문대 교수가 수상했다. 지난 2015년 작고한 이봉수 교수를 추모하기 위한 고 이봉수 교수 추모장학금은 이재진씨(일리노이대 박사과정)와 박현준씨(오클라호마대 박사과정)가 공동 수상했다. 이 외 올해 미국 재무관리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는 8명의 박사과정 학생에게도 박사과정 학생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진행된 총회에서 한미재무학회는 신임 회장으로 이하진 텍사스주립대 교수를 선출했다. 한미재무학회는 지난 1991년 미주지역 재무 연구자들의 학술적 발전 및 상호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발족한 학술단체다. 30여년간 발전을 거듭해 현재 미주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 호주 지역 한인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발전했다. 파이낸셜뉴스는 지난 2007년부터 한미재무학회의 학문적 성취를 장려하기 위해 후원하고 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3-10-15 18:30:48[파이낸셜뉴스] 간담췌외과를 중심으로 고난도 수술에 도전하는 '하이테크서저리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부산 온종합병원이 대학교수 출신 유방외과 명의를 초빙, '유방센터'를 개설해 진료를 시작한다. 외과 중심의 수술 중점병원을 선언하고 나선 온종합병원의 경우 전공의 지원자들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과를 강화하고 있는 지역 종합병원의 행보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대한외과학회 회장)은 "유방암 수술과 유방 재건술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전 부산대병원 유방외과 배영태 교수와 부산대병원 임상교수 출신 정영래 과장을 영입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배 교수는 부산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줄곧 부산대병원에서 유방암 수술과 유방 재건술에 주력해 온 명의다. 유방암 진단을 위한 조직검사로 보편화된 맘모톰 조직검사(Mammotome biosy)를 최초로 국내 도입한 배 교수는 유방암 수술 환자 5년 생존율 89.3%, 10년 생존율 85%를 기록해 우리나라 5년과 10년 평균 생존율 각각 80%, 70%를 크게 상회해 유방암 수술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배 교수는 또 종양절제와 유방 복원을 동시에 시행하는 '원스톱 종양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높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배 교수와 부산대의대 외과학교실이 함께 출판한 '외과의사가 하는 종양성형술(군자출판사)'이라는 제목의 책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공동 주최한 '202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한국 여성의 유방암(2019년 기준)은 전체 여성 암 중 24.6%를 차지할 만큼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온종합병원은 배영태 교수를 센터장으로 하고, 부산대병원에서 배 교수로부터 배운 정영래 유방·갑상선전문의를 영입해 유방암센터를 개설, 11월부터 본격 진료하기로 했다. 배 교수와 함께 진료할 정 과장은 4년 간 부산대병원 외과 임상교수를 지낸 유방·갑상선전문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09 13:59:43[파이낸셜뉴스] 인하대 한창석 환경공학과 교수가 최근 국제 화학·환경공학 저명 학술지인 '분리정제기술(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의 편집장으로 선임됐다. 한창석 교수는 이달부터 해당 논문 심사를 담당하게 된다. 22일 인하대에 따르면, 현재까지 100편의 논문을 출간한 한창석 교수는 미량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고도산화공정(AOPs) 및 광촉매 반응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 교수는 "그동안의 꾸준한 연구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연구자로서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연구뿐 아니라 환경 분야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환경분석학회가 발간하는 '환경분석과 독성보건'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토목학회(ASCE)에서 발간하는 '환경공학회지(Journal of Environmental Engineering)'의 부편집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분리정제기술 저널은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가 출간하는 화학·환경공학 분야 학술지다. 화학공학과 환경공학의 다양한 매체로부터 물질을 분리·정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다루고 있다. 영향력 지수(IF)가 8.6이고, 화학공학 분야 저널인용지수(JCR)는 상위 8.2%에 이른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8-22 0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