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이사( 사진)를 제15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이 협회장은 1993년 BGF그룹에 입사해 전략기획실장과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거친 전략기획 전문가다. 2017년 BGF그룹 지주사 BGF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20년부터 BGF리테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신임 협회장은 "편의점이 단순 소매 채널을 넘어 사회 인프라로서 국민 편익에 보탬이 되는 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3-06 13:56:08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4일 총회를 열고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사진)를 제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승인 회장은 1987년 롯데그룹에 입사해 그룹 기획실을 거쳐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 마케팅부문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유통분야의 마케팅 전문가로 지난 2014년부터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회장은 "국내 편의점은 지난 30년 동안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유통채널이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편의점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윤주 기자
2019-12-04 18:44:46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4일 총회를 열고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사진)를 제 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승인 회장은 1987년 롯데그룹에 입사해 그룹 기획실을 거쳐 롯데백화점 기획부문장, 마케팅부문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유통분야의 마케팅 전문가로 지난 2014년부터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승인 회장은 "국내 편의점은 지난 30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쇼핑과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유통채널이자 전세대를 아우르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친구처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편의점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 강화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12-04 11:32:28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제13대 회장에 GS리테일의 조윤성 GS25 대표(사진)가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조 회장은 특유의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으로 편의점산업 발전과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다는 게 선임 이유다. 조 회장은 "전국 3만5000점의 가맹편의점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4차 산업시대 유통 혁신을 편의점산업이 주도하도록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7-06-01 20:06:32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제13대 회장에 GS리테일의 조윤성 GS25 대표(사진)가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조 회장은 특유의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으로 편의점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할 적임자료 평가됐다는 게 선임 이유다. 조 회장은 "전국 3만5000점의 가맹편의점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의 사회안전망 역할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4차산업시대 유통과 서비스 혁신을 편의점산업이 주도하도록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7-06-01 13:51:32[파이낸셜뉴스] # 정영희씨는 수년 전 일본 오키나와에 가족 여행을 갔다 현지에서 생산되는 '오리온 맥주' 공장에 들렸다. 그때 오리온 맥주 직원에게 한국에 같은 브랜드의 기업이 있어 한국에서만 '오키나와 맥주'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최근 편의점에서 '오리온 맥주'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집어 들었다. 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 4월부터 우리나라 전국 편의점에서 '오리온 더 드래프트' 맥주를 수입 유통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에 '오키나와 드래프트'라는 이름으로 캔맥주를 판매해왔다. 오키나와는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오리온 맥주'는 현지에서 가장 사랑받는 맥주다. 오리온 맥주 공장은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관광객 등에게 무료 투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오리온 맥주'는 내용물, 제품명, 패키지 등 과거 제품과는 전혀 다른 별도의 상품"이라며 "2023년 일본 오리온맥주사와 한국 기업 오리온과 상표에 관해 합의하면서 출시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2014년 당시 초코파이로 유명한 오리온은 ‘오리온 맥주’의 상표 등록(등록번호 40-2014-0025782)을 진행했다. 당시 오리온은 상표에 '맥주'라는 명칭을 적고 상표를 출원하면서 ‘맥주, 맥아맥주, 라거비어, 에일(맥주), 유사맥주, 흑맥주’를 포함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제과업을 중심으로 오리온이 주류 사업에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당시 오리온은 "맥주사업 진출 계획은 전혀 없다"며 "타 업체가 상표를 등록해 피해를 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 후 4년 뒤인 2018년 오리온 맥주가 국내에 '오키나와 드래프트'라는 이름으로 맥주를 출시한 것이다. 오리온 측도 현재 국내에 오리온 맥주의 출시 소식을 알고 있으며 상표권에 대해 합의했다는 입장이다. 초코파이의 원조 오리온은 1974년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이후 2년 뒤인 1976년에는 '오리온 초코파이'를 상표 등록까지 했다. 하지만 경쟁 기업들이 연이어 초코파이 카피 제품을 내놨고 1979년 롯데 초코파이 상표 등록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이후 오리온은 1997년 롯데의 상표 등록을 무효화 해 달라며 특허 심판과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법원은 "초코파이가 광범위하게 퍼져 '보통명사화'됐다"고 판단했다. 상표권 논란은 최근 K-푸드 열풍이 불면서 한국 제품을 무분별하게 카피하는 중국과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1년 CJ제일제당·삼양식품·대상·오뚜기 등 4개 업체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공동 대응을 통해 중국 업체의 불법 카피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바 있다. 중국 법원은 지난해 5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CJ제일제당의 다시다 등을 무단으로 카피한 청도태양식품과 정도식품에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단을 내렸다. 또 국내에서는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현대자동차가 수년에 걸쳐 '제네시스' 상표권을 두고 진행한 소송이 유명하다. BBQ 역시 사용하진 않았지만 기업 명에 '제네시스'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2015년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출범한 현대차는 2016년부터 치킨업체 제너시스 BBQ를 상대로 수십 건의 상표권 소송을 제기했고 특허 심판원은 소송 중 4건을 제외하고 현대차의 손을 들어주며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전성 시대를 열 수 있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04 14:57:18[파이낸셜뉴스] 미국 CNN 방송이 18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한국의 편의점을 분석, 보도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편의점 수는 5만 5200개를 넘어섰다. 인구 950명당 1개꼴로 편의점 매장이 있는 셈이다. 1인당 매장 수는 '편의점 대국'으로 불린 일본을 제치고 1위다. CNN은 미국에서는 편의점이 주로 주유소 옆에 붙어있거나 번화가에 있고 거주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한국은 다르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 편의점의 차별점으로는 ‘원스톱 가게’라는 점을 꼽았다. 고객들은 전화기를 충전하고 공과금을 내며 온라인 주문을 할 수도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전기 스쿠터를 충전하고, 환전하고 국제우편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음식 판매대에는 컵라면, 김밥 등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고 매장 내에 마련된 좌석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도 있다. CNN은 한국에서 편의점이 이처럼 성장한 배경으로 1인 가구 증가와 인구의 도시 밀집 현상 등을 꼽았다. 대가족과 달리 1인 가구는 편의점이나 온라인을 통한 간편한 주문을 선호한다는 분석이다. CNN은 편의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한류 현상도 반영하고 있다고 짚었다.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편의점 음식을 리뷰한 영상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호주에서 활동하는 한국 크리에이터 ‘지니 맹’은 자신이 사는 시드니만 해도 많은 가게가 오후 3시에 문을 닫는다며 “서구식 매장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서 바로 조리해 먹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21 19:49:45[파이낸셜뉴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주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장은 영양성분(알레르기 성분) 표시를 하게 돼 있는데 법 규정이 모호한 측면이 있다. 파리바게뜨는 해당이 돼지만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은 해당하지 않는데 '주로'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 지난 5일, 어린이 기호식품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서울 강동구 파리바게뜨 고덕그라시움점을 찾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해당 점주는 이 같은 애로 사항을 전했다. 이에 오 처장은 해당 지적에 공감하며 "법률 변경은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식약처 차원에서 해결책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서울 강동구 파리바게뜨 고덕그라시움점과 CU그라시움점을 방문해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영양 표시 현황, 편의점 건강 먹거리 코너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점포수가 5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매장은 제품의 영양 및 알레르기 성분 표시를 반드시 해야 한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와 같은 가맹점이 대표적이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빵, 음료 등의 제품은 인증기관의 성분 검사를 거쳐 열량, 단백질, 포화지방, 당류, 나트륨 등 영양성분 5종을 표시해야 한다. 파리바게뜨 점주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들의 경우 칼로리는 물론 영양성분, 드레싱의 성분까지도 관심있게 살펴본다"고 말했다. 이날 파리바게뜨 현장 점검에는 식약처 관계자는 물론 서울시 강동구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파리바게뜨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41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구역에는 총 62개의 초중고교 등이 있다"며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표시 대상 업소 166곳을 전담관리원이 2인1조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오 처장은 이어 편의점 CU그라시움점을 방문했다. 편의점 업계는 식약처와 함께 '건강 먹거리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 먹거리 코너'는 시중유통 제품보다 나트륨과 당류 함량이 낮거나, 어린이 기호식품 중 식약처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을 별도 표기해 판매하는 코너다. CU 관계자는 "현재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45개 매장이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로 과채음료, 유제품, 닭가슴살과 구운 계란 등의 제품이 판매 중이다"고 설명했다. 오 처장은 건강먹거리 코너의 제품을 한 바구니 담은 뒤에 결제를 하고, 식약처가 만든 저당, 저나트륨 캐릭터 인형을 이날 방문한 매장 2곳에 각각 증정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오 처장은 한국편의점산업협회,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업계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편의점 업계는 "건강매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기한이 짧은 유음료 및 음료류뿐만 아니라 소비기한이 긴 상온제품을 중심으로 건강먹거리 품목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오 처장은 "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을 바꿔 대상 품목을 다양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05 16:55:05【 인천=한갑수 기자】 "남동공단과 주안·부평공단을 서울의 구로·가산디지털단지처럼 활기가 넘치고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만들겠다." 지난달 인천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은 24일 취임 일성으로 인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지역의 낙후된 산업단지를 천지개벽시켜 구로디지털단지처럼 청년들이 모이고 선호하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주봉 회장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는 사업기간도 오래 걸리고 예산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제까지 해오던 방식대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최근 선출된 지역 국회의원 14명에게 동기부여해 일명 산단법 개정 등 지역 젠다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동공단은 제조업종 중소기업 전용공단으로 조성됐으며 직원들의 편의·지원시설은 공단 조성 이후 조성돼 공장과는 자동차로 이동해야 할 만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직원 숙소가 공장 내에 있는 경우도 많다. 퇴근 후 술을 한잔 하려고 해도 차를 타고 공단 밖으로 나가야 한다. 박 회장은 "공장 내 숙소에서 생활하는 근로자들의 경우 차가 없으면 편의·지원시설이 있는 곳으로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마치 감옥에서 생활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공단 내에는 편의·지원시설은 고사하고 공장에 남는 여유 공간이 있어도 임대나 분양을 할 수가 없다. 50년 전에 만들어진 일명 산단법으로 불리는 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산업 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과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업입지법)'을 적용받는다. 이법은 분양을 받은 사람이 공장을 지어 직접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벤치마킹 그는 부지를 분양 받은 사람이 필요한 만큼 공간을 사용하고 남는 공간을 임대 해야 하지만 산단법에서 투기 차단을 이유로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 개발이 안 되고 낙후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단법을 개정해 공단에 제조업뿐 아니라 산단의 10∼20% 정도는 세탁업과 편의점, 유흥시설 등 서비스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인천대로 지하화와 GTX 개통이 병행된다면 서울에서 30분 대에 접근이 가능해져 기업들이 분양가가 비싼 서울을 대신할 대안으로 인천을 찾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인천상의는 민간단체이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박 회장은 "지역 출신 14명의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산단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인천시를 설득해 구로구청과 금천구청을 벤치마킹해 구로디지털단지 같은 곳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박 회장은 개인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력 인사를 인천상의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자문 및 지원하는 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출신 인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 인사의 위촉을 추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어느 지역보다도 법 개정이 가장 절실한 곳이 인천으로 보고 있다. 법이 개정되고 사업이 추진되면 인천은 투자가 몰리고 사람들도 몰리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 회장은 대주중공업 등 10여 개 계열사로 이뤄진 대주·KC그룹 회장으로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제4대, 5대 옴부즈맨(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2월 제4대 중소기업 옴부즈맨으로 취임해 지난해 8월까지 총 5년 6개월간 중소·중견기업의 불편한 규제와 애로를 발굴·개선한바 있다. 박 회장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환율 등의 각종 난제들이 혼재하는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만큼 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역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다하고 주어진 책무를 다해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계의 중추기관으로서 기업의 권익보호와 지역 경제 발전의 최일선에 서 있는 만큼 역할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모든 눈과 귀를 기업 현장에 기울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이와 동시에 인천지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확대 운영 박 회장은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시, 국회 등과 간담회를 정례화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보완 건의 등의 규제 개혁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식재산 창출 지원과 ESG공급망지원센터 출범, 공공조달지원센터 신설 등 기업 경영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과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각종 수출지원 사업과 통상진흥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박 회장은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 계획이다. 그는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애로와 고충을 없애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 옴부즈맨 경험을 살려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불이 나면 119 소방차가 와서 불을 꺼주는 것처럼 기업이 애로점을 신고하면 지원센터가 즉각 출동해 애로를 해결해 주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처음부터 모든 애로점을 해결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우선 한두 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기업의 애로점으로 제일 많은 순서대로 1위부터 30위까지 통계를 내서 1위부터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2024-04-24 18:17:30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사진)은 17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염규석 사단법인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부회장과 함께 '청소년 고립·은둔 예방 및 지원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가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 시범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7 18:19:00